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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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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LNG 설비 건설에 투자 예정 ··· 2

UES of Russia 개편에 5년 걸려 ··· 3

야제프 러시아 하원 부의장, “전략광구에 대한 확실한 기준 마련” ··· 3

유럽 시장에 가즈프롬 경쟁자 등장 ··· 3

러시아 국영철도회사․북한, 협력각서 체결 예정 ··· 4

우크라이나, Rosukrenergo의 유럽 가스 공급 차단 ··· 4

‘나프토가즈’, 자사 가스 판매 개시 ··· 5

국제 비정부 가스기구연합 회원 모집 ··· 5

가즈프롬, TGK-1 정부지분 인수 ··· 5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나부코 프로젝트 거절 ··· 7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과 BTC 파이프라인 협정 승인 ··· 7

투르크메니스탄, 터키와 에너지 협력 논의 ··· 7

이란-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철로 건설 ··· 8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대사 임명 ··· 8

Dragon Oil사,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매장지에서 신규 석유 생산 ··· 9

중 국 이란,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정식 신청 ··· 10

에너지 관리체제 개혁에 중요한 발판, 국가에너지국··· 10

다칭(大慶)유전, 10년 내 연간 생산량 4,000만 톤 목표 ··· 12

중국 에너지 위기, 전력 각축전 유발 가능성 ··· 12

러시아, 對중 수출용 제3의 ‘석유로드’ 개통 ··· 13

국내 석유제품 가격괴리 심각, 가격개혁의 걸림돌··· 14

러시아 보도, 중앙아시아 에너지 수출국의 쟁탈대상 된 중국 ··· 15

러시아 정부, 가즈프롬의 원유 對중 수출 신청 거부··· 15

中-투르크메니스탄에 이르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비용 65억 달러 넘어··· 16

일 본 J파워, 中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 ··· 17

日 등유 대신 전력․도시가스 수요 급증 ··· 17

신일본석유,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 공동사업계약 체결 ··· 18

석유연맹, 바이오연료 판매량 21만㎘에서 50만㎘로 늘려 ··· 18

몽 골 장관, 타반톨고이 투자협약서 사인 ··· 20

에긴강 수력발전소 건설용 연화차관 용도 변경 ··· 20

일본: ‘Cool Earth-에너지혁신기술계획’ ··· 21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LNG 설비 건설에 투자 예정

어제 가즈프롬 이사회가 LNG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전략을 승인하였다고 가즈프롬이 공식 보도 하였다.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즈프롬 대변인 은 본 전략은 2030년까지 LNG 설비능력을 확대 시키기 위한 보수적․온건적․급진적인 3 개의 시 나리오를 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 시장 경기가 더 명확해지면 이들 3 개 시나리오 중 하나를 추 진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쿠프리야노프 대변인은 세부적인 전략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하였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추진하게 될 경우 2030년까지 LNG 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최소 비용은 450억 달러에 달한다. 급진적인 시나 리오를 추진할 경우 그 비용은 600억 달러를 상회 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건설 변동사항과 비 용증가에 따라 투자에 차이가 나게 될 것이다. 현 재 가즈프롬은 보유하고 있는 LNG 공장이 하나 도 없는 상황이다.

본 LNG 전략은 쉬토크만 가스전 자원을 토대 로 하고 있다. 가즈프롬 측은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시설 당 생산능력이 750만 톤에 달하는 LNG 생산시설을 4개에서 최대 6개까지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할린-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NG 생산시설을 2개(최대 4개, 시설 당 생산능력 450만 톤)건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가즈 프롬은 2030년까지 설비능력 3,900만-6,300만 톤의 LNG 공장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 센터 에는 유즈노-탐베이스코예 매장지 자원을 이용하 는 야말 LNG 공장들 중 하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쉬토크만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 전량(94bcm)을

LNG로 가공하게 되면, 가즈프롬은 376억 달러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판매에서 15%의 수익률이 보장되면, 가즈프롬의 순이익은 56억 달러에 달하 게 된다. 러시아 투자은행 ‘Troika Dialog’의 전문 가는 가즈프롬이 2007년 수출로부터 248억 달러에 달하는 순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세계 LNG 판매시장은 4배 성장하였고, 현재 그 비중은 세계 가스 거래량의 20%에 달하고 있다. 2005년 LNG 판매량이 190bcm 이었다면, 2015년에 시장 규모는 500bcm 까지 커진다는 전망이다. 이어 그는 450억에 상당 하는 가즈프롬의 투자비용은 그리 놀라운 것이 아 니라고 말하며, 파푸아뉴기니에서 ExxonMobil은 프 로젝트 하나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음을 지 적하였다.

러시아 증권회사 ‘BrokerCreditService’의 분석가 는 규모가 얼마가 됐든 투자량은 모두 회수될 것 이라고 전망하였다. 분석가는 “본 사업을 통해 가 즈프롬은 위험을 분산시키고, 파이프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에 따르 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재가스화(regasification) 터 미널 및 저장소 건설 부문에서 본 전략이 세계 경 향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분석가는 가즈프롬이 직접 가스화 터미널(gasification terminal)을 건설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지적하였는데, 이 경우 가즈프롬은 대미 가스 판매량을 조절하고, 정치적인 제재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 년까지 미국에는 설비능력이 160bcm에 달하는 터 미널이 십여 개 건설될 예정이다.

(Kommersant,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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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 of Russia 개편에 5년 걸려

2008년 3월 26일은 러시아 전력 개혁이 공식적 으로 시작된 지 5년째 되는 날이다. 2003년 3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방전력 법을 비롯한 전력산업 개편에 관한 일련의 법안들 에 서명하였다.

OGK, TGK, FSK, 시스템 운영사(system operator) 등 새로운 최적자본구조(target capital structure)를 갖춘 회사들과 전력 경쟁시장(competitive market)이 등장하면서 현재 전력산업의 구조 개혁은 실제로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개편 투자 단계에서 UES of Russia의 에너지 회사들은 대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2010년에 러시아에는 설비능력이 3만MW에 달하는 에너지 블록이 약 160개 형성되고, 다양한 전압의 송전선 이 약 7만㎞ 정도 연결될 것이다. 최근에 들어서 야 본 투자 프로그램에는 약 7,400억 달러에 상당 하는 개인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이 투자금은 OG K․TGK 주식 추가발행과 UES of Russia와 정부 지분이 포함된 전력회사의 주식 판매를 통해 마련 된 것이다.

한편, 전력 구조개편은 2008년 7월 1일 모회사 인 UES of Russia의 구조조정과 청산을 통해 완 료된다.

