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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업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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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캄보디아 농업기술정보지

(제37호)

제37호 발행일 2014년 7월 31일, 창간 2011년 2월 25일

Contents

녹색칼럼 - 박해영 팀장(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캄보디아 양계기술

계간 농업소식 KOPIA센터 동정 파견연구원 수기 농축산물 가격 정보 농촌진흥청 뉴스 / 한국 농업 신기술

2014년 3/4분기(계간)

(2)

『러브콜 받는 한국 농업기술 』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치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을 위한 KOPIA 센터 설치 운영 : 20개국

○ 아시아(7)

2009년 베트남, 미얀마 2010년 캄보디아, 필리핀 2011년 태국, 스리랑카 2013년 몽고

○ CIS 및 아프리카(7)

2009년 우즈벡, 케냐 2010년 DR콩고, 알제리 2011년 에디오피아 2013년 우간다, 세네갈

○ 남미(6)

2009년 파라과이, 브라질 2011년 볼리비아, 에콰도르

2013년 페루, 도미니카

(3)

녹색 칼럼

캄보디아 쌀 산업단지 구축 절실!

박해영(다니엘) 팀장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농산업 담당

캄보디아는 전통적인 농업 국가이다. 2013년 인구 통계자료에 의하면 농업분야 총고용율이 50% 이상이 며 행정구역상 제일 낮은 단위의 인구가 2000명 이상을 도시로 본다면 캄보디아의 도시화 비율은 약 20%이 다. 즉 80%이상의 인구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캄보디아는 현재도 농업 국가이다.

이런 이유로 캄보디아 국가 개발정책과 농업은 분리될 수 없다. 캄보디아 정부는 2004년 5개년 국가 전략개발계획(NSDP:National Strategic Development Plan 2006~2010)을 수립하였고 통상 사각전략이 라 불리는 이 전략의 첫 번째 축이 농업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사각전략에 의거 농업부문 전략개발계획 (ASDP:agruculture Strategic Development Plan)을 수립하여 추진하였고 8개 지표 가운데 3개를 초과 달성 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쌀 생산 및 수출증진 일환으로 2015년까지 1000만 톤을 생산하고 400만 톤의 초과 생산과 100만 톤의 도정미를 수출한다는 내용의 정책목표를 2010년 8월 17일 발표했다. 도정미 100만 톤 수 출 목표달성은 농업분야에만 국한된 정책목표가 아니라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캄보디아 국가개발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KOTRA는 지난 1년 반 동안 캄보디아의 정책 목표 달성과 이를 통한 우리 기업의 진출 플랫폼을 구축하 고자 정부 간, 기업 간 협력 노력을 기우려왔다. 농산업비즈니스개발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ODA(공적개발 원조)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해 해외농업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동반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캄보디아 쌀 산업은 크게 아래와 같이 10가지 정도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낮은 생산성 (3톤 미만/ha), 낮은 순도 (수확 후 3 개월 75% 전후), 높은 가공 에너지(전기) 비용 ($19/톤, 베트남 $9/톤), 낮은 수율 (35~45%, 인근국 55%, 우리나라 65~95 %), 낮은 정미소 가동률 (연 평균 3개월 미만), 이에 따른 높은 고 정비 비율, 높은 운송비 (FOB $36/톤, 베트남 $16/톤), 불투명하고 높은 행정비용, 관개시설 부족 (수리 안 전답 14.2%~20%)으로 1기작만 이뤄지고 있어 11월에 집중된 생산물과 이에 따른 가격하락 등 가치 사슬 전반에 문제점이 분포하고 있다. 이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경쟁력 있는 국제 상품으로써 도정미 를 만들 수 없고, 정책 목표달성을 통한 국가 발전도 생각할 수 없다. 이런 전반적인 문제로 인해 쌀농사에 있어 좋은 자연조건과 국제쌀품평회에서 2012, 2013년 연속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 “프까 룸들” 품종과 같은 향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작년 약 40만 톤 정도의 도정미 수출에 그쳤다.

