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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투자 프로그램 축소 가능성 인정 ··· 2

인도 ONGC, Imperial Energy社 매입 ··· 2

푸틴, “향후 100년 동안 유럽에 석유․가스 공급 가능” ··· 3

푸틴, South Stream 건설비용 약 100억 유로 육박 ··· 4

가즈프롬․헝가리, 5월 15일 이전에 South Stream 건설위해 합작회사 설립 계획 ··· 4

Nord Stream 가스관에 관한 환경 보고서 발표 ··· 4

RosUkrEnergo, 나프토가즈 상대로 소송 제기 ··· 5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가스대금 지불능력 심각 ··· 6

중앙아시아 IBRD, ‘중앙아시아 수력발전 지원사업’ 준비 ··· 8

카자흐스탄, 카자흐-BTC 송유관 운영권 요구 ··· 8

카자흐스탄, Aktau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연기 ··· 9

‘KazMunaiGaz’ 신규 자회사 설립 ··· 9

중 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이 말하는 中‧러 에너지 협약 ··· 10

CNOOC,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프로젝트 가동 ··· 10

중국해운(집단)총공사‧CNPC, LNG 해운회사 공동 설립할 계획 ··· 11

中‧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협상 계속 진행 중 ··· 12

CNPC, 카자흐 석유자산 인수할 계획 ··· 12

CNOOC, 카타르 액화가스 도입으로 화난(華南)시장 개척 ··· 12

中‧러 정부 간 에너지 협약 3월 정식체결, 발효 ··· 13

中, ‘09년 개혁목표에 전력가격 개혁 포함시켜 ··· 14

몽 골 몽골 의회, 오유톨고이 투자협정서 초안 전반적으로 지지 ··· 16

Rio Tinto CEO, 오유톨고이 건설 연기 무효 ··· 16

몽골-러시아간 우라늄, 광산업, 철도업 협력 동결 ··· 16

몽골 우라늄 개발 국영기업 이사회, 신규 CEO 임명 ··· 17

신규 석탄 처리 공장 건설 계약 ··· 17

러시아의 對카스피해지역 진출 현황 및 전략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투자 프로그램 축소 가능성 인정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Gazprom) 사장이 지난 3월 10일 또다시 가즈프롬의 금년도 투자프로그램의 사업규모를 축소하라는 제안에 대 해 이번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 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금융 위기가 오래 지속되면 투자프로그램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말도 함께 내비쳤다.

금융위기의 한파가 더욱 거세지기 시작한 2008년 말 가즈프롬은 9,000억 루블에 육박하는 최대 규모 의 투자프로그램을 발표하였고, 이어서 향후 투자 규모를 축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제시장에서 가스가격 인하로 인해 가즈프롬의 수입도 2,000억 루블 정도 감소하 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서도 가즈프롬은 여러 차례에 걸쳐 투자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즈프롬이 쉬토크만 (Shtokman) 및 보바넨코프스코예 (Bovanenkovskoe) 매장지에 대한 투자비용 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가즈프롬의 투자 프로그램은 6,500-7,000억 루블 선까지 축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eftegaz, 3.11)

인도 ONGC,

Imperial Energy社

매입

오랫동안 러시아 에너지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 하였던 인도 국영석유기업 ONGC가 마침내 러시

아 자산을 획득하게 되었다. 지난 3월 9일 ONGC 는 톰스크주에서 활동 중인 Imperial Energy社를 매입하였다. 현재 Imperial Energy 주식은 런던주 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ONGC는 러시아 석유・가스 매장지 경매 에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러시아 상류부문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현행법에 의하면 외국기업은 러시아내 대규모 지하자원 광구 개발권을 획득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단지 러시아 국내기업과의 합작을 통해서만 개발권 획득이 가능하게 되어 있 다. ONGC는 러시아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러시 아내에서 다양한 자원개발 사업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가격

Imperial Energy를 매입하기 전까지 ONGC는 러시아내에서 단지 ‘사할린-1’ 프로젝트의 지분 20%만을 소유하고 있었다. ONGC가 오래 전부터 러시아의 새로운 자산에 투자하고 싶어 했다는 것 은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ONGC는 ‘사할린-3’ 사업 참여를 희망했던 기업 중 하나였고, 로스네프츠(Rosneft)와 러시아내 유 전개발부문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던 것 으로 알려져 있다.

Imperial Energy는 ONGC가 러시아에서 커다란 대가를 지불하고 얻게 된 최초의 독자적인 자산이 다. 이번 거래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ONGC가 국제 금융위기시기에 거래당시 시가총액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Imperial Energy를 매입했다는 사 실이다. ONGC는 2008년 8월 이미 금융위기가 본 격화되기 전부터 Imperial Energy 자산 매입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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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해 왔다. Imperial Energy 주주들에 대한 공식 제안은 미국 유가가 55% 떨어졌던 2008년 12월에 이루어졌다. 국제 석유시장 상황이 ONGC로 하여 금 Imperial Energy와의 기존 거래조건을 조정하 도록 요구하였으나, ONGC는 당초 거래조건을 그 대로 수용하였다.

Imperial Energy의 창립자이자 전이사장인 피터 레빈(Peter Levin)은 자신의 지분 6.15%를 매각함 으로써 약 7,600만 파운드를 획득하였다. 그는 2007년에 주당 평균 6파운드의 가격에 회사 지분 을 매입하여 이번에 주당 12.25파운드의 가격에 매각한 것이다. 그를 포함한 Imperial Energy 경 영진은 그들이 갖고 있는 회사 지분을 6.4%를 매 각하여 약 8,220만 파운드(1억 1,700만 달러)를 얻 었다.

◆ 거래에 대한 평가

Imperial Energy는 지난 4년 동안 톰스크주에서 활발한 탐사활동을 통해 여러 개의 유망 매장지들 을 발견하였으며, 2008년에는 매장지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러시아내에서 매력 적인 투자대상 기업으로 부각되었다. 가즈프롬뱅 크(Gazprombank)가 동 회사 지분 25%를 매입하 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였다. 이 후에도 많은 기업들이 동 사의 매입에 많은 관심 을 보였었는데, 특히 중국의 Sinopec과 러시아의 로스네프츠, Sibir Energy 등이 지분매입을 신중 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네프츠는 Imperial Energy에 대한 평가 결 과, 동 사의 탄화수소 확보 매장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매장지들도 분산되어 있어 경제성이 크지 않 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또한 석유정보청(Petroleum Information Agency) 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Imperial Energy사 소유의 매장지들은 서로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유생산을 위 해 수압파쇄법(hydrofracturing)이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그는 “Imperial Energy는 2008년 말까지 1일 2만 5,000배럴까지 원유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이 행하지 못했으며, ONGC와의 합병 당시 1일 원유 생산량은 약 6,000배럴이었다.”고 밝혔다.