(Oilcapital, 3.26)

야제프 러시아 하원 부의장, “전략광구에 대한 확실한 기준 마련”

발레리 야제프 러시아 하원 부의장이 “러시아 전략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접근법을 채택함 으로써 러시아 시장 내 분명한 시장 규칙을 마련 하고, 외자 유치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 하였다.

그는 “이 법이 러시아인들에게는 국익 보호 측 면에서 필요하며,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러시아 시 장 내에 게임 법칙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분명

한 규칙이 생긴다는 것은 외자 유치 측면에서도 러시아에게 긍정적인 일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야제프 하원 부의장은 “정부는 국가 안보 에 중요한 42가지 활동분야를 분명히 정의하였다.

전략광구란 석유 7,000만 톤을 보유한 유전, 가스 50bcm을 보유한 가스전, 구리 50만 톤이 매장되어 있는 매장지이며”, 본 법안에 전략광구 범주에 속 하는 매장지가 분명히 정의되어 있다고 밝혔다.

(Oilcapital, 3.25)

유럽 시장에 가즈프롬 경쟁자 등장

오스트리아 석유가스회사 OMV가 터키,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발칸반도, 독일 등 13개국까지 자사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볼프강 루텐스터르퍼(Wolfgang Ruttenstorfer) OMV 최 고경영자는 OMV를 유럽시장 내 가즈프롬의 강 력한 경쟁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OMV는 헝가리 석유가스회사 MOL의 지배지분 을 인수할 예정이다. 사실 OMV는 2007년 6월에 138억 유로(210억 달러)의 가격에 지분 인수를 제 안하였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럽 시장 장악 계획의 일환으로 OMV는 터키 에르주룸 시와 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 시를 잇는

‘나부코’ 가스관을 건설할 것이다. 2013년에 업무 를 개시하는 ‘나부코’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발칸반 도와 서부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게 될 ‘사우스 스트림’과 경쟁하게 된다.

유럽 시장 내 가즈프롬의 경쟁사 OMV에게 가 스를 공급해 주기로 확정한 나라는 아제르바이잔 하나뿐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미 에르주룸 시에 있는 OMV 시설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공급 국가들은 아직 거론 되고 있는 단계인데, 루 텐스터르퍼 CEO에 따르면, 그들 나라 중에는 이 란과 이라크도 포함되어 있다.

2008년 2월 28일 러시아와 헝가리는 가즈프롬과 이탈리아의 Eni사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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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에 관하여 정부간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2013년 개시될 예정인 본 프로젝트에는 약 100-14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된다.

(Lenta, 3.24)

러시아 국영철도회사 ․ 북한, 협력각서 체결 예정

러시아 국영철도회사가 4월에 북한 철도부와 협 력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 국영철도회사 는 자사 자회사와 북한 라진 항구가 합작회사 설 립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Interfax, 3.24)

우크라이나, Rosukrenergo의 유럽 가스 공급 차단

3월 20일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나프토가즈의 발 렌틴 제믈랸스키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영토 내 수입 천연가스 판매’에 대한 3월 12일자 내각 법 령 N163을 직접 보았다고 밝혔다. 문서에는 ‘1월 1일부터 Rosukrenergo 가스를 2008년 가스 수급 균형에 따라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용 으로만 사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제믈랸스키 대 변인에 따르면, 본 법령의 최종 목표는 연간 가스 수입량이 55bcm에 달하는 우크라이나의 연료 및 에너지의 수급 균형을 보장하고, 올 1월 가즈프롬 이 1,000㎥ 당 314-321달러 기준으로 러시아산 가 스 1.5bcm의 비용을 지불하라고 했던 것과 같은 위기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다.

본 법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관세청은 3월부터 나프토가즈에게만 1,000㎥ 당 179.5달러에 수송되 는 가스에 대해 세관 문서를 사전작성하게 되었 다. 제믈랸스키 대변인은 나프토가즈가 해외기업 들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가스를 수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언제 Rosukrenergo가 우크라이 나-폴란드 국경에서 나프토가즈로부터 가스를 구 입하여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 급하였다. 그러나 유럽연합 내에서 Rosukrenergo 의 계약들을 보장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에 대해서

는 제대로 말하지 못하였다. 2007년에 Rosukrenergo 는 유럽에 가스 10.2bcm을 공급하였다.

전문가들은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Rosukrenergo를 완전히 제외하기 위해 이런 식으 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ast European Gas Analysis 분석가는 율리야 티모셴 코 총리의 행동을 두고 ‘Rosukrenergo에 쐐기를 박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20일 티모셴코 총리는 3 월 12일에 체결된 가즈프롬과의 협정에서 ‘우크라 이나 가스 저장소에서 가스를 뽑아 쓰고, Rosukrenergo 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스를 공급한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헝가리의 Magyar GT의 야노쉬 페테피 사장은 Rosukrenergo가 헝가리에서만 100건 이상의 계약 을 맺고 있으며, 폴란드와 체코, 슬로바키아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음을 주지시켰다. 그들 나라들 은 Rosukrenergo와의 협력 기회를 통해 독점기업

‘Gazprom Export'의 영향권에서 더 멀어질 수 있 었다. 페테피 사장은 “우크라이나가 Rosukrenergo 와의 계약을 제대로 이행(가스 공급)하지 않으면, 가스 구매회사들이 우크라이나에 집단소송을 걸고 EU가 우크라이나 지도부에 개입을 요청하는 상황 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18일부터 20일까지 부활절이었던 관계로 20일인 어제 영국에서는 누구도 우크라이나의 조치에 대 해 논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EU 에너지담당 집행 위원 대변인은 “나는 이 법령에 대해 아무것도 모 르며, 이 문서를 본 적도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2006년 가입한 1994년 에너지 헌장 조약에 따르 면, 회원국들은 다른 국가들과 수송관련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도 기존의 수송 자원량을 줄이거나 수송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수송 자유의 원칙에 따라 에너지원 수송을 간소화시키는데 필요한 모 든 방법을 채택해야만 한다. 조약에 있는 에너지 거래 및 에너지원 수송에 관한 특별 법규들은 우 크라이나가 역시 가입해 있는 WTO 법규를 근거 로 하고 있다.

알렉세이 밀러 회장의 휴가로 인해 가즈프롬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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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직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2005년부터 Rosukrenergo와 우크라이나는 가스수 송 장기계약을 맺고 있고 그 계약서에는 매년 수 송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Rosukrenergo가 법적 으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연료 수급 조정에 대해 책임을 물을 필요는 없다. 20일 티모셴코 총리는

“가즈프롬과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자고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뇌물로 합의를 이루던 시 대도 다 지났다”고 경고하였다.

