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7.1-7.3(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우엉 쭈 르우(Uong Chu Luu) 베트남 국회 부의장은 30일 오전 정세균 한국 국회의장을 예방함. 르우 부의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수교 이래 서로의 중요한 동반자 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양국간 정치적 신뢰 강화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활 성화하면서 호혜적인 협력분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한편, 정세균 의장은 양국 관계 증진에 있어 양국 국회와 의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고 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부모를 따라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교육 문제, 베트남 내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대 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 함. (Nhan Dan 인민 7.1, 1면)
o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30일 하노이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베트남 인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함. 금번에 3회를 맞은 동 콘테스트는 2017년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 역에 한식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됨. (Nhan Dan 인민 7.1, 5면)
o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 방문한 계기로 1일 워싱턴에 위치한 미 국제전략 문제연구소(CSIS) 전문가 초청 만찬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 는 조건으로 한미 훈련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 발은 국제법 위반이나, 한·미 양국간 군사훈련은 합법적 훈련"이라고 주장함.
(Ha Noi Moi 새하노이 7.2, 8면)
o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은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한국은 남북 평화협 정을 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7.1, 20면) o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0일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명 강화, 북핵 비핵화, 한반도 평화 수립,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경제발전 보장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 었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7.1,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베트남 공산당, 정부와 국회의 초청으로 파니 야토투(Pany Yathotou) 라오스 국회의장 일행이 오는 7.3-8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며 베트남 북부 썬라(Son La)성에서 개최되는 베-라오스 수교 55주년 및 베-라오스 우호협력협약 서명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임. (Nhan Dan 인민 7.3, 1면)
o Tran Dai Quang 국가주석은 러시아 공식 방문일정의 일환으로 30일 오전 볼로 딘(V. Volodin) 러시아 하원의장과 면담함. 양측은 현재 양국 정부의 우선적인 임무는 베트남-유라시아경제연합간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라는 데 의견을 같이함. Quang 주석은 양국 의회가 2020년까지 베트남-러시아 간 교역액 1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한 FTA 이행과정 관리에 긴밀히 협조할 것을 요청함.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 하원의 차원에서 양국간 투자, 산업, 농업, 에 너지, 석유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지 원하겠다고 함. (Thanh Nien 청년 7.1, 3면)
4. 베트남 경제
o Nguyen Xuan Cuong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2017년 상반기 임무수행 평가회에서 2017년 초 정부가 농림수산 분야의 목표 성장률을 3.05%로 제시하였으며, 올 상반기에 2.65%를 달성했다고 밝힘.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171억불에 달했다고 보고하면서 금년 말까지 성장률 3.05% 달성이 가능하며,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33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힘. 올해 농림수산 분야는 기후 변화로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력 제고 및 수 출확대라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으면서 각 분야의 담당기관 및 협회들과 고군 분투 해왔음을 강조함. 또한 하반기에 기획투자부와 협력하여 농업 분야의 투 자장려 정책 및 가공분야 개발에 더욱 투자하여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제 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3, 4면)(Nhan Dan 인민 7.3, 2면)
o 베트남식량협회는 올 상반기 전국의 쌀 수출량이 280만톤, 수출액이 12억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3%, 4.9% 각각 증가했다고 밝힘. 중국이 점유율 46.5%
로 여전히 베트남 최대의 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Ha Noi Moi 새하 노이 7.3, 1면)
o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Nguyen Xuan Phuc 총리 앞으로 2030년 목표 및 2050년 지향 하노이시 도시철도 개발 동향과 투자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함. 이에 따라 2030년 목표, 2050년 지향 총 연장 417.8km의 10개 도시철도 노선 건설을 투자할 계획이며, 필요한 자금이 400억불로 예상된다고 함. 투자방안 관련, 하 노이시는 단계별 ODA 자금을 활용하거나 PPP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함.
(Ha Noi Moi 새하노이 7.3, 1면)
o 중국업체인 Everbright International사가 껀터시에서 터이라이현에 5.3ha 면 적으로 생활 폐기물 발전소 건설을 착공함. 동 발전소는 총 투자금이 1조500억 동에 달하며 베트남 내에서 최초로 생활 폐기물을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 로 알려짐.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3, 3면)
o 7.1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국은 올 상반기에 총 투자액이 50억불에 달하는 BOT 방식의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2건이 투자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구체적으로 첫 번째는 타잉화성에 일본기업이 27.93억불을 투자하는 Nghi Son2 화력발전소로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며 전력생산량은 1,200MW임. 두 번째는 20.7억불이 투입 되는 Nam Dinh1 화력발전소로 제1남딩전력회사(싱가포르 소재)가 BOT 방식으로 투자, 전력생산량은 1,109.4MW라고 함. (Tien Phong 선봉 7.3,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세계사격연맹이 7.1 발표한 7월 사격 10m 권총 세계랭킹에서 황 쑤언 빙(Hoang Xuan Vinh) 베트남 사격선수가 2,542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남. 빙 선수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사격 1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기 타 국제 사격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으로써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50m 권총 세계랭킹에서 빙 선수는 한국 진종오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음. (Ha Noi Moi 새하노이 7.3, 5면)
o 해외인력관리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간 총 57,424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해외 로 송출되었으며 그중 여성 근로자가 21,249명으로 계획치의 약 55%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함. 특히 6월에만 13,000여명의 근로자가 일본 (5,755명), 대만(5,691명), 한국(818명) 등지로 송출된 것으로 집계됨. 그밖에 도 카타르 단교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노동보훈사회부는 여전히 카타르 에 잔류해 근로중인 약 1,000여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어떠한 부정적 영향 도 미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Tien Phong 선봉 7.1, 5 면)
o 유엔 세계 관광 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가 발표한 “세계 에서 가장 빠르게 관광분야가 발전하는 국가 리스트”에서 베트남이 7위에 등 극한 것으로 알려짐. 동 순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을 우선시하는 바, 2016 년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24.6% 증가함. 그밖에도 최근 베트남은 유 수 관광잡지 또는 웹사이트에 여행하기 좋은 국가 리스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광분야 발전의 청신호를 보이고 있음. (Nhan Dan 7.2, 1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