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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 벌금 부과 위협 ··· 2

러시아 에너지기업, 유럽 자산 인수 적극 ··· 3

러시아 하원, 2009년 예산안에서 반위기 대책 수정 ··· 4

로스아톰, 정부에 500억 루블 요구 ··· 4

러시아 석유생산 계속 감소 ··· 5

푸틴, 에네르고아톰의 2009년 투자프로그램 1,600억 루블 상회 ··· 5

트란스네프츠․로스네프츠, 석유공급계약 체결 ··· 5

Shell, ‘사할린-3’ 프로젝트에서 가즈프롬과 협력 가능 ··· 6

사할린 LNG 영국 공급 시작 ··· 7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 수도 정전사태 발생 ··· 8

Lukoil, 2009년 우즈벡 ‘Hauzak’ 매장지에서 2.7bcm 가스생산 가능 ··· 8

러시아․투르크 갈등 심화 ··· 8

투르크메니스탄, Lukoil과 카스피해상 광구 양도 협상중단 ··· 9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Pre-caspian gas pipeline) 용량 확대 ··· 9

이란, 아제르바이잔 Shah-Deniz전 가스 구매준비 ··· 10

중 국 中 재생가능에너지 이용 가속화 ··· 11

中‧베네수엘라‧Total, 석유 채굴 및 정제 합작회사 설립 검토 중 ··· 12

러 ‘中‧러 석유협력 협약’ 통과시켜, 中지선 착공 임박 ··· 12

블룸버그 통신, “中‧카자흐 100억 달러 석유협약 체결할 계획” ··· 12

재정부 등 7개 부처 및 위원회, 유가 보조금 체제 첫 가동 ··· 13

풍력발전, 中의 제2대 주력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 ··· 14

Total사, ‘09년에 中 천연가스 광구 개발할 계획 ··· 14

中‧日 동력용 석탄가격, 70달러로 잠정 확정 ··· 15

몽 골 D. Baldan-Ochir 의원과의 인터뷰: 오유톨고이 협정 초안과 관련하여 ··· 16

민주당, “현 상태로 오유톨고이 협정안, 승인할 수 없다.” ··· 16

중국, 몽골에 추가 자금 대출 지원 ··· 16

몽골 정부, 금광 개발을 위한 채권 발행키로 ··· 17

Erdens MGL. 투자자와 채권자에 대한 지불 보증 ··· 17

카자흐스탄 KCTS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헤게모니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 벌금 부과 위협

우크라이나의 나프토가즈(Naftogaz)가 가즈프롬 (Gazprom)으로부터 계약한 가스량의 절반만 구입 한 것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 았다. 양측이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벌금은 5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 부과에 대한 최종 결정은 4월 말 율리아 티모셴코(Yuliya Tymoshenko) 우크라이나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의 회담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4월 15일 보그단 소콜로프스키(Bogdan Sokolovsky) 우크라이나 경제안보 담당 대통령 고문은 가즈프롬이 나프토가즈에게 가스공급계약 위반 사실과 대규모 벌 금 부과 가능성에 대해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 계약상 법원이 사건을 검토한 후 판결을 내린 후에나 벌금 제재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즈프롬 측은 벌금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 으나 현재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 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 에 법적으로 통보를 했으나, 회계보고서에 따른 요구사항은 제기되지 않은 상태이다.

1/4분기에 나프토가즈는 계약상 정해진 가스량 5bcm보다 2배 적은 2.5bcm을 구입하였다. 양사가 체결한 계약은 소비자가 계약에 명시된 양의 80%

이상을 구입해야만 하는 ‘take or pay 계약’이다.

이것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경우, 실 구입량 과 계약상 최소 구입량의 차이(현 상황에서는 30%에 달함)는 소비자가 보상해야만 한다. 1/4분 기에 1,000㎥당 360달러 하던 대우크라이나 가스

가격에 따라 3달분 총 벌금 비용은 5억 4,000만 달러가 된다. 우크라이나가 계약량의 50%만 구입 하는 경우, 1,000㎥당 228달러의 평균가격을 기준 으로 벌금 1년분의 청구비용은 27억 달러에 달하 게 된다.

◆ 전문가 평가

법률회사 ‘Astapov Lawyers’의 이고르 체레조 프(Igor Cherezov)는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경우 가즈프롬이 보상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계약에는 현 상황에 관한 규정이 분명히 명 시되어 있기 때문에, 나프토가즈가 천재지변의 상 황으로 인해 가스를 구입할 수 없었다는 점을 증 명하지 못하면 소송에서 지게 된다는 것이다. 우 크라이나 최고회의(Supreme Rada) 에너지 위원회 임원인 세르게이 툴루브(Sergei Tulub)는 “나프토 가즈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우크라이나 가 모든 문제에서 가즈프롬과 원만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나프토가즈는 엄청난 규모의 벌금을 물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즈프롬 & 나프토가즈 관계

나프토가즈의 연 벌금 규모는 3월 23일 체결된 일명 ‘브뤼셀 선언문’에서 유럽연합이 약속한 우크 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차관보다도 클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현 대화 작업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바로 이 문서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관계는 더욱 악 화되었다.

4월 말경에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는데, 동 회담의 결과에 따라 나프토가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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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금 및 기타 제재에 관한 가즈프롬의 입장이 정해질 것이다. 관계자는 티모셴코 총리가 러시아 를 방문하여 브뤼셀 선언문이 러시아에 어떠한 손 해도 끼치지 않고 기존의 대유럽 러시아 가스 공 급 구상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키면, 가 즈프롬과 나프토가즈의 관계는 다시 평화 구도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가즈프롬과 나프토가즈가 화해를 해야 하는 또 다른 동기는 바로 나프토가즈에게 자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프토가즈가 우크라이나 지 하가스저장소에 있는 러시아 가스를 구입하고 수 주하는 데는 48억 달러가 필요하다. 지난 주 올레 그 두비나(Oleg Dubina) 나프토가즈 사장은 러시 아를 방문하여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사장 에게 가즈프롬이 먼저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한 가 스 수송비를 선금으로 지급하면 그 자금으로 이후 러시아 가스 구입비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그 러나 양측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 라, 오히려 두비나 사장의 모스크바 방문 이후 나 프토가즈는 가즈프롬으로부터 벌금을 물리겠다는 경고를 받게 되었다.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는 다 른 국가에서 가스 비용에 대한 자금을 구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아직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ergyland, 4.16)

러시아 에너지기업, 유럽 자산 인수 적극

지난해 금융위기와 석유의 가치저하를 경험한 러시아 석유기업들이 몇 배는 저렴한 유럽 기업들 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비공식 자료에 따르 면, 루코일(Lukoil)과 TNK-BP는 우크라이나에 위 치한 영국의 Regal Petroleum사(社)의 일부 가스 자산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루코일은 체코의 정유공장 지분 인수건도 검토할 예정이다.

