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11.3-11.5(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 담을 열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남북 단일팀 구성 및 출 전, IOC에 2032년 여름올림픽 공동 개최의향을 담은 서신 전달 등에 대해 논의 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3, 8면)
o 남북은 군사합의서에 따른 시범철수 대상인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에 황색 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감시초소 시범철수 절차를 개시함. (Ha Noi Moi 새하노 이 11.5, 8면)
o 재팬 타임스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지 않으면 핵개발 과 경제재건을 양립해 추진하는 이른바 병진노선이 부활할 수도 있다고 경고 함. (Tuoi Tre 젊은이 11.4, 2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3일 중앙당사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 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와 면담을 가짐. 필립 총리는 쫑 당서기장이 국 가주석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면서 베트남-프랑스 수교 45주년 및 전략적 동 반자관계 수립 5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을 방문한데 대한 기쁨을 표명함. 또 앞으로, 특히 국제정세가 복잡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모든 분야 에서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이에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이 양자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해 나가며 세계 및 지 역의 평화, 안정, 협력과 발전을 위해 다자포럼에서 상호 지지하며 협력할 것 을 제안함. 앞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2일 오후 에두아르 필립 총리를 위한 공 식 환영식을 주재하였으며, 이후 양국 총리가 회담을 가짐. 양측은 고위인사 등 각급 대표단 교류를 활성화하며 정치, 경제, 국방, 과학기술, 문화, 교육훈 련 등 협력 협의체의 역할을 발휘하기로 함. 필립 총리는 경제협력이 양국 관 계의 주축인 것을 재확인하면서 베트남-EU FTA의 조기 서명과 비준을 지지하며
베트남에 대한 ODA 제공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함. 또한 전자정부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며 양국 업체 간의 인프라, 에너지, 항공우주, 보건의료 등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좋은 여건을 제공하기로 합의함. 이날 푹 총리와 필 립 총리는 교육, 전자정부 개발, 보건의료,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도시 관 리, 에너지 등 다양한 협력문서에 서명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3, 8면)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일 국회 회기의 일환으로 국회의원들 앞 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비준 요청서를 설명함.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CPTPP에 참가하며 조기 비준함으로써 개 혁과 전면적 국제편입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동남아는 물론 아시아-태평 양지역 내 베트남의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 및 역할, 국제무대 및 아세안 내 베 트남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강조함. 또 CPTPP 참가는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치 안보 정세 대응력을 강화하며 자주적 독립적 대외정책을 견지하고 CPTPP 회원 국들과의 양자관계를 심화하는데 기여한다고 평가함.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은 베트남이 CPTPP에 참가하면서 국제조약에 부합하게 법체계를 보완하는 동시 에 정치사회의 안정을 견고히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함. 이에 따라 국회에 이번 국회의 6차 회의에서 CPTPP 및 관련 문건 비준을 검토하여 결정할 것을 요청 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3, 2면)
o 11.04 오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1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맞이하여 응웬 쑤언 푹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함. 푹 총리는 이 자리에서 베트 남이 중국과의 직속적인 우호관계를 대외정책 중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강조함.
또한 국제수입박람회이 많은 베트남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창출·무역 촉진·브랜드 구성 등 기회를 열어준다고 평가함. 푹 총 리는 베트남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편리한 여건을 마련해 주 고 지속가능한 쌍방 간 무역에 향하여 베트남의 대중국 무역적자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과 방법을 가질 것을 요청함. (Lao Dong 노동 11.05, 7면)
o 11.02-04 간 베트남 공식 방문 중인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호치민시 를 방문함. 이번 계기로 응웬 티엔 년 호치민시 당서기가 필리프 총리를 접견 함. 년 서기는 호치민시와의 개발협력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우선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호치민시가 프랑스와 오래된 문화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프랑스 대학 교, 프랑스문화교류원, Marguerite Duras 프랑스 국제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 를 프랑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Lao Dong 노동 11.05, 7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 국내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과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최근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항공쇼에서 체결한 양자 양해각서에 따라 총 65억 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A321neo 기종 50대 구매계약을 체결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5, 2면)
o 베트남식량협회는 2일 껀터시에서 열린 “새로운 상황에서의 베트남 쌀 생산 및 수출”주제의 세미나에서 올해 1-9월간 중국이 베트남으로부터 5억8천만 달 러에 상당한 110만톤의 쌀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베트남의 총 쌀 수출량 23%를 차지했다고 밝힘. 산업무역부 수출입국의 쩐 타잉 하이 국장은 연초부터 쌀 수 출이 증가세를 되찾았으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와 70만톤, 필리핀과 13만톤, 쿠바와 40만톤, 이라크와 18만톤의 쌀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함.
(Tuoi Tre 젊은이 11.3, 면)
o 농업농촌개발부는 올 들어 10개월간 전국의 농림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 비 8.1% 증가한 32.6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농산물 수출이 2.3%, 수산물 수 출이 6.2%, 임산물 수출이 16.3% 각각 증가했다고 밝힘. 또한 지난 10개월간 베트남 농림수산물 최대 수입국이 중국(총 수출액의 22.8% 차지), 미국 (17.7%), 일본(9%), 한국(6.9%) 등이며, 특히 대 한국 농림수산물 수출액이 전 년 동기대비 30.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1.5, 6면)
o 11.04 베트남 사업자등록관리국에 따르면, 2018년 10월에 전국 13,000 개사 기 업이 신규 설립됨. 등록자본이 152조 5410억 동(66억 불)에 달해 전년 동기 대 비 27.9% 증가함. 10개월간 등록자본이 약 480억 불에 달하고 전국 109,611 개사 신규 기업이 있음. (Tien Phong 선봉, 11.05, 15면)
o 11.03 하이풍에서 VinFast는 스마트 전기 오토바이 제조공장 개업식을 개최하 고 최초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출시함. 첫 번째 모델은 Klara이며 두 가지 형 식으로 제공됨. 회사는 2019년 7대의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출시할 예정임. 이 공장은 1단계에서 연간 2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확정할 예정임. 또한 VinFast는 공장의 총 생산능력을 연간 100만개로 늘릴 계획임. VinFast eScooter 스마트 전기 오토바이 프로젝 트는 “견고·미-스마트-생태”라는 기준에 따라 개발됨. 아울러 베트남 사람 의 체중과 사용 습관, 베트남 기후에 따라 제조됨. (Thanh Nien 청년, 11.04, 6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하노이시 관광국은 2일 하노이에서 한국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 부산, 경북, 강원 등 4개 시·도 공동 구성 및 운영)와 관광진흥 협력 양해각서를 체 결함. 하노이시 관광국 관계자는 양측이 관리 분야 및 관광 서비스에 대한 정 보 공유, IT 응용 경험 공유, 관광 홍보 협조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강화하여 야 한다고 제안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3, 5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