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10.13.-15(토-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북제재는 적절한 시기에 풀어야 한다"며 "우린 그 가능성을 검토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함. (Lao Dong 노동 10.15,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쑤언 푹 총리 내외는 10.14-21간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P4G) 참 석 및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유럽연합 등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14일 출국함. 베트남은 1996년 ASEM 가입 이래 항상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일원으로 서 문화, 의료, 교통운송, 에너지 안보, 녹색성장, 사회보장, 포용적 성장, 디 지털 경제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구상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가해옴. (Lao Dong 노동 10.15, 7면)
o 터키를 방문 중인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11일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 통령과 면담함. 응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터키가 수교 이래 40년간 협력관계를 끊임없이 발전, 확대해왔으며 협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하 면서 2020년까지 교역액 40억불 목표를 달성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함.
양측은 또한 양국간 협력을 해운, 조선, 항공,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함. (Thanh Nien 청년 10.13, 3면)
o 10.12 오전 응웬 쑤언 푹 총리와 고위급 대표단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MF-WB 연례회의 개막식에 참석함. IMF와 WB의 189개 회원국의 재무부 장관, 중 앙은행 총재 및 국제기구 대표, 사회단체, 연구소, 국제 언론 대표자들도 이에 참석함. IMF-WB 연례 회의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이 지역 및 세계 경제성장 전 망에 미치는 영향, 4차 산업혁명이 재무-통화 정책, 경제성장·재무안정·사회 진보에 미치는 영향 등 글로벌 경제 과제들이 논의됨. 같은 날 푹 총리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짐. 양측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도록 경제·해양안보·교육 등 많은 분야에 대해 협력방안을 교환하고 긴 밀히 협력하며 단결, 자강, 발전된 아세안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 지를 표명함. (Nhan Dan 인민, 10.13, 4면)
o 10.12 오후 쩐 꿕 브엉 공산당 정치국원은 중앙당 청사에서 신라봉 콧바이툰 정치국원을 단장으로 한 비엔티안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함. 브엉 정치국원은 비엔티안시와 하노이시를 비롯한 베트남 도시와 지방간 갈수록 발전해 가는 협 력관계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양측이 인력개발교육·경제·인프라건설·하이테 크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함. (Ha Noi Moi 새하노 이, 10.13, 1면)
4. 베트남 경제
o 지난 주말 기획투자부, 기업 개혁개발지도위원회,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등 3개 기관이 베트남 기업인의 날(10.13)을 기념하여 개최한 연례행사에서 2017 년 베트남 전역의 기업 개발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함. 브엉 딩 후에 부총리는 현재 기업들이 베트남 전체 GDP의 60%를 기여하고 있으며, 2010-2017 년간 매년 평균 신규기업 수 증가율 10.5%, 근로자 채용 증가율 5.9%, 생산경 영 자금 증가율 15.4%, 기업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6%, 순익 증가율 13.7%, 세수입 기여도 증가율 12.4%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2017 년 한해 신규 설립된 기업수가 126,859개사로 현재까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Dau Tu 투자 10.15, 4면)
o 지난 10.11-13간 호치민시에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호치민투자무역진흥 센터(ITPC) 및 호치민시 부품소재산업개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부품소재 산 업 관련 “Supporting Industry Show 2018”의 일환으로 일본기업 33개사와 베 트남기업 30여개사가 간담회를 진행함. 레 응웬 주이 와잉 부품소재산업개발센 터 부소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일본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기회가 있지만 이 기 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기업들이 신뢰, 성실, 실행능력 등 일본기업의 기본적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함. (Thoi Bao Kinh Te 경제십 10.15, 6면)
o 응웬 타잉 쭉 빈즈엉 투자기획국장은 올해 1-9월간 빈즈엉성은 135건의 신규투 자를 유치해 투자액이 6.49억불을 기록했으며, 86건의 증자사업으로 4.2억불이 추가되었다고 밝힘. 쭉 국장은 빈즈엉성 투자동향을 설명하면서 동 지역의 FDI 기업들은 기존 투자를 확대하는 증자사업이 활발하고 유수의 대기업들이 베트 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두 가지 특징을 언급 함. (Dau Tu 투자 10.15, 5면)
o 베트남 수산물가공협회(VASEP)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메기 수출이 상당한 활기를 띠는 가운데 1-9월간 베트남의 메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6억불에 달했으며, 남은 3개월까지 포함하면 20억불에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함. 동 기간에 3대 주요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33.3% 증 가, 미국 41% 증가, EU 15.4% 증가했으며, 특히 9월에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358%나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에 크게 기여함. 현재 중국으로의 메기 수
출은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약 24% 해당되며 국경무역 등 비통계 수치를 포함 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또한 VASEP은 미국 농업부(USDA)에서 베 트남의 메기 품질관리 시스템이 미국의 품질관리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여 베 트남의 대미 수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15, 10면)
o 베트남에서 재생 에너지 투자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많은 외국인 투 자자들이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최근 UPC Vietnam(호주)사는 박리에우성과 4.07억불에 달하는 풍력발 전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Egeres Enerji사(터키)는 닥락성과 6억불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협력합의서가 체결함. 또한 GA Power(미국)는 하 띵성에 4,660만불을 투입되는 흐엉썬 Solarpark 태양광 발전사업 및 껌쑤엔 태 양광 발전소 건설에 대한 투자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Univergy K.K(일본)도 닥 농성에 4,870만불이 투입되는 쭉썬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증명서를 발급 받았다고 함. (Dau Tu 투자 10.15, 2면)
o 찡 딩 중 부총리는 12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주기장, 유도로, 활주로, 관제탑을 시찰한 후 관계기관들과 회의함. 중 부총리는 노이바이 공항이 과부하 상태로 판단되며 공항 확대가 시급하다면서 교통운송부에 2050년 목표 노이바이 공항 확대계획을 조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함. (Lao Dong 노동 10.13, 2면)
o 베트남가죽신발가방협회(Lefaso)는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제치고 아디다스의 최대 신발 납품 계약국가가 되었다고 밝힘. 구체적으로 2017년 베트남의 대아 디다스 신발 공급률이 44%인 가운데 중국은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한편, Lefaso 관계자는 9월말 기준 베트남의 신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 가한 119억불에 달했다고 전함. (Tuoi Tre 젊은이 10.15, 6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중앙재해대응지도위원회는 12일 “2018년 세계재해감소의 날”을 맞이하여 껀 터시에서 저지대의 재해위기 관리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함. 농업부 재해대 응총국은 매년 베트남에서 재해로 인한 피해규모가 GDP의 1.5%를 차지하고 사 망자 및 실종자수가 300여명에 달한다고 밝힘. 유엔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2016-2018년간 재해로 인해 상수도, 환경, 의료, 주거 등 관련 문제를 겪었던 50만 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8백만불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베트남의 효과적 재해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함. (Lao Dong 노동 10.13, 2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9월 정부의 정기회의에 관한 결의를 발행하였으며, 그중 노동보훈사회부에 베트남 내 외국인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의무화 관련 시행 령 초안 수립을 완료하여 10월 중순 검토, 제정할 수 있도록 최종 제출할 것을 지시함. (Tien Phong 선봉 10.13, 14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