배럴당 석유 가격이 인상되자 러시아 기업들은 서구 자산에 크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4월 15일 루코일과 TNK-BP가 우크라이나 내 Regal

Petroleum의 가스 자산 일부를 구매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소식통은 협상을 통해 현재 1 억 6,500만 달러로 평가받는 Regal사를 통째로 인 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현재 3사 대표들은 이에 대해 코멘트를 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Regal Petroleum 자산 거래 현황

영국의 Regal Petroleum은 이미 수개월동안 우 크라이나 내 탐사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 얻지 못한 상 태이다. 2004년에는 Shell에게 우크라이나 내 Regal Petroleum 자회사의 지분 51%를 판매하려 했으나 거래가 무산되었다. 한편, Regal Petroleum 은 루코일과 자산 매각에 관한 협의를 이미 수차 례 진행한 상태이다. 바로 1년 전에는 루코일이 Regal Petroleum으로부터 총 가스 매장량이 25bcm을 넘는 우크라이나의 메헤도프스코-골로토 프쉰스코예(Mekhedovsko-Golotovschinskoe) 및 스비리도프스코예(Sviridovskoe) 가스전 라이센스 를 인수할 수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당시 가 디언(The Guardian)지는 루코일이 이들 자산에 대해 약 10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 데, 전문가들은 가격에 거품이 많다고 보고 이들 자산의 가치를 약 4억 5,000만-6억 달러로 평가했 었다. 그리고 이후 Regal 주가는 85% 하락하였다.

◆ 러시아 석유가스 기업들의 동유럽 시장 진출 러시아 석유가스 기업들의 동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 봄부터 본격화되었다. 헝가리의 MOL 지분 21.2%를 인수하여 시장을 적잖이 놀라게 한 수르 구트네프테가즈(Surgutneftegaz)가 그 예이다. 이 번 MOL 지분 인수는 수르구트네프테가즈의 해외 진출 첫 사업이었다. 나머지 러시아 기업들도 여 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4월 초 폴란드 소식 에 따르면, 루코일과 트란스네프츠(Transneft)는 석유가스 대기업 PKN Orlen이 제안한 리투아니 아 정유공장 Mazeikiu nafta의 지분 인수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바기트 알렉페로프(Bagit Alekperov) 루코일 사장은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 았지만, 동 자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만약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를 검토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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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발표했다. 또한 전날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그는 만약 판매자가 제안해 오면, Ceska Rafinerska 정유공장 지분 인수건도 논의할 것이 라고 밝혔다. 3월에 피터 오브라이언(Peter O’

Brien) 로스네프츠(Rosneft) 부사장도 다운스트림 (downstream) 분야에서 매력적인 자산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당시 로스네프츠는 구체적 인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 들은 로스네프츠가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동유 럽 국가들을 꼽았다.

◆ 전문가 평가

‘UniCredit Aton’의 아르템 콘친(Artem Konchin) 분석가는 현 경제상황에서 모든 투자자들은 자산을 구매해야 한다고 평가하였다. 일부 판매자들의 상 황은 그다지 좋지 않아 구매자들을 찾아 발 벗고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다. M&A 민간컨설팅그룹

‘2K Audit’의 막심 로조프(Maksim Rozov)전문가는

“만약 루코일과 TNK-BP가 정말로 Regal Petroleum과 자산 인수에 관한 회담을 진행하면, 첫 번째 문제는 Regal의 가치평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동 자산이 전략자산 거래로 평가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한 후, 우크라 이나는 러시아 기업들에게 있어 우선 지역이 아니 라고 덧붙였다.

(Rbcdaily, 4.16)

러시아 하원, 2009년 예산안에서 반위기 대책 수정

4월 15일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회의 3번째 최종 독회에서 ‘2009년 및 2010년․2011년 연방예 산법’ 개정법이 채택되었다.

본 법안에 따라 2009년 러시아 연방예산의 총 예상수입은 이전 예상안보다 4조 2,135억 루블 감 소하여 6조 7,136억 루블(GDP의 16.6%)에 그쳤다.

이에 반해 총 예산 지출비용은 이전보다 6,673억 루블 늘어나 9조 6,920억 루블(GDP의 24%)로 증 가하였다.

연방예산 적자는 이전에 예상되던 1조 9,000억 루블보다 증가한 2조 9,784억 루블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 법안에 따라, 2009년 예산안에서 반위기 대 책으로 인해 지출은 1조 6,106억 루블(GDP의 4%) 늘어나고, 전에 확정되었던 예산배분(budgetary allocation)은 9,433억 루블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예산안은 GDP 40조 4,200억 루블, 인플 레이션 13%, 배럴당 41달러의 연평균 우랄유 가 격 예상안을 기준으로 채택되었다.

(Interfax, 4.15)

로스아톰, 정부에 500억 루블 요구

세르게이 키리엔코(Sergey Kirienko) 러시아 국 영원자력청(로스아톰, Rosatom)장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와의 회의에서 러시아 정부에 국영기업에 대한 재산납부의 형태 로 500억 루블을 요구했다. 그는 러시아 국내외의 모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동 자금이 필요하다 고 밝혔고, 푸틴 총리는 “정부는 로스아톰의 요청 을 수락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키리엔코 청장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 기 위해 2009년에 로스아톰은 260억 루블 상당의 차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스아톰은 연이율 16%로 동 차관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16%의 연 이율로 차관을 지급받아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이유로 로스아톰은 정부에 인프라 채권 발행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 고 제안한 상태이다.

푸틴 총리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포기하 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2030년 경 러시아 총 에너지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0%까지 증가한다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 해 이에 합당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원자력 에너지는 러시아 총 발전(發電)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5)

2008년 9월 말 푸틴 총리는 로스아톰의 2009-2015 년 사업 프로그램을 승인하였다. 동 프로그램을 추 진하는데 2조 840억 루블이 배정될 계획이었으며, 이중 1조 2,640억 루블은 국영기업에 배정될 예정이 었다. 푸틴 총리는 러시아 원자력 에너지 발전에 약 1조 루블 상당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 표한바 있었다.

(Lenta, 4.15)

러시아 석유생산 계속 감소

4월 15일 컨퍼런스에서 바기트 알렉페로프 (Bagit Alekperov) 루코일(Lukoil) 사장이 지난해 부터 나타나던 러시아 석유생산 하락 추세가 앞으 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08년 러시아 석유생산량은 2007년 생산량에 비해 0.7% 감소하였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1/4분 기에 러시아 석유생산량은 1.1% 줄어 1억 2,000만 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Rian, 4.15)

푸틴, 에네르고아톰의 2009년 투자프로그램 1,600억 루블 상회

4월 15일 트베르스카야 주 원자력 에너지 발전 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 원자력공사인 ‘에네 르고아톰(Energoatom)’의 총 투자프로그램의 규모 가 1,600억 루블을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는 “사안이 복잡하고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원자력 에너지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2009년 총 투자프로그램은 1,600억 루블 이상이 될 것이며, 이중 733억 루블은 연방예산으로 충당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푸틴 총리는 관련 러시아 법령에 서명한 상태이다.