(Kommersant, 3.21)

‘나프토가즈’, 자사 가스 판매 개시

우크라이나의 국영회사 ‘나프토가즈’가 자사 자 회사를 통해 산업 소비주체들의 40%와 나프토가 즈산 가스(나프토가즈가 수입한 가스) 공급에 관 한 조약을 체결하기 시작했다.

나프토가즈는 다른 천연가스 소비주체들(나머지 60%)에게도 나프토가즈의 자회사 Gaz Ukraine과 조속히 가스 공급 조약을 체결하고, 2008년 3월에 연료비를 선지급할 것을 제안하였다.

올 3월에 천연가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나 프토가즈가 수입하기로 한 천연가스 계획물량은 취소되고, Gaz Ukraine은 부득이 가스공급 제한 정책을 채무기업에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Neftegaz, 3.21)

국제 비정부 가스기구연합 회원 모집

3월 20일 러시아가스협회(Russian Gas Society) 가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차원에서 ‘국제 비정부 가스 기구연합' 설립에 관한 실무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실무회의에는 러시아 상․하원들과 카자흐스탄 의원들, 에너지광물자원부 대표와 ‘Kaztransgaz'회 사 대표들, 벨로루시의 ’Beltransgaz' 대표들, 유라 시아경제공동체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카자흐스탄과 벨로루시 대표들은 규정안을 논의 하고 입장 합의를 위해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협 의를 통해 계속적인 헌장 프로젝트 작업 진행과 지속적인 실무접촉을 지지하겠다고 결정하였다.

이 문제에 관한 다음 회의는 4월 말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의회간총 회에 ‘국제 비정부 가스기구연합’ 설립에 관심 있 는 단체들에게 참여를 권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하 였다.

(Neftegas, 3.21)

가즈프롬, TGK-1 정부지분 인수

가즈프롬이 지역전력회사 ‘TGK-1'의 정부지분 인수를 마쳤다고 가즈프롬 자회사이자 지역간 가 스판매회사인 ‘Mezregiongaz'가 공식 보도하였다.

연방 반독점청(FAS)도 가즈프롬이 ’TGK-1' 지분 50%를 구매하는 것을 허락한다고 발표하였다.

‘TGK-1'의 정부지분 판매는 2007년 9월에 회사 지분 추가발행과 함께 이루어졌다. 당시 추가발행 분(고정자본의 17.67%)을 구매한 회사는 가즈프롬 의 자회사 ‘Russkie Energeticheskie Proekty(REP)' 인 것으로 나타났다. FAS는 전에 REP가 TGK-1 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것을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가즈프롬은 REP이 TGK-1을 인수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이어 FAS에게 자사가 직접 TGK-1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요 청하였다.

‘Mezregiongaz'는 REP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가즈프롬이 인수할 생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그러나 REP의 지분까지 감안해보면, 가즈프롬의 TGK-1 지분은 약 47%에 달하게 된다.

또한 ‘Mezregiongaz'의 발표에 따르면, 가즈프 롬은 도매 에너지시장에 대한 설비 제공 협정 체 결을 준비 중이다.

3월 20일에 발표된 2월 22일자 FAS 결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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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롬이 서-북 통합 에너지시스템 지역(칼리닌 그라드, 콜스키 지역 에너지시스템 제외)의 도매시 장 주체들에게 조정 혹은 비조정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협정을 이행할 때 차별적인 조건 형성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가즈프롬 자회사들

이 2011년까지 서-북 통합 에너지시스템 지역(칼 리닌그라드, 콜스키 지역 제외)의 도매시장 주체들 에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가스공급 계약을 이행하 고 있는지 그 상황을 FAS에 보고해야 한다.

(Neftegaz,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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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투르크메니스탄, 나부코 프로젝트 거절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의 참여를 전망하는 회의에서는 참여 여부에 대한 명확한 결론 도달에 실패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터키 압둘라 굴 대통 령과의 회담을 위해 터키를 방문했고, 자국의 가 스를 나부코 파이프라인을 통해 터키, 그리스와 기 타 유럽 국가들에게 수출하는 제안을 거절하였다.

전문가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트란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위험이 높아, 미국이 지원 하는 트란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의 참여를 거절 했다고 믿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2003년 러시아와 연간 80bcm의 천연가스를 구소련 국가들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연 70bcm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고, 이 중 8bcm 은 이란으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러시아로 수출되 고 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희생하여 미국의 이익에 공헌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PRESS TV, 3.27)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과 BTC 파이프라인 협정 승인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의회의 하원은 카자흐스 탄 석유를 Baku-Tbilisi-Ceyhan (BTC) 파이프라 인을 통해 수송하는 문제에 대해 아제르바이잔과 의 협정을 승인했다.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의 협정은 지난 2006 년 6월 16일 체결되었고, 이제 상원의 승인을 요 청할 것이다.

하원의 International Affairs Committee는 카자

흐스탄이 Eskene에서 Kuryk항까지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것이고 이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석유는 유조차에 의해 아제르바이잔 으로 수송되고 나서 BTC시스템으로 공급 될 것 이다. International Affairs Committee 관계자는 Agip KCO컨소시움이 카샤간 유전에서 생산한 석 유와 TengizChevrOil (TCO)합작기업이 Tengiz유 전에서 생산한 석유가 BTC파이프라인을 통해 수 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BTC프로젝 트가 외국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받을 예산 지 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석유가스회사 KazMunayGas, Agip KCO컨 소시움과 TCO는 지난해 탄화수소를 세계시장으 로 수출하는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수송 시스템의 개발 협력을 위한 규약을 체결하였다. KazMunayGas 사 Kairgeldy Kabyldin 사장은 BTC프로젝트에 30억 달러의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하였다. BTC시 스템은 BTC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세계시장으로 첫해에 2천5백만 톤의 석유를 수송할 것이고, 연 수송량은 3천8백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다.

KazMunayGas사는 원래 BTC시스템이 카샤간 유전 생산이 이루어 질 것으로 추측되는 2010~2011 년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KazMunayGas와 아제르바이잔 국 영석유회사 SOCAR는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합작 기업 설립에 동의하였다.

(Interfax, 3.26)

투르크메니스탄, 터키와 에너지 협력 논의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터 키 지도부는 에너지 협력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 난 25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틀에 걸친 터키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터키는 투르크메니스탄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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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를 터키를 지나 유럽에 수송하는 문제에 주력 했다.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투르크메니스탄 에서 터키를 지나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 프로 젝트는 또다시 양국 회담의 협의사항이 되었다.

