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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로스네프츠의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권 기한 만료 ··· 2

TNK-BP, 루스코예 매장지에 20억 달러 이상 투자··· 3

TNK-BP, 2008년에 리시찬스키 정유공장에 4천만 달러 이상 투자 계획 ··· 4

가즈프롬, 해외 가스 공급분 대폭 증가··· 4

TNK-BP,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주유소 건설부지 낙찰··· 5

Sinopec, 러시아 국영기업 파트너로 유치 가능··· 6

세르비아, South Stream 참여국에서 제외 가능 ··· 7

에너지요금 1년 뒤 25% 인상 ··· 8

그루지야 사태, 지정학적 세력다툼과 자원이 원인··· 9

중앙아시아 BP, 보안상의 문제로 Baku-Supsa 송유관 폐쇄 ··· 10

러시아, 그루지야 주요 송유관 공격 ··· 10

러시아의 BTC 송유관 공격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 11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중국에 매년 40bcm 가스 판매 제안 ··· 11

Gazprom, 투르크메니스탄과 가스가격 인상 협정 체결 ··· 12

중 국 석탄업계 통합 움직임 가속화 ··· 13

에너지 가격인상 PPI 상승 부추겨, 기업 비용에 영향 얼마나 ··· 13

韓‧中‧印 석유회사들, 러시아 Imperial Energy사 둘러싼 치열한 인수 경쟁 ··· 14

국제유가 115달러까지 하락, 中 휘발유 수입에서 이윤 발생 ··· 16

하반기 전력 부족량 1,500만㎾, ‘석탄‧전력 연합전선’ 형성해야 ··· 16

국가발전개혁위 석탄 산업 구조개혁 마련, 초대형 석탄기업 그룹 구축할 계획 ··· 17

印尼, 中에 수출하는 LNG 가격 79% 인상할 예정 ··· 18

일 본 日 정유사, 내수부진 수출로 활로를 모색 ··· 19

日 전력회사, 고효율 화력발전 도입 ··· 19

미쓰비시상사, 브루나이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 20

日 정유사, 석유제품 도매가 결정방식 변경에 착수 ··· 20

이데미쓰고산, 노르웨이 북해유전 탐사광구서 원유 발견 ··· 21

日 정부, 에너지절약 추진 등 종합경제대책 초안 발표 ··· 21

경제산업성, 태양광발전 도입 확대 위한 축전지 설치에 6조엔 소요 ··· 22

중국의 에너지 소비 탄력성 계수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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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로스네프츠의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권 기한 만료

7월 25일 지하자원청(Rosnedra)이 2008년 8월 1 일 기한이 만료되는 로스네프츠(Rosneft)의 서캄 차카 해상광구 탐사권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 였다. 로스네프츠 측은 “러시아 현행법 내에서 프 로젝트 파트너인 한국 측과 향후 협력 추진 가능 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개발권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

한편, 가즈프롬(Gazprom)은 이미 수차례 서캄차 카 해상광구에 대한 희망을 표명한 바 있다. 따라 서 현재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권의 주인으로 가 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기업은 바로 가즈프롬이다. 전문가들은 가즈프롬이 동 매장지 에 대한 개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서캄차카 해상광구

오호츠크해에 위치한 서캄차카 해상광구의 면적 은 62,680㎢이며, 자원량은 석유 18억 톤, 가스 2tcm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3년 로스네프츠는 5 년 기한의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권을 발급받았 고, 2005년 한국 컨소시엄 KKC1)에게 프로젝트의 지분 중 40%를 넘겨주었다. 프로젝트 시행사는

‘캄차트네프테가즈(Kamchatneftegaz)’이며, 로스네 프츠와 KKC는 캄차트카네프테가즈의 모회사 ‘웨 스트 캄차트카 홀딩(West Kamchatka Holding)’에 각각 60%와 40%씩 지분 참여하고 있다.

◆ 탐사권 연장 신청 기각 이유

금년 2월 캄차트네프테가즈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지하자원청에 탐사권 연장을 신청하고, 첫 시추를 준비했었다. 6월까지만 해도 러시아 천 연자원부 관계자는 로스네프츠가 보유한 탐사권이 연장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결국 지하자 원청은 탐사권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실, 지하자원청의 결정은 이미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과거 천연자원부가 로스네프츠의 서캄 차카 광구 탐사시추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탐사권 계약 내용에 따르면, 운영사는 기간 내에 2D, 3D 지질탐사, 그리고 3공 시추작업 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시추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스네프츠는 2008년에 2개 탐사정을 시추하고, 이후 개발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07년 12월 중순, 천 연자원부는 “자연감독청(Rosprirodnadzor)의 조사 결과 캄차트네프테가즈의 첫 번째 시추작업이 정 해진 기간보다 1년 정도 늦어졌고, 지질탐사 작업 도 계약 내용을 위반한 채 진행되었다”고 공식 발 표하였다.

◆ 가즈프롬,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권 요청 2007년 가을 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총 리는 당시 예산부족으로 중단되었던 캄차트카 지역 내 소 볼 레 보 ( S o b o l e v o ) - 페 트 로 파 블 로 프 스 크 (Petropavlovsk)-캄차스키(Kamchatsky)간 가스관 (420km)을 완공하라고 가즈프롬에게 지시하였고, 이때 가즈프롬이 정부에 서캄차카 해상광구에 대한 개발권

1) KKC(Korea Kamchatka. Co)는 KNOC(50%), Korea Gas Corp., GS-Caltex Corp., SK Corp., Daewoo International Corp.(각각 10%)와 Kumho Retrochemical, Hyudai Corp.(각각 5%)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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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그때 당시 캄차트카주(州) 행정당국은 “가즈프롬이 가스관 완 공 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여 로 스네프츠 소유 서캄차카 매장지의 개발권을 원했 다.”고 말했었다. 이후 가즈프롬은 자회사인 ‘캄차트 가즈프롬(Kamchatgazprom)’의 탐사 자원량으로는 향후 15-20년 간 캄차트카 지역에 안정적으로 가스 를 공급할 수 없다고 공식 보도하였다. 2007년 12월 자연감독청이 서캄차카 해상광구 작업과 관련하여 로스네프츠의 위반 사항들을 밝혀내자, 2008년 봄 가즈프롬은 서신을 통해 정부에게 동 매장지의 탐 사권을 연장하지 말라고 촉구하였다. 또한 알렉산드 르 아나넨코프(Aleksandr Ananenkov) 가즈프롬 부 사장은 캄차트카 가스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캄차카 해상광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가즈프롬 관계자는 서캄차카 해상광구에 대한 개발권 요청 사실을 부인하며, 동 매장지 탐사권 은 이제 정부의 관할 하에 있으며, 곧 새로운 기 업에게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자원청에 따 르면, 새로운 법이 채택된 이후 대륙붕내의 모든 광구들은 전략적 광구 명단에 등재되고 있다. 러 시아 정부는 서캄차카 매장지의 개발권을 발급하 기 전에 동 매장지를 전략광구로 등록하고, 관련 기관들의 동의를 구하는 등 상당한 기간 동안 개 발권 발급 절차를 밟게 된다.