공공부문도 민간부문도 단독으론 가치사슬 전체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없지만 민간이 할 수 없는 기 반시설과 전체 산업개발을 견인하고 촉발할 수 있는 방아쇠 기능을 찾아 지원하게 되면 민간투자가 진입할 수 있어 가치사슬이 완성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고 방아쇠 작용으 로 DSC(Dry Storage Center)를 지원하고 생산과 물류 경쟁력 있는 지역에 농산업 단지를 형성하고 도정과정 에서 나오는 왕겨를 활용하는 바이오메스 가스 발전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가공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면 도정 및 수출업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수출 목표달성도 가능해지게 된다.

2013년 우리 수출입은행 EDCF(Economic Development Fund)로 완공된 저수량 2,700만 톤의 클랑폴리 강 댐 유역인 캄퐁스프 우동지역을 캄보디아 정부에게 쌀 중심의 농산업단지로 추천했고 이 단지에 우리 농림 축산식품부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DSC를 ODA로 지원하게 되고, 배후 농지에 대해 KOICA가 약 1000만 달러의 관개사업을 ODA로 지원하게 된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농촌개발부는 바이오메스 발전을 포함한 전체 농산업 단지 조성을 위해 수출입은행 EDCF 사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생산 및 도정 수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의 정책목표가 달성되고 우리 진출기업들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 국가 간, 기업 간 이상적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가정에서의 닭 사육기술

닭에게 사료와 물 제공

1. 암닭, 수탉, 닭에게 사료 제공법

밀기울, 배아, 쌀물, 메꽃 등 녹색채소와 같은 마을 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 50%를 혼합하여 닭에게 1일 에 2회~3회 제공해야 한다.

2. 병아리에게 사료 제공

병아리 출산율 증가와 성장을 위해서는 곡물사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한달 전까지는 병아리에 작은 곡 물 사료를 제공해야 한다. 병아리가 한달이 지날 때, 쌀눈(배아)와 밀기울을 혼합하여 추가해야 한다.

[좋은 사료를 제공하면 닭의 출생률을 높게 만들 수 있다.]

병아리를 위한 사료 혼합 방법

병아리가 3주전에 있을 때에는 곡물 사료를 줄 필요 가 있고, 병아리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배아, 곡물, 옥 수수를 잘 혼합하여야 한다. 첫번째 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곡물사료와 함께 사료 20%를 혼합하고 그 다 음주에는 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곡물사료와 함께 사료 30%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좋은 사료를 제공하는 것은 병아리 높은 출산율의 원인이 된다.]

3. 물 공급

닭은 달걀 낳기와 자라는 것을 위해서 모든 시간 동 안 물이 필요하다. 만약 24시간 동안 물을 마시지 못 하면 닭은 죽을 수 있다.

모든 시간 깨끗한 물 공급이 필요

•산란계 10마리는 하루 5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육계 50마리는 하루에 1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병아리 10마리는 하루에 한컵의 물이 필요하다.

[병아리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

캄보디아 양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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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양계기술(계속)

생물학적 안전과 위생

닭의 건강은 자라는 것의 중요한 단서이다. 거의 모 든 농부들은 매년 많은 닭을 치열한 굴절 질병의 노출 로 인해 잃어가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치료할 수 없다.

•세균에 의한 질병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기생물에 의한 질병은 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닭은 한 닭으로부터 잔류물, 똥, 점성유체를 통하여 사람에게 빠르게 감염시킬 수 있다. 때때로, 농부는 닭이 아픈지 안아픈지를 알 수 없다.

1. 키우는 장소의 위생

•닭장 주위 깨끗히 청소

•깊은 구멍 흙 채우기

•계사의 울퉁불퉁한 바닥은 껍질이나 톱밥으로 정리

• 매일 계사 안의 닭똥, 잔여물 청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닭 넣기 매주 전에 석회 석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을 제거한다.

[안으로 닭을 넣기 전에 외부와 닭장 내부에 석회를 뿌려 살균한 다.]

2. 물과 음식의 위생

•닭이 마시는 물이 더러우면 안된다. 하루에 한시 간 마다 물을 바꾸어 준다.

•닭이 먹는 것에 곰팡이와 부패된 사료를 제공해 서는 안된다.

3. 닭 키우기의 준비

• 닭의 종류와 연령에 따라 닭을 분류한다.(수탉, 암탉, 병아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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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닭은 늙은 닭으로부터 적어도 14일 정도 는 따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만약 새로운 닭이 건강해지면 늙은 닭과 같이 넣을 수 있다.