동 파이프라인은 잡음이 있는 아제르바이잔을 지 나지 않고, 이란 영토를 지나게 될 것이다.

지역 전문가들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준 비하는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결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 탄과 러시아의 이해관례를 고려해야 한다.

지난 24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터키 압 둘라 굴 대통령은 회담을 가졌고, 양측은 외무부 장관들 간의 협력에 대한 국가 협안에 서명하였 다.

양국 정상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터키 상호의 영 향에서 가장 발달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양자간 무 역 및 경제 협력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굴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국의 잠재력을 양국의 교섭 강화에 이용하기로 결정하 였고, 다음으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양자 간 경제협력 개발을 강조하였다.

지난 25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터키에서 교육받는 투르크메니스탄 학생들과 사업가들을 만 나기 위해서 이스탄불을 방문하였다.

(Kazinform, 3.26)

이란-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철로 건설

이란-투르크메니스탄 철로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통신사는 투르크메니 스탄이 이란-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철로 건 설을 위한 감시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란-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철로, 3국을 연 결하는 철로 건설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란, 터키, 러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과 유럽연합 앞에서 수도 아쉬하바트 (Ashkhabad) 내 감독을 유지할 것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철로 건설을 위해 외국에서 166백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구입해왔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지난 2007 년 5월 최초로 협정을 체결하였지만, 최종합의는 별도로 카스피해 국가 정상들 이란, 투르크메니스 탄과 카자흐스탄의 합의를 통해 2007년 9월 이루 어 졌다.

상품 3~5톤은 이란-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철로를 통해서 수송될 수 있고, 수송되는 상품 수 송량은 15톤까지 증대될 수 있다.

철로의 길이는 900km이고, 이중 700km는 투르 크메니스탄, 90km는 이란, 나머지는 카자흐스탄 영토를 지나게 된다.

(Islamic Republic News Agency, 3.24)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대사 임명

지난 21일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해 탄화수소 자원에 대한 논쟁을 하는 동안 자국의 사절단을 철수 시킨 후, 7년 만에 아제르바이잔에 대사를 임명하였다고 국영신문사 Neutral Turkmenistan 는 보도하였다.

과거 터키에서 일했던 투르크메니스탄의 총영사 Annamammed Mamedov가 아제르바이잔 대사로 임명되었다.

에너지 부국인 양국의 관계 개선은 유럽연합과 미국이 지원하고 러시아를 우회하는 가스관 건설 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2006년 12월 투르크메니 스탄의 독재자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Saparmurat Niyazov)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를 개선하기위해 노력해 왔다.

이달 초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 크메니스탄 가스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채 무를 해결하는데 동의했고, 양국의 거래 하에 아 제르바이잔은 1990년대 초에 공급받은 가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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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백만 달러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제르바이잔과 카스피해 경 계 지역에 위치한 유전의 소유권에 대해 논쟁한 후, 2001년 6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있는 자국의 대사관을 철수시켰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 반대편에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간 협력은 트란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의 개발 이익을 공유하면서 강화되었다. 투르크메니 스탄 정부는 파이프라인 계획에 대해 논의할 용의 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 회사 SOCAR는 카스피해를 횡단하는 송유관과 가 스관을 위해 예비 조사를 시행하기 위해 미국 KBR사를 고용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에 대한 영역 논쟁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 2월 Buried Hill Energy 석유 회사는 국경 지대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 매장지에서 운영을 시작하였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오는 6월에 아제르 바이잔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AP, 3.24)

Dragon Oil사,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매장지에서 신규 석유 생산

지난 20일 두바이에 기반을 둔 상류회사 자회사

Dragon Oil은 카스피해 연안 투르크메니스탄에 자 사가 최근 개발한 광구에서 하루 4,082배럴의 석 유를 생산했다.

Dzheitune (Lam) A/125B광구는 4,080미터 깊이 까지 시추되었고, 그 이상을 시험하고 최적화는 내주 안에 발생할 예정이다.

Dragon사 Hussain M. Sultan회장은 Dzheitune (Lam) A platform에서 시추한 Dzheitune (Lam) A/125B 개발 광구의 초기 테스트과 성공적인 개발은 금년에 Dragon Oil사가 완성한 두 번째 광구이다. 이번 결과는 매장 최상층인 CH2에 구멍을 내서 생산한 첫 번째 시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 했다.

Dragon Oil사는 2008년 목표치였던 하루 40,000 배럴 이상의 최대 석유 생산량을 2007년 말에 이 미 달성했다.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Dragon이 2007년 하루 31,580배럴의 석유를 생산한 자사의 카스피해 투르크메니스탄 매장량에서 생산 목표를 설정했고, 2010년까지 석유 생산량을 하루 57,000 배럴까지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Dragon은 상호 유익한 협력에 대한 장 기간의 경험과 우호적인 투자분위기를 강조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석유 및 가스 인프라 시설 개발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Oil and Gas Industry Latest News,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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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이란,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정식 신청

일본 교도통신(共同社)이 러시아 Itar-Tass의 보도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이란의 마뉴셰르 모 타키 외무장관이 24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자리 에서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 신청서를 제 출한 상태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타키 외무장관은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모노프 대통령과 회동 후에 기자회 견에서 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지 키스탄은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란, 인도, 파키스탄은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의 옵서버 국가로 이란 아흐마디 네자디 대통령은 2006년과 2007년에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참 석했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3.25)

에너지 관리체제 개혁에 중요한 발판, 국가에너지국

3월 11일 오후, <국무원기관개혁방안>에 따라 중국은 국가에너지위원회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의 산하에 국무원 에너지 담당부처인 국 가에너지국을 설립했고, 설립 가능성이 높게 점쳐 졌던 ‘대에너지부’는 이번 개혁 방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에너지공급 부족현상이 점차 두드러지면서 종합적 이고 통일된 관점에서 에너지 분야의 총체적인 계 획이 필요하다고 여겨왔던 바, 이번 에너지 분야 의 기관개혁은 그리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 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중국의 에 너지 관리체제가 ‘대부처 체제’ 쪽으로 어느 정도 기운 것은 에너지 관리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 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와 결심을 보여준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개혁방안이 공개되기 전, 중국의 에너지 관련 종합 담당부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설립된 국 가에너지지도자그룹판공실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의 에너지국이었다. 이외에도 에너지 관리와 관련된 부처는 매우 많다. 석탄 등의 자원분야는 국토자원부(國土資源部)가, 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 는 농업부(農業部) 및 국가임업총국(國家林業總局) 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분야는 신 생된 환경보호부(環保部)가 담당하고 있으며, 에너 지 산업과 관련된 분야는 신생된 공업정보부(工業 和信息化部)가, 수력발전 에너지 분야는 수리부(水 利部)가, 에너지 무역 및 국제교류 분야는 상무부 (商務部)가,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의 분야는 각 각 CNPC‧Sinopec‧CNOOC‧석탄총공사 등 대형 국영기업이 관련 직무를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국이 대외 적으로 직권을 행사할 때 많은 제약을 받았었다.