◆ 향후 전망(한국 측과의 협력)

한국 컨소시엄(KKC)은 당초 로스네프츠와의 계 약에 따라 탐사작업과 관련된 모든 비용과 위험을 부담하는 것으로 했었는데, 이제 그동안 프로젝트 에 투자한 수백만 달러를 손해 볼 처지에 놓여있 다. 가즈프롬 관계자는 서캄차카 해상광구 개발권 이 가즈프롬으로 넘어가도 KKC의 기득권은 일정 부분 인정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재 가즈프롬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 지 않은 상태이다.

지난 5년 간 로스네프츠는 KKC와 함께 동 프로 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였다. 게다가 캄차트 카 해상광구는 2006년 로스네프츠가 IPO를 단행하 기 전 투자자들에게 설명했었듯이 로스네프츠의 전

략적으로 중요한 우선적 개발 광구로 되어 있다.

과거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Sergei Bogdanchikov) 로스네프츠 사장은 2008년에 서캄차카 해상광구 사 업에 3억 달러까지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하였고, 총 탐사작업 비용으로 약 10억 달러를 예상했었다.

투자회사 벨레스 카피탈(Beles Kapital)의 드미 트리 류탸긴(Dmitry Lyutagin) 분석가는 로스네프 츠가 법정을 통해 자사의 이익을 지키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한편, 결국 로스네프츠 와 가즈프롬이 석유자원 개발과 가스자원 개발을 각각 맡게 되는 협력체제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 하지 않았다.

투자회사 ‘솔리드(Solid)’의 데니스 보리소프 (Denis Borisov) 전문가는 누가 서캄차카 해상광 구 개발권을 획득하든지 간에 한국 측은 프로젝트 내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전망하였다.

(Kommersant, 8.11)

TNK-BP, 루스코예 매장지에 20억 달러 이상 투자

TNK-BP가 5년간 루스코예(Russkoye) 석유가 스콘덴세이트전을 개발하는데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환경이 가장 까다로 운 야말 매장지 중 하나인 루스코예 매장지에서 TNK-BP사는 2008년 4월 초부터 석유를 생산하 기 시작하였고, 현재 2개의 수평정(horizontal well)이 시추된 상태이다. 2008년에 TNK-BP는 매장지를 개발하는데 6,000만 루블을 투입하였다.

‘TNK-BP Sibir’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생산된 석유량은 10,600톤이며, 루스코예 매장지의 회수 가능한 매장량은 4억 톤에 달한다.

루스코예 석유가스콘덴세이트전은 1968년에 발 견되었다.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매장지 지질 구조가 특히 복잡하다는 것이다. 루스코예 매장지 는 바로 고가의 고점성 석유가 생산된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 석유에서 저온오일(low-temperature oil), 로켓연료(rocket fuel), 그리고 첨단기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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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석유코크스를 얻을 수 있다.

아직 이 지역에는 송유관이 건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고점성 석유는 겨울에만 얼음길을 통해 수송되고 있는데, 현재 루스코예 매장지를 트란스 네프츠(Transneft) 송유관으로 연결하는 파이프라 인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TNK-BP는 서시베리아(튜멘․노보시비르스카야 주(州), 한티-만스크․야말-네네츠연방자치구), 볼 고-우랄 지역(오렌부르그스카야․사라토프스카야 주(州), 우드무르티야), 극동지역(사할린) 등 석유․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 고 있다.

TNK-BP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내에 5개 정 유공장과 TNK 및 BP 브랜드로 영업중인 2,000개 이상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제품 판매량 에서 TNK-BP는 러시아 유럽지역 시장과 우크라 이나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Newsru, 8.11)

TNK-BP, 2008년에 리시찬스키 정유공장에 4천만 달러 이상 투자 계획

리시찬스키(Lisichanski) 정유공장이 “9월 15일 정기 수리작업을 위해 한 달 반 동안 공장을 정지 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공장업무가 중단된 동안 모든 기술 장비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마 모된 장비들의 교체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르게이 리주노프(Sergey Lizunov) TNK-BP Kommers 사장에 따르면, 금년에 TNK-BP는 리 시찬스키 정유공장에 4,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 고 있다. 이중 약 2,500만 달러는 산업안전보건수 준 및 환경보호수준 제고, 낙후된 장비 교체, 자동 화된 운영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 다. 또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에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근시일 내 공장에는 친환경․고품질 제품을 생 산하기 위한 설비들이 장착되어 가동될 것이다.

이는 리시찬스키 정유공장에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 소비량 절감에도 일조 할 것이다. 이러한 정기적인 개보수 과정에 새로 운 기술 시스템이 도입되어 열에너지 소비를 감축 시키고 진공블록 업무의 환경지표도 개선시킬 것 이다.

세르게이 리주노프 사장에 따르면, ‘TNK-BP Kommers’는 2000년부터 리시찬스키 공장에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였고, 덕분에 기존의 생산설비들이 현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공장에 생 산설비 5개를 새로 건설할 수 있었다. 4년 전만 해도 공장은 매 6개월마다 작동을 멈추었었는데, 이제는 2년마다 수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리시찬스키 정유공장을 정기적으로 수리 한다고 해도 이것이 오늘날 절반에 가까운 양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의 연료 시장 안정성 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 이나에서는 TNK-BP 파트너 기업들도 러시아․

벨로루시․유럽 시장에서 연료를 공급받음으로써 소매시장 망에 공급을 하게 될 것이다.

리시찬스키 정유공장은 총 설비능력상 연간 800만 톤에 달하는 석유를 가공할 수 있게 된다. 공장으로의 원료 공급은 사마르-리시찬스크(Samar-Lisichansk) 송유관과 철도를 통해 이루어지며, 원유 및 완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총 용량 1.3bcm인 저장소 187개를 갖 춘 탱크시설(tankage facilities)이 사용되고 있다.

(Oilcapital, 8.11)

가즈프롬, 해외 가스 공급분 대폭 증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Nezavisimaya Gazeta)’가 연방관세청 자료를 인용하여 2008년 상반기 러시 아 가스 해외 수출량이 2007년 동기대비 23% 증 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분석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금년 말 천연가스 가 격이 대폭 인상될 것을 예상하여 가스량을 최대로 보유하려 하기 때문에 러시아산 가스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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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내 하기(夏期) 가스소비 급감 현상도 가즈 프롬이 해외 수출량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가즈 프롬은 천연가스를 증산함은 물론, CIS 국가 및 러시 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로 되어있던 가스량을 줄여서 이로 인해 보유한 가스까지도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동안 CIS 국가로 수출된 가스량은 9.9bcm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8% 낮은 수준이다.

가즈프롬은 CIS 국가 및 러시아 국내 공급량을 감 소시키고 생산량을 증가시켜서 유럽에 추가로 수출된 16.5-17bcm 가스량을 확보하였다. 금년 상반기 동안 대 CIS 국가 공급량에서 축소된 물량은 1bcm이 조금 안되며, 증산된 가스량은 약 11bcm에 달한다. 그리고 나머지 5-6bcm은 러시아 국내 공급분에서 충당되었다.

