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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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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Gazprom, 국내시장을 위해 ‘사할린-2’ 가스 희생도 불사 ··· 2

TNK-BP, 코빅타전 인근 신규 가스전 확보 못할 듯 ··· 2

이란, Nabucco 가스관 착공 예정 ··· 3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는 자국의 전략산업을 보호할 것” ··· 4

가즈프롬, 아제르바이잔 가스 구매 결정 ··· 4

‘스코보로디노’지역, 오일펌프스테이션 착공 ··· 4

러 정부, 에너지부에 대한 행정부명령 서명 ··· 5

푸틴, “새 ‘외국인투자법’ 투명한 절차 보장” ··· 5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과 30년 가스 매매 협정 체결 ··· 6

Baku, 러시아의 대규모 천연가스 구매 제안 ··· 6

카자흐스탄, 6월 말 Agip KCO측과 Kashagan 유전 신규 계약 마무리 ··· 7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경유 가스관 사업 참여자간 가스가격 논의 ··· 7

키르기즈스탄, 에너지 위기 대안으로 석탄 생산량 증대 계획 ··· 8

중 국 Sinopec‧Petrochina, 내수 충족 위해 석유제품 수출 중단 ··· 9

Petrochina, 니제르 최대 석유광구 개발에 50억 달러 투자 ··· 9

메드베데프 신정부, 中‧러 간 석유‧가스 가격협상 난항 지속··· 10

국가에너지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유한적 독립 ··· 12

北, 러시아-북한-한국 송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듯 ··· 13

석유 및 전력업체 이윤 급감, 석탄‧전력가격 연동 실시 요구 ··· 14

이란, 10억 달러 석유화학 제품 對中 수출 계획 ··· 15

일 본 日 민간은행, ‘사할린-2 프로젝트’에 53억달러 융자 ··· 16

日 요코하마서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 개최 ··· 16

신일본석유, 英 북해유전 원유생산설비 건설에 착수 ··· 17

몽 골 막대한 양의 급수량, 석탄부지 Baruun Naran을 위해 개발 ··· 18

Erdene Gold, “Zuun Mod 부지, 아시아 내 가장 큰 몰리브덴 매장지 중 한 곳 보유” ··· 18

蒙, 러시아 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해관계 재확인 ··· 18

2007년도 에너지에 관한 연차보고 (2007년도 에너지백서) Ⅰ ··· 20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Gazprom, 국내시장을 위해 ‘사할린-2’ 가스 희생도 불사

가즈프롬(Gazprom)이 당초 수출용으로 계획했 던 ‘사할린-2’ 프로젝트 가스도 러시아 국내 시장 에 공급할 각오를 하고 있다. ‘사할린-2’ 프로젝트 가스가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경우 가즈프롬은 수 출 이윤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2008년 5월 28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렸던 ‘사 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톡 가스관’ 건설 회 의에서 알렉산드르 아나넨코프(Alexander Ananenkov) 가즈프롬 부사장은 “가즈프롬이 아시 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가스를 판매하는 대신,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톡 가스관 시스 템’에 사할린 가스를 공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본 가스관 시스템 1단계는 2011 년 4/4분기 경에 완공되고, 2012년 1월부터 첫 가 스 공급지로서 연해주의 에너지 시설들에 가스 공 급이 이루어진다. 아나넨코프 부사장은 “‘사할린 -1’․‘사할린-2’ 프로젝트의 자원 기지에서 가스 공급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초 가즈프롬은 러시아 국내 시장 공급용 매장 지로 ‘사할린-1’ 프로젝트만을 계획했었고, ‘사할린 -2’ 프로젝트 가스는 수출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경우 가즈프롬은 가즈프롬의 사회적 활동(책 임)과 러시아 국내 가스가격 인상에 비중을 둔 것 으로 보인다.

(Neftegaz, 6.4)

TNK-BP, 코빅타전 인근 신규 가스전 확보 못할 듯

TNK-BP 자회사 ‘코빅타네프테가즈(Kovyktaneftegaz)’

가 이르쿠츠크주(州) 신규 가스전 발견 사실을 인 정받지 못하였다. 연방광물자원관리청(Rosnedra) 관계자에 따르면, 연방광물자원관리청은 천연자원 부 산하 자원매장량위원회(State reserves committee under the RF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로부터 한딘스크(Handinsk) 지역 매장량에 대한 전문가 소견서를 받았으나 이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즉, 이는 ‘코빅타네프테가즈’가 코빅타전 인근 신규 매 장지를 발견했어도 이에 따른 가스 개발권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TNK-BP는 연방광물자원관리청 의 결정에 따라 ‘코빅타네프테가즈’를 가즈프롬과 의 거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회 사의 자산가치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TNK-BP 신규 가스전 확보 시도, 그러나 실패 TNK-BP가 약 6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루시아 페트롤레움(RUSIA Petroleum)’이 보유하 고 있는 가스 매장량은 약 2.1tcm(C1, C2 등급)인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동 매장량은 코빅타전과 코빅타전 인근 한딘스크 지역의 신규 매장지의 매 장량으로 나누어진다. 한딘스크 지역의 탐사권은

‘루시아 페트롤레움’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코빅타네프테가즈’가 보유하고 있다. 2007 년 1월 1일 기준으로 C1, C2 등급에 해당하는 가 스 매장량은 469.8bcm이다. 법에 따라 ‘코빅타네프 테가즈’는 매장지 최초 발견자로서 가스 개발권에 대한 우선권을 요구할 수 있다.

자원매장량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봄 TNK-BP는 한딘스키 지역의 신규 가스전 매장량

(3)

등록 문서를 자원매장량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이 후 위원회는 문서를 검토한 후 연방광물자원관리 청으로 보낼 전문가 소견서를 작성하였다.

연방광물자원관리청은 한딘스키 지역 가스전의 콘덴세이트와 헬륨 함유량이 코빅타 전과는 다르 다고 밝혔다. 즉, 두 가스전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 에 한딘스키 지역 매장지는 신규 매장지로 등록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당국은 TNK-BP에게 그런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다. 연방광물자원관리 청 관계자는 “통상 매장지는 연방광물자원관리청 이 자원매장량위원회로부터 전문가 소견서를 받은 이후에야 발견되었다고 본다. 우리는 한 달 동안 전문가 소견서(protocol)를 확인해야 하며, 그 결과 에 따라 최초 발견자에 대한 라이센스 발급 결정 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소견서(protocol)를 받은 것 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앞 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최대 걸림돌은 가즈프롬이 한딘스크 지역 매장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 가즈프롬, ‘루시아 페트롤레움’ 지분 인수 추진 가즈프롬 전문가들은 한딘스크 지역의 가스 매 장량이 코빅타전 매장량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가 즈프롬 관계자는 “이것은 코빅타전 가스 매장량이 다. TNK-BP 자회사는 이 지역에 대한 탐사권만 가지고 있는데, 동 매장지의 매장량은 사실상 국 가 자산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매에 부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BP 경영진이 가즈프롬에 밝힌 바에 따르면, TNK-BP 러시아 주주들은 ‘루시아 페트롤레움’

지분 거래에 한딘스키 지역이 포함되지 않기를 바 라고 있다. 그러나 가즈프롬 관계자는 “TNK-BP 가 아니더라도 전부터 한딘스크 지역과 이 지역 탐사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는데, 단지 가즈프롬 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기가 TNK-BP가 매장지 발견을 인정해 달라는 문서를 연방광물자원관리청 에 제출한 시기와 맞아떨어진 것 뿐”이라고 밝혔 다. 그에 따르면, ‘루시아 페트롤레움’이 ‘코빅타 네프테가즈’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기 때문 에 TNK-BP의 ‘루시아 페트롤레움’ 지분 거래에

한딘스크 지역이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다.