즉, 이들보다 급수가 낮은 기관인 에너지국이 부 (部)급 기관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에 많은 어려움 이 있었던 것이다.

국가에너지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 설립이 확정 되었을 때, 과거와는 달리 국가에너지국은 앞으로 거시관리 부처와의 의견조율을 하는 데 큰 어려움 이 없을 것이라고 국가에너지지도자그룹판공실 부 주임이 말했다. 더욱 균형을 이루기 위해 궁극적 으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에 국가에너지국을 설립함으로써 독립적인 부를 이룰 수 없도록 했 다. 이번 개혁의 중점은 직무의 순조로운 이행과 변화를 유도하고, 정확하게 권한을 분할하며, 협력 메커니즘을 완비하려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고위급 협의체인 국가에너지위원회 는 국무원의 각 부처 위원회의 제한을 받지 않는 기관이 되어야 하며, 국가에너지국은 기존의 직권 이 많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승급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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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다. 이는 앞으로 국가에너지국의 독립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에너지 업계에 대해 거시조 정과 의견조율을 실시하는 데 더 강력한 권한행사 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낙후된 생산 설비를 교체하고, 시장화 개혁을 추진하며, 에너지 가격형성에 유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 다.

많은 전문가들은 에너지부 설립 여부가 에너지 관리를 좌지우지 할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국가에너지국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프로젝트의 심사‧비준권에 있다 고 강조했다. 또 “프로젝트의 심사‧비준 과정을 관리하고, 투자 관련 심사‧비준을 관리하는 그 부 처가 바로 최고의 권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직 권만 있으면, 설령 급수가 낮은 부처라 할지라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관개혁은 기관 통폐합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 은 각 부처가 직무‧편성‧기관을 정(定)하는 ‘삼정 (三定)’ 방안인 것이다.

국가에너지지도자그룹판공실 에너지법 초안 전 문가팀 상주 전문가는 구체적 직권 분할은 ‘삼정’

방안을 통해 확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지만,

‘국가국(國家局)’으로서의 국가에너지국의 독립성 은 크게 강화되고, 부처 위원회보다 더 많은 일들 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에너지국은 앞으로 <에너지법> 실시의 주체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에너지법> 초안도 이번 기관개혁에 따 라 어느 정도 수정이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부가 설립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전국정 치협의회 위원이자 국무원 참사관은 에너지는 생 산, 소비, 유통의 각 부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에너지부가 설립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부처와 분 명 의견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한 부의 권한이 확대되면, 기타 부처 위원회가 감당 하지 못해 어려움이 더해지기 때문에 의견조율 메 커니즘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에 고위급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설립됨으로써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처와의 관계를 조율 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산하 에 국가에너지국을 설립해 구체적인 업무 수행을 담당함으로써 더욱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 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국가에너지국, 국가에너지 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에 ‘두 주인 밑에 한 종이 있는 구도’가 형성될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 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떤 전문 가는 이번 기관개혁은 정책결정권, 집행권, 감독관 리권 등 ‘삼권분립’의 기반에서 실시된 것으로 국 가에너지위원회가 정책결정을 담당하고, 국가에너 지국이 집행한다고 한다면, 관리감독권은 누가 행 사할 것이며, 국무원의 직속기관인 전력감독관리 위원회가 개입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이번에 국가 에너지국이 설립되었지만, 여전히 국가발전개혁위 원회에 예속되어 관리를 받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에너지 관리 현황이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다. 또 “이치대로라면 기존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의 공업사(工業司)가 공업‧정보부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신생된 공업‧정보부는 석탄, 전력, 석유, 운송 업무의 조화를 책임져야 하지만, 직권이 신 생부처에 넘어가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많은 전 문가들은 에너지부 설립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고 덧붙였다.

사실, 에너지부는 총 3번의 통폐합 과정이 있었 다. 국무원 위원이자 국무원 비서실장인 화지엔민 (華建敏)은 이번 국무원 기관개혁 방안에 대해 타 당성이 적극 반영된 것이며, 일부 주요 분야에서 큰 변화를 꾀했을 뿐 아니라, 순차적으로 진행되 어야 하며, 한 번에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부를 선택하지 않 고 국가에너지국을 선택한 것은 안정적으로 점진 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개혁방식을 실현하기 위함 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에너지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의 설 립을 지원하는 사람이나 에너지부 설립에 여전히 희망을 걸고 있는 사람 모두가 앞으로 국가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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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한 단계 더 승급되어야 하며, 에너지부 설립 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법>

의견수렴 전문가는 앞으로 국가는 이전의 국가세 무국, 환경보호국, 체육국처럼 중요도가 높아지고, 시기가 성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총국이나 부로 승 급되었던 사례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중국전력망(中國電力網), 3.25)

다칭(大慶)유전, 10년 내 연간 생산량 4,000만 톤 목표

CNPC 다칭유전은 앞으로 10년 내에 원유 생산 량을 4,000만 톤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확 립했다. 국내 석유 공급 부족 국면을 완화하는 데 있어서 중국 석유산업의 지주기업 중의 하나인 다 칭유전유한공사는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게 될 것이다.

다칭유전유한공사 사장은 4,000만 톤 생산이라 는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어려움도 많겠지만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다칭유전유한공사가 ‘100년 유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5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이래 다칭유전의 원 유 누적 생산량은 약 19억 톤으로 동 기간 중국 원 유 총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했었다. 1976-2002 년 기간 동안 다칭유전의 연간 원유 생산량은 5,000 만 톤 이상에 달해 세계 석유개발 역사상 기적이 라고 불렸다. 2007년 다칭유전의 원유 생산량은 4169.8만 톤에 이르러 당시 중국 원유 총 생산량 의 1/4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칭유전의 원유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유전의 함수 량은 이미 90%를 넘어섰는데, 이는 100톤의 액체 를 뽑아낼 때마다 90톤 이상이 물이라는 것을 의 미한다.