러시아는 계절에 따라 국내 가스 소비량이 급감 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하기에는 가스 소비가 감소 하는데, 바로 이러한 현상 덕에 가즈프롬은 가스 증 가량보다 더 많은 양을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 국들은 현재 1,000㎥ 당 400달러를 상회하는 가스 가격이 향후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여, 최근 몇 달 동안 자국의 가스 저장소에 최대한 러시아산 가스를 저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도 이제는 가스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국내 시장 가스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러시아 기업 들은 연료 소비량을 줄여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국내 시장에서 절약된 가스가 모두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이것이 국가 예산 수입 증가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증 가 촉진 요인도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Newsru, 8.8)

TNK-BP,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주유소 건설부지 낙찰

2008년 8월 7일 TNK-BP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자산펀드(The Property Fund of Saint-Petersburg)’

경매에서 향후 3년 간 주유소 건설부지 9군데를 임 대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였다. 경매는 2억 4,750 만 루블에서 시작되어 5억 700만 루블에 낙찰되었 다. 경매에 참가했던 기업들에 따르면, TNK-BP는 이미 경매 부지를 모두 개발하고 조만간 착공에 들 어갈 준비까지 마쳤던 상태였고, 부지를 선정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행정당국에 경매를 제안한 것도 바로 TNK-BP였다고 한다.

TNK-BP와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세르게이 스노 포크(Sergey Snopok) ‘파에톤(Faeton)’ 이사장은

“쉘(Shell)은 3억 5,000만 달러, 스타트오일(Statoil) 은 4억 5,000만 달러에서 멈췄고 우리는 최종가격에 서 포기했지만, TNK-BP는 1억 달러 이상을 더 부 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TNK-BP는 경 매에 나온 지역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사이자 건설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회사로서 그 이상 도 흥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후문도 나오고 있다.

막심 슈브(Maksim Shub) 쉘 러시아 지사 대변인은 쉘이 이번 경매에서 낙찰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 면서도, 시장 경매가 매장지 개발권을 얻는 가장 성 공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TNK-BP는 이 부지들을 획득하여 투자 조건 들을 이행하면서 임대계약을 49년 연장시키거나 동 부지들을 아예 자사 소유로 구입할 수 있다. 마리나 드라체바(Marina Dracheva) TNK-BP 대변인은 TNK와 BP의 모든 소매망(BP사는 일반 부문과 프 리미엄 부문 모두를 개발 중)에서 상트-페테르부르 크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드라체바 대변인에 따르면 획득한 부지 상태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 TNK와 BP의 브랜드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아직 말하기 힘든 상황 이다. 또한 향후 5년 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 라드주(州)에서는 약 50개의 주유소가 건설될 계획이 다. 현재 ar92.ru의 자료에 따르면 TNK-BP의 주유 소매망은 15개 주유소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경매에는 로스네프츠의 자회사 ‘RN-Treid’사(社)가 참여하지 않았다. ‘RN-Treid’는 2008년 초 입찰에서 9개 부지 를 매입하여 현재 역내 총 약 20개의 주유소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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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였지만, 주유소 건설부지는 그들이 오래전 발표 했던 시장 점유율 계획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라 많은 사람들은 ‘RN-Treid’가 이번 경매에 참 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8월 7일 회사는 비공식적으로 이번 경매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발표했다. 가즈프롬 네프츠(Gazprom Neft) 또한 이번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다. 가즈프롬 네프 츠는 2006년 최저가격으로 30개 부지를 매입하였으 나(현재 13개 주유소 운영) 그 이후로는 주유소 부 지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레오 니드 추릴로프(Leonid Churilov) PTK(Petersburg Fuel Company) 부사장은 “경매에 나온 부지들은 지리학적으로 또 기타 모든 사항에서도 매우 훌륭 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 부지 중 절반은 자사 소 유의 주유소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미하일 비몬(Mikhail Bimon) ‘페테르부르크 부동 산’ 컨설팅 센터장은 이번 부지 경매 신청한 기업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고, 또 부지가 경매를 통해서만 판매되었기 때문에 시장 기준에서는 주유소 건설부 지 가격이 시장가격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 다. 그는 “시장에서 부지의 입지를 강화하고, 주유 업체들을 상대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도 역시 경매 를 통해서였다. 따라서 이들 부지의 실질 가격이 있 었다고 해도 부지에 지불하려는 총 액수는 이와는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Rbcdaily, 8.8)

Sinopec, 러시아 국영기업 파트너로 유치 가능

현재 임페리얼 에너지(Imperial Energy)사(社)를 원하는 중국의 석유화학회사 Sinopec이 임페리얼 에너지의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러시아 국영기관 을 파트너로 유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WSJ)은

“Sinopec이 현재 임페리얼 에너지를 13억 파운드로 평가하고 매입에 나선 인도의 석유가스회사 ONGC 를 제치고 임페리얼 에너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하였다.

WSJ 특파원은 “Sinopec은 러시아 국영기업의 참여 없이는 임페리얼 에너지사를 매입할 수 없 다.”며, Sinopec이 러시아 국영기업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였다. Sinopec은 파트너 기 업으로 로스네프츠(Rosneft)나 가즈프롬 네프츠 (Gazprom Neft)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들 기업 은 모두 톰스크주(州) 내 임페리얼 에너지가 보유 한 매장지 근처에 매장지를 가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임페리얼 에너지 매입 거래는 과거 Sinopec이 ‘우드무르트네프츠(Udmurtneft)’를 매입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2006년에 Sinopec은 우선 로스네프츠에게 우드무르트네프츠의 지분 51% 매각 옵션을 제공 한 뒤, TNK-BP로부터 우드무르트네프츠의 지분 96.9%를 35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었다.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 네프츠는 임페리얼 에너 지 매입거래 참여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알파방크(Alfabank)의 로날드 스미트 (Ronald Smit) 수석 분석가는 Sinopec이 로스네프 츠와 함께 우드무르트네프츠에 지분을 참여하고 있고, ‘사할린-3’ 프로젝트에서 러시아 국영기업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내에 상당량의 금융 채무(financial obligations)를 지는 동시에 지원도 받는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임페리얼 에너지는 2007년 말 일일 1만 배럴을 생산했고, 금년에는 생산량을 2만 5천 배럴까지 증가시킬 계 획인데, 이처럼 회사 규모가 비교적 작기 때문에 러시아 국영기업이 협력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Sinopec이 임페리얼 에너지를 매입하고 싶어 한다 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Sinopec 전문가들이 현재 임페리얼 에너지의 자산실사(due diligence)를 진 행 중이라고 밝힌바 있었다. 7월 중순 인도 언론 들은 ONGC의 해외지사 ‘ONGC Videsh(OVL)’가 임페리얼 에너지 매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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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에너지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2개의 매입제안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 중 한 곳에서는 1주 당 12.9파운드의 가격을 제시했 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에너지는 마이스코예(Maiskoey) 및 페스티발노예(Festivalnoye) 매장지를 포함한 톰스 크주 내 매장지에 대해 13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금년 초 기준 SPE 분류에 따른 임페리얼 에너지 총 매장량은 석유 8억 6,300만 배럴(1억 1,800만 톤)을 기록하였다.

런던주식시장에 상장된 임페리얼 에너지의 시가 총액은 11억 3,800만 파운드(220만 달러)이며, 회 사 창립자인 피터 레비나(Peter Levina) 임페리얼 에너지 이사장은 지분 약 6%를, 기관 투자자들은 약 55%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이 임페리얼 에너지의 지분을 매입하게 되 면, 이번 인도 ONGC Videsh가 제안한 임페리얼 에너지 매입 거래는 중국 투자자들에 의해 4번째 로 무산되는 거래가 될 것이다. 과거 OVL은 중국 석유회사 컨소시엄이 거래를 가로채는 바람에 캐 나다의 Encana사 매입에 실패했고, CNPC에 밀려 PetroKazakhstan 지분을 획득하지 못했다. 또한 ONGC는 BP가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는 앙 골라 근해에 위치한 매장지 개발 참여 경쟁에서도 Sinopec에게 진 경험이 있다.

