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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の風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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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の風水

조선의 풍수

1931년 / 村山智順(무라야마 도모요시) / 857면 / 13.10-22 조 1931

책은 조선총독부 조사자료 제31집으로 1931년 2월에 출간된 857면의 방대한 책이다. 저자는 조선총독부 촉탁인 村山智順(무라야마 도모요시, 1891

~1968)로, 직함이 촉탁이나 동경제일고등학교와 동경 제국대학을 나온 석학이다. 村山(무라야마)는 민간신앙

1부로서 「조선의 귀신」을 출간한 적이 있고 이어 제3부로 「조선의 무복(巫卜)」을 출간할 계획이었다.

저자는 이밖에도 「조선의 복장」, 「조선의 유사종교」, 「조선의 시장 연구」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1933년에 손진태(孫晉泰) 선생은 이 책을 대단한 역작이라고 평하였다.

저자는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러 있다가 1941년에 귀국했다.

「식민지 통치론」으로 유명한 전 동경대학 총장인 야나이바라 다다오(矢內原忠雄)는 이 책에 대해, “이 방면에 대한 고 기록을 섭렵해서 작성한 명작”이라 평하고 풍수지리를 하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야나이바라는 30대 초반에 이 책 을 읽고 풍수지리를 전공해 볼 생각을 가진 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라야마는 서문 에서 이 책을 저술할 때 당시 이장직 참봉이며 지관(地官)인 북청인(北靑人) 전기응(全基 應)의 도움이 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1편 조선의 풍수, 2편 묘지 풍수, 3편 주거 풍수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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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다시 국도(國都) 풍수, 서울의 풍수, 개성의 풍수, 도읍 풍수 및 주택 풍수로 세 분되어 있다. 주택 풍수에는 전국의 길지(吉地)와 이사에 대한 신앙이 첨기되어 있다.

이 책은 페이지마다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다. 가령 우리나라에 고루(高樓), 즉 높 은 건물이 없는 이유를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고려 충렬왕(1275~1308) 때 왕이 중국과 같이 높은 건물을 지으라 하자 관후서(觀候署)가 진언하기를 “도선밀기(道詵密記)와 태 조의 훈요 10조에 따르면 다산(多山)은 양(陽)인데 여기에 양인 고루(高樓)를 지으면 나 라가 망하는 것이라 해서 예로부터 금지해 왔다”고 하였다. 왕조시대 우리나라에 고층건 물이 없는 것은 이와 같은 풍수지리설 때문이었다.

경북 선산(善山)에는 예로부터 “조선 인재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 반은 일선(一 善)에 있다”는 말이 있다. 임진왜란 때 이곳을 지나던 명나라 장수가 조선에 인재가 너무 많이 나면 아니된다 하여 병졸로 하여금 선산읍 뒤 산맥을 자름과 동시에 쇠못을 밖아 왕기를 제압했는데 그후 이렇다 할 인물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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