반세기 동안의 개발로 다칭유전은 자체 혁신을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체계적인 탐사 개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칭유전 탐사개발 연 구원 지질 전문가는 일련의 선진 기술을 응용하여 현재 주력 유전의 채수율이 50%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새로운 원유 매장 지역이 계속해 서 발견되고 있는데, 일부 고갈된 유전도 신기술 을 이용해 ‘제2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8년 동안 유전의 누적 석유 확인 매장량은 6억7천만 톤에 이르며, 2004년 이후 확 인 매장량은 4년 연속 1억 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 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중증망(中證網), 3.24)

중국 에너지 위기, 전력 각축전 유발 가능성

그칠 줄 모르는 두 자릿수 성장과 50년 만에 가 장 심각한 폭설 피해로, 중국의 취약한 에너지 관 련 인프라가 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스위스 은행 애널리스트는 이번 폭설로 인해 인 프라에 과부하가 걸려 점점 중국의 연료용 석탄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11.4%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 했다. 전 세계 경제 발전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중국의 GDP는 올해 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2009년에는 9.5%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전력 인프라의 부담이 더 가중될 전망이 다.

더 심각한 것은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점점 불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산업생산은 17% 증가했고, 올해는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으며, 1월과 2월의 고정자산투자는 24.3% 증 가했다. 중국 에너지 소비의 약 80%가 공업과 상 업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주로 전력 소모가 많은 알루미늄과 철강 생산에 이용된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공업과 상업 생산에 사용되는 에 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50-60%를 차지한다. 스위 스 은행 애널리스트는 현재 일부 특정 공업 분야 가 난관에 봉착했는데, 왜냐하면 정부가 보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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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한 경제 분야에서 균형적인 전력분배를 시도 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석탄은 중국의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석탄가격은 과 거 18개월 동안 150% 이상 인상되었다. 석유, 원 자력에너지, 수력발전이 에너지 부족 국면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 이다. 이외에 중국 당국은 적극적으로 풍력에너지 와 태양에너지와 같은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있 으며, 이와 관련된 20여 개 공장은 이미 완공되어 폴리실리콘 태양전지 생산에 착수한 상태이다.

스위스 은행 애널리스트는 대체 에너지를 개발 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라면서 에너지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너무 왕성하기 때문 에 향후 5-10년 동안에 대체 에너지가 지금과 크 게 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위스 은행은 2008년 중국의 전력 수요가 1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로써 에 너지를 규정된 양만큼 분배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 되고, 계속해서 정부가 국내 알루미늄과 철강 생 산을 제한하게 되며, 결국 중국은 점차 수입에 의 존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이번 상황은 전력 관련 1차 제품 및 미국의 알루미늄 사업 관 련 업계 및 철강 회사 등 국제 공급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구우보(環球郵報), 3.24)

러시아, 對중 수출용 제3의 ‘석유로드’ 개통

가즈프롬네프츠(Gazpromneft): 올해 4월부터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잇는 송유관을 통해 중국에 원유 수출 예정

메드베데프 집권 후의 난제: 對중 원유수출로 유발되는 러시아 양대 기업의 이익 분쟁 해결

Interfax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가즈프롬 산하 석유공사(이하 ‘가즈프롬네프츠’)가 올해 4월-12월

까지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잇는 송유관을 통해 중 국에 108만 톤의 원유를 수출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러시아의 對중 원유 수출에 있어 서 ‘제3의 석유로드’가 정상 운영될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하고 있다.

對중 수출용 ‘석유로드’

‘가즈프롬네프츠’는 올해 2분기부터 Atasu(카자 흐스탄)-Alashankou(중국)를 잇는 송유관을 통해 매분기마다 중국에 36만 톤의 석유를 수출하겠다 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작년 11월 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국경을 넘어 석유를 수송한다는 협약을 체결했었다. 이로 써 러시아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송유관을 통해 매년 중국에 500만 톤의 석유를 중국에 수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러시아와 중국의 주요 원유 수송로는 현 재 3곳으로 늘었다.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외에 두 곳은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자바이칼스크(Zabaykalsk, 러)-만저우리(滿洲里, 중)변경을 통과하는 철도와 러 시아-몽골 변경의 나우쉬키(Naushky)를 통과하는 철도를 통해 중국에 석유를 수출한다.

그러나 Itar-Tass가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자바이칼스크-만저우리를 잇는 철도로만 석 유가 수송되고 있다. 원유 공급을 담당하는 Yukos 사의 상황이 매우 어려워 나머지 한 철도의 운영 이 잠시 중단된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다른 회 사를 통해 중국에 원유를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 상태이다.

적극적인 후임 대통령의 태도

최근 러시아는 對중 원유 수송로 개척에 힘써왔 다.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가 속화 되면서 양국은 앞으로 중-러 주요 석유 수송 로로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노선에서 중국으 로 이어지는 지선을 확정했다.

하지만, 극동 송유관 건설이 연기되고 있는 실 정이다. 트란스네프츠(Transneft)의 토카례프 신임 사장은 올해 2월 러시아의 한 보도 자료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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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하청업체의 아웃소싱 배분 사업이 잘 이루어지 고 있지 않아 송유관 시공이 늦어지고 있으며, 계 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 경영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던 차기 러 시아 대통령 메데베프는 이 프로젝트에서 적극적 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건설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7일, 메데베 프는 러시아 극동 도시 하바로프스크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산업에너지부 장관과 트란스네프츠 신임 사장에게 올해 안에 극동 송유관 1기 공정을 마무 리 지을 것을 요청했다.

이익 분쟁 해결 기대

하지만 러시아 국내 기업들 간의 이익 분쟁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전문가는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에서 극동 송유관의 건설은 트란 스네프츠와 러시아국영철도회사(Russian Railways) 간의 이익 분배의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철도회사는 일단 중국 지선과 트란스 네프츠가 부설한 극동 송유관을 잇게 되면, 현재 철도를 이용한 對중 원유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국영철도회사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의 對 중 공급의 연간 수송량이 3,000만 톤 이하일 경우, 철도 수송은 파이프라인 운송보다 더 수지가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전에 러시아 교통부 이고르 레비틴 장관과 러시아 철도공사 바바예프 부사장은 기존의 철도를 개조해서 對중 원유 수송 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 것에도 주위를 기울 일 필요가 있다. 이에 일부 인사들은 절충방안으 로 ‘릴레이 원유수송’안을 내놓고 있다. 먼저 파이 프라인을 통해 수송을 하고, 그 다음에는 철도를 통해서, 다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번갈아 수송을 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양사의 의견조율 업무를 러시아 정부가 맡고 있 고, 프라드코프 총리가 직접 송유관 프로젝트의 실시를 감독한다고는 하지만, 이익 분배에 대해서 는 아직까지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 상태이

다.