[닭장 안으로 넣기 전에 건강을 검사하는 것이 닭을 지켜주는 길 이다.]

4.외부감염 방지와 기르는 장비의 위생

• 계사에 들어가기 전에 석회석 물에 신발을 담가 특별히 소독을 할 필요가 있다.

•계사에 외부 사람의 출입을 금한다.

•음식 공급 장소와 닭의 그릇 들을 매일 깨끗히 한 다.

•만일 닭이 죽으면 묻거나 화장을 하여야 한다.

•흐트려 두는 방식으로 두지 않는다.

•질병이 걸린 닭은 먹지 안는다.

[병걸린 닭이 죽으면 묻거나 화장이 필요]

[계사에 가기 전 석회석 물에 신발을 넣어 소독함]

캄보디아 양계기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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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마른 것은 부족한 먹이가 원인]

2. 닭의 특징 2.1 정상적인 특징

•머리와 꼬리가 올라가 있다.

•똑바로 서있고 힘찬 걸음을 걷는다.

•여분의 사료를 제공할 때 닭이 빠르게 달려와 먹 는다.

•문제 없는 발

•벼슬과 늘어진 살이 신선한 분홍색

•빛나는 눈

•깨끗한 콧구멍, 코딱지가 없고 호흡이 좋다.

•딱딱한 똥, 회색, 갈색, 흰색 2.2 비정삭적인 특징

•서서 잠을 잔다.

•닭이 피곤해 하고 먹지 않으며 눈을 감고 있다.

•기침을 하고 씨근거린다.

•그늘과 고립된 곳에서 잠을 자려한다.

•발에 문제가 있다면, 그네를 움직일 수 없다(굴절 질병의 원인)

•머리와 볏이 어두운 빨강색

•입과 코에서 물이 흐름

•똥이 휜색, 회색, 노란, 녹색

•똥에 피가 나오면 경고를 주는 것이다.

닭 질병 보호

닭의 질병은 많은 닭이 죽는 원인이며 감염의 악순 환이다. 닭의 질병의 대부분은 치료할 수 있으며 좋은 방법은 사전에 백신을 주사하는 것이다.

1. 건강한 상황 1.1 건강한 닭

•가슴 근육이 잘 자라고 밝은 털 색이 건강한 닭 이다.

•때로는 닭이 마르고 성장이 느려도 건강한 것이 다.

[건강 한 닭]

[닭이 말랐으나 건강하고 밝은 털을 가진 닭]

1.2 건강하지 못한 닭

• 닭이 마르고 좋지 않은 털을 가진 닭은 부족한 먹이와 만성적인 질환의 원인이 된다.

캄보디아 양계기술(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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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꼬리가 똑바른 것은 건강한 닭이다.]

[눈을 감고 잇거나 깃이 처진 것은 아픈 닭이다.]

[볏과 눈이 밝다.]

[닭이 호흡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정상적인 똥]

[똥이 설사를 하고 휜색이다.(곰보로 질병)]

캄보디아 양계기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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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GYB들이 갈고 닦아 수립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왕골제품 활성화 사업(신영란 GYB)” 등 13개 과제가 발표됐다.

***

캄보디아농산업협회(캄농회) 7월 정기 월례회 개최

캄농회(회장 김정인)는 7월 21일 오전11시부터 프 놈펜 모 한식당에서 7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상무부 이동철 자문관님의 “쌀 수출과 관련 된 현 캄보디아의 상황과 한국 쌀 관세화”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안기오 고문께서 “농산업체가 캄보디 아 진출 시 토지자산 투자·관리와 기업의 청산”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해줬다. 이번 모임에는 19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주요 안건토의에서는 첫 번째 캄농회 3주년 행사에 관한 사항이었다.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임 페리얼가든에서 시작, 뷔페음식 등을 제공하며 참가 회비는 지난해와 같이 1인당 50$, 가족동반인 경우 70$로 정했다. 뜻 깊은 자리에 많은 회원께서 참석해 줄 것을 집행부에서 당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2박3 일) 바탐방 농산산업체 시찰이었다. 일정은 다음 달 모임에서 다시 한 번 조정하여 논의하기로 했고, 방문 업체 3~4곳, 유적지 탐방 및 바탐방대학교 유상 교수 의 “캄보디아 농업현황과 전망”에 관한 특별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캄농회 7월 정기 월례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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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4분기 ODA 협의회 참석

6월 25일(수) 14:30부터 20:00까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사관 주관으로 2/4분기 ODA 협의회가 개최됐다. 주요내용은 대캄보디아 주요국가 원조 현 황(대사관 김혜원 서기관), KOICA 사업현황 및 계 획(백숙희 소장), EDCF 사업현황 및 계획(이종복 소 장) 등이 발표되었다. 이어서 국제기구와의 협력 경험 및 교훈, 캄보디아 도로 인프라 개발 계획, 시공상 지 연 요인 그리고 미래부 수질 개선 사업 등 순으로 이 어졌다.