◆ 전망

ONGC는 인도 국내의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해외에서의 자원개발을 계속해서 증대시켜야 한 다. 그러나 이번에 매입한 Imperial Energy의 주 요 활동 지역인 톰스크주는 이미 아주 오래 전부 터 자원개발이 이루어진 관계로 유망한 신규 매장 지를 찾기 힘든 지역이다. 2009년에는 단지 22개 매장지에 대한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 톰스크주의 석유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ONGC는 근시일 내 경매에 붙여질 오비 강 오른쪽 연안의 광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동 광구내 탄화 수소 매장규모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ONGC가 러시아 다른 지역에 있는 중소규모 석유기업 자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르쿠츠크주의 ‘둘리시마 (Dulisima)’社, Urals Energy가 부채 탕감을 위해 스베르방크(Sberbank)에 양도한 사하공화국의

‘Taas-Yuryakh Neftegasodobicha’社 등이 투자대 상 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광구들 은 현재 전략광구로 구분되어 있어 이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도 ONGC는 러시아내 까다로운 사업 환경 및 법・제도에 그렇게 놀라워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고 있다. ONGC 대표단은 톰스크주를 방 문했던 지난 1월 말 영하 38도의 혹한도 견뎌내며 톰스크주에서의 석유생산 증대 및 매장지개발 계 획을 승인했다.

(Interfax, 3.10)

푸틴, “향후 100년 동안 유럽에 석유 ․ 가스 공급 가능”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가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러시아는 향후 100년 동안 유럽에 공급할 수 있는 석유가스 매장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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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CIA World Factbook은 러시아 석유 확인 매장 량이 790억 배럴, 가스 확인 매장량이 44.65tcm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말 유리 트루트네프 (Yuri Trutnef) 천연가스환경부 장관은 러시아 자 원의 확인 매장량이 추가적으로 석유의 경우 5억 톤, 가스의 경우 650bcm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러시아는 유럽지역 화석연료 소비의 25%

를 담당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소비하는 총 가 스량은 연간 약 600bcm에 달하는데, 여기에서 러 시아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2%이다.

러시아에서 가스의 생산과 해외 수출 업무는 가 즈프롬이 담당하고 있는데, 가즈프롬은 대유럽 가 스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South Stream’과

‘Nord Stream’이라는 2개 가스관을 건설 중이다.

2009년 1월 말 가즈프롬은 ‘South Stream’을 통 해 유럽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량을 연간 16bcm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South Stream’ 가스관의 설계수송능력은 연간 31bcm이다. ‘Nord Stream’ 가스관의 설계수 송능력은 연간 55bcm인데, 가스관이 완공되면 러 시아는 이들 가스관을 통해 유럽 가스 수요의 약 1/6을 충당하게 될 것이다.

(Lenta, 3.10)

푸틴, South Stream 건설비용 약 100억 유로 육박

푸틴(Putin) 러시아 총리가 “건축자재 가격이 인 하하면 South Stream 노선 건설비용이 조금 떨어 질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동 가스관 노선의 건 설비용으로 100억 유로를 언급하면서 현재 동 프로 젝트에 투자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간 약 31bcm에 달할 ‘South Stream’ 가스관 의 수송능력에서 이중 헝가리 구간의 연간 수송능 력은 약 10bcm에 해당하는데, 푸틴 총리는 동 수 송능력의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푸틴 총리에 따르면, ‘South Stream’ 가스관은 2015년 12월 31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Oilcapital, 3.10)

가즈프롬 ․ 헝가리, 5월 15일 이전에 South Stream 건설위해 합작회사 설립 계획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Gazprom) 사장이 2009년 5월 15일 이전에 ‘South Stream’ 건 설을 위해 가즈프롬과 헝가리 기업이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합작회사 지분은 양측이 각각 50%씩 확보하고, 합작 프로젝 트 운영사는 가즈프롬이 맡을 예정이다.

(Interfax, 3.10)

Nord Stream 가스관에 관한 환경 보고서 발표

Nord Stream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담당 회사 인 Nord Stream AG가 발트해 지역 9개국1)의 초 국경적 환경영향에 관한 보고서(Espoo 보고서)를 제출했다.

Espoo 협약(Convention)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들은 이웃 국가들에게 의무적으로 초국경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9개국에서는 발트해를 통과 하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 관해 단계적인 협의 가 시작되었다.

가스관이 자국 수역을 통과하게 될 러시아, 핀 란드,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5개국에서는 국가 적․초국경적 차원에서 프로젝트가 미칠 수 있는 환경영향에 관해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4개국 에서는 Nord Stream의 초국경적 영향에 대해 논 의할 예정이다. 동 가스관 사업과 관련하여 이들 국가에서 책임을 맡는 기관들은 이러한 단계적인 국제협의를 2009년 6월까지 마치기로 결정했다.

또한 Nord Stream AG는 핀란드와 덴마크에 환 1)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리투아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폴란드,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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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향평가에 관한 국가 보고서와 가스관 건설 및 가동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미 스웨덴, 독 일, 러시아 등에도 동 신청서를 제출했다.

Nord Stream AG의 더크 폰 아멜른(Dirk von Ameln) 기술 담당자는 “회사는 가스관의 기술 디 자인, 노선의 안정성, 환경보호 등에 약 1억 유로 이상을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Nord Stream 가스 관을 통한 러시아산 가스의 대유럽 수송은 2011년 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멜른 담당자에 따르면, 금년 여름 동안 시민 단체들의 의견수렴 과정이 끝나게 되면 2009년 하 반기에 발트해 연안 9개국 중 5개국에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가 제출되고, 2010년 초에 공사가 본격 적으로 착수될 것이다.

가스관 건설 초기 구상에서 가장 크게 수정된 부분은 스웨덴 영역의 발트해에 위치한 고틀란드 (Gotland) 섬에 건설하려던 중간 서비스 플랫폼 (service platform) 공사를 취소한 것인데, 이러한 결정을 통해 심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동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미칠 수 있는 사 고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 과 문화유산 등을 피해 가는 가장 안전하고 생태 적인 경로가 결정되었으며, 노선을 우회하기 힘든 지역에서는 해당국의 책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법이 적용될 것이다.

◆ Nord Stream 가스관 개황

Nord Stream은 발트해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가스관이다. 연장 1,220㎞, 연간 수송능력 27.5bcm의 가스관 1단계 공사는 2011년 말에, 같은 규모의 가스관 2단계 공사는 2012년에 각각 완공될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74억 유로이며, 가스관 운영사인 Nord Stream AG의 지분구조는 가즈프롬(51%), 독일의 BASF/Winterdhall(20%), E.ON Ruhrgas(20%), 스웨덴의 Gasunie(9%) 등으 로 되어 있다.

