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9.7(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연합뉴스는 한국 검찰이 횡령, 뇌물 수수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원을 구형했다고 보도함.
(Tuoi Tre 젊은이, 20면)
o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 양에 다녀온 후 6일 열린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의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 간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개선해 나 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함. (Tuoi Tre 젊은 이, 20면)
o 9.6 오후 정부 청사에서 브엉 딩 후에 정치국원 겸 부총리는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가짐. 본 면담에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카드가 현재 베트남에서 약 15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Techcombank 산하 Techcombank 금융회사 인수합병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힘. 후에 부총리는 베 트남 정부가 핀테크, 모바일 결제를 통한 소비·금융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롯 데카드의 투자를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중앙은행이 금융 시스템 구조 조정을 재평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롯데카드가 효과적으로 활동해 베트남 경 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편리한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함. 후에 부총리는 또 한 롯데가 OCOP(One commune, One product)운동 개발을 포함한 베트남 내 상품 배분에 관심을 가질 것에 대한 희망을 표함. (Nhan Dan 인민, 1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6일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 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짐.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베트남 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쫑 당서기장의 러시아 방문이 베 -러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 표가 될것으로 평가함. 이에 쫑 당서기장은 베트남 또한 러시아를 최대 파트너 중 하나라는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함.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제반분야에서의 양자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함. 경제·무역 측면에서 베
트남-유라시아경제연합 FTA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으 며, 경제무역·과학기술 공동위원회의 효율성 발휘, 에너지, 석유, 농업, 도시 교통인프라, 통신 등 분야에서의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합의함. (Lao Dong 노 동, 7면)
o 세계경제포럼의 저스틴 우드(Justin Wood) 아시아 태평양 국장은 6일 오후 열 린 아세안지역 세계경제포럼(WEF ASEAN)에 관한 브리핑에서 오는 9.11-13간 하 노이서 열리는 WEF ASEAN에 아세안 회원국 정상 및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한 1 천여명 대표와 300여명의 외신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는 베트 남을 비롯한 아세안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또한 이번 행사 의 중심은 기업이라고 말함. (Tuoi Tre 젊은이, 4면)
o 제6대 캄보디아 국회가 2018-2023년간 제6대 국회 및 제6기 왕가 정부 명단을 통과한 계기에 9.6 응웬 쑤언 푹 총리,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각각 훈센 캄보디아 총리, 헹삼린 캄보디아 국회의장 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함. (Nhan Dan 인민, 1면)
o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9.6 오후 주석실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베-일 특별대 사를 접견함. 본 접견식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베-일 포괄적 전략적 동반 자 관계가 모든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특히 양국의 정치적 신뢰가 갈 수록 강화되고 있다면서 베-일 특별대사가 지난 30년간 문화, 예술, 민간교류 등 분야에 관한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베-일 관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함.
베-일 특별대사는 일왕 내외의 베트남 방문 및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내외의 일 본 방문 이후 베-일 관계가 큰 진전을 보인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양자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함. (Nhan Dan 인민, 1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간 시멘트 및 클링커 수출이 2017년 한해동안의 실적에 육박하는 2,000만톤 이상을 기록했다고 함. 따라서 8개월 만에 올해 목표치인 1,900-2,000만톤을 조기에 달성되었으며, 시멘트 제품 국 내 소비량은 4,376만톤, 수출량은 2,009만톤을 기록함. 협회는 여전히 중국이 베트남 최대의 시멘트 및 클링커 수출시장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남은 4개월간 7-800만톤의 제품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예상함. (Dau Tu 투자, 2면)
o 꽝응아이성 산업무역국은 8월 수출이 약 4,090만불, 1-8월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억4,880만불로 올해 계획치의 77.5%를 달성했다고 밝힘.
수출품목 중에서는 목재 및 목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900만불, 면사가 11.7% 증가한 3,600만불, 신발이 106% 증가한 3,1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꽝닝성 인민위원회는 BOT 방식으로 추진되는 꽝닝공항 건설사업의 사업타당성 조사 보고서의 조정안을 승인함. 이에 따라 동 공항의 공식명칭을 번돈(Van Don) 국제공항으로 변경하고 2020년까지의 건설될 기본 설계부분도 조정하였으 며, 총투자액도 기존 투자액에서 2,039억동이 추가된 7조4,620억동으로 상향 조정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개월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1천만 여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그중 중국인 관광객 수가 34% 증가하였으며, 관광객 1인당 평균 체류기간이 7일이고 일일 지출액이 90불로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관광객으로 꼽힘. (Tuoi Tre 젊은이, 6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