***

KOTRA “Global Young Businessman Workshop” 참석

KOTRA “Global Young Businessman Workshop” 개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프 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KOTRA 주관 “Global Young Businessman Workshop” 이 열렸다. 참석자 는 김한수 대사 등 초청인사 6명, 전미호 KOTRA 관 장 등 25명, 사회적 기업 리더육성 해외 인턴십 과정 으로 참석한 중앙대학교 학생 14명 등 총45명이 함께 했다. 축사에서 김한수 대사께서는 “우리나라는 노령 화 속도가 매우 빠른 반면 캄보디아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일이 무궁무진하므로 현실화된 사업계획을 세 워 해외취업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 바라며, 금후 더욱 발전시켜 캄보디아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Global Young Businessman사업의 기본 개념 은 기업의 초기 해외 비즈니스 개발, 청년 글로벌 사 업 개발을 위한 H/W 제공, 후진국에서 기업과 청년 의 Game Changer로서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원, 한/캄 청년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 비즈니스 개발에 필 요한 충분한 인력 리소스 제공 그리고 KOTRA가 기 업과 청년 간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 견인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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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참석

대사관은 7.2(수) 오후4시부터 임페리얼 가든 호텔 에서 캄보디아 진출 기업지원을 위한 2014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구 통상투자확대진흥회의)를 개 최했다. KOTRA, KOICA, KOPIA 등 유관기관 및 진출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 다.

금번 회의에서의 논의의제는 제1세션에서 ①캄보 디아 경제동향 및 교역투자 동향(대사관 박민서 서 기관), ②KOTRA 진행 사업 소개(전미호 관장),

③KOICA 사업현황(백숙희 소장) 및 ④KOPIA 사업 현황 소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KOPIA 캄 보디아센터 방진기 소장은 KOPIA의 주요 추진실적 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진출기업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건 의 및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2014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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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연구원 농촌진흥청에 교육 연수자 파견

KOPIA 캄보디아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 사 이에 세 번에 걸쳐 캄보디아 공무원 6명에게 농촌진 흥청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 번째는 시설채소분야 그룹훈련이었다. 목적은 KOPIA센터 상대국 현지 연구원을 초청, 국내 우수 시설채소 재배기술을 전수하여 협력과제 수행 능력을 높이고 상대국 채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이다. 지난 5월11일부터 5월21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 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산시설원예시험장에 서 실시되었다. 15개국 26명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에서는 CARDI 연구원 2명을 파견했다.

두 번째 연수는 국내 우수 씨감자 재배기술 전수였 다. 6월16일부터 6월27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기술

협력센터 및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 서 추진됐다. 참여는 캄보디아 등 14개국 19명이었으 며, 캄보디아에서는 CARDI 연구원 1명, RUA 연구 원 1명 등 2명이 참가했다.

세 번째는 지난 7월6일부터 7월12일까지 국립식량 과학원 전작과에서 옥수수 육종 및 재배기술 습득에 참여했다. 캄보디아 농업연구청(General Directorate of Agriculture)에서 추진 중인 “캄보디아 옥수수 품 종개발 및 종자생산 연구” 협력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연구원 2명에 대해 직무연수를 시켰다.

2014 농촌진흥 KOPIA 씨감자 직무연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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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책임연구원 제도 강화, 파견자 입국

지난 7월1일 KOPIA 캄보디아센터에 신규 책임연 구원 이윤호 군이 입국했다. 책임연구원제는 금년부 터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응시자격은 농학계 열 대학원(석사) 또는 재학 이상이다. 농촌진흥청에 서 공개모집 선발하여 파견한다. 임무는 해외농업개 발센터 운영 보조, 주재국과의 공동협력사업 지원, 주 재국의 농업환경 정보분석 및 지원 그리고 그 밖에 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 등이다. 특히 파 견 연구원(대학 재학 등)이 수행하는 특별과제를 지 원한다. 이윤호 책임연구원은 2015년 5월30일까지 KOPIA에 근무할 예정이다.