TNK-BP 관계자 또한 거래에 동 자산이 포함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2007년 6월 TNK-BP는 가즈프롬에게 ‘루시아 페트롤레움’ 지 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사실 덕분에 자산 가치가 급등했다며, “현재 ‘루시아 페 트롤레움’의 자산 가치는 10억 달러를 상회한다”

고 말했다. 비공식적인 평가지만 가즈프롬도 자산 가치를 대략 그 정도로 보고 있으며, 코빅타전 매 입 거래 비용으로 약 10억 달러를 대출받기 위해 Deutsche Bank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 래 방해 요인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협정은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Rbcdaily, 6.3)

이란, Nabucco 가스관 착공 예정

이란은 2008년에 나부코(Nabucco) 가스관 프로젝 트의 일환으로 이란과 유럽을 잇는 가스관 공사를 시작할 것이다. 레자 카싸이자데(Reza Kassaiezadeh) 이 란국영가스회사(National Iranian Gas Co: NIGC) 사 장 겸 이란 석유부 차관은 “동 프로젝트의 가능성 검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란에 부 설되는 가스관은 나부코 프로젝트의 일부분이 되어 이란 최대의 사우스 파르스(South Pars) 가스전에 서 유럽으로 가스를 수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1월에 이란 외무부장관 마누체흐르 모타 키(Manouchehr Mottaki)는 “이란과 유럽 국가들 의 석유·가스 부문 협력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 로도 제3국가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란 지도자들이 구상해왔던 주요 의 제 중 하나였다고 말하였다.

한편, 현재 나부코 프로젝트에 가스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로는 아제르바이잔, 이란, 투 르크메니스탄과 이라크가 거명되고 있다.

(Neftegaz, 6.3)

(4)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는 자국의 전략 산업을 보호할 것”

알렉세이 쿠드린(Aleksei Kudrin) 부총리 겸 러 시아 재무장관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제한 된 러시아 전략산업의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간부회의(Presidium)’1)에서 내려진 ‘외국 인투자통제위원회’ 설립 결정을 두고 ‘올바른 판 단’이라고 평가하였다.

2008년 5월 5일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투자자들이 고대해온 ‘외국인투자법’에 서명하였다. 본 법안은 석유 및 가스 산업을 포함 한 일부 러시아 경제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 자자들은 총 42개 전략산업으로의 접근을 제한받 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언론은 “아직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통제기관도 설립되지 않았고 거래합의절차 또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략산업시설 매입은 사실상 유효한 상태”에 있다 고 보도하였다.

(Neftegaz, 6.3)

가즈프롬, 아제르바이잔 가스 구매 결정

러시아 국영 가스독점기업 가즈프롬이 아제르바 이잔산 가스 구입 의사를 아제르바이잔에 밝혔다.

몇 년 전만해도 가즈프롬은 아제르바이잔에 가스 를 공급했었다.

대러 가스 공급 문제는 알렉세이 밀러(Aleksey Miller) 가즈프롬 CEO와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논 의되었다. 가즈프롬이 제안한 정확한 가격에 대해 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나, 러시아 측은 시장 가격에 따라 장기구매 방식으로 가스를 구입할 준 비가 되어 있다.

2007년, 가즈프롬이 1,000㎥ 당 110 달러에서

235 달러로 가스 공급가격을 인상하면서 러시아의 대아제르바이잔 가스 공급은 중단되었다. 이전에 도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구입량은 계속 감소했었 는데, 2007년에 아제르바이잔은 일 년 전 4,5bcm 이던 가스 구입량을 1.5bcm으로 감축하기로 결정 하였다. 가즈프롬 경영진은 아제르바이잔이 점진 적으로 가스 생산량을 증가시켜 자국 수요를 충당 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루지야 등 다른 국가로 도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이를 설명했었다.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매장량은 약 1.5tcm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1.3tcm은 카스피해 가스전 샤 흐-데니즈(Shah-Deniz)에서 생산 가능한 것으로 예측된다. 연간 아제르바이잔 가스 소비량은 10-11bcm에 달한다.

(Lenta, 6.2)

‘스코보로디노’지역, 오일펌프스테이션 착공

아무르주(州)의 볼쇼이 네베르(Bolshoi Never)에 서 멀지 않은 스코보로디노(Skovorodino) 지역에 서 오일펌프스테이션(oil pupmping station) 시설 공사가 착수되었다. 본 오일펌프스테이션은 총연 장 2,694㎞인 ESPO 송유관 1단계의 종착지가 된 다.

오일펌프스테이션은 송유소(pumping station), 저장소(reservoir), 케이블 선반대(cable rack), 소 방시스템, 행정실, 상수도, 하수관(canalization), 전 력선 2개 등 총 80개의 다양한 건물과 시설로 구 성된다. 오일펌프스테이션의 모든 시설 공사는 시 행사인 ‘스트로이트란스가즈(Stroytransgaz)’가 수 행할 것이다.

‘스코보로디노’ 오일펌프스테이션은 ESPO 송유 관 부설 시 건설되는 오일펌프스테이션들 중 하나 이다. 모든 오일펌프스테이션 시설에는 뛰어난 성 능의 최첨단 스위스제 펌프가 설비된다.

(Oilcapital, 6.2)

1) 간부회의(Presidium): 각료회의의 '상위 조직'. 과거 소련의 정치국이 최고위 핵심 간부로 구성된 것처럼 간부회의도 25명의 각료 중 15명만이 참석한다. 장관 17명 중에선 내무·외무·국방·경제개발·지역개발·보건·농업 장관 7개 부처 장관만 들어간다.