한편, 초국경적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유엔협약2) (Espoo 협약)은 프로젝트 설계 이전 단계에서 환 경영향평가에 대한 사업담당자들의 의무를 규정하 고 있다. 3달 동안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협의 후 경제지역에 Nord Stream이 통과하게 될 5개 국가 대표들은 한 자리에 모여 환경 안전과 사업위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spoo 보고서는 1년 전부터 계획되었으며,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의 요구에 따라 가스관 노선이 크게 변경되었고, 이로 인해 프로젝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Energyland, 3.9)

RosUkrEnergo, 나프토가즈 상대로 소송 제기

가즈프롬(Gazprom)이 지분의 반을 소유하고 있는 스위스 소재의 ‘로스우크르에네르고(RosUkrEnergo, RUE)’가 우크라이나의 ‘나프토가즈(Naftogaz)’를 상대로 스톡홀름 상공회의소 중재법원에 2개의 소 송을 제기하고 근시일 내 나프토가즈를 상대로 또 하나의 소를 제기할 계획이다.

2009년 1월 3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RosUkrEnergo는 스톡홀름 중재법원에 나프토가즈를 상대로 첫 번째 소를 제 기하고 계약에 따라 나프토가즈에게 대유럽 가스 수송을 이행하라고 요구하였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나프토가즈는 유럽으로 수 송돼야 할 RosUkrEnergo 가스를 수송하지 못하 게 하고, 지하저장시설 내에 있는 천연가스를 수 송해야 할 자사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또한 RosUkrEnergo의 주장에 따르면, 나프토가즈는 RosUkrEnergo에 6억 달러의 채무도 지고 있다.

두 번째로 제기된 소의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 으나, 두 번째 소 역시 RosUkrEnergo의 러-우크라 가스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 제기된 것이다.

◆ RosUkrEnergo가 제기한 세 번째 소송 보도에 따르면, 현재 RosUkrEnergo는 우크라이 나 지하가스저장시설에 있는 11.5bcm의 가스양도

2) Convention on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in a Transboundary Co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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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와 관련하여 나프토가즈를 중재 법원에 고소 하겠다고 밝혔다. 1월 23일에도 RosUkrEnergo는 우크라이나 지하저장소에 있는 가스를 나프토가즈 가 불법으로 소유할 경우, 스위스 법원에 소를 제 기하겠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2009년 3월 나프토가즈는 RosUkrEnergo 가 경고했던 가스 11bcm을 자사 소유로 등록하였 다. 이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부는 나프토가즈를 상대로 이중 천연가스 6.3bcm 절도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나프토가즈 관 계자는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 관료도 법정에 출두 한 것으로 밝혀졌다.

3월 4일 국가안보부 직원들이 키예프의 나프토 가즈 사무실을 수색하고 문서들을 압수했다. 이후 이고르 디덴코(Igor Didenko) 나프토가즈 부사장 은 키예프 지방 법원에 기소를 항의하였고, 이에 키예프 지방 법원은 국가안보부의 수색을 중단시 킨 후, 3월 17일로 사건 심리 날짜를 정하였다.

◆ RosUkrEnergo 개황

스위스에 등록된 RosUkrEnergo에는 가즈프롬 (50%)과 우크라이나 기업인들(50%)이 지분 참여 하고 있다. 여기에 지분 참여하고 있는 우크라이 나 기업인들 중 한 명이 바로 우크라이나의 억만 장자 드미트리 피르타쉬(Dmitry Pirtash)이다.

(Lenta, 3.9)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가스대금 지불능력 심각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가스대금 지급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뿐만 아니라 어쩌면 대유럽 가스 공급까지도 중단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나프토 가즈(Naftogaz)는 2월분 가스대금을 가즈프롬에 지급함으로써 일단 사건은 여기에서 일단락되었 다. 나프토가즈는 가즈프롬에게 우선 3억 1,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이후에 5,000만 달러를 지급하였 다. 새로운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계약에 따르

면, 나프토가즈는 매달 7일까지 가스공급 사실에 따라 대금을 지불해야 하며, 만약 이 결제일을 지 키지 못하면 100% 선지급제에 따라 대금을 지불 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는 우크라이나가 금년 6월까지 나 머지 러시아 가스 대금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푸틴 총리는 다시 성명을 통해 다시 가스 공급 중단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RosUkrEnergo vs 나프토가즈 가스 분쟁 얼마 전부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기관(Security Service of Ukraine)은 나프토가즈가 자사 소유로 등 록시키려 했던 가스 11bcm을 ‘RosUkrEnergo(RUE)’

에게 다시 되돌려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 크라이나 국가안보기관은 나프토가즈 관계자를 상대 로 가스 6.3bcm 횡령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 다. 사건 심리 과정에서 세관을 통과시키려고 했던 타라스 쉐피티코(Taras Shepitiko) 에너지 세관부 직 원도 체포되었다. 이후 국가안보기관 직원들은 나프 토가즈 건물을 수색한 후, 가스 11bcm과 관련한 문 서를 찾기 위해 자회사인 ‘UkrTransGaz’도 조사하였 다. 율리아 티모셴코(Yuliya Tymoshenko) 우크라이 나 총리는 국가안보기관의 행동을 “부패하고, 파렴치 한 짓”이라고 말하며, 국가안보기관이 나프토가즈의 사업을 마비시키고,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 프로그램 을 무너뜨리며, 가즈프롬에 대한 나프토가즈의 대금 지급을 방해하려 한다고 주장하였다.

◆ 전문가 평가

드미트리 아브잘로프(Dmitry Abzalov) 러시아 정 치경제센터 전문가는 향후 나프토가즈와 가즈프롬간 가스대금 지불문제는 나프토가즈의 RosUkrEnergo 가스 탈취 사건 해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확신 했다. RosUkrEnergo가 나프토가즈로부터 끝내 가스 11bcm을 돌려받게 되면, 나프토가즈는 그만큼 고가 의 러시아산 가스를 더 많이 구입해야 하는데, 해당 가스가격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정치적으로 티모셴코 총리의 입지를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RosUkrEnergo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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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토가즈에게 가스를 공급할 확률도 매우 높다. 이 경우 나프토가즈는 RosUkrEnergo에게서 받은 가스 와 가즈프롬에게서 구입한 가스를 확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빅토르 유셴코(Viktor Yushchenko) 우 크라이나 대통령은 RosUkrEnergo의 대주주인 드미 트리 피르타쉬(Dmitry Pirtash)라는 주요 스폰서를 잃게 되지만, 티모셴코 총리는 이를 기회로 대통령 자리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예브게니 민첸코(Evgeny Minchenko) 우 크라이나 연구소장은 분쟁소지가 된 가스 11bcm 을 나프토가즈가 소유하게 되도 이것이 러시아 가 스 지불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 장한다. 가령, 6월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것도 끝나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지하가스저장소의 가스도 고갈되면, 나프토가즈는 가즈프롬으로부터 가스 구입량을 확대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경제상황과 나프토가즈의 재무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프토가즈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 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RosUkrEnergo가 가스 11bcm을 되찾게 되면, 양 국간 가스 갈등은 재현되고, 러시아는 또 다시 가 스 밸브를 막아버린다고 위협할 것이다. 그러면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사태발생 원인을 지급 불가 능한 가스가격으로 몰아갈 것이다. 그러면 문제는 다시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이 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스수송시스템 사유화 금 지를 철회하는데 동의하기만 하면 된다.

