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2.9(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북한은 김일성 광장에서 수천명의 병력 참가와 탱크,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수백 개 군용수단의 등장하에 건국 70주년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날 열 병식에서 북한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발전했다고 선언함. 북한 국영방송인 중앙TV는 지난해 4월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고 행사 녹화 몇 시간 후 방영함. 한편, 마이크 펜스 미 부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한 계 기에 8일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미국이 만 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 고 밝힘. 펜스 부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함. 반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영삼 북한 외무성 국장 이 8일 “우리는 남조선 방문 기간 미국 측과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장 일행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 밝힘. (Tuoi Tre 젊은이, 20면)
o 조현준 효성 회장은 8일 하노이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함. 조 회 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성과가 한-베 협력의 상징이 된 것처럼 효성의 베트남 진출도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함. 또한 베트남의 성공이 한국의 성공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 서 베트남 발전소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베트남을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의 변압기 생산업체와 협 력하고 싶다고 함. 조 회장은 향후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함. 이에 푹 총 리는 효성을 베트남내 중요한 다수의 사업을 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효성의 성공을 위해 환경적,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2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과 시진핑 중국 당서기장이 8일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여 축전을 교환함. 양국 정상은 그간 베-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긍정적으 로 평가하며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자 관계를 심화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자 하는 의지를 상호 확인함. 이날 쫑 당서기장은 홍샤오용 주베트남 중국대사 의 이임인사를 받으며 베-중 관계 증진에 대한 홍사오용 대사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1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응웬 반 씽 건설부 인사조직국장을 건설부 차관, 응웬 푸 끄엉 산업무역부 과학기술국장을 베트남화학산업공사(Vinachem) 이사회 회장으 로 임명함. (Tuoi Tre 젊은이, 6면)
4. 베트남 경제
o 통계청은 베트남내 FDI 기업들의 이윤이 베트남 국영기업 또는 사기업 보다 높 지만 실질적으로 베트남 세수에 기여하는 비율은 이들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다소 불만을 드러냄. 팜 딩 투이 통계청 산업통계국 국장은 FDI 기업 들이 영업이윤 대비 세금을 덜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지방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각 지방의 FDI 유치 정책에 따른 세금 우대 및 감면, 업종별 혜택 특 히 하이테크 분야 투자는 최장 9년간 법인세 관련 혜택을 받는 등 우대정책을 자세히 보면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5면)
o 응웬 쑤언 끄엉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2017년 베트남의 목재 및 임산물 수출 이 80억불, 국내 소비 14.7억불로 목재 제품 산업 가치가 94.7억불에 달했다고 밝힘. 끄엉 장관은 14.7억불이라는 수치는 베트남의 발전 속도 대비 낮은 수준 이라면서 목재분야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먼저 이루어야 2020년 목표치인 40억 불과 수출 100억불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함.
o 베트남 섬유봉제그룹은 2017년 베트남의 섬유봉제 분야 수출이 310억불로 그중 봉제 및 의류제품이 259.1억불, 섬유 및 원사는 35.1억불, 직물 4.72억불, 봉 제 원부자재는 11억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함. 세관에 따르면, 2017년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섬유봉제 제품의 원부자재가 약 90억불에 달해 동 분야 수출 전체의 42.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바, 동 수치는 한국산 원부자재 수입의 4배, 대만 원부자재 수입의 5배에 달한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o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오는 3.24 하노이시가 일본과 함께 투자, 관광 세미나 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 세미나는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일본무역진
흥기구(JETRO) 및 일본관광진흥기구(JNTO)를 비롯한 각 유관 부처와 기업들이 투자, 관광 분야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 외교 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축제 계획 중 하나에 해당되는 프로그램 임. 현재 일본은 하노이시내 FDI 1위국으로서 52억불 규모의 800건을 투자하고 있으며, Thang Long 공단, 캐논그룹, Aeon mall 사업 등이 대표적임. (Dau Tu 투자,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하노이시 보건국은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일부 국가에서 독감이 유행 하고 있는 가운데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한 베트남 입국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강화했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6면)
o Hue Festival 2018 조직위원회는 Carlsberg Vietnam 무역회사와 페스티벌 후원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힘. 양사가 체결한 계약서에 따라 칼스버그사는 축제의 다이아몬드 후원사로서 50억동을 지원하게 됨. 동 페스티벌은 “개발과 통합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4.27 개막해 5.2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함. (Dau Tu 투 자,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