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8.5-8.7(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미국 정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국민이 특별허가를 받지 않는 한 북한 여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후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조만간 미국으로 서프라이즈 선물보따리를 또 보내겠다고 위협함. 한편, 북한 조선중 앙통신(KCNA)은 4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하여 미국의 자국민 북 한 방문 금지조치를 비난하며 자국의 실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성의로 모든 미국인의 북한 방문을 환영한다고 함. (Thanh Nien 청년 8.5, 23면)
o 연합뉴스는 한국 국정원이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 심 리전단 소속 직원들이 당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함. 국정원은 또한 2011년 국회 선거 때 보수 후보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 짐. (Ha Noi Moi 새하노이 8.6, 8면)
o 유엔안보리는 6일 지난 7월 중 북한이 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도발 2건 에 대응하는 대북 제재 결의 2371호를 통과함. 미국이 작성한 이번 결의의 내 용은 북한의 석탄, 철, 철광석, 납, 수산물 등의 수출 전면 금지, 해외 북한 근로자 증원 금지, 북한 회사와의 신규합작투자 금지 등 다양한 제재조치를 추 가하였으며 제재대상리스트에도 북한 업체 및 은행 4개와 개인 9명을 추가함.
(Ha Noi Moi 새하노이 8.7, 8면)
o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란 방문을 계기로 이란 국회의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북한이 이란의 사례를 잘 참고해 대화의 장에 나오길 희망한다"고 함. (Nhan dan 인민 8.6, 5면)
o 미국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수소탄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오는 6-18개월간 수소탄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Nhan dan 인 민 8.6, 5면)
o 젊은이 신문은 8.7 「대북 제재의 끝은 언제?」제하 11년간 ‘사상 전례가 없 는 강경한 제재’ 7개 하에도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핵탄두 장 착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는 단계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보도함. 앞
서 8.5 Nikki Haley 주유엔 미국 대사는 8.5 “우리는 북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스스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 위협이 계속 현존하고 날로 위험해지고 있 다”고 유엔안보리에 경고함. (Tuoi tre 젊은이 8.7, 19면)
o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들은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0차 아세안 외교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함. 아세안은 이번 성명을 통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준수하며 지역의 평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호소함. (Tuoi Tre 젊은이 8.6, 2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제50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AMM 50)가 10개 회원국 당국자의 참석하에 5일 오 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됨.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베트남 대표단 장으로서 AMM 50을 비롯한 관련 회의에 참석함. 밍 부총리 겸 장관은 AMM 50 회의에서 아세안이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의 실질적인 협상을 조기 개시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의를 활성화할 것을 요청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남 중국해의 평화, 안정, 안보와 항해·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함. 밍 부 총리 겸 장관은 회의 첫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라오스 등의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아세안 공동체 구축에 대한 노력을 함께 표 명함. (Ha Noi Moi 새하노이 8.6, 2면)
o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필리핀에서 열린 제50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에 참석하는 기간 동안 6일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주최한 Investing in Women Initiative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함. 밍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베트남 정 부가 양성평등 보장과 여성에 대한 권능 부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함. 이날 오후 밍 부총리는 제10차 메콩강 하류 지역 이니셔티브 (LMI), 일본-메콩 외교장관회의에 각각 참석함. (Ha Noi Moi 새하노이 8.7, 2 면)
o 응웬 꾸억 중 아세안 SOM 베트남 수석대표(외교부 차관)는 중-아세안 외교고위 급 회의를 계기로 6일 오후 아세안 회원국들과 중국이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초안의 틀에 합의한 것은 향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COC 협상과정의 긍정적인 시작이라고 평가함.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과 중국 외교장관간에 이를 통과시 킨 후 오는 11월 개최될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에게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7, 2면)
4. 베트남 경제
o 경쟁관리국은 4일 미국 무역부가 베트남산 새우에 대한 관세 산정방식을 변경 했다고 밝힘. 미국은 아직도 베트남을 시장경제국가로 불인정하는 가운데, 유
사한 국가 기준 반덤핑 관세를 산정하지만 과거 비교대상국인 방글라데시에서 인도로 변경되어 베트남산 새우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이 과거 1.16%에서 1.42%
로 상향 조정된다고 설명함. (Thanh Nien 청년 8.5, 7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2020년 목표 및 2030년 지향 베트남 수출품 역량 강화사 업을 승인함.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주요 수출품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증대시 키고 특히 주요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현재보다 평균 20% 가량 증대시킬 것을 목표로 설정함. 또한 EU, 일본, 한국 등 선진국으로의 농수산물 수출비중을 확 대시키고 2016-2020년간 상품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 8% 달성을 목표로 함.
(Lao Dong 노동 8.5, 2면)
o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모잠비크 농업식량안보부가 만나는 자리에서 Luisa Caetano Meque 차관은 지난날 양국 부처 농업분야의 협력관계 중 특히 모잠비 크에서 진행된 식량 식품 개발연구 협력을 높이 평가함. Luisa 차관은 모잠비 크에서 캐슈너트 가공공장 건설사업에 베트남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 서, 현재 캐슈너트 생산량 35,000톤을 70,000톤으로 증가시킬 잠재력이 충분하 며, 베트남의 캐슈너트 가공기술을 접목시킨다면 사업성이 크다고 강조함.
(Dau Tu 투자 8.7, 2면)
o 관세청에 따르면, 금년 1-6월간 베트남의 비료 수출량이 50만톤으로 36.37% 증 가, 수출액은 1억2,530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베트남 비료 수출 주요시 장은 캄보디아 1위, 말레이시아 2위, 이어 한국, 라오스, 필리핀 등임. (Tuoi tre 젊은이 8.7, 6면)
o 농업농촌개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베트남 제1위 쌀 수출국 이며 2017년 7개월간 베트남 전역의 각종 쌀 수출물량 330만톤 중 중국으로 약 200만톤의 찹쌀을 수출하였고 단가는 톤당 480-490달러였음. 그러나 8.1부터 중국의 식량 수입세제 변화로 대중국 쌀수출 가격이 50-60달러 인하되면서 쌀 수출업체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8, 6면)
o 재무부 대외재정부채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정부와 JICA가 벤쩨성 물관 리사업을 위해 2.2억불 규모의 차관협정에 서명했다고 함. 올초부터 7월 누계 기준, 베트남의 차관 집행규모는 41.71조동으로 계획치의 42%에 달했으며, 정 부부채 상환액은 154조7,370억동으로 그중 공채는 131조동, 외채는 23조6,930 조동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8,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8.1 타이응웬성 Yen Binh 변압소 2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삼성 타이응웬 공장에 서 생산을 위해 유류 발전기를 가동한 것으로 전해짐. 북부 전력공사(EVN NPC) 에 따르면, 8.5 12시15분에 삼상공장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며 화재 발생 변압
소 수리 작업을 8.10 완료해 관할 지역에 전력 공급을 완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힘. (Tuoi tre 젊은이 8.7, 7면)
o 교통운송부는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와 자동차 생산, 조립, 수입 업체 들에 유로4(Euro4) 배출가스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적용에 대한 규정을 통보함. 이에 따라 디젤 이외에 휘발유와 NG, LPG 등 기타 연료를 사용하는 자 동차에 대하여 2017.1.1부터 유로4 기준을 적용하며 디젤차의 경우 내년 1월 1 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8.5, 3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