(Oilcapital, 8.8)

세르비아, South Stream 참여국에서 제외 가능

세르비아 국영석유회사 Naftna Industrija Srbije(NIS) 매각 및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가스관 건설에 관한 러시아와의 석유가스협정 비준 을 두고 수개월간 지속돼온 세르비아의 고민에 이 탈리아의 Eni사(社)가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게 되 었다. 세르비아의 에너지부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 르면, Eni가 사우스 스트림 가스관을 세르비아가 아닌 루마니아에 건설하자고 로비하기 시작한 것이 다. 전문가들은 가스관이 루마니아에 건설되는 경

우, 세르비아는 매년 가스 운송료로 얻을 수 있었 던 1억 3,000만 유로의 소득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연간 30bcm의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사우스 스 트림은 러시아(크라스노다르스크주)에서 출발하여 흑해 해저를 지나 불가리아의 바르나(Varna)에서 2 개 노선으로 분리되어, 하나는 이탈리아 남부로, 또 다른 노선은 유럽 중앙지역으로 이어진다. 이중 사 우스 스트림의 흑해해저 구간 건설에 Eni가 가즈프 롬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는데, 프로젝트 총 비용 은 약 2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비아 에너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Eni는 사 우스 스트림 프로젝트 추진 과정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종전계획대로 세르비아가 아닌 루마니아에 가스관을 건설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1월 러시아와 세르비아는 사우스 스트림의 세르비아 구간 건설, 바나츠키 드보르(Banatski Dvor) 지하가스저장소 완공 및 가즈프롬 네프츠 (Gazprom Neft)의 세르비아 국영석유회사 NIS 매 각을 골자로 하는 일련의 협정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세르비아 전 내각은 세 번의 시도 끝에 금년 5월에야 겨우 협정을 비준하였고, 새 정부 선거가 있기 직전에 이를 의회에 회부하였으나, 당시 의회 의원들은 협정을 검토해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7월 말이 되어서야 새로 출범한 세르 비아 정부는 협정을 승인하고 의회에 넘겼고, 의 회에서는 동 협정을 9월 2일에 논의하여 승인하기 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다시 협정 진행은 다시 더뎌지고 말았다. 세르비아 측에서 당초 가즈프롬 네프츠와 지분 NIS 51%에 대해 현금으로 5억 유로를 지불하고 회사 현대화에 투 자하는 것으로 합의했던 NIS의 가격에 불만을 표 하고, 회사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믈라잔 딘키치(Mladjan Dinkic) 세르비아 부총리 는 만약 러시아 측이 NIS 가격을 인상하는데 동 의하지 않으면, 사우스 스트림 착공 문제도 불투 명해 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협정 조건을 바꾸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투자회사 ‘벨레스 카피탈(Beles Kapital)’의 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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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류짜긴(Dmitry Luytaygin) 분석가는 “가즈프 롬 네프츠가 현재 자사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는 세르비아 공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우스 스 트림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가즈프롬이 세르비아 지역 내 가스관 부설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하였 다. 투자회사 ‘카피탈(Kapital)’의 비탈리 크류코프 (Vitali Kruykov) 분석가는 루미니아에 가스관을 부설한다 해도 프로젝트 비용에는 별 영향이 없 고, 세르비아가 사우스 스트림 협정 비준을 지연 시켰던 사실을 감안했을 때, Eni가 사우스 스트림 통과국가 중 하나를 교체시키려 한다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처사라고 평가하였다. 가스관 부설 프로 젝트가 취소되는 경우 세르비아는 연간 가스 수송 을 통해 벌어들일 수 있었던 1억 3,000만 유로의 소득을 잃게 되는데, 이는 세르비아에게 매우 큰 액수이다. 따라서 세르비아가 최대한 빨리 협정을 승인하는 것이 자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Rbcdaily, 8.8)

에너지요금 1년 뒤 25% 인상

러시아 연방요금청이 2009년 에너지요금 인상률 마지노선을 발표하였다. 이미 금년 3월에 세르게이 노비코프 연방요금청장은 산업용 및 생활용 전력․

가스가격 상승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고, 5월에 빅토르 주브코프 전 총리는 업무를 마치는 날까지 금년 및 향후 3년 동안 자연독점기업들의 에너지제품 및 서비스 가격의 상한선을 책정하였다.

당시 주브코프 전 총리는 가격 책정 업무를 경제개 발통상부에게 일임하였고, 경제개발통상부는 가즈프 롬․RZD․RAO UES of Russia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가격을 책정하였다. 그렇게 책정된 최종가격은 이들 독점기업들이 제시한 기준보다 약 2-2.5배 정 도 더 낮은 수준이다. 8월자 ‘네자비시마야 가제타 (Nezavisimaya Gazeta)’지는 2009년에 러시아 전 지역의 전기요금은 전반적으로 19% 인상되는데, 모스크바에서는 모든 소비주체들에 대한 전기요금 이 26%까지 인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대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무엇보다도 에너지 시장의 자유화 정도와 관련이 깊다. 2006년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이미 2011년에 러시아는 총 전력량의 최대 77.5%를 시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과거 수치를 살펴봤을 때, 2007년 전기요금이 13% 상승한데 이어, 2008년 평균 전기요금 인상률 은 16.7%, 2009년에는 종전 예상율의 16%보다 높 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 전기요 금은 22%(과거 예상율 13-15%), 2011년에는 18%

까지 인상될 예상이다. 가스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2011년에 가스요금은 40% 대폭 인 상될 계획이다.

이 같은 요금인상 추세는 경제개발부가 2008년 5월에 고안한 2011년까지의 경제발전 시나리오의 조건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아직 연방요금청은 발전회사․송배전회사․판매 회사들이 요금인상으로 거두어들인 수입을 배분하 지 않았지만, 10월부터는 이를 배분하게 될 것이 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송배전회사의 요금이 가장 많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급격한 요금 인상은 얼마 전 에너지 자 산을 판매하여 투자유치 조건을 마련하고 완료된 RAO UES of Russia의 구조조정과 직결되어 있 다.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정부가 실제로 ‘당신 들이 자산을 매입하면 우리가 바로 요금을 인상한 다.’는 원칙에 따라 미래 투자자들과 거래를 마쳤 다고 관측하고 있다.

또한 대다수 분석가들은 새로운 에너지회사들의 경영 및 비전력 부문에 지출되는 비용이 크게 증 가하면서 이렇게 요금도 크게 인상된 것이라고 보 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요금 인 상의 주요인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일부 전문가들 은 에너지기업들이 향후 에너지소비가 2배 이상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프로 그램을 부풀려 놓았기 때문에 요금을 재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것들이 바로 에너지요금 인상 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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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은 러시아의 제조업체들로, 특히 철강․화 학 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문가들은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인해 러시아 산 업제품의 경쟁력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

으로 전망하였다.