그에 따르면, 에네르고아톰은 올해 1GW의 설비 용량을 가동해야 한다.

(Rian, 4.15)

트란스네프츠 ․ 로스네프츠, 석유공급계약 체결

트란스네프츠(Transneft)와 로스네프츠(Rosneft) 가 중국과 맺은 계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석유공 급계약을 체결했다.

이고르 데민(Igor Demin) 트란스네프츠 홍보국 장은 “4월 10일에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모든 면 에서 양측은 동의하였다.”고 밝혔다. 니콜라이 토 카레프(Nikolai Tokarev) 트란스네프츠 사장과 세 르게이 보그단치코프(Sergei Bogdanchikov) 로스 네프츠 사장이 동 계약서에 조인하였다.

◆ 트란스네프츠․로스네프츠 & CNPC 계약 보그단치코프 사장에 따르면, 로스네프츠와 트 란스네프츠는 트란스네프츠가 중국으로부터 차관 100억 달러를 받는데 필요한 석유 공급을 위한 계 약을 체결하였다. 계약에 따라 로스네프츠는 트란 스네프츠에게 석유를 판매하고, 트란스네프츠는 다시 그 석유를 CNPC에 공급하게 된다. 차관이 공급되는 시점과 석유 공급 시점은 서로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네프츠에게 150억 달러, 트란스네프츠에게 100억 달러의 중국 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는 2009 년 2월 중순 러-중 정부간 협정에 따라 이루어졌 다. 한편, 동 협정은 ESPO 송유관의 중국지선을 건설하고, 러시아산 석유를 장기간 공급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 계약 내용

계약에 따라 중국에는 연간 1,500만 톤의 석유 가 공급되며, 동 계약 및 차관협정의 유효기간은 20년이다. 중국은 석유공급 및 ESPO 중국지선 건 설을 담보로 로스네프츠와 트란스네프츠에게 차관 을 제공할 것이다.

앞서 열거한 러시아 두 기업에 제공될 차관 트 랑슈는 정부간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나 발급되기 시작할 것이다. 3월 말에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러시아 부총리는 2주 내에 동 정부간 협 정이 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그단치코프 사장은 동 프로젝트 차원에서 이

(6)

루어지는 석유 판매는 ESPO 송유관 시스템이 준 비되는 대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 면, 동 프로젝트에서는 2010년 종료되는 로스네프 츠와 CNPC의 계약에 따라 철도를 통한 대중국 석유공급 확대 가능성은 논의되지 않았다.

(Rian, 4.13)

Shell, ‘사할린-3’ 프로젝트에서 가즈프롬과 협력 가능

4월 10일 스타니슬라프 치간코프(Stanislav Tsigankov) 가즈프롬(Gazprom) 대외협력국장이

‘사할린-3’ 프로젝트의 원칙적 파트너로 영국-네덜 란드 합작회사 Shell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대로 Shell 등의 기업 들과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Shell과 협 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얼마 전 있었던 알 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사장과 제로 엔 반 데 비어(Jeroen van der Veer) Shell CEO 의 회담에서는 ‘사할린-3’을 포함한 사할린 프로젝 트들에 관한 종합적인 문제들이 논의되었다.

◆ ‘사할린-3’ 프로젝트

‘사할린-3’ 프로젝트는 4개 광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하나인 베닌스키(Veninsky) 광구는 로스네프츠 (Rosneft)와 중국의 Sinopec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나 머지 보스토치노-오돕틴스키(Vostochno-Odoptinsky), 아이야쉬스키(Aiyashsky), 키린스키(Kirinsky) 광구는 러시아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이들 광구 자원의 예상 가채 매장량은 석유 6억 2,000만 톤, 콘덴세이트 5,300 만 톤, 가스 767bcm이다. 현재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 이 이들 3개 광구 개발권을 신청한 상태이다. 로스네 프츠와 가즈프롬은 러시아 정부의 허가를 받아 경쟁이 나 입찰 없이 해상광구 분배 신청권을 갖는 유일한 회 사들이다. 아직 최종적으로 모든 문서작업이 완료되지 는 않았지만 ‘사할린-3’ 자산은 가즈프롬에게 제공하기 로 결정된 상태이다. 연방 지하자원청(Rosnedra)의 평 가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라이센스 비용으로 약 8억 루블을 지불해야 한다.

◆ ‘사할린-2’ 프로젝트 내 협력 관계

가즈프롬과 Shell은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말 가즈프롬은 Shell, Mitsui, Mitsubishi사(社)를 설득하여 회사가 보유한 ‘사할린-2’ 프로젝트 지분의 절반을 판매하 게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리하여 현재 가즈프롬 은 프로젝트 내에서 50%+1주, Shell은 27.5%-1주, Mitsui와 Mitsubishi는 각각 12.5%,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외국기업들은 가즈프롬에 자 사 지분을 양보하면서 ‘사할린-2’ 프로젝트를 모든 사할린 프로젝트의 LNG 생산 센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사할린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가능성 을 포함하는 ‘상호이해관계 범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사할린-2’ 프로젝트는 사할린 해상광 구에서의 석유가스 생산 및 연간 960만 톤급 LNG 공장에서의 가스 압축을 골자로 한다. 동 LNG 공 장은 2009년 2월에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공 장의 제 3트레인을 건설하여 공장 설비능력을 1.5 배 증가시키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또한 ‘사할린 -2’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다른 사할린 프로젝트에 서 생산된 가스를 동 공장에서 압축시키는 가능성 에 대해서도 수차례 이야기하고 있다.

◆ 전문가 평가

‘KIT Finance’의 콘스탄틴 체레파노프(Konstantin Cherepanov) 전문가는 가즈프롬은 해상광구를 개발 하는데 늘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며, ‘사할린-2’ 프로 젝트는 가즈프롬이 이런 종류의 프로젝트에서 처음 으로 협력 경험을 맺은 사업이라고 언급하였다. 가 즈프롬과 Shell과의 협력은 첫째, Shell이 ‘사할린-2’

프로젝트의 지분을 어느 정도 양보하면서 러시아 내 다른 자산을 획득하였고, 둘째, ‘사할린-3’ 프로 젝트 차원에서 파트너 기업들이 보유한 인프라 자 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Solid’의 데니스 보리소프(Denis Borisov) 전문가는 Shell이 LNG 기술 이용 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고, 가즈프롬은 그 방면에서 사 업을 발전시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양사의 협력은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Kommersant, 4.13)

(7)

사할린 LNG 영국 공급 시작

사할린 LNG가 영국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사할 린 섬 남부에 위치한 프리고로드노예(Prigorodnoye) 항에서 프리모르스키(Primorsky) 지방의 LNG 운반 선 ‘Grand Mereya’가 출발하였다. 동 운반선에는 약 14만 5,000㎥의 LNG가 선적되었다.