중-러 석유 로드

1. Atasu-Alashankou 송유관, 2008년부터 원유 수송 시작, 제1분기 15만 톤 수송, 앞으로 매분기 마다 36만 톤 원유 수송 예정

2. 자바이칼스크-만저우리 철도, 올해 900만 톤 원유 수송 예정

3. 러시아와 몽골 변경 나우쉬키 철도, 현재 수 송 중단

4.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중국 지선, 구체적 계획 미정

(성도일보(成度日報), 3.24)

국내 석유제품 가격괴리 심각, 가격개혁의 걸림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주요소의 디젤유 소매가격 은 톤 당 약 5,983위안이며, 시장 도매가격은 톤 당 6,500위안으로 가격차가 톤 당 500위안 정도 난다.

3월 19일, CNPC 이사장겸 사장인 쟝지에민(蔣 潔敏)은 “원유 정제의 손익분기점은 66-67달러이 다. 국제 유가가 67달러 이상이고 국내 유가가 불 변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씩 오를 때, 한 해 동안 모든 회사의 정유량에 따라 계산 된 손실액은 32억4천만 위안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후에도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68-70 달러 밖에 되지 않아 가격의 괴리가 엄청나 다고 덧붙였다.

중국 은허(銀河) 증권 연구센터 연구원은 “전 세계 석유 수급 불균형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을 유지할 것이다. 또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으로 석유제품 수요를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은 가격의 괴리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했다.

이런 현상은 정유화학 산업의 심각한 손실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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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할 뿐만 아니라 외국 비행기, 선박들이 중국으 로 몰려와 기름을 넣으려고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 중국이 외국 비행기, 선박에 유가 보조금 을 제공한 격이 되고 말았다.

업계 인사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내 휘발 유, 디젤유의 생산, 수입, 도매 등 분야는 여전히 Sinopec, CNPC가 장악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국 내 석유 제품 가격을 완전 개방하기에는 아직 어 려움이 뒤따른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가격개혁을 실시하는 것이 반드 시 필요하다고 진스(金石) 선물 연구개발부 연구 원이 주장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에너지 정책 결정에 참여했던 전문가는 만약 몇 년 전의 국제 유가가 낮았을 때처럼 유가와 발맞추는 개혁을 추 진한다면, 고유가 시기인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그 어려움이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국제유가와 국내 CPI가 계속해서 상승세 를 보이는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개혁이 점점 힘들 어지고 있다.

은허 증권 연구센터 리궈홍(李國洪) 연구원도 현재 국제 고유가가 점점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석유제품 가격의 개혁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 이후에 유가와 발맞추려고 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경제시보(中國經濟時報), 3.21)

러시아 보도, 중앙아시아 에너지 수출국의 쟁탈대상 된 중국

(러시아 <Regnum> 3월 19일 보도문, 원제: 카 자흐스탄 전문가, 에너지 대고객 중국을 잡기위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쟁탈전)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對중 천연가스 공급 관련 협약에 대해 러시아가 동의했다고 러시 아 경제전략연구소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카자흐 스탄과 중국은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라인 보수 건 설 관련 협의에 도달했고, 이에 따르면 2009년부 터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에 매년 300억㎥의 천연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천연가스 문제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러시아 내의 천연 가스 수요도 부단히 상승하고 있고, 얼마 전 중앙 아시아의 천연가스 가격이 다소 올랐으며, 중국의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수송노선은 카자흐 스탄 및 기타 중앙아시아 국가에 아주 유리하다.

중국의 천연가스 수요 증가는 러시아와 중앙아 시아 국가가 협력해서 중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의 갈등을 조절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대고객인 중국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면, 이러한 협력 의 시기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다. 공급 계획의 최 종 결정권은 중앙아시아 국가가 아닌 중국이 쥐고 있다. 왜냐하면 중앙아시아에는 중국에 에너지를 공급하려는 공급업체들이 줄을 서 있고, 충분한 에너지원도 있으며, 시장가격도 융통성 있게 조절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수송 파이프라인은 러 시아 가즈프롬의 이익과도 관련이 있는데, 만약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가 중국의 일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중국이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알타이(Altai, 러시아에서 중국까지 천연가스를 수 송하는 파이프라인)' 문제에 대해 협상할 때 유리 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환구망(環球網), 3.21)

러시아 정부, 가즈프롬의 원유 對중 수출 신청 거부

러시아의 한 보도에 따르면, 3월 19일 러시아 산업에너지부가 현재 석유 수출계획표를 작성하고 있는 가운데 가즈프롬이 2008년 4-12월 기간 동안 중국에 원유를 수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으며,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즈프롬 대표는 19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가즈 프롬은 러시아의 산업에너지부 관련 부처의 對중 원유수출 거부안을 회수했으며, 이에 산업에너지 부에 對중 원유 수출 거부에 관한 이유 설명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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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고, 관련 부처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일찍이 가즈프롬은 정부에 2008년 4-12월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국경 내의 송유관을 통해 중국에 108만 톤의 원유를 수출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 다고 밝힌 바 있다. 2008년 1분기에 가즈프롬은 중국에 15만 톤의 원유 수출을 비준 받았고, 그 후 가즈프롬은 2008년 2분기부터 대중 원유 수출 량을 매분기 마다 36만 톤으로 증가시킬 계획이었 다.

(화신(和訊), 3.20)

中-투르크메니스탄에 이르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비용 65억 달러 넘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석유천연가스 자원관리이용처 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중국 에 이르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투자액이 65

억 달러가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한 보도에 따르면, 투르크메 니스탄 대통령과 자국의 석유천연가스 업계 대표 들과의 회의에서 국가석유천연가스 자원관리이용 처 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중국에 이르는 천 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對중 수출 협약 이행에 관해 보고했다.

그는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중국에 이르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 을 예정된 시간표대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이 상의해 결정한 Bagtyyarlyk 지역을 개 발하는 데 올해 5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며, 2009 년부터 중국에 수출할 천연가스는 이 지역에서부 터 수송될 것이다. 올해 이 지역에 천연가스 비축 및 정화 장치, 가스압축이송기지 및 기압측정기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usnews,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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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J파워, 中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

○ 베이징에 현지법인 설립

일본 전원개발(J파워)은 일본 전력회사로는 처 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19 일 밝혔다. J파워가 전액 출자하는 신설 현지법인 은 자본금이 9,000만 엔으로 중국의 발전사업 프 로젝트 개발 및 관리를 주 업무로 해 다음달 1일 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또한 J파워 측은 이날 중국에서 세 번째가 될 난창(南昌)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 한 참여 의사도 밝혔다. 이는 향후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시장에서 활발히 사 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 난창시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 J파워는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China Power Investment Corporation), 선전난산(深圳南山)열전 유한주식회사(Power Station CO., Ltd.)와 장시(江 西)성 난창시에 고효율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660MW급 2기)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 로 합의했다.

