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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 종양의 형태를 보인 대장 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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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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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401

― S-101 ―

점막하 종양의 형태를 보인 대장 선암 1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상병리학 교실1

*임현민, 김은란, 김영호, 장동경, 김진용, 이준행, 손희정, 이풍렬, 김재준, 이종철, 김경미1

서론: 대장암은 점막 고유층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종양으로, 조기암과 진행암 모두 점막의 변형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는 반대로 점막하층에서 기인한 점막하 종양의 경우, 대개 점막층에 변형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정상 점막조직에 의해 덮여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라 하겠다. 그러나 드물게 정상 점막 구조를 유지한 채 심부로 침윤되어 점막하 종양의 형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저자들은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발현된 대장 선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무증상의 54세 남자환자로 건강검진을 위해 본원에 방문하였 다. 대장암의 가족력 및 과거력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고, 전신상태는 양호하였다. 내원 후 시행한 혈청학적 검사 및 요 검사상 이상소견 없었 으며, 대변 잠혈 반응 검사는 음성이었다. Carcinoembriogenic antigen(CEA), CA 19-9, prostate specific antigen(PSA) 같은 종양 표지자 검사 역시 정상범위에 있었다. 직장경 검사에서 2.5 cm 크기의 정상 점막으로 덮인 융기성 종양이 상부 직장에 관찰되었는데, 생검 겸자로 눌렀을 때 단단하였고 후방으로 밀리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조직 생검에서 병리학적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상적으로 직장의 점막 하 종양으로 진단하고 소화기 내과 외래에서 추적 관찰해 오다 10개월 후 대장내시경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및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이전의 직장경 검사에서 관찰되었던 상부 직장의 점막 하 종양의 위치에 3.5 cm 크기의 궤양을 동반한 종괴가 관찰되었고, 조직 검사에서 점액질 성분을 동반한 중등도 분화를 보이는 선암으로 진단되었다. 경직장 초음파검사에서 상부직장에 고유근층을 넘어 직장주위 지방조직까지 침범한 저 에코성의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직장 주변의 림프절 종대 및 주변 근막의 침범이 의심되었다. 두 차례에 걸친 동시항암화학 방사선요법(5-FU based) 후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및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이전 에 관찰되었던 궤양을 동반한 종괴의 크기가 감소된 소견을 보였으며, 환자는 수술예정이다.

― S-102 ―

항결핵제를 유지하면서 치료한 항결핵제 유발 위막성 대장염 1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1, 병리학교실2

*우명렬1, 김명환1, 권혁진1, 왕길상1, 조재희1, 조현근1, 이상엽2

서론: 항결핵제에 의한 위막성 대장염은 드문 질환으로 장기 투여시 내성을 획득한 C. difficile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막성 대장염은 대증적 치료 외에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경구 metronidazole, vancomycin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하지만 항결핵제 유발 위막성 대장염에서 항결핵제를 유지하면서 위막성 대장염을 치료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이에 연자들은 항결핵제를 유지하면서 치료한 위막성 대장염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32세 여자 환자가 내원 10일 전부터 시작된 복통과 수양성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30일전에 폐결핵을 진단 받았고 항결핵제인 isoniazid, rifampicin, ethambutol, pyrazinamide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 다. 과거력과 가족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다. 신체검사에서 신장은 159 cm, 체중은 37 Kg이며, 혈압은 90/60 mmHg, 체온은 36.8℃였다.

복부 진찰에서 압통이나 반발통은 없었으나, 장음은 항진되어 있었다. 대변검사에서 기생충란, 잠혈 반응 및 배양검사에서는 음성이었고, 항체를 이용한 C. difficile 독소 A는 음성이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상행결장까지 장점막의 부종과 발적 소견을 보이면서, 중간 중간에 경계가 명확하고 융기된 황백색의 판으로 덮인 위막이 관찰되었다. 조직검사에서는 화산 분출모양의 섬유소양 급성 염증 삼출물이 점막표면 을 덮고 있는 소견을 보여 위막성 대장염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는 항결핵제를 한달 째 복용하고 있었으나 활동성의 병변이 있고 젊은 연령 임을 감안하여 항결핵제를 중단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항결핵제를 계속 투여하면서 metronidazole 1500 mg과 probiotics를 투여하였다. 투약 4일 후 설사와 복통이 호전되었으며, 투약 후 2주째 시행한 S상 결장경 검사에서 호전되었다. 환자는 결핵치료를 완료하였고, 결핵치료 기간 중 위막성 대장염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연자들은 항결핵제가 원인이 된 위막성 대장염에서 결핵의 중증도가 심해 항결핵제를 유지하며 경구metronidazole과 probiotics를 추가하여 완치한 위막성 대장염 1예를 보고한다.

참조

관련 문서

본 증례의 경우 penicillin 치료 후 급속히 발생한 점, 항생제 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로 급속도의 호전을 보인 점 및 기타 간질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혈액학적 검사에서 음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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