(5)

러 정부, 에너지부에 대한 행정부 명령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 행정부 기관의 시스템 및 구조 문제에 관 한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러연방 에너지부에 대한 행정부 명령’에 서명하였다. 본 행정부 명령은 에 너지부에 대한 법규 및 행정부 명령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부 명령에 따라 에너지부에는 차관급 대변 인(Secretary of States) 1명을 포함 총 6명의 차 관이 배정되고, 12개 주요 활동 부서(department) 가 편성된다.

건물관리 직원을 제외하고, 에너지부 중앙기관 에는 464명, 지방기관(local agency)에는 88명이 근무하게 된다.

에너지부 중앙기관의 인원 규모는 이미 확정되 었고, 인원 유지를 위한 비용부담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310명은 개편된 산업에너지부를 통해 연방예산에서 편성된 에너지부 예산에서, 나머지 154명은 축소된 연방 에너지청의 연방예산에서 할 당받는다.

러시아 경제개발부와 에너지부는 공동으로 모스 크바 내 에너지부 건설 장소에 대한 합의안을 제 출해야만 한다.

러시아 정부가 행정부 기관들의 산하부처 목록 을 승인하기 전까지, 에너지부는 연방에너지청 관 할 기관들을 관리하게 된다.

에너지부는 두 달 내에 산업에너지부 산하기관 확보를 위한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해야만 한다.

해당 규정이 채택되기 전까지 에너지부는 러시아 시장의 석유제품과 LNG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송유관 시스템 하의 석유수송 일정을 분기별로 확 인하기로 하였다.

또한 에너지부와 천연자원생태부는 에너지산업 시설 감시 통제권에 대한 공동 합의안을 제출해야 만 한다.

(Oilcapital, 6.2)

푸틴, “새 ‘외국인투자법’ 투명한 절차 보장”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외국인투자통제위원회’

설립 문제를 검토했던 ‘간부회의’ 자리에서 “‘외국 인투자법’은 투자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명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외 국인투자법’이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투명하고 용인 가능한 절차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푸틴 총리는 “대러 외국인 투자는 매년 증가 추 세에 있는데, 우리는 이를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

라며,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를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확언하였다.

푸틴 총리에 따르면, ‘외국인투자통제위원회’ 설 립 문제는 ‘간부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 ‘외국인 투자통제위원회’의 주 업무는 러시아 전략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신청서를 검토하는 것이 될 것이다.

푸틴 총리는 “전략산업 관련 ‘외국인투자법’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하는데 특별한 합 의 절차가 필요한 산업 목록이 규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많은 선진국들이 이미 이와 유사한 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푸틴 총리는 산업통상부에게 위원회 임원 및 본 업무 관련 해당책임기관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 라고 지시를 내린 상태이다.

(Vesti, 6.2)

(6)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과 30년 가스 매매 협정 체결

이스라엘 사회기반시설부(National Infrastructure) 의 빈야민 벤 일라이저(Binyamin Ben-Eliezer) 장 관은 6월 3일 바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제 르바이잔과 2012년부터 시작하는 가스 수입에 관 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0년에 이르며, 향후 10년간 이 스라엘 가스 사용량은 현재 2-2.5bcm에서 12bcm 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과의 가스 수입량이 4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 아 제르바이잔의 샤다니즈(Shah Daniz) 프로젝트 2단 계 개발 이후로는 가스 생산량이 총 200bcm에 이 를 것으로 예상된다.

(Trend Capital, 6.3)

Baku, 러시아의 대규모 천연가스 구매 제안

러시아 연방의 거대 에너지국영기업인 가즈프롬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대규모 천연 가스 구매를 타진하였으나, 거래 성사가 어려울 듯하다.

아제르바이잔은 현재 러시아의 통제 없이 파이 프라인을 통한 에너지 수출이 가능한 카스피해 연 안의 유일한 국가이다. 미국, 유럽연합, 아제르바 이잔이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해오고 있고, 이것이 현재 아제르바이잔 영토 를 가로지르고 있는 루트와 연결된다면, 중앙아시 아 내 러시아의 독점적 에너지 수출을 막을 수 있 을 것이다.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회장 은 6월 2일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

프(Ilham Aliyev)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구매 제안 을 했고,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시장 가격’으로 구 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가스 구매 관련 소식은 6월 3일 바쿠 에서 열린 지역 에너지 컨퍼런스 첫날 화제가 되 었다. 밀러 회장은 아제르바이잔과의 에너지 협력 을 강조하며, 이미 선진 가스 수송 인프라가 갖춰 져 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 측은 밀러 회장의 제안에 즉 각적인 대답을 피했으며,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 회사(SOCAR)의 로브나그 아브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회장은 러시아로의 가스 판매 가능성 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러시아 제안은 분명 발전적이라고 언급했지만,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 하지 않았다. 또한 이란, 터키, 이스라엘, 러시아,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고, 이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까지 아제르바이잔은 가즈프롬 가스 수입 국이었다. 그러나 가즈프롬이 가스 가격을 급격히 높이면서 수입을 전면 중단한 상태였다. 아제르바 이잔은 가즈프롬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는 것보다 수입 금지 방향을 고수했고, 바쿠-노보로시스크 (Baku-Novorossiysk) 파이프라인을 통하는 석유 수송 역시 중단했다. 그 이후로 바쿠는 가즈프롬 의 모든 협력 제안을 거절해왔다.

전문가들은 아제르바이잔이 이번 밀러 회장의 제안을 받아드린다면, 계획된 나부코 파이프라인 을 통한 유럽 수출 루트 실행 가능성이 적어진다 고 본다. 바쿠의 에너지전문가 일함 샤반(Ilham Shaban)은 유라시아넷(EurasiaNet)을 통해 러시아 로의 가스 판매는 이 중요한 파이프라인 사업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 사업은 아제르바이잔 에 있어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중요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유럽 가스 시장에서

(7)

수출국이자 경유국으로써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가즈프롬의 제안은 정부의 기존 계획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컨설턴트이자 SOCAR의 전 회장인 사비 트 바기로프(Sabit Bagirov)는 아제르바이잔은 이 미 시장가격으로 유럽으로 가스를 수출하고 있으 며, 바쿠가 유럽 대신에 러시아로 가스를 판매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즈프롬의 제안은 카스피해 연안에서 중앙아시아로 하여금 수출 루트를 방해 받고 있어 자국의 기존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노 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urasianet, 6.3)

카자흐스탄, 6월 말 Agip KCO측과 Kashagan 유전 신규 계약 마무리

카자흐스탄 에너지광물자원부 사우트 미바예프 (Sauat Mynbayev)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국제컨 소시움 아지프(Agip) KCO와 카샤간(Kashagan) 유전의 비용 분배에 관해 논의하고, 이번 6월 말 까지 최종 합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아지프 KCO는 2007년 8월부터 카샤간 유전의 상업생산 시점 지연과 개발 비용 초과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다. 2008년 1월 잠정 안에서는 이전 추정 개발 비용 570억 달러를 초과 한 1,360억 달러로 조정되었다.

