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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주간 정세동향 (6.21.-6.27.)
1 정치
가. 선거동향
ㅇ 2022년 선거연기 제안 등장(6.23.)
※ 현행 헌법상 헌법개정은 총선 전 최소 12개월 전에 완료되어야 함. ’22.8월에 총선이 예정된 바, 12개월 전인 ’21.8월까지는 헌법개정 실시가 필요
- ’21.5월 고등법원의 헌법개정 시도 무효화 및 위헌 판결 이후 케냐타(Uhuru Kenyatta) 대통령 및 오딩가(Raila Odinga) ODM(Orange Democratic Movement) 대표가 항소하면서, 중앙노동조합조직(Central Organization for Trade Union) 사무총장(Francis Atwoli)을 비롯한 헌법개정 지지자들은 헌법개 정은 반드시 실시되어야하며, 2022년 총선 및 대선 연기도 불가피하다는 주장 제기
- 독립선거위원회(Independent Electoral and Boundaries Commission) 역시 현 재 재정상황 등을 고려시 2022년 선거를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헌법개 정이 실시된다면, 그 일정에 따라 선거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 반면, ODM 내부에서 소수당 원내부총무이자 현 BBI 사무국 공동의장인 모하 메드(Junet Mohammed) 의원 등은 반대의사를 표명하여, 헌법개정 추진세력 내에서도 분열 발생 관측
- 한편, 7.2.(금) 항소법원에서 헌법개정 관련 판결이 전망되는 바, 이후 관련 논 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
ㅇ 루토(William Ruto) 부통령, 케냐타 대통령에 대해 집권여당 주빌리(Jubilee) 와해 책임론 제기(6.26.)
- 최근 케냐타 대통령이 주빌리와 ODM과의 연정을 시도하고, 야당연합(National Super Alliance, NASA)* 후보 중 한명을 대선에서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비판하며,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주빌리를 와해시켰다고 주장
* NASA는 2017년 대선 전 케냐타 대통령과 루토 부통령의 주빌리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야당 들이 결성한 연합체로 ODM 외 WIPER(당수 Kalonzo Musyoka), Amani National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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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 Musalia Mudavadi), FORD-Kenya(당수 Moses Wentangula)로 구성
- 한편, 부통령 본인은 United Democratic Alliance*를 통해 대선출마 예정임을 시사
* UDA는 루토 부통령 및 측근 정치세력들과 연계하면서, ’20.12월 기존 Party of Development and Reforms에서 당명 변경. 당초 루토 부통령이 당수로 있던 United Republican Party는 2016년 주빌리로 합병
2 대외관계
가. 케냐타 대통령, 벨기에 방문 동향
ㅇ 동 방문 계기 △벨기에와 양자외교 및 무역·투자 관계 논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EU)과 전략적 대화(Strategic Dialogue) 출범 및 경제동반자 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EPA) 이행합의, △아프리카, 카리브 및 태평양 국가 기구(Organizations of African, Caribbean and Pacific Group of States, OACPS) 관계자 면담 실시(6.21.-22.)
- 벨기에 필리프 국왕(King Philippe)과 양국 외교관계 강화를 논의하고, 비즈니 스 포럼에 참석하여 케냐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 한 개혁조치 소개
-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 의장(Charles Michel)과 회동을 통해 △케냐 -EU 전략적 대화를 출범하였으며, 향후 이를 토대로 지역 및 다자간 협력, 평화 및 안보, 무역 및 투자, 기후변화 및 녹색전환, 디지털화, 양성평등, 사 회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발표, △동아프리카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와의 EPA 중 무역, 경제 및 개발협력 조항 상호 이행 합의
- 케냐타 대통령, OACPS 사무총장(Georges Rebelo Pinto Chikoti) 및 OACPS 대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2019년 케냐의 의장국 수임 계기 발표한 'Nairobi Nguvu Ya Pamoja'* 선언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유럽연합의 OACPS 회원 국(에리트레아와 부룬디)을 겨냥한 일방적 제재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 으며,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추후 복구 전략 논의를 위한 정상회의 소집을 촉구하고, △현재 케냐가 개도국 아동들의 교육을 위해 영국과 추진 중인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에 동참할 것을 요청
* 다자주의와 환경지속가능성과 같은 주요문제에 대한 OACPS의 입장 제시
** 케냐타 대통령은 개정된 코토누 협정(Cotonou Agreement)이 분쟁 방지와 굿거버넌스 관련 EU의 참여범위를 정하고 있는데 EU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 OACPS와 충분한 논의없이 일방 적인 결정을 내린 것을 지적
- 3 - *** 2021-2025년간 최소 50억 미불 모금 목표
3 경제
가. IMF 금융지원 동향
ㅇ IMF, 케냐에 438억 실링(4억 7,000만 미불 상당) 지급(6.24.)
- IMF는 ’21.4월 코로나19 대응, 부채 취약성 완화, 정부 및 일부 국영기업의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2,570억 실링(23억 4,000만 미불 상당) 규모 확대신용제도(Extended Credit Facility) 및 확대금융제도 (Extended Fund Facility)를 제공할 것을 승인한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상기 지원 실시
- IMF는 그동안 케냐가 구조개혁 및 반부패 관련 진전을 이루었으며, 코로나19 지출 관련 종합적인 감사를 통해 거버넌스 및 투명성이 강화되었다고 언급하 는 한편,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세수 수익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 나. 수산업 지원동향
ㅇ 100억 실링(약 9,300만 미불) 규모 케냐 해양어업 및 사회경제 개발 프로젝트 (Kenya Marine Fisheries and Socio-Economic Development Project) 출범 (6.26.)
- 케냐타 대통령은 코로나19 회복 프로그램 일환으로 투자 및 고용창출, 세수증 대, 지역생계 개선을 위해 동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배경을 밝혔으며, 향후 10년 동안 최소 60,000개 신규고용 창출을 통해 몸바사(Mombasa)를 포함한 동부 해안지역 어촌사회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
- 또한, 청색경제 전담 사무소 설치, 어항 부활, 수산물 가공 공장 설치 등을 통 해 해양산업 관련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
다. 주요지표
ㅇ (이주송금) 중앙은행, ’21.5월 이주송금은 전년 동기간 대비 22% 증가한 340억 실링(3억 1,540만 미불 상당)을 기록했다고 발표(6.23.)
ㅇ (외환보유고) 중앙은행, 6.25.(금) 기준 외환보유고는 81억 1,400 미불(수입대금 4.96 개월분)로 집계되어 ’21.3월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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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지원 및 유로본드로 인해 760억 실링(약 7억 미불)이 증가한 것에 기인
ㅇ (환율) 중앙은행, 동 보고기간 동안 케냐 실링은 전주 달러당 107.80 실링 대비 107.77 실링으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6.25.)
- 환율추이 (단위: 실링) -
출처: 케냐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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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USD 파운드 Sterling Pound 유로 EUR
6.18. 107.80 151.26 129.66
6.21. 107.80 149.91 128.67
6.22. 107.80 149.73 128.35
6.23. 107.80 149.78 128.22
6.24. 107.77 150.71 12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