(Rbcdaily,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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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IBRD, ‘중앙아시아 수력발전 지원사업’ 준비

3월 11일, IBRD의 중앙아시아 지역 대표부(카자 흐스탄 알마티 소재)는 IBRD가 추진 중인 중앙아 시아 수력발전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IBRD는 중앙아시아 주민생활 및 지역경제에서 수력발전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 역 경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역내 국가들간의 협력 증진에 달려있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IBRD는 구소련 국가들인 카자흐스탄, 키 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 키스탄 등과 수력발전 개발과 관련해서 협의를 진 행 중에 있다. 이에 근거하여 IBRD는 수자원, 석 탄, 태양열 등과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내 개발 가 능한 에너지원을 조사하는 ‘중앙아시아 지역내 에 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역내 수자원 개발과 관련해서, 겨울철에는 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의 에너지 공급을 지원 하고, 여름철에는 하류지역 국가들의 생태학적 균 형과 적절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지원 방법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IBRD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제안한 로군 스카야(Rogunskaya)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와 관련 해 동 프로젝트가 역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서 동 사업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IBRD는 동 사업과 관련된 모든 국가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면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각국의 환경법에 따라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 별위원회를 창설할 예정이다.

IBRD는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투자자문 업무를 시작하였는데, 향후 활동 결과를 타당성 조사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Ferghana, 3.11)

카자흐스탄, 카자흐-BTC송유관 운영권 요구

3월 10일, 카자흐스탄의 사우아트 민바예프(Sauat Minbaev)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에스 케네(Eskene)-쿠릭(Kuryk)-BTC(Baku-Tbilisi-Ceyhan)’

송유관을 ‘Kazakh Caspian Transport System(KCTS)’

과 연결하기 위한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동 사업에 대한 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동 파이프라인의 운영권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이와 관련해서 현재 ‘Agip KCO’

컨소시엄 및 ‘Chevron’과 마찰을 빚고 있다. 민바예 프 장관은 동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 견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분쟁요인은 누가 운영권을 소유하는 가에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따른 자금조달이 현재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카자흐스탄이 이전에 협의 되었던 가격으로 51%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 장하고 있다.

KCTS 건설과 병행해서 카샤간(Kashagan;Agip KCO 컨소시엄 운영) 매장지에서 쿠릭항을 연결하 는 해저 송유관이 건설될 것이며, 쿠릭항 주변에 에스케네지역에는 카샤간 원유 6만톤을 정제할 수 있는 정유공장이 신규로 건설될 것이다.

한편, 카샤간 매장지 이외에도 카자흐스탄내 다 른 매장지에서 생산된 원유도 동 송유관을 통해 유럽지역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다. 1단계 공사 에서 연간 수송능력이 2,300만 톤에 달하는 총연 장 750㎞에 이르는 ‘에스케네-쿠릭’ 노선이 건설될 것이며, 이후에 동 노선의 수송능력은 연간 3,500 만 톤에서 5,600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 정이다.

카자흐스탄에서 BTC까지 연결되는 해저 송유 관이 연결될 때까지 카자흐스탄 원유는 유조선을 통해 카스피해를 횡단하여 BTC 노선으로 공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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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이 완공되면, 카자흐스탄이 자국 원유를 흑 해 보스포루스(Bosporus)와 다르다넬스(Dardanelles) 해협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유럽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급노선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카자흐스탄 석유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IA Novosti, 3.10)

카자흐스탄, Aktau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연기

카자흐스탄의 사우아트 민바예프(Sauat Minbaev)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악타우(Aktau) 지역내 원 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연기되었다고 발표하 였다. 당초 2008년 말까지 카자흐스탄 정부예산을 갖고 러시아 전문가들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민바예프 장관은 러시아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기술이전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일 단 동 사업의 추진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파블로다르(Pablodar)주의 ‘Ekibastuzskaya GRES-2’의 제3블록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자금조달 문 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사실 동 사업은 EBRD로부 터 차관을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전

문가들은 EBRD지원을 받게 되면 유럽기술을 도 입해야 되며 이럴 경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고 EBRD지원에 대해 반대하였다. 결국 BBRD 차 관도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GRES-2의 제3블록 건설 사업 의 자금조달이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되게 되었다.

(Regnum, 3.5)

‘KazMunaiGaz’ 신규 자회사 설립

‘KazMunaiGaz’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 새로 운 자회사 ‘KMG-Transcaspi’를 설립하였다.

‘KMG-Transcaspi’사는 카자흐스탄 원유를 수송 하는 ‘Kazakh Caspian Transport System(KCTS)’

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 새로 설 립될 동 회사의 사장직은 얼마 전까지

‘KazTransOil’의 부회장을 역임한 무히트 마줴노프 (Muhit Mazhenov)에게 맡겨졌고, 부회장직은 불라 트 자키로프(Bulat Zakirov)에게 부여되었다. 불라 트 자키로프는 1971년 10월 2일 알마티 태생이며,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알-파라비(Al-Farabi)에서 수학을 전공(1992 졸업)하였다.

(Oilcapital,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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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이 말하는 中‧러 에너지 협약

중국 에너지 다양화 전략의 중요한 움직임 중 하나로 중국이 러시아와 체결한 장기 원유교역 협 약과 차관계획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 다. 이에 대해 장궈바오(張國寶) 국가에너지국 국 장은 차관과 원유구매는 별개의 문제이며, 시장에 서 거론되고 있는 원유구매 가격은 단지 근거 없 는 추측에 불과할 뿐이라고 정확히 언급했다.

2월 17일, 중‧러 양국은 ‘차관‧석유 교환’ 협약 을 체결했으며, 중국은 로스네프츠(Rosneft)와 트 란스네프츠(Transneft)에게 각각 150억 달러, 100 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고, 러시아는 2011∼2030년 기간 동안 중국에 총 3억 톤의 원유 를 공급하기로 했다.