미아예프 장관은 아지프 KCO가 지난 5월 카자 흐스탄 정부에 제출한 예산계획서에 동의하지 않 으며, 자체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30년 이래 최대 유전인 카샤간의 상 업생산 시점이 현재 2011년으로 예정되는 일정 문 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정보는 지난 5월 아지프 KCO 측 이 생산 시점을 다시 한 번 연기한 결정에 대해 법적 제제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샤간 유전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컨소시움

아지프 KCO은 에니(Eni), 쉘(Royal Dutch Shell Plc), 엑손모빌(Exxon Mobil Corp), 토탈(Total),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카자흐 국영석유사 (KazMunaiGaz), 일본의 인펙스(Inpex Holdings Inc) 등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Reuters, 5.31)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경유 가스관 사업 참여자간 가스가격 논의

5월 31일 아쉬하바트(Asgabat)에서 아프가니스 탄 경유 가스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국 기술 진들의 첫 회의가 있었다.

이 대규모 지역 사업의 핵심 스폰서인 투르크 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석유・가스 부 문 장관과 인도 유수기업 가일(GAIL)의 대표, 아 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대표가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 5월 이슬라마바드(Islamabad)에 서 열린 제 10회 사업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 된 것이다.

기술 전문가 간 협의 기간 동안 타 분야 참석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 가격과 관련된 거시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의 예외적인 높은 수요와 가스 공급 국가 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의 입지를 논하면서 투르크메 니스탄의 연료 가격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정세를 고려하여 결정되어야하는데 동의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국경 지점에서 독점적으 로 천연가스를 판매하는 회사와 관련하여 법적 개 정 동의안을 가스관 사업에 참여하는 각 국의 정 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redOrbit, 5.31)

(8)

키르기즈스탄, 에너지 위기 대안으로 석탄 생산량 증대 계획

키르기즈스탄은 현재 에너지 위기 대안 중 하나 로 산업용 석탄의 폭넓은 활용과 석탄 생산량 증 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키르기즈스 탄이 자국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 한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키르기즈스탄 내 70개 주요 석탄광의 매장 량이 22억 톤 이상이고, 추가적인 매장량이 12억 톤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키르기즈스탄에서 소비되는 석탄의 1/3은 자국에서 채굴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하 고 있다. 비슈케크(Bishkek) 열병합 발전소의 경 우 카자흐스탄에서 수입된 석탄을 사용하고 있다.

2005년까지 정부는 침체된 석탄 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론(loan)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했다.

2006년부터는 정부의 원조가 없어졌고, 석탄 생산

량 증대와 높은 석탄 수입 의존도는 키르기즈스탄 경제에 중요한 사안이 되었다.

석탄 수요와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자국 석 탄 생산량 증대가 불가피하다. 2010년까지 46만 톤의 석탄 채굴 계획이 있으며, 이에 따라 수입 의존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계획은 현재 북부 나린(Naryn) 지방의 채굴 량을 30% 증대시키고, 석탄 채굴을 남부 지방까 지 확장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석탄 산업은 오랫동안 정부의 보조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 시스템에 익숙해져있다. 오늘날 거의 모든 광물 산업이 민영화되었기 때문에, 쉽사리 정부론이나 융자를 할당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러한 석탄 산업 육성 없이는 에너지 문제 해결이 어려운 실정에 있다.

(Trading Markets,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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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Sinopec‧Petrochina, 내수 충족 위해 석유제품 수출 중단

Sinopec과 Petrochina는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 하고 내수 시장 공급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공급 중단 및 공급 제한 등 시장 공급 부족 국면 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유사는 에어컨 사용증가로 인한 유류소비, 수확 및 파종 작업에 필요한 소비와 올림픽 개최 등에 필요한 석유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 고 밝혔다.

중국 최대의 석유제품 판매 체계를 갖추고 있는 Sinopec은 6월 1일부터 계열사 원유 기업들의 수리 및 점검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점검 및 설비 개조 기간을 줄이고, 원유 가공에 매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정제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되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석유제품을 증산하 겠다는 계획이다. 6월 에틸렌 감산량은 총 6만 5,000톤, 석유제품 증가량은 20만 톤에 이를 것이다.

한편 Sinopec은 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지방 정 유공장들에게는 원유가공을 위탁하고 있다. Sinopec 의 2/4분기 석유제품 수입량은 200만 톤에 이를 것이며, 지방 정유공장 위탁 가공 원유는 1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Petrochina 역시 각 정유 공장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도록 지시하고 있는데, 6월의 경유 생산량은 5월보다 7%정도 늘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방 정유 공장들에 위탁해 생산되는 경유량은 60만 톤에 이 를 것이며, 당분간 경유 생산량을 증가시켜 100만 톤 이상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유사 모두 석유제품 수출은 중단한 채 수 입은 유지하고 있다. Petrochina의 상반기 수입량 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반면, 매달 약 6 만 톤에 달하는 수출 계획은 중단된 상태이다.

(경화시보(京華時報), 6.4)

Petrochina, 니제르 최대 석유광구 개발에 50억 달러 투자

6월 2일, Petrochina는 니제르 정부와 니제르 현 지의 ‘아가뎀(Agadem) 석유탐사광구’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3년 내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니제르 주재 상무부 경상처(經商處) 참 사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3자가 개입된 것이 아닌 중국과 니제르만의 사업이라고 전했다.

상무부 소식에 따르면 아가뎀 석유탐사광구는 니제르 최대의 석유탐사 광구로 석유 매장량이 엄 청나다. Petrochina는 동 광구를 개발함과 동시에 연간 100만 톤의 정제능력을 갖춘 정유공장과 2,000㎞에 달하는 송유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애널리스트는 “Petrochina 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송유관 관련 투자 가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상류 부분에서 중류 및 파이프라인 등에 이르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자사의 이윤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장사의 경우 발전 가능성 이 증대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분석했다.

현재 Petrochina의 해외 투자 프로젝트는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프로젝 트는 수단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양국 기 업들은 나일석유개발회사(GNPOC), PetroDar 석유 개발회사 등 회사를 설립해 원유 분배, 정유공장 및 파이프라인 운영 등 상‧하류 일체화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곧 착수할 Petrochina와 니제르간 의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이같은 협력내용을 포함 하고 있다.

중국의 수단 진출 시기가 1995년인 것을 고려하 면 이번 Petrochina와 니제르간의 협력은 좀 늦은 편이다. 2003년 11월 10일 Petrochina 산하 탐사개 발회사가 니제르 에너지광산부와 BILMA 광구에 대한 탐사 허가 협약을 체결했고, 2005년 양측은 테네레(Tenere) 광구에 대한 종합 연구 사업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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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했다.

