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7.19(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7.18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국방 예산을 현재 GDP의 2.4%에서 2.9%까 지 올리겠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20면)
o 외신 및 베트남통신사는 북한이 현재까지 한국의 군사회담 제안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함. 한편, 한국의 대북 대화 제안에 대해 미국은 남북 간 대화를 위해 충족돼야 할 모든 형태의 조건들이 현재 있는 곳에서 멀리 떨 어져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대북 대화 제안이 이번달 초 일본과 미국 정상들이 확인한 대북 압력 강화 정책과 모순되지 않느냐는 입 장을 밝히면서 일본이 한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 현안들을 전 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하도록 촉구하 겠다고 밝힘. 한편, EU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예산 인상을 막기 위해 더 강화 된 대북 제재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함. (Nhan dan 인민, 7면,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중앙집행위원회, 국회, 국가주석, 정부, 조국중앙전선위원회는 응웬 푸 쫑 당 서기장, 쩐 다이 꽝 국가주석,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 쯔엉 화 빙 부총리, 쩐 타잉 먼 조국중앙전선위원장, 판캄 위파완(Phankham Viphavanh) 라오스 인 민혁명당 상임서기 겸 부통령 등 베트남과 라오스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 7.18 하노이에서 베트남-라오스 수교 55주년(1962.9.5.-2017.9.5.)과 베- 라오스 우호협력협약(1977.7.18.-2017.7.18.) 체결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함.
(Thanh nien 청년, 2면)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노르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의 초청으로 7.20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임. 금번 캄보디아 방문은 쫑 당서 기장의 두 번째 국빈 방문이며 베-캄보디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진 만큼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Dau tu 투자, 2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7.18 가와이 카츠유키 일본 총리의 특별 고문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양국이 심도 있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세부적 인 행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아베 총리는 베트남과 친밀하고 신 뢰 있는 친구관계라면서 2017년 APEC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날 것을 희망한다고
밝힘. 또한 에너지,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중점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정부의 지 원을 높이 평가하고 지역의 항해 자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들을 환영하다고 밝힘. 이에 일본 총리 특별 고문은 베트남이 지역의 평화, 안정 유 지에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며 아베 총리가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늘 희망한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5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항공공사(ACV)는 하이퐁시에 소재한 깟비(Cat Bi)공항, 후에시 푸바이 (Phu Bai)공항과 쭈라이성 꽝남(Quang Nam)공항의 성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 개발사업을 위해 12조동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승인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꽝닝(Quang Ninh)성 재무국은 지난 17일 국가지도위원회와의 화상회의에서 올 해 상반기 성의 세수입이 18조1,020억동을 기록하여 베트남 전역의 성, 시 중 4위를 차지했다고 보고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최근 베트남의 대캄보디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획투자부 해외투자 국은 현재 기준 베트남의 대캄보디아 투자규모가 29.4억불, 193건으로 집계되 었다고 밝힘. 따라서 현재 베트남이 투자한 72개 국가 중 라오스(50억불), 러 시아(29.7억불)에 이어 캄보디아가 제3위 투자국으로 부상함. 최근 중앙은행이 캄보디아에 투자한 SHB은행의 정관자본을 2,500만불 확대하도록 승인하여 동 은행의 자본금이 7,500만불로 증가했으며, 2009년 진출한 BIDV 은행은 10개의 지점을 개설하고 자본금이 1억불에 달한다고 함. 또한 2016년에 진출한 Sacombank도 자산이 1억7,230만불에 달하는 등 베트남 은행의 캄보디아 진출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Dau Tu 투자, 4면)
o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태리 신발제조 하이테크설비생산자협회(Assomac) 회장은 투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신발제조 업체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설비를 사용하고 고품질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세계 신발생산 2위국이 되었으나, 주로 OEM 생산에 맞춰진 원부자재의 제한 및 기술적 한계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 인다고 함. 따라서 고품질 가죽신발 생산에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춘 이태리 업 체들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으며 특히 2018년 초에 발효되는 EVFTA를 최대한 활 용하면 양국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Dau Tu 투자,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국방부 구호구난국과 구조구난중앙위원회에 따르면, 7.18 17시 기준 중부 지방 응에안, 하띵, 꽝빙성에서 발생한 2호 태풍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침몰 선박 수 72척, 붕괴 주택 152채, 피해 농경지 면적 75,910ha, 부상자 수 21명을 기 록했다고 함. (Thanh nien 청년, 3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