프리고로드노예 항만청에 따르면, ‘Grand Mereya’ LNG 운반선은 12일 저녁 출항하였다.

이로써 영국은 사할린 LNG 3대 수입국이 되었 다. 사할린 LNG는 3월 29일부터 프리고로드노예 항에서 출항되기 시작했다. 현재 사할린 LNG 최 대 수입국은 일본이며, 그 뒤를 한국과 영국이 잇 고 있다.

(Oilcapital, 4.13)

(8)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키르기즈스탄 수도 정전사태 발생

인터팍스(Interfax)는 전력망이 파손되는 사고로 키르기즈스탄 수도 비쉬켁(Bishkek) 지역 대부분이 약 90분가량 정전되었다고 보 도했다. 사고는 저녁 9시경에 키르기즈스탄 북부와 카자흐스탄 남부 개별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Toktogul-Frunzenskaya’ 고압선에 서 발생했으나 전문 전력기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참고로, 키르기즈스탄의 지역 대부분은 전기펌 프(Electric Pump)를 사용하여 물을 공급하고 있 기 때문에 정전으로 인해 이들 지역에는 냉수가 공급되었고, 다만 몇몇 주거지역과 비쉬켁 교외지 역, 그리고 비축 전력원을 사용할 수 있는 전략적 시설물에는 전력공급이 중단되지 않았다.

한편, 카자흐스탄 에너지회사는 키르기즈스탄의 전력시스템 파손으로 카자흐스탄 남부지역, 특히 알마티(Alma-Ata), 알마티주(Almaty)와 잠빌 (Zhambyl)주의 전력공급과 일부 중앙집중식 급수 를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Lenta, 4.15)

Lukoil, 2009년 우즈벡 ‘Hauzak’ 매장지에서 2.7bcm 가스생산 가능

‘루코일(Lukoil)’의 바기트 알렉페로프(Vagit Alekperov) 사장이 ‘Bloomberg TV’ 인터뷰에서

“자사는 2009년 우즈베키스탄 ‘하우작(Hauzak)’ 매 장지에서 천연가스 2.7bcm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에 따르면 ‘Lukoil’은 가스수용에 관한 합의문에서 아직까지 가스 생산량을 1.8bcm 수준으로 규정하고 있다.

‘Hauzak’은 ‘Lukoil’(90%)과 ‘Uzbekneftegaz’(10%)

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Kandym-Khausak-Shady-Kungrad’ 가스 프로젝 트의 한 구간이다.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PSA(생 산물분배협정)에 따라 50대 50으로 생산물 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장지의 연간 최대 가스 생산량 은 약 11bcm에 달하며, 최대생산시점은 2012~

2013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Oilcapital, 4.15)

러시아․투르크 갈등 심화

지난 4월 9일 새벽 1시 32분(현지시각) AFP통 신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로 수송되는 가스 관이 폭발해 러시아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 다고 보도했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CAC(Central Asia-Center)가스관 구간이 폭발하 여 가스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Uzbekneftegaz’사 는 4월 8일 저녁, 투르크메니스탄 구간 CAC-4(Dovletabad-Daryalyk) 가스관 487㎞지점 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CAC-4 가스관을 통한 연료공급이 중단되었 고, 카자흐스탄 석유가스 관련 기관은 지상에 설 치된 가스관이 파열된 것이라고 밝혔다. 투르크메 니스탄 측은 가스관 폭발원인이 일부 ‘가즈프롬 (Gazprom)’ 측에 있다고 주장한다. 경기후퇴로 인 해 Gazprom의 대우크라이나 가스판매량이 급감 하였는데, 지난 4월 8일 Gazprom이 투르크메니스 탄 가스수입량을 90% 감소시키면서 발생한 급격 한 압력차와 발견하지 못한 기술적 원인에 의해 가스관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 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장관은 명 백히 ‘기술적인’ 사고이며 가스관이 조속히 복구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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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 가스관 폭발 사건은 러시아 내 가스 상황 이 얼마나 불안정하고 이웃국가들과의 관계가 얼 마나 복잡한 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문 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세계 주요 가스 생산국이면서도 역설적으로 200bcm 규모의 여러 수출 계약을 이 행하기 위해1)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필요로 하 고 있고, 국내시장의 수요 또한 고려해야 한다. 한 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5위 천연가스 수출국 이지만 지리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카자흐스탄, 이 란, 우즈베키스탄에 둘러싸여 가스수출로가 막혀 있기 때문에 오직 러시아 가스관을 통과해서만 서 방으로 가스를 수출할 수 있다. 프랑스 신문 ‘Les Echos’는 “바로 그래서, 투르크메니스탄이 오랫동 안 자국 가스를 낮은 가격2)으로 판매해왔던 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Kommersant’ 신문은 러시아의 동남전선에서

‘새로운 가스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그 가능성은 안정적인 탄화수소 공급 국가로서의 러시아 명성을 다시 실추시킬 수도 있 는 것이라 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석가들 은 가스관 폭발이 불화의 주요 원인이 되지는 않 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nergyland, 4.14, Ferghana, 4.9)

투르크메니스탄, Lukoil과 카스피해상 광구 양도 협상중단

‘루코일(Lukoil)’의 바기트 알렉페로프(Vagit Alekperov)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과 루코일이 카 스피해 상 광구를 양도하는 것에 관한 협상을 중 단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협상이 중단되었 지만, 협상이 재개되고, 그때는 보다 구체적인 것 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알렉페로프 사장은 협상재개일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과거 ‘Lukoil’은 미국의 ‘ConcoPhillips’사와 함께 동등한 조건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연안 에 위치한 3개의 탄화수소 (19, 20, 21)광구 개발 에 참여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Lukoil’은 당초 투르크메니스탄 석유부와의 협상을 2007년 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성공 하지 못했고, 이후 2008년 말까지 동 광구들에 관한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협상이 중단되면서 수포로 돌아간 상황이다.

(Newsazerbaijan, 4.14)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Pre-caspian gas pipeline) 용량 확대

4월 13일, 러시아 측이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Pre-caspian pipeline) 수송 용량 확대에 관한 협 정 수정안을 마련해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에 전했다. 동 가스관 수송 용량 확대 합의는 4월 9일 ‘가즈프롬(Gazprom)’ 알렉세이 밀러(Aleksey Miller) 회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대 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rbaev) 대통령과 회동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 결과 Gazprom은 상호 가스공급과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가스관 능력 확대 프로젝트 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문서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다룬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참고로,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은 아직 건설되지 않았다. 2007년 12월 20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 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카스피해 매장지와 투르크메 니스탄․카자흐스탄 내 기타 매장지에서 러시아로 가스를 수송하기 위한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을 건 설한다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카스피해 연안 가스 관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협정에 따르면 카자흐스 탄의 예상 가스 수송량은 10bcm에 달한다.