Petrochina가 수단에서 발견한 새로운 유전이나 단층 광구는 50개 이상이다. 이는 서양회사들이 이 지역에서 10년 동안 탐사해 발견해낸 성과의 1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상의 성과에서 70%

이상의 매장량은 중국 측 기술 인력에 의해 확보 된 것이다. 동시에 수단에 진출해 온 10년 동안 Petrochina는 현지의 사회 공익사업에 무려 4,400 만 달러를 기부했다.

Petrochina는 고유가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해 외 투자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내부에서도 적극 적인 전략적 조정도 실시하고 있다. 5월 30일, Petrochina 회의에서 49개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을 중지·연기하고, 투자를 조정·축소하기로 해 207 억 2,000만 위안 상당의 투자가 삭감되었다. 이는 자사의 역량과 자금을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개 발‧정제‧판매에 투자하기 위함이다. 또 주요사업 목적에 부합되지 않거나 주요 핵심 사업이라 하더 라도 중복되거나 무질서한 경쟁을 유발할 경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6.4)

메드베데프 신정부, 中‧러 간 석유‧가스 가격 협상 난항 지속

석유 및 가스 협력 의혹 존재

5월 24일 발표한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성명>

에 따르면 “양국은 석유 및 천연가스, 전력 분야 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 다”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향후 협 력 추진방향이기는 하나, 송유관 문제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의 프로젝트를 둘러싼 문제들을 해 결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동성명>에서 “양국 정상들은 양국 경 제협력에 있어 우선적으로 원자력 분야에 관한 협 력을 발전시키려 한다”는 내용은 가격 관련 협상 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 프

로젝트에 있어서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니다.

메드베데프(Medvedev) 대통령 방중단 중, 對중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 관련 협상을 책임지고 있 는 로즈네프츠(Rosneft) 및 가즈프롬(Gazprom) 측 의 대표는 없었다. 게다가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로즈네프츠 사장은 정부에게 “우리는 가 격문제에 대해 다시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계약 을 파기하고 배상금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10여 년 간의 협상을 통해 ESPO 송유관의 중국 지선을 건설하기로 확정했 었다. 중국 동북지역에 위치할 동 송유관은 이미 프로젝트 관련 계획 등 기술적인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자금은 중국이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원유가격의 협상이 오랫동안 합의도출을 하지 못해 관련 프로젝트는 교착상태에 머무르게 되었다.

2007년 11월,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러 시아를 방문했을 때 양국 총리들은 ESPO 송유관 의 중국지선은 2008년 이전에 완공해 가동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제 러시아가 이 약속을 이행하 기 위해 남은 시간은 하반기 6개월뿐이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계획에 대해서는 양국의 접경지역을 기준으로 동·서부 두 개의 라인을 각 자 건설하기로 했고, 서부 라인과 동부 라인은 각 각 2011년과 2016년부터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 하며 2020년의 천연가스 총 공급량은 연간 680억

㎥라는 것에 합의했었다. 그러나 이 두개의 파이 프라인도 가격 문제 때문에 공식적인 설계 단계로 의 진입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대표인 가즈프롬은 중국이 유럽과 동일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위이며 세계 2대 석유 수출국이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 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푸틴 총리가 진두지휘하는 강경한 에너지 외교 전략을 기반으로 러시아는 다 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가 중국에 천연가스와 더 많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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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를 제공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석유 및 천연가스 시장은 여전히 가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시장화된 가격을 수용하기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양 국이 어떻게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전개할 것인가 하는 것이 난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양국은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협력에서만 만족을 표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 지선 파이프 라인 문제에서 기본적인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향 후 협력에서 중요 규정과 매개변수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만으로는 주로 가격협상에서 양국의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에서는 알 수가 없다.

정부간 고차원적 협력

3년 전, 러시아 연방정부 제1부총리에 부임한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협력 문제 를 다루하면서 “경제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면서 에너지에 대한 중국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 고,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에게 중국은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기 전, 메드베데프 대통령 은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협력은 양국의 경제‧

무역 관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 는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 다. 또 “작년에 러시아의 對중 수출 에너지는 총 67억 달러 이상에 달하며 향후 협력은 송유관 건 설에만 그치지 않고, 정유공장 및 주유소 건설 등 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전문가는 기존 유전 노후 및 새로운 유 전 개발 부족 등의 이유로 최근 러시아의 석유 생 산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 수출 보다는 천연가스 수출에 더 많은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러시아의 천연가스는 주로 유럽에 수출되 고 있으며, 매년 생산량의 25%를 서양에 수출하 고 있다.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의 개발에 대해

러시아는 국제 정치 관계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에 따르고 있다.

올해 3월, 러시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전 산업에너지부 빅토르 흐리스텐코 장관이 ESPO 송유관 1기 공정 계획을 확정해 원래 2008년 말 완공하기로 했었던 것을 2009년 4/4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ESPO 송유관의 중국 지선도 1년 연기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은 러시아 정부의 공식 확인을 얻은 것은 아니다.

좋은 외교관계를 형성한다 하더라도 원자력에너 지 분야에서의 협력과 비교할 때, 중국과 러시아 간 석유 및 천연가스 분야에 대한 협상의 불협화 음은 계속되고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갈피 를 잡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 에게 이틀간의 중국 방문은 현재 남아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유익 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정부 차원의 에너지 협력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 기 위해 양국은 부총리급 에너지 협력 메커니즘을 확립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에서는 장더장(張德江) 부총리가, 러시아에서는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부총리가 나설 계획이다.

메드베데프와 푸틴의 양두 체제를 통해 러시아 의 후속 에너지 외교 전략을 파악 가능하게 하고 있다. 대통령이 교체된 후 푸틴 내각은 기존의 산 업에너지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에너지부에게 국 가에너지 전략의 제정 및 실시를 맡겼으며, 장관 직에는 아톰스트로이엑스포르트(Atomstroyexport) 사장이었던 세르게이 슈마트코(Sergey shmatko) 를 임명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총리는 올해 가을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만약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어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면, 총리가 나서서 중국 관련 문제를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재경일보(財經時報),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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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너지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유한적 독립

원촨(汶川) 강진이 발생해 대부분의 국무원 기 능이 쓰촨(四川)으로 집중된 지 보름이 지나서야 그간 정체되었던 국무원 기관개혁의 후속 업무가 재개되었다. ‘에너지부’의 대체 방안으로 설립되었 던 국가에너지국의 역할도 점차 분명해지기 시작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관할에 있는 ‘국가국 (國家局)’인 국가에너지국은 에너지 정책결정의 상 대적인 독립 및 전문성을 보장받기 위해 전례를 깨고 단독으로 당 그룹(국가 기관이나 민간단체 지도부 내의 당 조직으로, 그 부서에 관련된 당의 방침·정책을 실시하는 책임을 짐)을 설치할 계획 이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모두 4월 하순에 이미 보고 된 ‘삼정방안(三定方案: 기능, 기관, 편제를 정함)’

에 포함되어 있으며 국무원의 일상 업무가 회복된 후 곧바로 비준을 얻을 것이다. 그 때가 되면 국 가에너지국은 중국 에너지 발전에 있어서 그야말 로 중책을 맡게 된다.