***

해외농업개발 기초인력 양성교육생 내방

지난 7월14일 농림축산식품부 (사)해외농업개발협 회가 시행하는 “2014년 해외농업개발 기초인력 양성 과정교육”을 건국대학교가 위·수탁 받아 식량안보와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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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해외 농업 진출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KOPIA에서 안내를 했다. KOPIA 센터에서는 주요 업무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 고, 캄보디아 농업 일반현황에 대해 참가자과 질의 응 답 시간을 가져 캄보디아의 농업 진출 활성화에 이해 를 도왔다. 센터의 옥수수 시험포장과 CARDI의 주요 시설 및 포장을 둘러 봤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안진곤 원장 KOPIA 방문

7월28일 강원도농업기술원 안진곤 원장 일행이 KOPIA를 방문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 터 최근까지 캄보디아에서 옥수수 품종개발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캄보디아에 적응력이 높은 “ 강원캄1호” 등을 개발했는데, 관련업체를 통해 현지 에 신품종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인 “강원캄1호”는 기존 캄보디아 품종에 비하여 수 량이 15% 높은 다수확 품종이라고 알려졌다. 안진 곤 원장 일행은 현지에서의 채종포 운영과 품종등록 상황 등 점검 및 협의 차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또한 KOPIA센터를 찾아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캄보디아의 월별 쌀 수출량 (2009~2014. 6) (단위 : 톤) 월/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작년 대비 (%)

1 월 36 10,012 6,798 9,703 25,726 21,536 -16.3 2 월 792 13,644 5,089 14,417 24,089 27,037 12.2 3 월 1,248 5,062 12,534 12,310 45,413 35,757 -21.3 4 월 664 17,287 17,946 15,036 23,276 35,961 54.5 5 월 399 5,499 20,520 13,115 28,350 27,971 -1.3 6 월 316 4,274 17,990 13,426 29,105 29,666 1.9 7 월 226 15,030 12,703 20,527 31,411

8 월 673 5,997 20,404 15,530 29,358 9 월 956 4,744 14,384 15,169 29,395 10 월 2,964 6,078 19,067 16,864 28,031 11 월 1,690 7,988 9,559 25,189 37,855 12 월 2,325 9,645 44,905 34,328 46,847 합계(12 개월) 12,289 105,260 201,899 205,614 378,856 177,928 출처: Oryza

을 소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시험포장을 둘러 보았다.

안진곤 원장은 “캄보디아센터가 현지인에게 기술이 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 며, 특히 양계 시범마을 육성사업은 현지인의 소득증 대에 기여가 클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라고 격려했다.

KOPIA를 찾은 안진곤 원장(오른쪽 두 번째)

***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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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참깨!

6개월 과제를 마무리하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 KOPIA 8기 권미경

캄보디아에 오게 된지 5개월, 저의 과제는 ‘캄보디 아에서 참깨 품종의 생육 및 수량 변화’이었습니다.

지난 3월 11일 CARDI 내에 있는 그린하우스에 한국 품종 10가지와 CARDI에서 개발한 품종 10가지, 캄 보디아 재래종 하나를 파종하였습니다.

캄보디아 건기 날씨는 매우 덥지만, 고온 건조한 지 역에서 잘 자라는 참깨라면 어느 정도 생육에 있어 어 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여 시험을 시작하였습 니다.

식물이라고는 선인장 외에 키워 본적이 없는 터라 많은 걱정들이 있었지만, 소장님과 함께 일하는 현지 인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어렵지 않게 참깨를 키울 수 가 있었습니다.

처음, 파종을 하고 싹이 올라왔을 때의 그 감동은 아 직도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마치 첫걸음을 걷기 시작 한 아이를 보는 부모의 심정 같았습니다. 건강하게 죽 지 않고 잘 자라 주길 바라며 참깨를 키우기 시작하 였습니다.

