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간 (Nigel Spivey, How art made the world, BBC, 2005) 1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Ⅰ. 도입부
· 이미지는 우리의 삶을 지배. 왜?
· 수천만년 전의 원시 예술에서 그 이유가 드러날 듯 · 이미지 → 인간의 관점과 직결
· 현대 인간의 이미지 모습은 보통 과장되는 경향이 많음
Ⅱ. 고대 원시 유목민의 유물, 과장과 생략의 결정체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휴대가 용이) → 신체에 과장과 생략이 많이 된 모습. 왜?
· 새끼 갈매기의 예
: 붉은색 띠에 흥분(어미 부리의 띠, 더 나아가 먹이라 생각) → 본능적으로 과장에 흥분
Ⅲ. 날씨의 변화에 따른 정착과 그에 따르는 예술 형태
· 이집트인의 정착 문명 → 신체는 정상적으로 묘사되었으나 약간의 비현실적 이미지 → 신체 각 부분을 가장 잘 묘사하는 방식을 택함
→ 3000년간 지속, 이집트인을 지배하는 강력한 힘 = 이집트 문화 (격자무늬를 이용한 신체 비율, 영속적 질서 유지, 위계 질서) · 휴대용 사이즈보다는 문명의 힘을 나타내는 거대한 사이즈의 작품 선호
→ 이집트 특유의 문화가 이미지 및 예술에 반영 = ‘문화의 반영’이라는 특징
Ⅳ. 본능과 비율의 결합
· 고대 그리스인들의 청동조각상
: 그리스인들은 인간의 신체에 집착 = 겉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선하다는 믿음 = 신이 인간의 모습을 가짐(神人同形論, anthropomorphism)
·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의 전쟁 이후, 이집트와 그리스의 문명 교류 시작 · 처음에 그리스인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미지(조각상)을 선호 : 눈을 이용한 관찰 → 진짜 사람과 유사(事實主義, realism)
· 그러나 점차적으로 사실주의에 싫증을 느끼고 폐기
: 아무런 흥미가 없음 → 과장이라는 인간 본능이 그리스인들에게서 다시 깨어남 · 폴리크레이투스(Polykleitos, B.C. 4c 경)
: 정적인 동시에 동적임을 표현하려 함 = 신체를 4부분으로 나누고, 비율에 의해 역동성 강조 → 과장되게 일부 근육을 표현
Ⅴ. 종결부
·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만을 좋아하는 존재가 아님
· 문화의 반영과 예술가의 주관적 과정 사이에 예술 이미지가 존재 · 사실 인간은 본능에 충실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