유한적 독립

중국의 신임 ‘에너지 대 관리자’로서 장궈바오 (張國寶) 국가에너지국 국장의 사무실은 국가발전 개혁위원회가 관할하는 국가국임에도 불구하고 베 이징(北京) 위에탄(月壇)에 있는 국가발전개혁위원 회 내부에 설치되지 않고, 독립적인 사무실을 갖 게 된다.

더욱이 분명한 것은 국가에너지국은 단독으로 당 그룹을 설립한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중앙기관편제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중앙기 구편제위원회판공실(中央机构编制委员会办公室)은 국가에너지국이 단독으로 당 그룹을 설립한 것에 대해 아무런 의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국가행 적학원(國家行政學院) 교수는 “이전 부처 위원회 산하의 국가국은 단독적으로 당 그룹을 설치한 선 례가 없었다”고 소개했다. “국가 부처 위원회 중 에서 당 그룹의 직권은 조직 및 간부를 관리하는 데 있다. 현재 중국의 행정 체제에서 인력을 관리

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당 그룹은 발언권이 많기 때문에 단독적으로 당 그룹을 설치했다는 것은 본 기관의 조직과 간부 업무에 대해 독립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권한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가에너지국과 관련한 책임자 인선은 기 본적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궈바오 부주임이 국가에너지국 국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별다른 상황이 없을 경우, 동시에 당 그룹 서기를 맡을 것이다. 또 기존의 국가발전개혁위원 회 에너지국 국장이었던 자오샤오핑(趙小平)과 국 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国防科学技术工业委员会) 부주임 쑨친(孫勤)도 당 그룹 구성원이자 부국장 을 맡고 있다.

소식통은 “삼정방안이 정식으로 전달되기 전까 지는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정책결정 체계와 업무 방식 은 이미 확정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권력 독점’

국가에너지국에 있어서 삼정방안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는 “현재 삼정방안 은 중앙기구편제위원회판공실의 최종 협상 단계에 있으며 아직 그 방안이 최종적으로 전달되지 않았 기 때문에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원칙적 인 내용들이 곧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실, 3월 11일 국무원 기관개혁 방안에서 국가 에너지국 설립이 확정된 후 그 내부설치 기관과 기능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중앙 기구편제위원회판공실이 기본적으로 이와 관련된 원칙들을 확정한 상태이다.

“현재, 새로운 국가에너지국의 주체는 기존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국과 국무원 에너지판 공실, 그리고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의 부처, 일 부 기존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체제내의 에너지 관리와 관련된 일부 사국(司局)들이 현재의 국가 에너지국의 틀을 구성하고 있으며 2명의 부국장도 각각 기존의 에너지국과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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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일했던 인력”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같이 귀속 합병된 기관 배치는 사실 국가 에너지국에 대한 국무원의 기능 규정 원칙과 관계 가 있다. 이전에 국가에너지국의 주요 기능은 석 유, 석탄, 전력, 천연가스, 원자력에너지, 재생가능 에너지를 통합관리 하는 것으로 규정되었다. 기존 의 이러한 에너지 관리 기능은 국가발전개혁위원 회의 몇 개의 사국급 기관이 맡아 왔었다.

소식통은 “이러한 원칙에 따라 석탄공업협회(煤 炭工業協會),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國電力企業聯 合會) 등 업계 협회 조직들이 국가에너지국에 귀 속되어 관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궈바오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현재 에너 지 관리에 대한 국가에너지국의 기능은 주로 거시 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즉 에너지 업계 규획, 산업 정책 및 표준을 제정·실시하게 되고, 국가에너지위원회판공실(國家能源委員會办公室)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식통은 “국가에너지국은 에너지를 통 합관리하고 있지만 에너지 제품에 대한 가격결정 권한은 여전히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있다.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거시경제 조정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격결정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 다.” 라고 말했다.

중책 통합

국제행정학원 경제학 교수는 “현재, 에너지는 이미 중국의 국민경제 발전을 제약할 수도 있는 요인으로 우려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와 복잡한 국제 에너지 형세에 대처하기 위해 고도의 전략과 국민경제의 전반적인 발전의 관점 에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통합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개혁은 ‘위원회+국’의 관리 모델을 구축하 는 것으로 이는 중국의 에너지 업계에 대한 통합 관리 목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원 기관개혁 방안에 따르면 국가에너지지도 자그룹판공실(國家能源領導小組办公室), 국가발전 개혁위원회와 관련된 에너지 관리 직책, 국방과학

기술공업위원회의 원자력 발전 관리 직책은 통합 되며 새로 설립된 국가에너지국에 의해 통합관리 될 것이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단지 의견조율기관이기 때 문에 상설기관인 국가에너지위원회판공실의 일상 업무도 국가에너지국의 몫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것은 에너지 관리권한이 국가 에너지국으로 집중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에너지 1차 제품 분야에 대한 관리 권한을 갖고 있는 곳은 국토자원부(國土資源部) 산하 광산자원비축사(礦産資源備蓄司)와 광산자원 개발사(礦産資源開發司)가 탐사‧채굴을 책임지고 있고, 상무부(商務部) 상업개혁발전사(商業改革發 展司)가 석유제품 시장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또 장기적인 석탄 주요 소비층인 전력업계의 관리 권한은 아직 완전히 국가에너지국에 귀속되지 않 았고, 전력감독관리위원회가 여전히 상당한 발언 권을 갖고 있다.

소식통은 “국가에너지국은 에너지 분야의 정책 및 발전 방향을 통일 시키고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기에 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그에 따른 부담도 만만 치 않다.”고 전했다. 국무원 화지엔민(華建敏) 비 서장은 국무원 기관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점진 적으로’ 라는 표현을 사용해 에너지부 설립이 가 능성 없는 얘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 다.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6.2)

北, 러시아-북한-한국 송전 프로젝트에 참여 할 듯

5월 29일 모스크바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 방 환경보호‧기술‧원자력 감독국(Rosteckhnadzor)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Konstantin Pulikovsky) 국장은 29일 “북한이 아-북한-한국 송전 프로젝트 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UES of Russia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러시아 -북한-한국 송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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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한국의 송전선이 북한을 통과하도록 하는 데 도 잠정적으로 동의했다는 것이다.

