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555 -
― S-409 ―
2기 매독 환자에서 간질성 폐렴 양상의 Jarisch-Herxheimer 반응 1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조유미, 정희진, 송준영, 최원석, 노지윤, 허중연, 김우주
배경: Jarisch-Herxheimer 반응(JHR)은 조기 매독 환자에서 penicillin 등의 항생제 투여 후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급성 열성 과민 반응이다.
이는 대증적인 처치만으로 단기간 내에 호전될 수 있어 약물과민반응 및 기타 감영성 질환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최근 2기 매독 치료를 위해 benzathine penicillin-G를 투여 받은 후 간질성 폐렴 양상의 JHR을 보인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평소 이성과의 성접촉이 빈번했던 19세 여자 환자가 2달 전부터 시작된 사지와 손바닥 발바닥의 발진으로 15일전 본원 피부과에 내원하였다. 당 시 시행했던 매독혈청 검사상 VDRL 항체가 1:256, TPHA 양성 소견을 보여 피부 증상을 동반한 2기 매독으로 진단받고 bezathine penicillin-G 240만 단위를 1회 근주 투여 받은 후 귀가하였다. 귀가한 다음날 심한 발열과 오한, 기침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고 흉부 X-선 검사상 초진 시에 보이지 않던 결절성 침윤소견이 전 폐야에 걸쳐 관찰되었다. 고해상도 흉부 CT 스캔에서는 젖빛 유리양 음영이 전 폐야에 걸쳐 관찰 되어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하였다. 환자의 병력상 간질성 폐렴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소견은 없었고 penicillin 치료 후 급속히 발 생한 점으로 JHR 의심 하에 산소 및 보존적 치료를 시작하였다. 다른 폐렴의 원인 감별을 위해 객담과 혈액 배양 검사 및 혈액학적 검사도 시행하였다. 내원 2일 째부터 환자의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급속히 호전되었고 내원 5일 째에는 제반 증상 모두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본 증례의 경우 penicillin 치료 후 급속히 발생한 점, 항생제 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로 급속도의 호전을 보인 점 및 기타 간질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혈액학적 검사에서 음성을 보인 점 등으로 미루어 간질성 폐렴 양상의 JHR로 진단할 수 있었다.
― ♣S-410 ―
Enterobacter cloacae 와 Enterobacter aerogenes 균혈증의 역학과 임상 양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송은희, 장은영, 이은정, 정용필, 김성한, 최상호, 이상오, 김양수, 우준희
서론: Enterobacteriaceae family 에 속해 있는 Enterobacter species는 최근 증가하는 병원 내 감염의 주요한 원인균으로 항생제의 내성이 빠르 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Enterobacter species 중 E. cloacae 와 E. aerogenes 를 비교한 논문은 거의 없다. 이에 두 균주의 임상 양상, 항생제 내성 양상, 역학 등을 전향적 관찰 연구를 하였다.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혈액 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E.
cloacae 175 례, E. aerogenes 67 례의 성별, 나이, 기저질환, 입원기간, 혈액 배양 감수성 결과, 항생제 치료 및 사망률을 전향적으로 수집하 였다. 결과: 평균 나이는 E. cloacae 가 46 세, E. aerogenes 는 52.5 세였고 두 균 모두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두 균 그룹간의 사망률과 균혈 증과 관련된 사망률, 병원 내 감염, 여러 균의 동시 균혈증, 중환자실 입원 비율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E. cloacae 그룹에서 혈액암과 호중구 감소증이 유의하게 많이 관찰된 것을 제외하고 기저질환 및 기저 상태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균혈증 초기에 패혈증 쇼크 가 E. aerogenes 에서 유의하게 많았다(9.8% vs 20.9%).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열 어느 한 약제라도 내성을 가질 비율은 두 그룹에서 비슷하 였고, Imipenem, amikacin 에는 두 그룹 모두 거의 내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cefepime, aztreonam, ciprofloxacin 등의 항균제에 대 해서는 E. cloacae 그룹에서 내성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사망률과 관련된 예측 인자로는 E. cloacae 는 혈액 배양 당시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와 백혈구 감소증이 있었고 E. aerogenes 에서는 초기 임상증상이 패혈증 쇼크로 나타난 경우가 유일한 관련 인자였다. 결론: E. cloacae 와 E. aerogenes 의 두 균 그룹에서 사망률과 균혈증과 관련된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으나 초기 증상 발현 양상과 항생제 감수성, 균혈증의 병소, 사망률과 관련된 위험인자에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