중‧러 간 석유협약이 체결된 후, 아직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외부에서는 원유 구매 가격을 비롯한 협약내용에 대해 다양한 추축 을 내놓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원유구매 가격을 배 럴당 73달러 정도로 예측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계 산상 배럴당 약 22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궈바오 국장은 원유구매 가격에 대한 이와 같 은 추측에 대해 “하나도 맞는 것이 없다. 차관과 원유구매는 별개의 문제로 원유구매 가격은 시세 에 따를 것이며, 차관도 차관 준칙에 따라 담보 및 상환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50억 달러의 차관이 원유 3억 톤에 대한 구매가 격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원유구매 가격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장궈 바오 국장은 “이번 협약은 매우 공평하고 합리적 이며, 서로가 필요로 하는 것을 획득했기 때문에 윈-윈의 결과가 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이번 중‧

러 간 석유협약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상이했었다.

3월 9일 중국 국제 석유산업 투자연맹(China International Petroleum Industry Investment Union, CIPIU) 사무총장은 “중‧러 간 체결한 석 유협약에 대해 아직 관련조항들이 명확히 제시되 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없다. 다만 중국이 가격결정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 리스크가 큰 편이며, 통제권이 없다는 것이 다. 또 운송항구가 기본적으로 해외의 통제를 받고 있어 운송 리스크도 큰 편이다.”라고 우려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정부 간 대량의 석유교역 모델이 원유가격에 대해 장기적인 ‘안전 밸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3.10)

CNOOC,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프로젝트 가동

3월 9일 CNOOC는 자사가 45%의 지분을 보유 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OML130’ 광구 내 아크포 (Akpo) 심해유전이 성공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운영업체가 당초 예상했던 프로 젝트 개시일 보다 약간 앞당겨 시행된 것이다.

2000년도에 발견된 Akpo유전은 OML130 광구 에서 시추를 통해 발견된 중요한 심해유전 중 하 나이다. 동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선에서 200㎞

떨어져 있고, 수심 1,200m∼1,400m 사이에 위치하 고 있으며, 동 유전의 추정 및 확인 매장량은 약 6억 2,000만 배럴로 추산되고 있다. Akpo유전의 개발방안은 주로 44개 유정을 포함하고 있는데, 생산정 22개, 물 주입정 20개, 가스 주입정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또 일일 처리능력이 약 18만 5,000 배럴, 원유저장능력 200만 배럴에 이르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와 110㎞의 해저 파 이프라인 및 기타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44 개 유정 중 22개 유정에서 이미 시추작업이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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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된 상태이다.

소개에 따르면, Akpo유전은 2009년 여름에 최 대 생산기에 돌입할 것이며, 최고 일일 원유 생산 량은 17만 5,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NOOC 사장은 Akpo유전의 성공적인 생산개시 를 통해 자사의 사업판도에서 해외자산 비중이 더 욱 확대될 것이며, 자사의 해외 생산량 증가가 가 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6년 CNOOC는 22 억 6,800만 달러로 나이지리아 OML 130광구의 지 분 45%를 인수했었다. CNOOC는 운영업체인 Total사 외에도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 브라질 석유회사 등과 동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다.

(신화망(新華網), 3.10)

중국해운(집단)총공사 ‧ CNPC, LNG 해운회사 공동 설립할 계획

국가차원의 LNG 수입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해운(집단)총공사(中國海運(集團)總公司, 이하

‘중국해운’)는 CNPC와 LNG 해운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해운 사장은 ‘양회(兩會)3)’ 기간 동 안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LNG 프로젝트에 는 중국해운 산하의 상장사인 ‘중국발전(中國發 展)’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의 LNG 수입 및 수송 안전을 보장하기 위 해 관련 업계는 장강(長江)을 경계로 몇 개의 LNG 해운회사를 설립해 수입한 LNG를 각각 북 부와 남부지역에 있는 인수기지로 수송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잠정적인 계획에 따르면, 중국해운은 CNPC 및 Sinopec과 공동으로 LNG 해운회사를 설립해 수 입한 LNG를 북부지역으로 운송하게 될 것이며, CNOOC, 중원집단(中遠集團), China Merchants Group도 LNG 해운회사를 공동 설립하여 수입한 LNG를 남부지역으로 수송하게 될 것이다.

이전부터 중국해운은 CNPC 및 Sinopec과 관련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중국해운 대 표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려면 천연가스 공급원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 일단 가스 수입원을 잘 선택 해야 조선, 부두, 인수기지 건설과 같은 작업이 동 시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CNPC가 먼저 가 스 공급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자사는 CNPC와 합 작 LNG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회사 설립 후 LNG선박을 주문제작하고 호주의 LNG를 중국으 로 도입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해운의 고위 관계자는 “자사 발전을 위주로 투자에 참여하고, 또 합작회사의 지분을 70%이상 보유할 것이다. 동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이 거액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NG선은 공인 된 첨단기술,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선박 1대를 제작하는 데 약 1억 6,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이번에 중국해운이 우선

‘중해LNG공사’4)를 중해발전에 흡수시키고, 그 후 에 중해발전이 중국해운과 CNPC 간 합작 LNG 해운회사에 직접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에 중국해운의 에너지 수송사업은 주로 중해발전 이 담당하고 있었다.

LNG는 청정, 고효율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는 주로 러시아, 호주 등에 집중되 어 있다. 이에 중국이 LNG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두까지 수송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또 파이프라인 수송을 위한 관련 공정과 LNG 프로 젝트의 산업체인을 완성해야 한다. 이 산업체인은 주로 중국 내의 수송기업과 석유기업 간의 ‘연결’

이다.

중국의 LNG 프로젝트는 LNG 파이프라인 건설 과 LNG 수송 프로젝트로 나뉘며, 전자는 주로 CNPC, CNOOC, Sinopec 등의 회사가 책임지고 건설을 계획하고, 후자는 주로 중국해운, 중원, China Merchants Group 등의 회사가 담당하고

3)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로 매년 3월에 개최된다.

4) 중국해운이 2005년에 설립한 ‘LNG투자유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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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한편 2004년 중원집단은 China Merchants Group과 홍콩에서 중국 액화천연가스 운송통제유 한공사(中國液化天然氣運輸控制有限公司)를 등록 설립했고,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제1의 LNG 수송회사이며, 주로 호주 등 국가에서 수입하는 LNG를 광둥(廣東), 푸지엔(福 建) 등 지역의 LNG 인수기지로 수송하고 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3.10)

中‧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협상 계속 진행 중

3월 7일 친광룽(秦光榮) 윈난(雲南)성 성장(省 長)은 중국과 미얀마는 국경통과 송유관 및 천연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한다는 것에 합의했고, 현 재 동 협약의 세부내용에 대한 막판 협상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광룽 성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윈난대표단 소 그룹 회의 이후, “양국 정부는 동 프로젝트에 대 해 협상 중이며, 프로젝트 건설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8년에 보도되었던 내용에 따르면, 동 파이프 라인 건설은 2009년 내에 공사를 시작하며, 총 건 설비용은 25억 달러이상에 달할 것이다.