과거 ‘Turkmengas’는 노후화된 가스관을 확대 개보수하거나 카자흐스탄 국경까지 연간 수송능력 10bcm의 새로운 가스관을 건설하여 Gazprom에

1) 특히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총 가스소비량의 1/3을 공급받고 있음.

2) 1,000㎥당 100달러, 2008년 하반기에는 1,000㎥당 150달러로 가스가격이 인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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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가스량을 보장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20bcm 이상의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고, 영국회사 GCA(Gaffney, Cline & Associates)가 ‘South Yolotan-Osman’ 매장지 감사를 수행한 후 6tcm 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2008년 7월 2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내 가스 부 문 투자프로젝트에 Gazprom를 참여시키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카자흐스탄은 협정에 따라, 10bcm의 가스를 공 급할 뿐만 아니라 투르크메니스탄산 가스 수송능 력을 20bcm 더 확대시킬 의무가 있으며, 러시아 는 자국 영토 내 CAC(Central Asia-Center) 가스 관을 확대하고 가스 구입량을 보장해야 한다.

알렉세이 밀러 회장은 현재 실질적인 측면에서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능력을 20bcm 더 확대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현 카자흐스탄 구간의 가 스 수송능력이 40bcm이라는 점을 논의할 것이라 고 밝혔다. 또 그는 근시일 내에 모든 참여국들이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 다. 가스관 건설은 늦어도 2010년에는 완공될 예 정이다.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 피해 연안에 위치한 ‘Belek’ 가스승압기지에서 카 자흐스탄을 통과하여 ‘Aleksandrov Gay’ 가스측정 소까지 연결될 것이다. 총연장 1,700㎞ 가스관 중 500㎞ 이상 구간이 투르크메니스탄 영토를 지나고 약 1,200㎞ 구간이 카자흐스탄을 지나게 된다. 프 로젝트는 CAC 가스관과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매 장지를 연결하는 기존의 ‘Okarem-Beyneu’ 가스관 을 개․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Ferghana, 4.13)

이란, 아제르바이잔 Shah-Deniz전 가스 구매준비

이란 국영가스수출회사는 이란이 아제르바이잔 해상 ‘Shah-Deniz’ 매장지 개발 2단계에서 생산될 가스를 구매하길 희망하며 이와 관련해 양국이 동 문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aev) SOCAR 사장이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아제르바이 잔은 Shah-Deniz 매장지 개발 2단계 일환으로 자 국 가스를 더 유리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압둘라예프 사장은 “SOCAR는 모든 파이프라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국가스를 유리한 가 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모든 상업적인 조건을 고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압둘라예프 사장에 따르면 SOCAR와 Shah-Deniz 프로젝트 파트너들은 2009년에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케팅조사를 실시할 예정 이다.

‘StatoilHydro Azerbaijan’사의 Kristin Hausken 사장은 Shah-Deniz 개발 파트너들이 최상의 경제 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매력적인 2단계 프로 젝트 가스 판매 시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tatoilHydro’사는 Shah-Deniz 프로젝트 1단계의 가스를 판매하는 ‘Azerbaijan gas supply company’를 운영하고 있다.

Kristin Hausken 사장은 자사가 모든 가스공급 노선들과 장기적인 잠재 수익성 등 모든 면을 검 토하고 있으며, 남코카서스 파이프라인을 따라 서 쪽으로 터키, 북쪽으로 러시아, 또는 남쪽으로 이 란까지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ay.Az,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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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中 신재생에너지 이용 가속화

◆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대한 정책적 지원 2월 17일 재정부, 과기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신식화부 등 4개 부처 및 위원회가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의 13개 도시를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시범 도시’로 선정해 대중교통, 택시, 공무, 환경위생, 우정(郵政) 등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하기로 하고, 상황 에 따라 중앙재정에서 소비자에게 최고 60만 위안 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통과된 자동차 산업 진흥 계획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전략을 시행해 전동자 동차 및 관련 핵심부품의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 다. 정책적 지원을 통한 신에너지 자동차 확대 보 급을 계기로 자주혁신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쟁우 위를 확보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 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 재생가능에너지 이용의 가속화

<재생가능에너지법> 및 <재생가능에너지 중장 기 발전규획>등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재 생가능에너지는 급속한 발전단계에 있다. 2008년 재생가능에너지 이용량은 약 2억 5,000만 tce로, 1 차 에너지 총 소비량 중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중국 내 신규 증가한 풍력발전 설비용량 은 600만㎾를 넘었고, 전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 이 약 1,200만㎾에 달했다. 2008년 태양광전지 생 산량은 약 200만㎾에 달해 세계 제1의 태양광전지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태양열온수기 생산능력은 4,000만㎡, 전국의 태양열온수기 누적 사용량은 1 억 2,500만㎡이상으로, 세계 태양열온수기 사용량 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매스에너지 개발

및 이용분야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가정용 메탄가스 탱크는 약 2,800만 호, 중대형 메탄가스 시설이 약 8,000 곳에 달하면서 연간 메탄가스의 이용량이 약 120억㎥에 이르고 있다.

중국재생가능에너지학회 이사장은 재생가능에너 지를 적극 개발하는 것은 세계적인 에너지 개발에 있어서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일 뿐만 아니라 중국 에너지 전략의 필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 투자의 중심에 선 신재생에너지

2월 3일 전국 에너지대회(能源大會)가 베이징에 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1992년 국가에너지부가 폐지된 후, 17년 만에 중국이 처음으로 개최한 전 국적인 에너지 실무회의로, 회의를 통해 ‘에너지 산업구조의 전환’을 주제로 한 업무방향을 확정했 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왔 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 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 (張國寶)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의 에너지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해야 하며, 중국의 1차 에너지 소비 중 청정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속 증대시켜야 한 다.”고 언급했다.

2008년에 중국의 총 전력 설비용량 중 원자력발 전의 비중은 겨우 1.3%에 불과했고, 원자력발전의 연간 발전량은 683억 9,400만㎾h에 달해 전국 총 발전량의 2%를 차지했다.

장궈바오 국장은 “중국의 원자력발전 성장 잠재 력은 매우 크다. 현재 인재풀부터 기술수준 및 설 비제조 능력에 이르기까지 원자력발전의 성장 조 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력발전,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함에 따라 중 국의 1차 에너지 중 청정에너지의 비중이 계속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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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에너지구조 업그레이 드에 또 다른 돌파구인 셈이다.

2009년 국가의 전력분야 투자액은 5,800억 위안 에 이를 것이며, 원자력발전과 풍력발전 분야에 집중 투자될 것이다. 2009년부터 약 10년 동안 간 쑤(甘肅), 네이멍구(內蒙古), 허베이(河北), 장쑤(江 蘇) 등 지역에 ㎾급 풍력발전 기지를 건설할 계획 이다.

