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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주간 정세동향 (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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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주간 정세동향 (1.4.-1.10.)

1 정치

가. 대선 동향

ㅇ 케냐타(Uhuru Kenyatta) 대통령, 차기 대선후보 관련 자신 및 부통령 출신 종족 제외 제안(1.9.)

- 1.9.(토) 케냐타 대통령, 2022년 대선시 역대 대통령들을 배출한 키쿠유 (Kikuyu) 및 칼렌진(Kalenjin)족 외 여타 종족들에게 국가를 이끌 기회를 주어 야 한다고 발언하였으며, 일각에서는 동 발언이 칼렌진 출신인 루토(William Ruto) 부통령을 겨냥한 것이며, 주요 야당대표들의 지지 확보를 위한 의도로 분석

- 상기 관련, 부통령은 그간 대선에서 자신이 케냐타 대통령을 지지해 온 것은 출신 종족이 아닌 국가 정책을 기반으로 한 선택이었다고 하며, 대통령의 상기 발언으로 인해 누구도 대선에서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며 비판

- 한편, 오딩가(Raila Odinga, 루오(Luo)족) 오렌지민주화운동(Orange Democratic Movement) 대표, 무다바디(Musalia Mudavadi, 루야(Luyha)족) Amani National Congress 대표 등은 별도 입장 불표명

나. BBI 및 헌법개정 동향

ㅇ 집권여당 주빌리(Jubilee) 상원 원내총무, 대통령 출신 지역에서 BBI에 대한 지지 도가 저조한데 대해 우려 표명(1.6.)

- 캉아타(Irungu Kang’ata) 상원의원(원내총무)이 ’20.12월 실시된 여론조사 결 과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출신지이자 지지기반인 케냐산(Mt. Kenya) 지역 내 BBI 지지도가 저조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대통령에게 발송한 것이 언론에 유출

※ 민간 여론조사 기관 TIFA가 ’20.12월 실시한 설문조사(△헌법개정에 대한 지지도, △BBI 내 용에 대한 인식도, △국민투표 참가여부 등)에서, 조사대상의 84%가 BBI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하였으며, 국민투표 관련 찬성(29%), 반대(32%), 불참(26%), 불확실(16%)로 응답한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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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서한에서 캉아타 의원은 △주빌리당 내부 갈등 및 △BBI 추진을 위해 지방 관료들이 지역 주민들을 강제동원한 것에 대해 지역내 반발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 이와 관련, 1.9.(토) 케냐타 대통령은 캉아타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였으며, 일부 여당 고위급 인사들 역시 캉아타 의원이 적법한 절차를 통하지 않고 정 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반감 표명

다. 나이로비 보궐선거 동향

ㅇ 법원, 주지사 보궐선거 일시중단 지시(1.4)

- 나이로비 고등법원, 손코(Mike Mbuvi ‘Sonko’) 前 나이로비 주지사가 제기한 소송(탄핵과정에서 상원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의 심리 및 판결 시점까지 주지사 보궐선거(2.18. 예정) 일시 중단을 지시

- 한편, 일부 나이로비 주의회 의원들은 前 주지사 재임 중 지명한 카나누 (Anne Kananu) 부주지사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주지사직을 승계토록 하여 보궐선거 자체를 실시하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도 주장하는 등 혼란 발생

※ 손코 前 주지사, ’20.1월 카나누를 부주지사로 지명하였으나 당시 주의회 의장이 적법한 지 명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 / 현재 카나누 지명자에 대한 검증절차에 대해서도 법원의 중단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前 주지사 역시 동인의 지명 철회 입장을 발표

2 대외관계

가.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개시

ㅇ 케냐타 대통령,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관련 케냐의 4대 핵심의제 발표 (1.6.)