(Newsru, 8.7)

그루지야 사태, 지정학적 세력다툼과 자원이 원인

러시아군과 그루지야군은 8월 1일부터 소규모 교전을 하다가 7일 밤 휴전을 약속했으나 8일 새 벽 그루지야군이 남오세티야의 수도 츠힌발리 (Tskhinvali)를 공격하면서 전쟁이 본격화되었고,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그루지야를 공격했 다. 미하일 사카슈빌리(Mikheil Saakashvili) 그루 지야 대통령은 러시아가 수개월 동안 그루지야 전 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전투에서 총을 먼저 쏜 쪽은 그루지야라는 게 정설이다.

러시아는 단순한 반발에 머물지 않고 ‘서방이 2 월 17일에 있었던 코소보 독립 선언을 지원한다면 우리는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독립을 지지하겠다.’라는 논리를 펴면서 두 자치공화국에 병력을 증파했다. 그 와중에 압하지야 상공을 정 찰하던 그루지야 무인정찰기가 격추되는 일도 벌 어졌다.

이 같은 갈등의 기저에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를 두고 벌이는 미국과 러시아의 세력 싸움이 있 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10일 “러시 아와 그루지야 당국자들은 이번 전쟁을 새로운 냉 전식의 긴장과 동서 간 지역 내 영향력 확보 투쟁 의 맥락에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체코와 폴란드에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추진하면서 표면화된 미-러 신냉전이 그루지야라는 최전방에 서 파열음을 낸 것이다.

이 배경 하에 사실상 전쟁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그루지야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추진이다. 서방 국가들의 안보기구인 나토는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그루지야를 회원국으로 받아들 이겠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이미 지난 2006년 나토 는 그루지야에 ‘긴밀한 대화(Intensified Dialogue)’

상대 지위를 부여한 바 있다.

올 들어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6월 나토를 방문하고 7월에는 나토 함대가 그루지 야를 방문하면서 러시아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루지야가 나토에 가입하면 나토의 팽창이 심화 됨은 물론이고, 그루지야가 갖고 있는 러시아 흑 해함대 관련 군사정보가 나토로 넘어가게 된다는 현실적인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블라디미 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가 10일 “나 토에 가입하려는 그루지야의 열망이 다른 나라와 국민들을 핏빛 모험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게다가 나토가 그루지야를 ‘접수’한다는 것은 곧 그루지야를 지나는 원유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의 지배권이 서방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루지야에는 카스피해에서 생산된 원유를 유럽으 로 보내는 BTC(Baku(아제르바이잔)-Tbilisi(그루 지야)-Ceyhan(터키)) 송유관과 가스를 나르는 BTE(Baku-Tbilish-Erzurm(터키)) 가스관이 지나 고 있다. 총연장 1776km의 BTC 송유관 중 그루 지야 구간은 260km이고, 수도 트빌리시를 통과하 며, 남오세티야 구간도 100km에 달한다. BTE 가 스관 역시 이와 비슷하다.

(Pravda,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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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BP, 보안상의 문제로 Baku-Supsa 송유관 폐쇄

BP측은 일일 15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그 루지야 흑해의 바쿠-수프사(Baku-Supsa)간 송유 관을 보안상의 문제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BP 소유의 아제르바이잔 해상 가스전에서 그루지 야와 터키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역시 폐쇄 되었다.

바쿠-수프사 간 송유관은 터키지역 지중해로 연 결된 BTC 송유관의 대체 수송로이며, BP사가 추 진하는 거대 아제르바이잔 유전의 주요 수출통로 였다. BTC를 통과하는 원유 수송은 터키지역 부 분의 파이프라인 폭발 사고 후 정지된 상태이다.

현재 현장의 불은 이미 꺼졌지만, 고열로 인해 복구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일일 10만 배럴이라 는 소량의 아제르아비잔 원유만이 철로를 통해 코 카서스(Caucasus)를 거쳐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이머징 마켓 리서치 회사의 유라시아 전문가 Laurent Rusekas는 BP의 파이프라인 폐쇄 결정으 로 인해 그루지야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이 코카서 스를 거치는 에너지 경로에 대한 신뢰성에 의구심 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루지야의 라도 쿠르게니즈(Kado Gurgenidze) 총 리는 파이낸설 타임즈를 통해 현재 철로와 항만을 통 한 수송은 코카서스를 거쳐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FT, 8.13)

러시아, 그루지야 주요 송유관 공격

러시아는 그루지야를 지나는 BTC 송유관을 표 적으로 미사일 50발 이상을 발사하였고, 이것은 유럽에너지 공급에 대한 러시아의 장악력을 보여 주기 위한 의도로 비쳐지고 있다.

영국 BP사가 운영하는 이 송유관의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남부 영역에 Y자 모양의 깊은 폭 탄자국이 발견되었다. 이 공격으로 100야드 크기 의 깊은 골이 2개 생겼으며, 최근 만들어진 유산 탄(Shrapnel) 조각이 이 지역에 산재되어있다. 송 유관에 눈에 띄는 피해는 현재 없으며, 휘발성 경 고로 주변 지역 흡연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이다.

BTC 송유관은 BP가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석 유수급의 1%에 달하는 하루 100만 배럴을 아제르 바이잔에서 지중해로 수송하고 있다. 현재 터키의 테러공격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루지야는 터키를 거쳐 서유럽에 아제르바이잔 원유와 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주요 수송연결 지점 이며, 20억 파운드 규모의 BTC 송유관은 러시아의 통제를 받지 않는 유일한 중앙아시아 수송로이다.

러시아 전 대통령이자 현 총리인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이 이끄는 크레믈린은 유럽과의 외 교 정책 수단으로 가스 수출 정책을 이용하고 있다.

동유럽으로의 생산량 감소는 러시아 주변국의 친서방 정책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서유럽 특히 독일은 정치적 긴장으로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 이 감소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루지야의 한 정치가는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것은 러시아 의 전략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변 자치 국가 를 억압하는 행위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루지야 미크하일 사카쉬빌리(Mikhail Saakashvili)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에너지 경 로에 대한 통제권과 항만 수송 인프라 확보를 위해 그 루지야 전체를 제거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외교부 장관 베르나드 코치너(Bernard Kouchner)는 BTC 송유관의 중요성을 다시 언급하 면서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중재의 의무를 띄고 순 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전 략적 특성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Telegraph,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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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BTC 송유관 공격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러시아의 그루지야 공격과 IEA(국제에너지기구) 의 석유 수요 급감 예상에도 불구하고, 8월 12일 자 유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EA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고유가와 경제침체, 자동차 사용자제, 원유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해 석 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가 하락은 유로화 약세에 따른 6개월간 의 달러화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약세 통화를 가지고 있는 구 매자에게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에 부담을 안겨 전반적인 수요를 둔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런던의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이 8월 12일자 전자거 래상 1.56달러 떨어져서 배럴당 111.11달러를 기록했 다. 뉴욕의 주요 거래 상품인 9월물 경질유 가격 또 한 1.35달러 떨어져서 배럴당 113.1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그루지야의 국가안보위원회측은 러시아가 8월 12일 그루지야를 지나는 주요 송유관을 공격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이 번 공격이 8월 10일 이후 2번째 시도라고 설명했다.

BTC 송유관은 터키 동부 영역에서 일어났던 화재 이후 8 월 첫째 주부터 이미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정상적 인 운영 상태에서는 BTC 송유관을 통해 하루 100만 배럴의 아제르바이잔 석유가 터키의 세한(Ceyhan)으로 수송된다.

