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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12, No.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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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임 경 희

이 임 사

존경하는 한국공업화학회 회원, 그리고 임원 여러분

제가 학회장을 맡은 지 어느덧 일 년이 되었습니다. 회장으로서 일을 시작할 때의 기분이 다시금 새롭습니다. 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는데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 두려웠으 며, 우리 학회와 회원님들께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 회가 이제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인 명예회장님,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원로 회원님들의 애정과 후원, 또한 본부 이사님들, 위원장님들, 분과회장님들과 지부장님들의 헌신과 봉사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 고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워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일년은 객관적인 환경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신종 플루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연일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의 여파로 우리 학회도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을까, 외국인 입국이 제한 되어 제주도에서 열릴 아시아 콜로이드 학술대회가 적자에 허덕이지 않을까 우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악조건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모두 회원님들의 관심과 노력, 헌신과 희생의 덕분이라고 생 각합니다.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임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학회의 발전된 모습을 말씀드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학회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단지 그 일에 매진하신 이사님들과 관계된 회원 님들이 얼마나 박수를 받아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학회의 주된 활동은 아무래도 학회지 발간과 학술대회, 심포지엄으로 대표되는 학술 활동입니다. 영문지 ‘J.

Ind. Eng. Chem.’는 나날이 발전하여 국제학술지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 니다. 내년도에 출판될 논문의 절반이 이미 출판사로 넘어간 상태라니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국문지

‘ 공업화학’의 명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업화학전망’도 새로운 편집과 기획으로 과학기술에 관련된 이 슈들을 전달함으로써 이의 명성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전자소식지도 격주로 발간하여 과학기술관련 소식들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회원님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회원님들과 해당 위원장님, 편집 이사님, 그리고 편집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리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학술이사님들이 개인적으로 많이 희 생을 하셨습니다. 이 분들이 아니었으면 올해 대구의 인터불고호텔과 서울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정 기 학술 대회가 성공적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참석 인원이 1000명이 넘는 시대는 확고해졌으며, 앞 으로 더욱 발전하여 2,3년 안에 발표 논문 1000편, 참석 인원 1500명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믿어 의심 하지 않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이 보여주듯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창출될 것이므로 이를 확신하고 있습니 다.

그리고 한양대학교에서 열렸던 “그린에너지와 지구온난화 대응 분리막 기술”을 주제로 한 막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움과 “나노기반 융합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화학산업진흥심포지움도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주제가 시의 적절하고 운영이 매끄러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학산업진흥심포지움은 화학관련학회연합

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움의 품격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어서 앞으로의 심포지움이 더욱 기대됩니다. “녹색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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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 전망, 제12권 제6호, 2009

건강한 생활”을 다룬 하계 심포지움도 만찬장에서 자리를 급히 더 마련해야 할 정도로 참석 인원이 예상을 뛰 어 넘은 성공적인 모임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신 김재훈 박사와 김종만 교수, 그리고 홍인 권 전무이사를 비롯한 본부 임원님들, 사무실 직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각 분과와 지부에서 개최한 심포지움과 세미나도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콜로이드⋅계면화학 분과에서 담당한 아시아콜로이드 학술대회는 신종 플루의 위협에도 아시아 각지에서 많은 학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도료도장 분과에서 개최한 도장기술 심포지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 두었습니다. 이것은 랑문정 교수님과 노시태 전임 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맺은 열매입니다. 두 분을 비롯한 다른 분과회장님들과 지부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 금융 위기라는 전무후무한 경제 한파 속에서도 우리 학회의 재정이 아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기관들이 광고 협찬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에게 우선 이 자리에서 진정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한 분 한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학회 를 크게 후원해 주시는 이부섭, 임무현, 김기진, 세 분의 회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 라에 존재하는 수 천 개의 학회 중에서 10년 동안 개인 후원금을 크게 받는 단체는 우리 학회뿐입니다. 이 분들은 진정 후학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화가 무엇인지를 무언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 리 모두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우리 학회의 큰 장점인 ‘마음이 푸근하고 따뜻한 학회’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 여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잔뜩 어려운 일만 남겨놓고 물러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최웅진 수석 부회장님, 이윤식 차기 수석 부회장님, 김희택 총무 이사님을 비롯한 신집행부의 능력을 잘 알기에 마음 든든합니다. 최웅진 사 장님께서 아주 잘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부섭, 임무현, 김기진 세 분의 전임 회장님들의 시대에 우리 학회가 크게 도약했듯이 최웅진 신임 회장님께서 다시 한 번 한국공업화학회 도약의 시대를 열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국공업화학회 회원 여러분, 저를 도와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에

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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