송유관의 최초 계획은 미얀마 서부의 시트웨 (Sitiwe)와 윈난성의 쿤밍(昆明)시를 잇는 것이며, 최초 수송능력은 일일 약 40만 배럴, 연간 2,000만 톤으로 설계되어 있다.

동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면, 중국은 중동이나 아프 리카에서 석유를 수입할 때 말라카 해협을 지날 필 요가 없으며, 해상운송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재화사(財華社), 3.10)

CNPC, 카자흐 석유자산 인수할 계획

3월 6일 홍콩의 <남화조보(南華早報)>는 장지

에민(蔣潔敏) CNPC 사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 CNPC와 카자흐스탄은 석유자산 인수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PC는 약 100억 위안을 투자해 카자흐스탄 내에 러시아 국경으로 통하는 송유관을 건설할 계 획이다.

또 장지에민 사장은 현재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 해 해외 유‧가스 자산 구매 관련 교역에 더욱 관 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CNPC는 해외 유‧가 스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화조보>는 이번 카자흐스탄의 잠재적인 교 역에 CNPC가 직접 참여할지 아니면 자회사인 PetroChina를 통해 일을 마무리할지는 아직 미지 수라고 언급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3.9)

CNOOC, 카타르 액화가스 도입으로 화난(華南)시장 개척

최근 CNOOC는 화난지역에서 LNG시장을 개척 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개의 판매협약을 체결했 다. CNOOC가 제공할 LNG는 카타르에서 조달될 것으로 보인다.

3월 7일 CNOOC는 카타르 수도 도하(Doha)의 만(灣)지역에 사무실을 설립했다. CNOOC 사장은

“중국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LNG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 가하고 있다. 게다가 카타르는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이기 때문에 에너지 분야 협력에서 양국의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CNOOC는 해외진출 전략 시행의 일환으로, 2008년 6월 23일 카타르의 Qatargas사와 25년 간 LNG 매매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에 따르면 향 후 25년 동안 Qatargas사는 CNOOC에게 연간 200만 톤의 LNG를 공급하게 된다.

업계 내에서는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부터 동 계약이 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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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이후 CNOOC는 화난지역에서 하류부문 LNG 소비자들을 물색하고 있는데, 발전소와 가스 회사가 그 대상이며 일부 공장에게 판매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소비자 시장 개척의 우선순위는 발 전소, 가스회사처럼 파이프라인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한 소비자들이며, 그 다음 대상은 파이프라인 이 통과하지 않는 지역의 소비자들이다.

현재까지 CNOOC는 광저우 가스공사(廣州燃氣 公司) 및 포산 가스공사(佛山燃氣公司)와 각각 관 련 협약을 체결했고, 발전소들과도 협상 중이다.

CNOOC와 포산 가스공사 간 계약내용은 2010년

∼2013년 기간 동안 60만 톤 물량이 4년에 걸쳐 공급되며, 시장의 실제 수요에 따라 양측은 공급 증대여부를 협의할 수 있다. CNOOC와 광저우 가 스공사 간 계약내용은 30만 톤 물량이 4년에 걸쳐 공급되며, 계약기간은 2010년∼2013년으로 잠정 확 정되었고, 프로젝트 진전 상황에 따라 2009년 말부 터 조기 시행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시장 실제 수요에 따라 공급 증대여부 협의가 가능하다.

아울러 CNOOC는 주삼각주(珠三角州) 지역에 위치한 몇 개 발전소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 은 관련 협상을 진행하긴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매매협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현재 전력수요가 감소세인 것을 고려할 때 연료유를 이용해 발전 (發電)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이외 에 선전(深圳) 발전소 소비자의 경우, 서기동수 2 기가 향후 2년 내에 광둥(廣東)지역에 도달할 것 이며, 그렇게 되면 선전은 화난지역의 주요 공급 시장이 될 것이므로 해상 천연가스 수입은 육상 천연가스 수입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3위인 카타르는 세 계 최대의 LNG 생산국이며, 현재 연간 LNG 생산량 은 3,100만 톤에 이른다. 카타르는 2012년까지 연간 LNG 생산량을 7,700만 톤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3.9)

中‧러 정부 간 에너지 협약 3월 정식체결, 발효

전국정협(全國政協)5)위원이자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인 류구창(劉古昌)은 3월에 중‧러 정부 간 에 너지 협약이 정식으로 체결, 발효될 것이라고 밝 혔다.

그는 3월 5일 전국정협 제11회 2차 회의 중 인 터뷰에서 “이번 협약의 체결은 중‧러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의 중대한 돌파구로서 양국은 실무협력 을 강화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고, 특히 이번 위기로 초래된 양자 간 무역액 감 소 추세에 잘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간 협약이 체결된 후, 양국은 중‧러 간 에 너지 파이프라인 건설, 장기 원유교역, 차관 등 일 괄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즉시 발효되어 시행에 들 어갈 것이다.

류구창 대사는 중‧러 에너지 협력의 정부 간 협 약의 체결 및 시행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의 에너지 수요는 장기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 는 특별한 의의를 갖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동력인 것이다.

2009년 2월 17일, 중‧러 양국은 베이징에서 석 유 공급 및 수송의 기본적인 건설 협약을 체결함 에 따라 중국은 러시아에 총 250억 달러의 장기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석유를 담보로 하며 석유 공급을 통해 차관을 상환하고, 2011년

∼2030년까지 연간 1,500만 톤씩 총 3억 톤의 원 유를 송유관을 통해 중국으로 공급한다.

류고창 대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뒤 흔드는 가운데, 중‧러 간 협력은 양국이 진정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곤란한 상황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결심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중‧러 간 교 역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현재 그 영향의

5) 정식명칭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이며, 주요 임무는 정치적 협상, 민주적 관리 감독, 참정 및 국가대 사 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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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와 범위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양국 은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금융위기로 초래되고 있 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1월 중‧러 간 교역액은 25억 달러로 전 년 동월대비 40% 감소했다. 1996년부터 양국이 전략적 협력 체제를 맺어 온 이래로 양국 간 무역 액은 50억 달러에서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를 보 였고, 2008년에는 568억 달러까지 증대했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의 자금 부족으로 중국으로 부터의 수입을 줄이고 있어 양국 간 교역액이 감 소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타격을 입으면 서 일부 협력 프로젝트는 시행이 중단된 상태이 며, 시장위축, 구매력 감소, 유동성 감소로 일부 무역 관련 기업들은 융자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고창 대사는 중‧러 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도전이자 기회로 여기고 있으며, 양국은 이 위기 를 양국의 협력 심화 및 관계 발전의 기회로 삼아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일보(中國日報), 3.6)

中, ‘09년 개혁목표에 전력가격 개혁 포함시켜

에너지 산업의 3대 포커스인 전력가격 개혁, 정 유산업 통합, 석유 특별수익금의 2009년 동향은 3 월 5일 전국 ‘양회’에서 명확해졌다.