IEA는 러시아의 그루지야 공격이 터키 테러단의 공격으로 인한 BTC 운영이 이미 정지된 이후에 일 어나 국제시장의 원유가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FP, 8.12)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중국에 매년 40bcm 가스 판매 제안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도프 (Gurbanguly Berdimuhadov) 대통령은 8월 7일 베

이징 중국국영석유기업(CNPC) 간부들과의 회의에 서 자국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기존 추정 매장량보 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국에게 천연 가스 구매량을 기존의 매년 30bcm에서 40bcm으 로 올릴 것으로 제안했다.

중국 측은 2008년 말에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 을 잇는 파이프라인 건설이 완공될 것이며, 2006 년 4월에 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사파트무라트 니야조프(Saparmurat Niyazov)와 중국의 후진타 오 주석은 천연가스 매매와 양국 간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실현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고, 이 협정 아래 투르크메니스탄은 2009년 1월부터 중국 에게 매년 30bcm의 천연가스를 30년 이상 공급할 계획이었다.

현재 천연가스 공급처인 아쉬하바트(Ashgabat) 의 매장량 회계 감사가 영국 Gaffney, Cline, Associate에 의해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카자흐스 탄,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하는 투르크메니스탄-중국 간 7,0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것이다.

CNPC는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탄화수소 탐사와 추출 면허권을 발급받은 상태이다. 양국의 협정 내용 으로 중국은 사마페데(Samapede), 야쉴데페 (Yashyldepe), 메테쟌(Meteazhan), 겐드지베크 (Gendzhivekk)가스전 탐사를 수행할 것이다.

(Interfax, 8.11)

Gazprom, 투르크메니스탄과 가스가격 인상 협정 체결

지난 7월 25일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은 투 르크메니스탄과 오는 2009년부터 중앙아시아 국가 들로부터 수입하는 가스가격의 인상에 대한 협정 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의 대변인은 가스가격이 2009년부터 인 상될 것이지만, 현재 정확한 인상 정도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자사와 투르크메니스탄의 협정이 가 즈프롬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사장의 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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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니스탄 방문 이후 체결되었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이번 협정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내 장기 간 가스 수입에 대한 시장 기초 가격의 정보에 관 한 정책이 수립되었는데 이는 양측 모두를 위한 중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일찍이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즈프롬에게 가스 수 입 가격을 현재 가격의 두 배 이상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현재 가즈프롬이 투르크메니스 탄으로부터 수입하는 가스의 가격은 1,000입방미 터 당 150달러(95유로)이다.

현재 이 가스 가격은 가즈프롬이 유럽 소비국들 에게 수출하는 가스 가격인 1,000입방미터 당 400 달러에 비해 훨씬 낮으며, 가즈프롬은 투르크메니 스탄으로부터 수입한 가스를 우크라이나 등의 다

른 국가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가즈프롬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투르크메니 스탄의 가스 인프라 시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고 박혔다.

가즈프롬은 투르크메니스탄 동부에 주요 신규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카스피해를 따라 30bcm 까지 수송되는 파이프라인의 수송능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현재 러시아는 유럽과 중국이 막대한 가스 매장 량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 관심을 갖기 시작 하면서 가스 구매 경쟁자들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 면해 있다.

(AFP,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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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석탄업계 통합 움직임 가속화

중메이(中煤) 에너지, 다퉁(大同) 석탄업 등 주 요 기업의 자원통합 진행이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양상이 석탄산업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석탄시장의 비정상적인 부족 현 상을 해결하기 위해 석탄 자원통합 정책을 실시함 으로써 시장 내 조정 능력을 제고하려 하고 있다.

석탄기업 자원통합 붐

최근 석탄 회사들의 탄광자산 통합 움직임을 볼 때, 석탄 기업들이 자원통합 붐을 주도하고 있다 고 평안(平安)증권 석탄연구원이 말했다.

이전에 중메이 에너지는 2007년 주주 연례 총회 에서 회사가 산시중메이둥포석탄업유한공사(山西 中煤東坡煤業有限公司)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중메이 그룹의 자산 통합 서막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되어졌었다. 최근 시장 에서는 중메이 에너지가 현재 통합 중인 4개 지방 탄광 및 기타 우수한 자원에 대한 통합을 더욱 가 속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 통합의 서막 열려

상장사를 플랫폼으로 하는 각 국영 중점 석탄 기업들의 역내 자원통합 추세가 무르익어 갈 때 즈음, 각 지방 정부도 석탄 산업의 자원통합을 적 극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산시성의 한 업계 인사는 “올해 하반기에 타이 위안(太原)시가 석탄기업 통합‧재개편 업무를 가 속화 할 것이며, 총량 조정, 구조조정, 합병‧재개 편을 실시함으로써 석탄산업의 발전 수준을 업그 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시성 타이위안시 는 자금‧경영‧기술우위를 갖춘 대형 기업 그룹 회 사를 통해 합병, 인수, 주식제로의 개혁, 위탁관리 등의 다양한 방식 채택으로 타이위안시 지방 탄광 통합‧재개편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6월, 허베이(河北)성은 진능(金能)‧펑펑(峰峰)석탄 기업

의 공동 재개편을 통해 지중에너지 그룹(冀中能源 集團)을 설립했다. 또 허난성의 석탄 그룹은 상장 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한 업계 인사는 “올해 석탄‧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정부는 통합 추진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 밝히면서 “자원의 합리적‧효율적 이용을 강화하고, 비상시 대처 능력을 제고해 석탄 업계 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공급난 발생 시, 국영 중점 기업에 대한 정책 이 행도는 높은 반면, 소형 탄광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있어 정책 이행 효율이 감소하고 있으 며, 조정에도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중 국석탄운송‧판매협회의 한 관계자는 “산업 통합을 통해 석탄 자원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서 “석탄기업의 합병‧재개편은 계속 진행 중”이 라고 말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8.12)

에너지 가격인상 PPI 상승 부추겨, 기업 비용에 영향 얼마나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대비 10%상승해 12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대부 분 증권업체 연구원들은 연내에 PPI가 계속 상승 할 가능성과 CPI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올해 상장사의 전체 실적이 20% 정도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인상으로 PPI 최고치 기록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원자 재, 연료용‧발전용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이 15.4% 인상됐다. 톈상(天相) 투자컨설팅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주로 에너지와 금속 가격이 대폭 인 상되면서 PPI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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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살펴보면, 7월 원유 출하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41.2% 인상됐는데 이는 지난달의 35.9%

보다 5.3%P 높은 수치이다. 7월분 석유제품 중 휘 발유, 경유, 석유 출하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6%, 21.5%, 29.4% 인상됐으며 6월 장폭인 10.4%, 12.2%, 15.5%보다 훨씬 높다.

선인완궈(申銀萬國) 증권의 거시경제 애널리스트 는 “PPI 상승은 주로 원유 가격의 인상 및 중국 내 석유제품과 전력가격 상향조정과 관계가 있다.”

고 말했다. 6월 20일 중국은 휘발유 및 경유의 소 매가격을 톤 당 1,000위안 인상했고, 7월 1일부터 전국의 전력의 송출 및 판매가격을 상향조정했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7월 석탄 채 굴 및 세정 선별업 출하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32.6% 인상됐고, 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출하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31% 인상됐다.