J파워는 지난 2003년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교류 및 신규 공동 사업안에 대한 협의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에 J파워를 비롯한 세 회사가 합의한 석탄화력발 전 프로젝트는 중국에 최첨단 고효율 발전설비인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중국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일치되는 사 업안인 동시에 배연탈황 설비 설치로 인해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

J파워는 일본 국내에서 쌓은 초초임계압 발전소 의 개발 및 운영경험을 살려 이번 프로젝트에 대 한 신뢰성을 유지, 향상시키고 중국의 환경보존에

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 12월 첫 초초임계 압 발전소가 가동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실적 이 저조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참여하는 초초임계압 발전소가 건설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J파워는 지난 2000년 중국 산시(山西) 성에 250MW급 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화력발 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에 이어 지난해 11월 에는 산시(陝西)성에 60MW급 발전설비 3기와 45MW급 발전설비 2기를 짓는 수력발전 프로젝트 에 참여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는 J파워가 중국 에서 추진하는 3번째 투자 사업이 될 전망이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전원개발, 3.20)

日 등유 대신 전력․도시가스 수요 급증

일본의 전력 및 도시가스 수요가 눈에 띄게 늘 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전력회사 10곳의 전력 수요 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 증가했고, 도교가스 와 오사카가스 등 대형 도시가스회사들의 판매량 도 10% 가량 늘어 2월 한 달간 판매량으로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고유가로 판매가격 이 지난해에 비해 30% 오른 등유 난방에서 요금 할인 제도 도입 등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전력 및 도시가스 난방으로 난방 수요가 전환됐기 때문 이다.

일본전기사업연합회가 19일 발표한 지난달 전력 수요는 총 828억kWh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 였고, 가정용 전등 수요도 14.2% 증가한 295억 kWh를 기록했다.

도시가스 수요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최대 도시가스 회사인 도쿄가스의 지난달 판매량 은 15.6%, 오사카가스도 9.3% 늘어났다. 이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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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판매량은 도쿄가스가 16%, 오사카가스가 14.3% 증가했다.

반면 등유에 대한 수요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 다.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 날씨 덕분에 이 데미쓰(出光興産) 등 정유사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정도 증가했으나, 이는 재작 년보다 감소한 물량이다. 전력 판매량이 재작년에 비해 8%, 도시가스 판매량도 큰 폭으로 늘어 증 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양상을 보 이고 있다.

이 같이 등유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는 등유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 본 석유정보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등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1,736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나 올랐다. 조달비용 상승분 이 6개월 후에나 요금에 반영되는 전력․도시가스 와는 달리 등유는 그 상승분이 매달 가격에 반영 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이다.

게다가 전력과 도시가스에 대한 요금할인제 도 입 또한 등유 난방에서 전기 및 도시가스 난방으 로의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 전기에 대해서는 가 정의 모든 동력을 전기로 충당하는 ‘올 전화(All 電化)’ 주택에, 도시가스에 대해서는 열병합발전 설비가 설치된 가정에 5%가량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전력과 도시가스의 공세로 올해 말까지 2년 연 속 수요가 감소할 전망인 등유는 그 이후로도 판 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 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3.20)

신일본석유,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 공동사업계약 체결

일본 신일본석유는 이 회사의 석유개발 부문인 신일본석유개발이 출자하는 일본파푸아뉴기니석유 의 자회사 ‘마린페트롤리엄’이 파푸아뉴기니 LNG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들과 LNG 프로젝트 사업화 가능성과 천연가스 개발, 가스관 부설, LNG 플랜트 건설, 사업 운영 등에 관한 권리 및 의무에 대해 공동사업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의 첫 LNG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중앙부의 서던하이랜드주(州)와 웨 스턴주에 위치한 유전 및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 연가스를 총 연장 700㎞가 넘는 가스관을 통해 수 도인 포트모르즈비 근교로 옮기고 곧 건설될 예정 인 LNG 플랜트에서 액화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 으로 연간 630만 톤의 LNG가 생산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앞으로 마린페트롤리엄은 2013년 하반기 LNG 생산을 목표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및 파푸아뉴기 니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에는 마린페트롤리 엄(지분 1.8%) 외에 사업주체인 엑슨모빌(41.6%), 파푸아뉴기니 법인인 오일서치(34.1%), 호주 석유 회사인 산토스(17.7%), 호주의 도시가스 회사인 AGL(Australia Gas Light, 3.6%) 등이 참여하고 있다.

(Response, 3.18)

석유연맹, 바이오연료 판매량 21만㎘에서 50만㎘로 늘려

일본 석유연맹은 오는 2010년 석유업계의 바이 오에탄올 혼합 휘발유 판매량을 원유 환산으로 21 만㎘에서 50만㎘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17일 밝 혔다.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한 계획에서 50만㎘의 바이오연료를 사 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석유업계 가 21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혀서 21만㎘를 제외 한 나머지 바이오연료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상황 이었다.

석유연맹은 이번에 정부 측 제안을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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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으로 ETBE(Ethyl tert-butyl ether, 바이오에 탄올과 석유제품을 합성해 만든 바이오연료)를 휘 발유에 첨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바이오연료 도입 에 대한 부담을 정부가 지원하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와타리 후미야키(渡文明) 석유연 맹 회장도 “2010년에 50만㎘를 판매하기는 100%

불가능”하다며 목표달성 시기를 2012년으로 늦춰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석유업계는 바이오연료의 본격적인 도 입시기인 2010년 21만㎘ 판매를 목표로 지난해 4 월부터 ETBE를 첨가한 휘발유를 판매해 왔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3.18)

참조

관련 문서

또한 석유정보청(Petroleum Information Agency) 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Imperial Energy사 소유의 매장지들은 서로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1년 전에는 루코일이 Regal Petroleum으로부터 총 가스 매장량이 25bcm을 넘는 우크라이나의 메헤도프스코-골로토

또한 알렉산드 르 아나넨코프(Aleksandr Ananenkov) 가즈프롬 부 사장은 캄차트카 가스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캄차카 해상광구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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