원자력발전,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에 대해 급 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정부는 2009 년 원자력발전 중장기 발전 규획, 풍력발전 목표 및 건설 규획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것이며, 과 거에 발표했던 예상 목표치를 조정할 예정이다.

(인민일보해외판(人民日報海外版), 4.15)

中‧베네수엘라‧Total, 석유 채굴 및 정제 합작회사 설립 검토 중

4월 14일 소식통은 CNPC, 베네수엘라 국영석유 회사 Petroleo de Venezuela, 프랑스 Total사가 석 유 채굴 및 정제 회사 합작 설립에 관해 심도 있 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투 자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 3개사의 고위 경영진은 5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Caracas)에서 회담을 개최해 2013년부터 20년 간 매일 중국에 많게는 20만 배럴의 석유를 공급하는 협약 체결에 관해 상세하게 논의할 계획 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차후 공급규모는 점차 늘 어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CNPC 관계자는 “Total사와 오 리노코(Orinoco) 분지 석유자산을 공동 매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지에 정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베네수엘라산 중유를 정제 할 것이며, 정제된 제품은 자사와 베네수엘라 국 영석유회사가 광둥(廣東)성에 건설할 합작 정유공 장으로 수송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4.15)

러 ‘中‧러 석유협력 협약’ 통과시켜, 中지선 착공 임박

4월 13일 바사르긴(Basargin) 러시아 지역개발 부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13일 중‧러 석유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안을 통과시켜, 동시베리아 -태평양(ESPO) 송유관 중국지선(러시아 스코보로 디노(Skovorodino)-중국 모허(漠河)) 건설을 곧 개 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13일 푸틴 러시아 총리가 주최한 회의에서 총리는 “중국을 통과하는 송유관을 건설해 러시아 동시베리아 석유를 아시아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안 정적이고 믿을만한 석유 판매시장을 형성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ESPO 송유관 1기 공정(러 시아 이르쿠츠크(Irkutsk)주의 타이쉐트(Taishet)-아 무르(Amur)주의 스코보로디노 구간)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O 송유관은 서쪽 이르쿠츠크주의 타이쉐트에 서 시작해 동쪽 태평양 연안의 코즈미노(Kozmino) 만에 이르며, 총 연장은 약 4,000㎞에 이른다. 1기 공정인 타이쉐트-스코보로디노 구간의 길이는 약 2,000㎞이며, 설계된 연간 원유 수송능력은 3,000만 톤에 달한다. 중국지선의 러시아 경내 구간의 총 길 이는 67㎞로, 스코보로디노에서부터 중국 국경까지 건설되며, 연간 1,500만 톤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 다. 중‧러 양국은 각자 자국 내의 송유관 건설을 담 당하게 된다.

한편 2008년 10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중‧러 총리 제13차 정기회담 기간 동안 양국은 <석유분 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CNPC와 트란스네프 츠(Transneft) 간 <스코보로디노-중‧러 국경 송유 관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원칙협약> 등 에너지 분 야 협력문건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4.14)

블룸버그 통신, “中‧카자흐 100억 달러 석유협약 체결할 계획”

4월 11일 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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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카자흐스탄에 1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 고, 대신 카자흐스탄 석유생산회사의 지분 인수권 을 갖는 것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0일 중국 최대 석유회사인 CNPC 관계자 는 카자흐스탄의 국영석유가스 회사인 카즈무나이 가즈(KazMunaiGaz)로부터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 (Mangistaumunaigaz)사의 소수지분을 인수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CNPC 관계자는 “4월 15일 나자 르바예프(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베이 징을 방문하는 기간에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동 협 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3월에 중국 공산당 정책 연구 판공 실(中國共産黨政策硏究辦公室) 부주임이 “1조 9,5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이용해 자국 석유회 사의 해외 석유 탐사권 인수를 지원할 계획”이라 고 밝힌 바 있다. 중국해관(中國海關) 통계에 따르 면, 중국의 3월 석유 수입량은 최근 1년 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 ‘석유 트레이딩 회사 Mabanaft Gmbh’의 싱가포르 지사 Ong Eng Tong 컨설팅 전문가는

“에너지는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중국은 에너지 교역을 컨트롤해왔다. 현재 유‧가스 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호경기 때 유‧가스 자산을 구 매하는 것보다 지금 구매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훨 씬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는 Central Asia Petroleum Ltd.의 전액출자법인이다. 망기스타우무 나이가즈는 36개의 유‧가스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5개는 개발 중이다. 동 회사의 최대 유전 은 칼람카스(Kalamkas) 유전과 제티바이 (Zhetybai) 유전으로 석유 매장량이 1억 289만 톤 에 달하며,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사 가채 매장량 의 88.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4.13)

재정부 등 7개 부처 및 위원회, 유가 보조금 체제 첫 가동

최근 재정부 등 7개 부처 및 위원회가 석유제품 가격과 연동하는 유가 보조금 체제를 처음으로 내 놓았다. 국가가 확정한 휘발유 및 경유의 공장 출 하 가격이 각각 톤 당 4,400위안, 3,870위안보다 높을 경우, 유가 보조금 체제를 가동키로 하였고, 반면 그렇지 않을 경우, 유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4월 10일 쑨강(孫鋼) 재정부 과학연구소 연구원 은 “현재 유가가 보조금 체제를 가동하는 기준가 격보다 높아 이미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 상반기 보조금 곧 지급 예정

구체적으로 석유제품 가격과 연동되는 보조금은 휘발유 및 경유의 공장 출하 가격이 상술한 가격보 다 높을 경우, 중앙재정이 근해어획, 내륙연안 어 획, 양식 업종, 모터가 장착된 어선을 사용하는 어 민과 어업 관련 업체, 국영 임업 관련 업체 및 영 림서, 육묘장, 도시 대중교통 업체에 대한 유가 보 조금을 전액 부담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쑨강 연구원은 보조금 가격과 비율을 볼 때, 보 조금 지급 강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중앙재 정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산업은 농업, 임업, 어업 등 적극적인 지원과 발전이 필요한 산업으로, 완 전 자율화된 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7개 부처 및 위원회는 “석유제품가격과 연동되 는 유가 보조금 체제는 농민, 일부 소외계층, 공익 성 산업에 대한 유가 보조금을 정비하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 보조금 시행 기간

가오신위(高新宇)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에 너지처 처장은 “유가의 조정은 일부 산업에 대해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수익률이 낮은 산업에 대해 그러하다. 그러나 유가와 연동 하는 보조금 체제를 시행함으로써 유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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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강 연구원은 “이번 유가 연동 보조금의 내용 은 중앙재정 보조금에 대한 것으로, 지방재정도 자체 재력과 현지 산업 가격에 근거해 보조금 지 급확대 여부의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그 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가와 연동되는 보조금 체제를 얼마나 지속 시행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향후 유가가 치솟을 경우 보조금 지급만으로는 한 계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대한 수요를 함께 고려해 가격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4.11)

풍력발전, 中의 제2대 주력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

상하이 국제전시센터(INTEX SHANGHAI)가 주최하는 제3회 중국(상하이) 국제풍력에너지 전 시회 및 세미나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16개 국가 의 237개 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실력과 자 체 지적재산권, 브랜드를 겸비한 중국 풍력발전 산업의 신생 역량이 2009년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 타냈다. 중국기업이 점차 첨단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제품들이 해외 같은 업계, 동종 제품 과 직접 경쟁하고 있어 중국기업의 눈부신 발전이 해외기업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 내 신규 증가한 풍 력발전 설비용량은 2007년 전국 누적 발전설비용 량의 총합보다 많으며, 이미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을 제외한 전국의 새로 증가한 풍력발 전기는 약 5,130대이며, 설비용량은 624만 6,000㎾

이다. 이는 2007년 신규 증설 용량 330만 4,000㎾

에 비해 89% 상승한 수치이다.