3분기 PPI 상승 압박 증대

PPI의 향후 추세에 대해 안신(安信)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2/4분기 PPI가 전년 동기대비 8.4%올 라 1/4분기 오름폭인 6.9%보다 1.5%p가 더 높은 데, 이는 대폭 상승된 원유가격 때문”이라고 분석 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공업 발달, 위안화 환율 변동, 에너지 가격 등의 영향을 감안 할 때, 3/4분기 PPI 상승 압박은 최대가 되겠지만, 4/4분기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톈상 투자컨설팅 유한공사의 거시경제 애널리스 트는 “국제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 내 수입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감소하고 있고, 중국 내 에너지 가격이 정부의 행정적 가격 관리통제 등 의 영향으로 가격인상 추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 나 중국 내 석탄가격, 철재가격은 기본적인 수급 상황을 볼 때 반락세가 나타나기는 어렵고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 PPI는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일 것이며 최근 2개 월 내에 연내 최고점을 찍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난(西南)증권 연구센터의 한 연구원은 “향후 PPI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첫째, 2008년 PPI의 계속되는 상승세를 살펴보면 국제시

장의 대부분 상품 가격 인상이 PPI 상승을 부추기 고 있다. 현재 국제 유가가 대폭 하락했지만 국내 로 전이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둘째, PPI 내부 구조에서 볼 때 원자재, 연료, 동력 등 상품 가격의 인상폭이 생산자재 가격의 인상폭보 다 높고 생산자재 가격의 인상폭은 소비제품 가격 의 인상폭보다 높다. 자료에서 7월 원자재, 연료용

‧동력용 석탄 및 석유제품 구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인상됐고, 생산자재 출하가격은 11.7%, 소비제품 출하가격은 4.6% 인상됐다.

기업의 구조 재개편 가속화 추진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 연구부 연구원은 PPI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이번 PPI 상승 에 대처하는 방법은 생산비용 증가 요인에 대한 기업의 수용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총량 혹은 구조적 모순으로 초래된 가격 인상과는 달리 이번 PPI 상승은 주로 생산자 재 가격 인상과 기업 생산비용의 인상으로 나타나 고 있어 자원 공급 모순을 반영하고 있다. 직접적 으로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기업비 용 부담과 경영에 어려움을 더할 것이며 그 결과 기업 활동이 힘들어져 취업률이 하락하고 수입이 감소할 것이다. 또 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구조조 정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에 적절한 경제 성장 속도를 유지해 자원 수 요의 과도한 증가를 막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증 가시켜야 한다. 세금 및 금융 분야의 조치를 통해 기업 구조 조정, 관리 강화, 기술 개발, 비용증가 요인 상쇄, 시장 경쟁력 향상에 좋은 외부적 환경 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8.12)

韓‧中‧印 석유회사들, 러시아 Imperial Energy사 둘러싼 인수 경쟁

8월 4일 런던 주식시장 개장 때 Imperial Energy 사의 주가가 크게 올라 장중 한 때 10%의 오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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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였으며 1주 당 11.4파운드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전날 현지 언론에서 Sinopec이 Imperial Energy사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Imperial Energy 사의 전체 주식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Imperial Energy사는 모 업체가 제안한 인수 계약 요청을 받았고 이 회사는 현금 인수를 제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할 의사 가 있는 쪽이 Sinopec인지 여부와 상세한 정보에 대해 속 시원히 밝히지 않고 있다.

7월 14일 Imperial Energy사가 한 업체와 전체 지분 인수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상대방 은 1주 당 12.9파운드를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Imperial Energy사와 협상을 펼치고 있는 곳은 인도석유천연가스회사(ONGC)라고 예 상하고 있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전에 주 당 7.48파운드까지 떨어졌었던 Imperial Energy사의 주 가가 10.5파운드까지 치솟았다. 또 중국과 인도 국 영 석유회사 외에도 한국석유공사(Korea National Oil Corp.)도 Imperial Energy사 인수 경쟁에 뛰어 들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보다 30% 떨어져 시가총액은 약 11억4,200만 파운드에 달한다.

Imperial Energy

Imperial Energy사는 4년 전 설립되었으며 러시 아 서시베리아 지역의 톰스크(Tomsk)와 카자흐스 탄에서의 석유 탐사 및 생산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다. 등록된 국제석유 비축량은 8억6,300만 배럴 이다.

2004년 설립된 Imperial Energy사는 사기업간의 인수와 경매를 통해 탐사 허가증과 생산 허가증을 획득했고, 꾸준히 석유 생산량을 증대시켰으며 주 요 관리시설을 비롯한 석유 기지 시설을 건설해왔 다. 이 회사는 오늘날까지 러시아 유전 개발 작업 에 6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Imperial Energy사는 런던증권거래 소에 정식으로 상장했으며, 2007년 이 회사의 일 일 원유 생산량은 1만 배럴에 달했으나 올해 1/4 분기 생산량은 평균 일일 7,000배럴 정도로 예상

보다 적었다. Imperial Energy사는 기술개발과 물 자 조달‧관리 작업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량이 하 락한 것이며 4월부터 생산을 증가시켜 2008년 일 일 생산량 2만5,000배럴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고 강조했다.

Imperial Energy사 산하의 유전자산은 주로 러 시아에 위치해 있는데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요인 으로 경영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BP 등을 비롯한 석유 메이저 기업들 은 천연가스 자원에 대한 러시아의 보호주의 경향 때문에 러시아에서의 업무 개진에 점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新‧舊 경쟁자

한 때 Imperial Energy사도 러시아 에너지 회사 들과 협력을 한 적이 있었다.

2006년 7월, Imperial Energy사는 가즈프롬 (Gazprom)과 석유‧가스 탐사 매장량, 석유 생산 및 석유 수송과 관련해 광범위한 협력을 펼쳤었다.

2007년 Imperial Energy사는 가즈프롬 산하 가 즈프롬 방크(Gazprom bank)가 Imperial Energy사 의 지분 25%를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으 나 성사되지는 못했다.

올해 1월, ONGC는 Imperial Energy사와 인수 협상을 전개하기 시작해 6월에 인수 가격을 제시 했고, Imperial Energy사 이사회의 인가를 얻었으 며 그 액수는 26억2,00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Sinopec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러시아 에너 지 시장에서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을 모색하고 있 는 ONGC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세 계적으로 석유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ONGC와 Sinopec은 줄곧 전략적 경쟁 상대였다.

Sinopec은 로스네프츠(Rosneft)와 러시아 시베 리아지역 사할린-3 광구 석유‧가스 프로젝트를 공 동 진행하고 있다. 또 ONGC는 엑손모빌(Exxon Mobil)과 사할린-1 광구에서 석유‧가스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ONGC는 몇 개의 해상 석유 광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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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또 중국 회사 3곳도 나 이지리아에 정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양국은 한 두 차례 공동 인 수를 한 적도 있었다. 2006년 9월 ONGC 산하 자 회사와 Sinopec 산하 자회사가 콜롬비아 석유자원 공사를 인수해 콜롬비아에 위치한 해변유전 Omimex de Colombia 합자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Imperial Energy사를 둘러싼 이 두 회사의 공동 인수의 가 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8.12)

국제유가 115달러까지 하락, 中 수입 휘발유 판매에서 이윤 발생

8월 8일 국제유가가 배럴 당 115달러까지 하락 했다. 이 영향으로 국가의 세금 환급 후에도 손실 을 면치 못했던 중국의 수입 휘발유 판매에서 이 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7월 이후 배럴 당 147달러의 높은 수준이었던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 고 있다. 8월 8일 뉴욕 상품 거래소의 9월 인도분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 당 115.2달러로 마감됐으며, 하루 전 보다 배럴 당 4.82달러 하락했다. 이는 5 월 1일 이후 최저가일 뿐만 아니라 7월 17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같은 날, 런던 대륙 거래소 (ICE)의 9월 인도분 물품 가격은 배럴 당 113.3달 러였고, 하루 전 보다 배럴 당 4.53달러 하락했다.