5월 29일 중국 외교부 친강(秦姜) 대변인은 정 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6자회담 유관국들이 최 근 베이징에서 있었던 회동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면서 “이러한 적극적인 상호협력은 빠르게 균형잡 힌 제2단계 행동의 실행을 가져올 수 있어 6자회 담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6자회담의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고, 6자회담을 먼저 개최하느냐, 북한이 핵 신 고를 먼저 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유관국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방일보(解放日報), 6.2)

석유 및 전력업체 이윤 급감, 석탄‧전력가격 연동 실시 요구

현재, 국무원(國務院)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國有資産監督管理委員會) 통계분석처(統計分析處) 는 올해 1~4월까지의 410개 국유 중점 기업들의 경영현황 데이터를 발표했다. 올해 1~4월에 국유 중점 기업들의 이윤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410 개사의 국유 중점 기업들의 이윤은 3,526억 위안 에 달해 1.3%가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아울러 1~4월까지 국유 기업들 의 영업이익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4조6,793 억3,000만 위안에 달해 25.7% 증가했고, 증가속도 는 1분기보다 0.9%P 하락했다. 그 원인은 주로 석 유 및 석유화학, 전력 업계의 이윤이 급감했기 때 문이다. 석유 및 석유화학, 전력 업계의 이윤은 전 체적으로 663억4,000만 위안 감소했고, 이윤이 증 가한 19개 업계의 전체 이윤증가액은 667억9,000 만 위안에 달한다. 이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유 중점 기업의 상황이 모든 국유 기 업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윤이 감소하는 이유는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 이다. 현물 석탄가격이 폭등했지만, 전력가격은 통 제를 받고 있고, 원유가격도 급등했지만 석유제품 가격이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석유 및 석유화

학, 전력 업계는 수익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윤은 감소하게 된 것이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석탄, 무역, 야금, 석유 및 석유화 학 등 주요 업종의 1~4월까지의 수익 증가속도는 평균 30%이상에 달하고 있다.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올해 1~2월 중국의 대규모 (연간 영업수익 500만 위안 이상 기업)의 산업체들의 이익은 3,482 억 위안에 달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36.7%에서 16.5%까지 떨어졌다. 중진공사(中金公 司)의 거시경제 보고 예측에 따르면 석유 가공 및 전력 업종 이윤은 각각 232%, 61% 하락했고, 이 두 업종이 전체 산업체 이윤 증가속도를 16.4%P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함에 따라 1~2월까지 이 윤 증가속도가 하락하게 된 주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정보센터는 “국 유 기업들이 향후 급속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윤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왜냐하면 원촨(汶川) 지진 후 재해복구 사업이 이 들 기업에게 시장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 야금, 기계, 건축자재, 화학공업 등 업종의 경우가 그러하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위의 통계자 료를 발표한 날, 중국전력(中國電力) 이사회 리사 오린(李小琳) 의장은 올해 4월, “중국 5대 전력 그 룹에서 화넝(華能) 그룹 이외에 나머지 발전업체 들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에 이미 상황을 보고했고, 석탄‧전 력가격 연동이 실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독 관리부처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의 전력가 격 조정을 허용함으로써 국민들의 전력사용 가격 수준을 유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인사들은 일반적으로 현재 인플레 이션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석탄‧전력가 격 연동이나 석유제품 가격개혁은 정부 정책결정 부처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판 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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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5.30)

이란, 10억 달러 석유화학 제품 對中 수출 계획

5월 29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 IPCC(Iran Petrochemical Commercial Company) 대표는 5월 28일 테헤란에서 “자사는 2008년 3월 20일부터 2009년 3월 19일까지 중국에 10억 달러의 석유화 학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이 이란으로부터 수입하는 석유화학제품은 이란이 수출하는 석유화학제품 중 10.5%를 차지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이란 IPCC는 “지난 2008년 3월 19일까지 중국 에 수출한 석유화학 제품이 약 5억9,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총 55억 달러 상당의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했으며, 그 중 30%의 석유화학 제품은 극동지역에, 32%는 중동 지역에, 13%는 유럽에, 10.5%는 중국에, 5%는 인 도에, 나머지 9.5%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기타 국 가에 수출했다”고 전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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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日 민간은행, ‘사할린-2 프로젝트’에 53억달러 융자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미쓰비시(三菱)도쿄UFJ 은행(Bank of Tokyo-Mitsubishi UFJ) 등 일본 대 형은행을 중심으로 한 민간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의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2 프로 젝트’에 대해 약 53억 달러를 융자하는 방안을 놓 고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자 금문제가 해결돼 사업이 순조롭게 시작될 경우 이 르면 내년부터 일본 등으로 LNG가 수출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별로는 일본국제협력은행이 약 37억 달러, 미쓰비시도쿄UFJ은행과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Mizuho Corporate Bank Ltd.),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 (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프랑스의 BNP파리바(BNP Paribas) 등 4개 민간은행이 약 16 억 달러를 융자할 방침이다. 융자 은행들은 사할 린-2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의 가즈프롬 등과 이달 중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할린-2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약 200억 달러 로, 이미 가즈프롬과 로열더치셸그룹(Royal Dutch-Shell Group),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등 4개사가 은 행 융자를 제외한 약 150억 달러를 출자하기로 결 정한 바 있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6.4)

日 요코하마서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 개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는 5월 27일 오전 요코하마(横浜)에서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 (TICAD)’ 개최를 하루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아 프리카 4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마라톤회담을 시 작했다. 후쿠다 총리는 오마르 봉고 온딤바(Omar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을 비롯해 27일 16 명, 28일 13명, 29일에는 11명의 정상들과 총 17시 간에 걸친 개별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 용해 아프리카의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추고,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아프리카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각 종 자원의 보고이자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 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정상 회담을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등 관계 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은 이번 TICAD를 계기 로 늦은 감이 있는 아프리카 투자를 대폭 늘리겠 다고 표명해 중국을 역전하겠다는 의도이다. 한편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서는 UN 회원국 의 약 4분의 1에 해당되는 53개국이 아프리카 국 가들이므로 이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폭 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 회의기 간에는 후쿠다 총리 외에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산업상도 참여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아프리카의 태양광발전 도입을 위해 올해 여름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장소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 지역의 공공시설 등이며, 이곳에 일본제품이 투입될 경우 시장개척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샤프(Sharp) 등 일본의 주요 태양 광관련업체들도 동행할 계획이다.

아마리 경제산업성은 28일 오후 봉고 가봉 대통 령과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 등과의 회담에서 태양 광발전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 이며, 대규모 송전설비 등의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관합동사절단 파견방 침을 전달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태양광발전이 도입돼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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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학교와 병 원 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은 지구온난화를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ODA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 다.