- 케냐의 4대 핵심의제 : ① 위기상황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지식 활용, ② 분쟁 후 재건기간 동안 국가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안보리 및 관련 유 엔기구 지원, ③ 다자체제하 아프리카와 남반구(Global South)의 역할 강화,

④ 코로나19 대유행이 불안정의 주요 동인이 되지 않도록 보장

- 케냐타 대통령은 안보리 의제의 많은 부분이 아프리카 분쟁 관련 내용이라고 언급하고, 이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보다 효과적인 접근방식을 구축하거나 기존 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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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즘을 활성화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

3 경제

가. 주요 경제지표

ㅇ (환율) 중앙은행, 동 보고 기간 동안 케냐 실링이 달러당 109.47 실링으로 마감 하였으며, 전주 달러당 109.17 실링 대비 하락하였으나 안정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1.8.)

- 환율추이 -

(출처: 케냐중앙은행)

나. 부채 동향

ㅇ 표준궤철로(SGR) 건설을 위해 도입한 부채의 상환이 ’21.1월부터 개시됨에 따 라 부담 증가 전망(1.5.)

- 나이로비-나이바샤(Nairobi-Naivasha)간 표준궤철로 건설을 위해 중국 수출입 은행으로부터 2015년 도입한 1,620억 실링(14억 8,200만 미불 상당)의 5년 거치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상환 개시 예정

- 이미 몸바사-나이로비 구간 건설시 도입한 32억 미불 상당의 부채 상환이 시 작된 시점에서 정부 부담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中 수출입은행에 대한 상환액은 ’19.6월 기준 310억 실링(2억 8,300만 미불 상당)에서 2020/21년 회계연도 714억 실링(6억 5,100만 미불 상당)으로 증가하였으며, 2021/22년 회계연도 1,114억 7천만 실링(10억 1,700만 미불 상당)으로 전망 ㅇ 재무부, 공공부채 상한선 상향조정 고려(1.5.)

- 재무부, 공공부채 상한선을 기존 9조 실링(820억 미불 상당)에서 12조 실링(1억 1,000만 미불 상당)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보도

※ GDP 대비 부채 비율은 ’15.12월 50.2% → ’19.12월 61.7% → ’20.8월 69.2%를 기록했으 며, 2022년 69.9%, 2024년 7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달러 USD 파운드 Sterling Pound 유로 EUR

1/4 109.22 149.07 134.18

1/5 109.29 149.15 134.37

1/6 109.38 148.61 134.27

1/7 109.47 149.01 134.8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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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예산처는 정부의 재정운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최근 코로나19 로 인한 세입제약으로 재무부가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2021/22년 예산 관련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추가 부채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힘.

- 한편, 일부 언론은 2021년 케냐 정부가 세계은행으로부터 15억 미불, IMF로 부터는 예산지원을 위해 23억 미불 규모 차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 ㅇ IMF, 부채로 인한 케냐의 유로본드 접근 제한 가능성 경고(1.8.)

- IMF는 케냐의 부채상환 지연 및 디폴트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를 표 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렴한 유로본드 접근에 제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 현재 3.2조 실링(291억 9,700만 미불 상당)에 달하는 대외부채 중 6,527억 실링(60억 미불 상당)이 유로본드인 것으로 보도

4 환경

가. 폐기물 발전 동향

ㅇ 나이로비광역시서비스(Nairobi Metropolitan Services, NMS) 및 케냐전력생산회 사(Kenya Electricity Generating Company, KenGen), 단도라(Dandora) 매립지 내 폐기물을 활용한 발전소 설립 계획 발표(1.7.)

- NMS, KenGen은 ’21.1월 단도라 매립지에서 적재된 폐기물을 소각하여 40 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 예정이라고 발표

- NMS는 당초 민관협력을 계획했지만 에너지부와 합의하 NMS는 고형폐기물 외 단도라 매립지 내 혹은 주변 부지를 제공하고, KenGen이 발전소 설립 관 련 재정, 개발, 운영을 담당할 예정

※ 현재 단도라 매립지에는 폐기물이 수용용량(50만톤)의 3배 이상인 180만톤이 적재되어 포 화상태이며, 일일 적재량은 2,500톤 이상임.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