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9.11(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9.10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함. (Nhan Dan 인민, 7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9.10 정부 청사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허창수 전국경제 인연협회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대표단을 접견함. 본 접견식에서 푹 총 리는 그간 한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기업들이 향후 하이테크, 중공업, 인프라 개발 등의 분야에 투자할 것을 요청하며 양국 간 무역수지 균형 유지를 위해 한국 FDI 기업들이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해 베 트남 재화 수입을 확대할 것에 대한 희망을 표함. 허창수 회장은 베트남의 현 재 시장 규모 및 갈수록 발전해 가는 양국의 협력 관계로 양국이 2020년까지 목표로 내세운 1,000억불의 교역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베 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들을 위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함.
(Nhan Dan 인민, 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쩐 타잉 먼 중앙당 서기 겸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베 트남 대표단이 북한 당과 정부의 초청으로 9.8-9.11간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독립 기념일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함. 9.10 북한 국회관에서 베트남 대표단 은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및 북한 대표단과 회담을 가짐. 양측은 상 호간 베트남과 북한 당·정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양당간 관계 촉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박태성 부위원장은 베트남 대표단의 금번 방문은 북한 당, 정부, 국민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고 강조하며 양국·양당 관계를 더 욱 강화할 것을 요청하고 베트남 당·정부의 지도하에 베트남 국민들의 국가 건설 및 발전 사업에서의 큰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 힘. 쩐 타잉 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장은 북한 국민들이 지난 70년간 달성 한 성과를 축하하고 양국이 새로운 상황에서 양국 국민의 실질적인 이익과 지 역·국제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
조함. (Nhan Dan 인민, 8면)
o 베트남과 영국 북아일랜드 수교 45주년(1973.9.11.-2018.9.11.)을 맞이하여 9.10 쩐 다이 꽝 국가주석, 응웬 쑤언 푹 총리와 팜 빙 밍 외교장관은 각각 엘 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테리사 메이 총리와 제레미 헌트 외교장관에게 축전 을 발송함.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o 9.10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된 아리프 알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냄.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o 9.10 오전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를 공식 방문중인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빅 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짐.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베트남의 위상 이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헝가리는 베트 남을 동남아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긴다고 강조하며 쫑 당서기장의 금번 방 문을 통해 베트남과 헝가리간의 전통적우호관계가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확신함. 쫑 당서기장은 헝가리가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EU 국 가 중 하나가 된 것을 축하하고 베트남이 헝가리를 중부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언급함.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향후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성화, 당·정부·국회·관련부 처·지방성에서의 정치적 자문 및 전략적 대화 증진, 그리고 유엔, 아시아-유 럽정상회의(ASEM), 메콩-다뉴브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또한 경제·무역 분야에서 베트남-헝가리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활동을 촉진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함. 양측은 또한 국방-안보, 법무, 의료, 교육-훈련, 문화, 관광, 체육 등 분야에서의 협력 문건을 체결할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함. 이 날 오후 쫑 당서기장은 헝가리 야노시 아데르 대통령과 Hende Scaba 국회 부의장과의 면담도 가짐.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4. 베트남 경제
o 9.10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양자 경제 관계 를 위한 미래 정형”을 주제로 미국-베트남 비즈니스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함.
본 회의에서 찡 딩 중 부총리는 지난 몇 년 간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의 협력이 미국과 베트남간 관계의 중요한 기반 및 동력이 되었다고 말하며 미국 은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교역액은 2005년 78억불 에서 2017년 기준 540억불 이상을 기록했으며 수출입액은 2018년 2분기 말까지 274억불에 달했다고 밝힘. 또한 2018년 6월 기준 미국은 93.7억불의 자본을 투 입해 877건의 사업에 투자한 결과 128개의 대베트남 투자국 중 10위를 차지한 다고 전함. 중 부총리는 동시에 전통적인 분야인 농수산물 외에도 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석유, 인프라 구축, 교육-훈련, 관광, 하이테크, 금융-재무 등 분 야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길버트 카플란 미국 상무부 국
제무역 담당차관은 베트남이 9,300만명의 소비자 및 역내 가장 빨리 발전하는 중산층이 많은 국가로서 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인정하고 최근 들어 미국의 Boeing사가 브엉 딩 후에 부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Bamboo Airways 항공사와 56억불 규모의 계약서를 체결한 후 2018.8 127억불 규모의 MOU가 체결됐다고 밝힘. 베트남과 미국은 2019년 말까지 직항로 개설을 통한 경제·무역·투자 관계 강화 및 국민 교류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표함. 길버트 차관은 사이버 안보, 정보 기술, 자동차, 농업, 지적 소유 등 분야에 관한 시 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신문,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전자정부에 관한 국가위원회의 구성원 명단을 승인함. 이 에 푹 총리는 위원장, 부 득 담 부총리는 부위원장이며 마이 띠엔 중 총리실 장관은 상임위원, 위원회 사무총장 겸 위원장 지원팀장을 맡음. 전자정부에 관 한 위원회는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를 지향하는 전자 정부 구축·개발 및 제4차 산업혁명 추진 여건 마련을 위해 체제·정책·전략을 연 구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기능 및 임무를 수행할 예정임. (Tuoi Tre 젊은이, 4 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