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11.21(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국 국정원이 20일 국회의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이 연내 미국 영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가능 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북한의 동태를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11.18-23간 한국을 방문하는 쯔엉 화 빙(Truong Hoa Binh) 베트남 수석부총리는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원 순 서울시장과 각각 면담함. 빙 부총리는 이들 면담에서 한국정부가 그간 한국 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베트남 교민에 대한 지원정책 을 마련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한-베 사법공조협정의 조기 체결을 위해 3차 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함. 양측은 또한 양국 내 상대국 교민의 합당한 권리 보호 및 안전 보장, 한-베 국제결혼 관련 호적·국적 문제 해결, 불법체 류자 비율 감소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함.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빙 부총리 와의 면담에서 한-베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심화 발전을 위해 양국 지방간 협력 강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의 정 착과 주한 베트남대사관 청사 재건축 관련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함. (Nhan Dan 인민, 1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팜 빙 밍(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대표단 이 20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무장관 회의 개막식에 참석함. 밍 부총리는 전체회의의 첫 세션에서 연설을 통해 “세 계 및 지역의 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아시아 와 유럽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 촉진, 신뢰 구축, 국제법 준수 등을 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함. 또한 베트남이 ASEM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4. 베트남 경제
o 관세청은 11월 상반기(1-15일) 전국의 자동차 완제품 수입이 3,496대로 집계되 었으며, 그중 9인승 이하 승용차 수입량이 325대로 전월 동기대비 201대 감소 했다고 밝힘. 이로 인해 2017년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수입된 자동차는 80,761 대이며, 그중 9인승 이하 승용차가 34,759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됨. 전문가들 은 9인승 이하 승용차 수입의 감소가 자동차 수입규정을 강화하는 시행령 116 호 발행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함. (Tuoi Tre 젊은이, 6면)
o 2017년 초 산업무역부가 목표한 베트남 목재 수출은 75억불이었으며, 시장의 변동과 목재 원료 등 많은 의견들로 동 수출액은 달성 가능성이 매우 희박했 음. 그러나 11.15 기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목재 수출은 65.39억불을 기 록해 계획치의 99.6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 한편, 호찌민시 목재가공 및 예술품 협회는 2017년 베트남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이 약 80억불에 달할 것으 로 기대된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면)
o 산업무역부-재무부는 11.20 15시부로 석유류 제품 가격을 인상 조정하기로 결 정하고 휘발유인 Ron 92와 E5는 각각 리터당 434동, 385동을 인상하였으며, 디 젤유는 408동, 등유는 419동을 인상함. 두 부처는 석유류 제품 가격안정 기금 에 공제되는 금액은 기존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가격 인상조정 후 소비자가격 은 RON 92의 경우 리터당 18,580동, E5은 18,243동, 디젤유 0.05S는 15,019동, 등유는 13,617동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중부전력공사(EVN-CPC)는 20일 다낭에서 베트남의 첫 전기차(EV), 전기차충전 소를 가동함.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 사용을 홍보함으로써 푸르고 깨끗하고 아 름다운 다낭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Tuoi Tre 젊은 이, 6면)
o 관광총국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관광 가이드 수가 12,240명, 그중 영어권 가이드 수는 6,630명, 중국어 가이드 수는 2,686명, 일 본어 가이드는 534명, 한국어 가이드는 16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특히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도 한국어 가이드 수가 161명에 불과해 특수 외국어를 구사하는 가이드 부족현상이 심각하며, 이 는 외국인 가이드의 학력 기준에 대한 규정이 매우 불합리한 데 따른 현상으로 평가됨. 한편, 최근 개정된 2017년 관광법에 따르면, 외국인 가이드의 학력 기 준에 대한 규정이 기존 4년제 대학 졸업에서 전문대학 졸업으로 조정되어 동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Thanh nien 청년, 2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