3월 5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제11회 전인 대6) 2차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하면서

“2009년에는 자원 소비형 제품 가격개혁을 추진할 것이다. 전력가격 개혁을 계속 심화시키고, 전력 송출가격 및 송‧배전 가격, 전력 판매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정비하며 적절한 시기에 석탄‧전력가 격을 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에 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張國寶)는 원유 생산 기업 이 납부하는 석유 특별수익금의 징수기준(배럴당

40달러)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이외에 소형 정유공장이 강제로 퇴출되거나 대형 정유기 업에 의해 합병되어짐에 따라 중국의 정유산업은

‘통합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력가격 개혁 확실히 이행될 것

지금까지 ‘양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전력가격 개혁에 대한 내용은 아주 드물게 언급되었었다.

송‧배전 가격과 전력 판매가격의 개혁 문제는 전 력개혁 중에서도 더 많은 어려움이 내재되어 있어 오랫동안 개혁단행의 실질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정부업무보고에서 전력가격 개혁을 2009년의 개혁 목표에 확실히 포함시킨 것을 볼 때, 석탄‧전력부문의 갈등 심화 및 전력산업 손실 의 심각성이 전력가격을 개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에 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석탄기업은 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석 탄가격의 조정이 가능한 반면, 발전기업은 정부가 전력가격을 결정하는 구조 하에서 손실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2008년에는 전력산업 전체에서 손 실이 발생하면서 5대 전력기업의 2008년 한 해 손 실액만 약 400억 위안에 달했다.

결국 2008년 말 푸저우(福州)에서 개최된 ‘전국 석탄 주문회의’에서 석탄‧전력부문은 ‘50위안’의 가격문제 때문에 최종 협상에서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고, 5대 전력기업은 한 건의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이에 3월 2일 국무원 관계자는 ‘석탄‧전력부문 갈등’에 대한 공문을 재차 전달해 관련 부처들이 해결방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 소형 정유공장의 도산 또는 합병

3월 5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 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는 “소형 정유공장이 강 제로 퇴출되거나 대형 정유기업에 의해 합병됨에 따라 ‘정유산업의 통합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 라면서, “소형 정유공장의 경우, 시장 가격이 변화 함에 따라 생존능력이 없어 도산하게 되는 곳도

6) 전국인민대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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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대형 국영석유기업에 의해 합병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식왕능원(息旺能源)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정유 공장은 약 150개 정도인데, 약 100곳은 중‧소형 정유공장이다. 몇 십만 톤의 정유능력을 보유한 소형 공장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이며, 정유 능력이 100만∼300만 톤인 지방의 대형공장은 Sinopec, CNPC, CNOOC 3대 석유 메이저들에 의 해 ‘재개편’ 될 수도 있다. CNOOC는 2008년 산둥 (山東)성 지방 정유공장을 재개편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2009년도에 소형 정유공장을 퇴출시키는 데에는 두 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국내 원유 정제능력이 크게 증대되어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적 으로 1,000만 톤급 정유공장을 확충키로 했으며, 둘째, 국내 석유제품 수요가 이전보다 감소해 수 급상황에 역전이 발생했다.

Sinopec 정보팀 관계자는 “향후 2년 동안 중국 의 원유 정제능력은 약 5,000만 톤이 증대될 것이 며, 원유 정제능력의 과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

했다. 3월 5일 신화사(新華社)에서도 원유 및 석유 제품 재고량이 증가한 데이터를 발표했는데, 중국 의 1월 말 원유 재고량은 3,720만 톤에 이르며 전 년 동월대비 33.5% 증가했다.

한편 장궈바오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아직 원유 생산 기업이 납부하는 석유 특별수익금의 징수기 준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08년 한 해 동안 Sinopec과 CNPC가 납부한 특별수익금만 해도 1,100억 위안의 거액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신건투증권(中信建投證券) 석화산업 애널리스 트는 “특별수익금 징수는 고유가 시대에 Sinopec 및 CNPC에게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현재 국제유 가가 배럴당 40달러대를 선회하고 단기 내 유가의 급등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특별수익금 조정여 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이들 업체의 실 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방조보(東方早報),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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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몽골 의회, 오유톨고이 투자협정서 초안 전반적으로 지지

3월 10일, 몽골 주요 당국 회의에서 몽골인민혁 명당(MPRP)은 오유톨고이 금-동광 매장지 개발 에 관한 투자협정서 초안 쟁점에 대한 2번째 논의 를 이끌었다.

국회의장인 룬디쟌트산(D.Lundeejantsan)은 몽 골인민혁명당 당원들이 수십억 달러의 거래 규모 및 기간 등, 전반적인 협정 내용에 대해 동의했다 고 밝혔다.

의회는 이번 주(3월 둘째 주)에 첫 논의가 시작 되기를 계획했었다. 뱌아르(S. Bayar) 국무총리는 한 주 전에 엠베렐(D. Demberel) 국회 대변인에게 협정서 초안을 제출했으며, 이와 동시에 국회 승 인 절차가 시작되었다.

또한 3월 첫째 주에 몽골 정부와 아이반호 마인 즈(Ivanhoe Mines)의 각 대표는 국가안보위원회 (National Security Council)의 협정 원칙에 따라 협정 초안서의 각 페이지에 서명했다.

현재 오유 톨고이 투자협정서는 아이반호 마인 즈(Ivanhoe Mines)와 전략 파트너인 리오틴토(Rio Tinto) 이사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UBPOST, 3.12)

Rio Tinto CEO, 오유톨고이 건설 연기 무효

리오틴토(Rio Tinto)의 CEO, 팀 알바니스(Tim Albanese)는 3월 9일 오유톨고이 사업에 대한 기 자 회견에서 자사의 오유톨고이 사업에 대한 시공 연기 계획을 부정했다.

리오틴토(Rio Tinto)는 몽골의 오유톨고이 금- 동광 사업을 맡고 있다. 리오틴토(Rio Tinto)와 아 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는 이 사업의 개시 를 위해 미화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해왔으며, 아

이반호측 협정서 완료를 기다리면서 지반 공사는 계속되고 있다.