마지막 날인 30일 TICAD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과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선언한 ‘요코하마 선언’을 채택, 폐막했다. 선언은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 가속화, 평화 정착, 환경․기후변화문제 등 세 항목으로 나누어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 를 언급했다. 또한 일본이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지구온난화 대책에 5년간 총 100억 달러를 지원하 겠다는 ‘Cool Earth Partnership’ 구상을 환영한다 고 밝혔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31․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5.29․지지통신(時事通信), 5.27)

신일본석유, 英 북해유전 원유생산설비 건설에 착수

일본 신일본석유의 석유개발부문 계열사인 신일 본석유개발은 이 회사의 자회사인 Nippon Oil Exploration and Production U.K.가 지분을 보유 하고 있는 영국 북해의 ‘웨스트돈’ 유전에 원유생 산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 까지 이 회사는 사업주체인 영국의 페트로팍(Petrofac) 등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개발을 위한 준 비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영국 정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웨스트돈 유전은 영국 셰틀랜드 제도에서 북동 쪽으로 약 150㎞ 지점에 있으며, 내년 4~6월 사 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개발비용은 약 420억 엔, 최대 생산량은 하루 2만5,000배럴로 추 산되고 있다.

웨스트돈 유전에 대해서는 18.5%의 지분을 보 유하고 있는 신일본석유 외에 페트로팍이 27.7%, 영국의 퍼스트오일(First Oil)과 발리언트페트롤리 엄(Valiant Petroleum)이 각각 19.275%, 17.275%, 캐나다의 스트라틱에너지(Stratic Energy)가 17.25%

의 지분을 갖고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신일본석유,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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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막대한 양의 급수량, 석탄부지 Baruun Naran을 위해 개발

지난 2일 QGX Ltd.(TSX:QGX)는 몽골 남부지 역 내 석탄부지 바룬 나란(Baruun Naran)에 필요 한 마실 물과 산업용수를 지원하는 지하수 매장량 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급수는 바룬 나란의 남서쪽 약 45km에 위치 한 발가신 울라안 누우르(Balgasyn Ulaan Nuur) 매장지를 시추한 다음 발견되었다. 150sq. km의 용수 부지는 용수 탐사정 51개가 시추되었을 당시 인 1980년대에 최초 조사된 지역의 일부이다.

QGX Ltd.사의 Paul 즈웬(Zweng) 회장은 “발가 신 울라안 누우르 수자원은 우리의 바룬 나란 석 탄 프로젝트에 대한 용수 수요를 100% 충족시키 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용수의 질은 매우 좋 고 바룬 나란에서 이용되기 전에 어떠한 처리과정 을 거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이 수자원의 평균 시추 깊이는 70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얕기때문 에 이 수자원의 개발 비용의 부담은 없을 것이다.

QGX Ltd.사의 관계자는 자사의 수자원 탐사 프 로그램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QGX사와 바룬 나란 지역 사회의 협력에 있다고 강조했고, 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이 프로젝트가 충분 히 정통하고 모든 관계자들이 받아들였다는 사실 을 입증하기 위해 바룬 나란 지역 사회와 열심히 의논했다고 밝혔다.

(Mongolia-web, 6.3)

Erdene Gold, “Zuun Mod 부지, 아시아 내 가장 큰 몰리브덴 매장지 중 한 곳 보유”

소규모 캐나다 석탄 광산업체 Erdene Gold Inc.

(TSX: ERD)는 몽골 남서쪽에 위치한 종머드 (Zuun Mod) 부지를 탐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하였다. 종머드(Zuun Mod) 부지는 아시아 내 가 장 큰 규모의 몰리브덴(Molybdenum) 매장지 중 한 곳이 될 것이다.

몰리브덴은 합금강과 텅스텐의 경화에 이용되는 광물이고, 강철 제품 및 다른 경화한 강철제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rdene Gold사의 피터 아컬리(Peter Akerley) 회장은 오늘날 자사가 전체적인 몰리브덴 소비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북아시아 지역 내 가장 크고 진보된 전개발 몰리브덴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종머드(Zuun Mod) 부지를 개발하는 것 이라고 밝히고, 실행 가능성 단계를 통해 同프로 젝트 개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이 대규모 광물 단지 내에서 추가 매장량이 발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rdene Gold社는 광산 부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종머드(Zuun Mod) 부지에서 가장 유망한 매장지를 찾는 시추 활동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종머드(Zuun Mod) 소유권은 중국 국경 180km 내로 종머드(Zuun Mod) 부지 내 몰리브덴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 근처에서 진행되고 있고, 중국은 몽골의 광물자원에 접근하고 이용하기 위해 자국 의 인프라시설을 건설 중이다.

(Mongolia-web, 5.30)

蒙, 러시아 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해관계 재확인

지난 5월 27일 몽골 국무총리는 소규모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뿐만 아니라 우라늄 생산 및 강화에 대하여 러시아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 산자 바야르(Sanjaa Bayar) 총리는 시베리 아 크라스노카멘스크(Krasnokamensk) 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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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가장 큰 규모의 우라늄광 채광 부지를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이 분야 내에서는 최고 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몽골 바야르 총리 와의 회의에서 러시아 연방원자력청 로스아톰 (Rosatom)의 세르게이 키리엔코(Sergei Kiriyenko) 회장은 러시아는 몽골 내 소형이나 중형 정도의 수용 능력을 지닌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예비조사 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7일 바야르 총리는 러시아가 분명한 원자력 에너지 정책을 펴고 우라늄 생산에 대한 법률을 승인할 때까지 최종 결정에 서명할 수 없다고 밝히고, 동 법률 초안은 이루어졌고 올 가을 의회가 재개된 후 승인 될 것이라고 덧붙였 다.

러시아는 자국 내에서 우라늄 생산에 더 노력하

고, 더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전략 의 일환으로 외국과의 채광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원자력 안보를 보증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는 몽골 내 합작 우라늄 생산에 관심이 있 다.

몽골은 자국의 우라늄 매장량을 6만 메트릭 톤 으로 예상했고, 러시아 전문가들은 몽골의 우라늄 매장량이 12만-15만 톤 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러시아와 몽골 양국은 사전에 원자력 발전소 대해 몽골 직원들을 교육시키는 것에 동의 했다. 러시아는 9월에 교육 과정을 시작하는데 동 의하였다.

지난 5월 크라스노카멘스크에서 키리엔코 회장 과 바야르 총리는 우라늄광 생산을 살펴보기 위해 지하 700m(2,297 ft)의 광산에 들어갔다.

(RIA Novosti, 5.27)

참조

관련 문서

또한 석유정보청(Petroleum Information Agency) 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Imperial Energy사 소유의 매장지들은 서로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International Affairs Committee 관계자는 Agip KCO컨소시움이 카샤간 유전에서 생산한 석 유와 TengizChevrOil (TCO)합작기업이 Tengiz유 전에서 생산한

바로 1년 전에는 루코일이 Regal Petroleum으로부터 총 가스 매장량이 25bcm을 넘는 우크라이나의 메헤도프스코-골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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