현재 중국의 대형 풍력발전 설비제조업체는 새 로운 고속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8년 12월 현재, 중국에서는 약 70개 기업이 계통연계형 풍 력발전기 완성품 제조 산업에 진출한 상태이며, 중소형 풍력발전기 제조업도 고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8년 중국에서 생산된 중소형 풍력발전기는 78,000개를 넘어섰고, 총 용량은 72,000㎾에 달했

는데, 이 전력을 변두리 지역, 섬 등 전기가 공급 되지 않는 지역에 공급할 수 있고, 도시‧농촌 가 로등, 통신기지, 고속도로, 선박 등 분야에서도 광 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많은 메이저급 부품 관련 소기업도 발전하고 있어 중국 내 부품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 의 선진국에 이미 대량 수출을 시작한 상태이다.

현재 중국의 풍력발전산업의 성장속도는 다른 에너지 분야보다 훨씬 빠르며, 2006년과 2007년의 연간 성장률은 100% 이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0년 이후 중국의 풍력발전이 원자력발전을 제 치고 제3대 주력 발전원으로, 2050년에는 수력발 전을 제치고 제2대 주력 발전원이 될 것으로 예상 하는 등 풍력발전은 이미 중국의 주요 전략적 에 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풍력발전망(世界風力發電網), 4.11)

Total사, ‘09년에 中 천연가스 광구 개발할 계획

4월 9일 노르웨이 <Upstream Online>에 따르 면, 유럽의 제3대 석유회사인 프랑스 Total사가 2009년 말 이전에 중국에서의 중요한 천연가스 광 구 개발을 정식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프 드 마르저리 프랑스 Total사 CEO는

“PetroChina 사장은 양사가 공동 설립키로 한 이 합작회사를 적극 지지했고, 2009년 말 이전까지 착공 결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Total사와 PetroChina는 2006년 생산물 분배협정(PSA)을 체결했고, 이 협정에 따라 프랑 스 Total사는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에 위치한 쑤 리거(蘇里格) 천연가스 광구에 대한 평가, 개발, 생산을 실시할 계획이다. 쑤리거 천연가스 광구의 면적은 2,390㎢에 달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Total사는 이미 PetroChina에 쑤리거 천연가스 광구에 대한 종합 개발 계획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PetroChina는 유럽 최대의 석유회사인 로 얄 더치 쉘(Royal Dutch Shell)과 유사한 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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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했고, 동 협약에 근거해 쉘은 네이멍구 지역 에 위치한 창베이(長北) 천연가스 광구에서 개발 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PetroChina는 미국 제2대 석유회사 쉐브 론(Chevron)과 쓰촨(四川)성에 위치한 촨둥베이 (川東北) 천연가스 광구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 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4.10)

中‧日 동력용 석탄가격, 70달러로 잠정 확정

중국석탄공업협회(中國煤炭工業協會)에 따르면, 중국 석탄기업은 일본 협상 대표와 만나 잠정적으 로 동력용 대일 석탄수출가격을 톤 당 70달러 정 도로 하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2008년에 톤 당 130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무려 46% 하락 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석탄 수출가격이 중국의 석탄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석탄공업협회 연구부 주임은 “중‧일 석탄협 상에서 기본적으로 일본과 호주 간 협상가격을 참 고했다. 또 코크스 협상에 관해 현재 국제시장에 서는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시장 수요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협상가격 은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중‧일 석탄가격 협상이 중국의 석탄가격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 다. 중국은 연간 약 4,000만 톤의 석탄을 수출하고 있고 대체적으로 수출입이 서로를 상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국내 석탄의 총 수송‧판매량이 27 억 톤인 것을 감안하면, 대외 석탄수출이 완전한 지렛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 명했다. 현재 계절적으로 석탄사용이 감소하는 시 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석탄가격이 안정적인 편이 지만, 친황다오의 5,500㎉ 석탄가격은 이번 협상에 서 언급된 톤 당 70달러보다 훨씬 높은 톤 당 560 위안(81.96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신경보(新京報)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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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D. Baldan-Ochir 의원과의 인터뷰: 오유톨고이 협정 초안과 관련하여

오유톨고이 투자협정안에 대한 가장 최근 소식 은 무엇입니까?

- 몽골 개혁당 측에서는 의회 실무그룹에 10여 개의 권고사항을 담은 공식 의견서를 전달하였습 니다. 의회에서는 이미 이 초안에 대한 논의가 시 작된 상태이며 이번 초안은 경제 위원회에서도 검 토될 것입니다. 민주당 역시 이에 대한 의견과 입 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모든 관련 절차들이 Dicipline Law 와는 무 관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 네 그렇습니다. 만일 우리가 Dicipline Law에 따라 일을 진행해야 한다면 상황은 무척 어려울 겁니다. 이유인즉, 오유톨고이 협정초안을 검토에 있어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회사나 산업체와의 협정안 체결에 대한 세분화된 조항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 모 호한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의회에 서는 이 협정안을 검토하거나 승인해서는 안 될 것이며 의회는 협정 초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의 견입니다.

협정안의 조항들을 보장하는 기간이 너무 긴 것 은 아닌가요?

- 네,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합니다. 30년이라는 기간은 국제적으로 사례가 없습니다. 혹시 15년이 라면 아마도 프로젝트 진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둥을 커버하는 데 별 무리가 없을 겁니 다. 그리고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다시 추가 사항들을 보완하는 것이 더욱 나을 것이라는 생각 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 한 가지, 우리 자원에 대

한 결정권은 철저하게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는 점은 분명히 강조하고 싶군요.

(Mongolian Mining Portal, 4.16)

민주당, “현 상태로 오유톨고이 협정안, 승 인할 수 없다.”