국제 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중국의 석유제품 도 매 시장에 공급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국제유가가 배럴 당 115달러까지 떨어지자, 중국의 휘발유 수입에서 이윤이 발생하기 시작했 다는 점이다. 배럴 당 116.8달러일 때를 보면, 93 호 휘발유의 수입 세금 완납 가격은 톤 당 8,468 위안이었으며, 부가가치세 환급 후에는 톤 당 7,238위안이었다. 현재 국내 93호 휘발유 소매가격

은 톤 당 약 8,000위안이며 도매가격은 톤 당 7,800위안 정도이다. 만약 배럴 당 115달러의 유가 로 계산하면, 수입 휘발유 판매에서 톤 당 500위 안 이상의 이윤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화시보(京華時報), 8.11)

하반기 전력 부족량 1,500만㎾, ‘석탄‧전력 연합 전선’ 형성해야

8월 7일 중국전력연합회(中國電力聯合會)는 <전 국 전력수급 및 경제운용 추세 분석에 관한 예측 보고>를 발표했다. 하반기 중국의 전력 사용량 중 1,500만㎾가 부족해 전국 전력 사용량이 타이트한 균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반 기 석탄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전력업계가 전반적으 로 손실을 보았기 때문에 중국전력연합회는 석탄‧

전력 상호보장 체제 구축함으로써 전력기업들의 경영 리스크를 줄일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외 에 적절한 시기에 전력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언급하고 있다.

하반기 전력 부족량 1,500㎾

중국전력엽합회는 발전용 석탄 자원 부족 및 석 탄 부족으로 인한 발전기 가동 중단이 늘어나 올 해 일부 성(省)의 전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고 발전기 가동 중단이 중국 전력 부족의 최대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80%

의 전력공급은 화력발전으로 이루어지는데, 자료 에 따르면 상반기 화력발전의 발전량 증가율은 전 년 동기대비 6.6%P 하락했다. 이외에 올해 6월 발 전량은 2,934억㎾h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했지만, 이는 2005년 이후 한 달 증가율 이 처음으로 10%보다 낮은 경우이다.

발전용 석탄 공급 보장을 위한 4대 조치 제의 중국전력연합회는 석탄의 비합리적인 가격인상 으로 화력발전 기업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고 있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덧 붙였다. 이 때문에 중국전력연합회가 발표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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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서 전력 기업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 록 발전용 석탄 공급 보장을 위한 4대 조치를 제 안하고 있다.

우선 현재 국가가 에너지 체제를 개혁하려는 시 점에서 시장의 석탄가격 파동으로 전력 기업이 손 실을 줄이기 위해 전력기업 및 석탄기업을 구조조 정을 장려해 석탄‧전력의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석 탄‧전력의 상호보완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도 록 해야 한다. 중국석탄시장망(中國煤炭市場網)의 석탄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5대 전력 그룹이 모 두 석탄‧전력 일체화 운영을 하고 있어 질 좋은 석탄자원이 모두 점유되어 있다. 이 때문에 나머 지 전력기업들은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워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지 적하고 있다.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전에 발전용 석탄 가격 제한령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친황다오 항의 소식에 따르면, 발전소들이 여전히 석탄부족 에 허덕이자 많은 중간 유통 업체들이 가격 상한 선인 톤 당 860위안을 지키지 않은 채 거래를 하 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전력연합회는 관련 부처들이 가능한 한 빨리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간 구해 석탄 생산량 및 발전용 석탄 공급량을 증가 시키고, 수송력 조정‧중간유통 업체의 관리를 강 화함으로써 중간 유통부분 관리 해이로 출하가격 이 대폭 인상되는 현상을 막아야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용 석탄 수송력 계획을 꼼꼼하 게 구성하고, 주요 석탄 수송로 및 항구 건설을 가속화 해 발전용 석탄의 수송력 부족 문제를 해 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중국전력연합회는 하반기에 가능한 한 빨 리 재정 보조 정책을 연구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하 고 있다. 예를 들면, 전력 기업에 대해 부가가치세 를 감면하거나 부가가치세 선 징수 후 환급 정책을 실시한다든지, 발전 기업의 유동자금에 대해 대출을 증가시킨다든지 하는 내용을 일컫는 것이다.

(신경보(新京報), 8.8)

국가발전개혁위 석탄 산업 구조개혁 마련, 초대형 석탄기업 그룹 구축할 계획

국가에너지국 관계자는 석탄업계 합병‧재개편 지침 방안이 이미 상부에 보고되었으며 현재 국무 원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에너지 국이 준비하고 있는 석탄기업의 재개편을 통해 무 질서한 탄광개발과 업계의 과도한 경쟁구도를 변 화시킬 것이며 석탄 업계에 대한 국가의 거시조정 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몸집 불리기’ 위한 재개편 움직임

산시 석탄업계 관계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석탄 기업 합병‧재개편을 준비한지 오래”라면서

“올해 초 남부 지역 한파로 발전용 석탄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한 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주요 석탄 생산지의 정부 및 국무원 관련 부처에 <석탄 기업 합병‧재개편 시행 가속화에 관한 의견(의견수렴 안)>(이하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의견>에서 언급되고 있는 합병‧재개편의 목표 는 다음과 같다. “국가는 우수한 탄광 기업을 주 체로 지역이나 업계, 소유제에 얽매이지 않는 초 대형 석탄업 그룹을 구축한다. 2010년 전까지 전 국의 연간 생산량 1억 톤 이상, 5,000만 톤 이상의 초대형 석탄업 그룹을 각각 6~8개, 8~10개(현재 각각 3개, 2개)까지 늘리고, 연간 생산량 5,000만 톤 이상의 대형 석탄업 그룹의 생산량을 전국 총 생산량의 50%이상을 차지하게 한다. 또 탄광 기 업의 평균 생산량은 2007년 연간 16만 톤에서 2010년 연간 100만 톤까지 증대시키고 탄광 기업 의 수를 기존의 13,859만 개에서 3,000개 이하까지 줄인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의견>은 합병‧재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중국 석탄기 업은 약 1만6,000개이고 석탄 생산량은 25억3,000 만 톤이며 기업의 연평균 생산량은 15만8,000톤에 이른다. 석탄 산업 집중도가 낮기 때문에 개발이 무질서하게 이루어지고 소형 탄광의 안전성이 떨 어지며 업계 내부에서 과도한 경쟁이 유발되어 국 가 거시경제 조정과정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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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유정보청(Petroleum Information Agency) 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Imperial Energy사 소유의 매장지들은 서로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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