팀 알바니스(Tim Albanese) 대표는 자사는 몽 골 정부가 투자협정 절차를 바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또한 오유톨고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미개발 금-동광 매장지 중 하나이며, 현 경제 상황에 맞춘 비용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 혔다. 또한 이 추가적인 건설 사업은 아이반호 마 인즈(Ivanhoe Mines)측에서 제공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한편 이 사업은 몽골 정부와 리오틴토(Rio Tinto) 및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 이사 회의 투자협정서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체 없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마전 호주 언론은 오유톨고이 건설이 계획보 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경제 환경을 볼 때, 리오틴토는 건설 단계에서 더 많은 시간이 필 요한 것 같다고 보고했었다.

(UBPOST, 3.12)

몽골-러시아간 우라늄, 광산업, 철도업 협력 동결

몽골의 바야르(S.Bayar) 국무총리는 3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몽골의 각 부처 장관은 3월 첫째 주에 열 린 비공개 회의에서 러시아와의 우라늄 합작회사 건설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파견 되는 대표 인단 승인 절차를 밟았다.

3월 6일 러시아 대표 언론인 인테르팍스 (Interfax)는 러시아 철도업 협회가 러시아 정부에 몽골의 타반톨고이 탄광 채굴 연계 사업을 포함한 제안서를 2009년 4월 1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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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통부 장관이자, 러시아-몽골 정부간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이고르 레비틴(Igor Levitin)은 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 철도 협회가 4 월 1일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우리는 이 쟁 점을 마무리 지어야한다고 말했다.

2008년 12월 러시아 철도업 협회는 몽골의 국영 기업과 합작 회사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다. 몽골의 도로교통건설도시계획부의 바툴가 (Kh.Battulga) 장관과 러시아 철도부 블라디미르 야쿠닌(Vladimir Yakunin) 장관이 철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해 법적 환경 및 조직 구성에 대한 프로 토콜에 서명했다.

그 협정서는 몽골 바야르 총리가 러시아 푸틴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아스타나(Astana) 지역을 방문한 시기에 작성되었다.

야쿠닌(Yakunin) 장관은 현재 각 정당들이 타반 톨고이 석탄과 오유 톨고이 동광 채굴을 위한 철로 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러시아-몽골의 합작 회사는 올란바트르(Ulaanbaatar) 철로 개발 이행 구상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철 로 개발을 위한 예상 투자액, 탄광에서 러시아 해 협 항구까지 신규 노선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UBPOST, 3.12)

몽골 우라늄 개발 국영기업 이사회, 신규 CEO 임명

새로 설립된 몬아톰(MonAtom) 국영기업의 이 사회 임원들이 이번주(3월 2째주)에 첫 이사회 회 의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기업 자

산 승인과 신규 CEO를 임명할 예정이다.

얼마 전 몽골 정부는 러시아 대형 우라늄 국영기 업인 로스아톰(Rosatom)과의 잠재 협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우라늄 채굴 밑 탐사권을 중앙집권화하기로 결정했다. 몬아톰(MonAtom)의 이사회는 재정부, 광물에너지부, 원자력에너지위원 회로 구성되어 있다.

(UBPOST, 3.12)

신규 석탄 처리 공장 건설 계약

호주의 세지만 콜(Sedgman Coal)은 몽골에너 지리소스(Mongolian Energy Resource)와 옴노고 비 아이막(Omnogobi aimag)의 우카 쿠다그 (Ukhaa Khudag) 탄광지역에 신규 석탄 처리 공 장 건설을 위한 설계, 조달, 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호주화 2,000만 달러 계약 을 체결했다.

세지만 콜(Sedgman Coal)의 운영단 스티브 반 바네벨드(Steve van Barneveld) 대표는 공장 건설 을 위한 설계 작업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 다. 또한 자사의 관리부 마크 리드(Mark Read) 대표는 이번 석탄 처리 공장은 몽골에서 처음으로 세워지는 것이며, 향 후 광산업 발전의 표본을 제 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시간당 500톤 설비용량의 공장이 2010년 에 완성될 예정이다. 2011년 중국과의 신규 철로 가 완성되면, 생산량은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UBPOST,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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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러시아의 對카스피해지역 진출 현황 및 전략

현재 카스피해・중앙아시아지역(이하 ‘카스피해 지역’)은 러시아 메드베데프・푸틴 정권 외교안보・경제・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에너지부문에서 동 지역내 석유・가스 자원은 러시아 에너지 안 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동 지역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의 대유럽지역 수송 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강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Gazprom, Rosneft, Lukoil 등과 같은 러시아 국영・민간 에너지 기업들은 동 지역내 자원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물론 러 시아 이외에 유럽, 중국, 터키, 남아시아 국가들도 동 지역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들 국가들과 여러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서는 최근 카스피해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진 출 현황 및 전략을 살펴본다.

1. 러시아정부의 대 카스피해 지역 정책 1991년 소연방 붕괴 이후 러시아 옐친 정부는 체 제전환기에 경제회복 및 정치안정을 우선적 과제로 삼고 서방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중시하였다. 이로 인해 소연방 붕괴 직후 와해되었던 카스피해 지역 내 국가들과의 외교・군사・경제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러시아의 노력은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러시아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을 타서 유럽과 미국 은 외교군사・경제・에너지 부문에서 카스피해 지역 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들어 국제 석유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 면서 러시아 사회・경제는 안정을 되찾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동안 소홀히 대하였던 주변지역에 대 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시작하였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카스피해 지역에 대한 관계 강화를 국가 정책의 최우선적 과제로 삼고 외교안보․군사․경 제․에너지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푸틴 정부의 대 카스피해 지역 전략은 다음과 같이 특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과거 러시아에 대한 억압자․침탈자의 이미 지를 협력자로 전환하고, 둘째, 유전개발 사업 및 수 송망에 대한 기득권을 확보하여 경제적 실익을 확보

하고, 셋째,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동 지역 및 러시아 남부지역 진출을 차단하고, 넷째, 미국과 카스피해 지역 국가들에 대해 실리외교를 추구하며, 다섯째, 카스피해 지역 내 러시아 거주자를 보호한다.

에너지부문에서 러시아는 카스피해 지역내 풍부 한 석유・가스 자원을 통제함으로써 자국의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동 지역에 대한 기 득권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러시아는 서방기업 에 의해 계획・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영토를 경유 하지 않는 신규 파이프라인망 건설 사업을 직・간 접적으로 저지시키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군사・

경제적으로 카스피해 지역과의 통합체 구축을 장 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2. 러시아 기업들의 자원개발 사업 진출 1) 90년대 메이저 기업들의 대약진

소연방 붕괴 이후 러시아는 카스피해 소유권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카스피해 해상자원의 연 안국들간 공동개발 원칙을 주장하였다. 당시 카스 피해 해상광구 개발을 절실히 필요했던 카자흐스 탄과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의 이러한 입장 발표 에 따라 카스피해 해상광구를 개발할 수 있는 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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