민주당 원내대표 Ch. Saikhanbileg는 월요일 언 론을 통해 현 상태로는 오유톨고이 협정안을 승인 할 수 없으며 몽골정부와 투자자들은 세부적인 정 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경제적인 부문에 대한 조항들이 너무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제련 플랜트 건설시기에 대한 부분이 너무 모호하다. 소규모 사업자들조차도 자신들의 투자 계획을 사전 계획 하에 추진하는데, 이 투자 협정안은 중요한 사항 들이 모호하게 남겨져 있다는 지적이다.

Saikhanbileg 대표는 모든 부분들이 명확하게 규 정될 때에야 의원들이 협정초안의 장·단점을 평가 하기가 용이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Mongolian Mining Portal , 4 .15)

중국, 몽골에 추가 자금 대출 지원

S.Bayar 국무총리의 공식적인 중국 방문기간 동 안 체결할 협정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 부터 10일까지 양국 정부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화 3억 달러 지원에 대한 부분과 지 질 조사작업을 위한 협동 연구 개시, 그리고

‘Shivee-Ovoo’ 에너지 콤플렉스가 주요 의제로 테 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역부 차관은 이번 자금 지원이 중국이 몽골의 자원 개발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을 희망하였으나 몽골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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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khbold 차관은 어떤 나라라도 수용 가능한 조 건을 제시하는 국가와는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고만 응답했다.

이번에 대출되는 자금의 대부분은 몽골의 광산 지구 개발에 투입될 것이며 중국은 이러한 조치로 자국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 채굴에 기여를 하는 한편, 대출금액과 이자는 별도로 취하게 된다. 중 국정부에서는 Sukhnaatar Aimag 지역의 Tumurtey 아연광산의 개시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자국의 아연 수요를 지원하였다.

(Mongolian Mining Portal , 4 .16)

몽골 정부, 금광 개발을 위한 채권 발행키로

4월 14일, 몽골 정부는 특별회의를 개최하여 경제 성장은 물론 외화보유고 제고를 목적으로 금광 부분 지원을 위한 일련의 사항들을 승인했다. 정부는 미화 2억 달러 가치의 채권을 발행하여 향후 1년에서 1년 6개월 동안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각 수입금은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금광 회사 들에게 대출될 계획이다. 금 생산량 증가에 따른 외 화 보유량은 미화 6억 달러 가치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개 은행들-Trade and Development Bank, Golomt Bank, Zoos Bank, Capitron Bank-은 50개 기업들의 천700억 MNT에 달하는 대출 신청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ngolian Mining Portal , 4 .15)

Erdens MGL. 투자자와 채권자에 대한 지불 보증

4월 13일, 몽골 정부는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정 부 기업인 Erdenes MGL 사에 기반시설 투자자들 과 채권자들에 대한 지불 보증 권한을 위임했다.

이번 조치는 몽골 정부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 액 상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던 선례들을 만회하기 위해 취해졌다. 몽골 법률은 100% 정부소유기업에 그런 지불 보증을 허용하고 있으며, Erdenes MGL사는 광업 분야 수입에 대 한 접근성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지불 능력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화 총 6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7개의 프 로젝트가 있는데 여기에는 990km에 이르는 Altanbulag-Ulaanbaatar-Zamyn Und 고속도로 건설과 920km에 이르는 Tavangolfoi-Zuunbayan-Choibalsan 간의 도로 건설사업도 포함된다. 울란바타르 지역의 350km 도로 개보수 프로젝트와 212km 신규 도로건설 도 포함된다. 또한 밀레니엄 도로의 일부로 1,284 km 에 달하는 도로가 건설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세 프로젝트는 아파트 십만 채 건설, 연간 백만 톤 생산 력을 갖춘 시멘트 공장, 그리고 연간 5십만 톤의 아연 과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금속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이다.

(Mongolian Mining Portal ,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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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카자흐스탄 KCTS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헤게모니

I. 서론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정부는 KCTS(Kazakhstan Caspian Transportation System)의 지분 51%를 확보 하지 못하면 BTC를 통한 카자흐스탄 석유 수출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카자흐 스탄과 KCTS 참여국, 또는 카자흐스탄과 유럽의 갈등 관계로 인식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KCTS 사 업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모종의 협상(예를 들면, CPC 수송능력 확대 추진일정)이 러시아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이러한 발언의 배경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확고한 KCTS 추진 의지의 표명이며, 동시 에 러시아의 통제 하에 있는 CPC 수송능력을 확대하도록 하는 압력의 일환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에 더해 카스피해 지역 에너지 수송과 관련한 러시아의 일방적 주도권에 카 자흐스탄이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글은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CTS의 정치적 경제적 의미를 알아보 고, 그로인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헤게모니 변화 가능성을 예상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II. 카샤간 유전과 수송로 문제

카자흐스탄은 그동안 러시아를 경유하는 원유 수송로를 통해 자국의 원유를 유럽으로 수출해 왔 다. 그리고 그러한 에너지 수출 구조와 자국의 정 책에 별다른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구조에 안주해 외국인 투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신규 매장지 개발에만 매진해 왔다. 그것이 그동 안의 카자흐스탄 에너지 정책의 큰 줄기라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 결과 대규모 외국 자본을 유치 할 수 있었고, 2000년 이후에는 10%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하며 중앙아시아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다. 매장량 기준 세계 5위 의 카샤간 유전(운영사 AGIP KCO)은 그 과정에 서 발견된 30년 이래 최대의 유전이었다. 비록 외 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8.33%의 지분 참여로 발 견한 유전이지만, 2008년에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KazMunaiGas가 소유하고 있는 카샤간의 지분을 8.33%에서 16.81%로 확대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탈

리아 ENI사를 압박해 얻은 결과이기는 하지만, 카 자흐스탄이 그동안 카샤간 유전을 중심으로 체결 한 PSA 방식의 낮은 지분을 줄곧 문제로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2배 이상의 지분 확보는 카자흐스 탄의 명백한 승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카샤간 유전의 석유가 본격적으 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부터 석유를 유 럽으로 수출할 수 있는 루트가 제한적이고 카자흐 스탄 석유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주요 통로인 CPC 노선의 용량이 매우 부족하다는데 있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카샤간의 발견과 함께 CPC의 수송 능력을 연간 3,200만 톤에서 6,700만 톤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계약을 러시아와 체결하였다. 카 자흐스탄은 그 계약이 제대로 이행될 것으로 믿고 그동안 석유 생산량 증가 예상에 따른 특별한 조 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러한 약 속은 이행되지 않았으며 카자흐스탄의 석유 생산 량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수출 물량 또

참조

관련 문서

또한 석유정보청(Petroleum Information Agency) 관계자의 평가에 따르면, Imperial Energy사 소유의 매장지들은 서로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International Affairs Committee 관계자는 Agip KCO컨소시움이 카샤간 유전에서 생산한 석 유와 TengizChevrOil (TCO)합작기업이 Tengiz유 전에서 생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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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istau Electric Network Distribution Company’, ‘Bukhtarmin GES’ ‘Balkhash TPP’ 등 이 있다.. Baturov Zhamb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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