1주, 2주 시간은 흘러 참깨의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힘을 보며, 하나하나 잡초를 뽑아 줄 때, ‘아, 농업이 절대 쉬운 것이 아니고, 정말 가치 있는 일이 구나.’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6월, 3~4개월 동안 키운 꺼슬라 지역의 참깨와 CARDI 안의 참깨를 수확하여 생육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를 통하여서 캄보디아 땅에서 잘 적응한 품종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한 시험이라서 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의 시험과 더욱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그에 앞선 길잡이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참깨를 많이 재배하지 않고 그 생 산량도 타국에 비하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응력 이 강하고 수량이 좋은 참깨를 선발해 내서 보급한다 면 적은 재배면적에도 많은 생산량을 내어 수출 혹은 자국민에게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수개월간의 KOPIA 인턴생활은 농업의 농자 도 몰랐던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전까지 참 쉽게 쌀이 나오고, 쉽게 작물들이 나오는 줄 만 알았습니다. 직접 해보고 나서야 농민들의 피와 땀 으로 맺어낸 열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았던 시간이었고, 그 외 에도 이 곳 캄보디아의 생활과 역사들을 들음으로 많 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던 아주 귀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제는 인턴생활을 마무리하며 차차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떠나려니 아쉬운 것은 정이 많 이 들었기 때문일 테지요. 한국에 돌아가도 아마 꽤 긴 시간동안 이곳에서의 생활이 그리울 거라 생각이 듭니다.

캄푸치아!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사랑입니다. :)

파견연구원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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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아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 심하지 않는다. 이 곳에 와서 나의 한국에서의 당연시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또한 캄보디아라는 나라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 시간 이 되었다. 나는 5개월 동안 캄보디아에 지내면서 진 심으로 캄보디아의 발전을 바라게 되었다. 이제 남은 1개월을 마무리 짓고 이 정든 캄보디아를 떠나게 될 것이다. 아쉬움도 크지만 한국에서 만날 가족들과 친 구들을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도 있다. 내가 처음으로 밟아 본 외국 땅 이 캄보디아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이고 6개월 간은 코피아 인턴 생활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소중한 경험은 내가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 이 될 것이고 발판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만 날 것을 기약하면서 “캄보디아 코피아센터 사랑합니 다.” “쭘리업 리어 캄풍치아”

KOPIA의 육계사업 중 또다른 장소인 타케오. 그 곳에서는 바탐방과는 살짝 다른 방식으로 육계사업 이 이루어 지고 있다. 바탐방에서는 좀 더 체계적으 로 되있는 시스템 인 것 같다. 타케오는 농가들이 원 래 가지고 있던 계사에서 키우고 각 농가마다 키우는 방식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타케오 이장님 집에서는 닭을 방목하는 형식이였다. 돼지새끼들도 있었고, 강 아지도 있었고, 닭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다. 우리 KOPIA에서는 닭의 발육에 질병을 없애기 위해 EM 어느덧 캄보디아에 온지 5개월이 지나고 귀국 날

이 한 달 남짓 남게 되었다. 6개월이란 시간은 짧다 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인 것 같다. 처음 캄보디아 에 와서 한 달 간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차 츰차츰 적응해 나가면서 캄보디아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3개월 되던 때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있는 그리운 가족들과 친구 들 생각이 많이 났고 모든 것이 그리워지는 시기였 다. 하지만 코피아 8기 인턴친구들 덕분에 많이 이 겨낼 수 있었는데, 솔직한 나의 상황, 나의 마음들을 공유하며 극복해 낸 시간이었다.

그 즈음 캄보디아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캄보디 아 한인 교회에 다니면서 또래 한국인들과도 만나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코이카 코트라 여러 NGO 단체에 소속되신 분 들과 교류하며 캄보디아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시 간 더 알아가는 알찬 시간도 많이 가졌다. 이러한 여 러 가지 활동으로 4개월 째 되던 때부터는 이런 마 음이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 고 캄보디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캄보디아 농업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 을 것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이 곳에 왔다. 하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은 그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몸으로 느낄만한 변화는 없었 지만 우리 인턴들의 업적이 쌓이고 쌓여 후에는 캄

캄보디아 코피아센터 8기 마무~으~리~

경상대학교 식품공학과 KOPIA 8기 김슬기

타케오 육계 사업

원광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KOPIA 8기 정소영

파견연구원 수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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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농민들에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 일일히 농가 방문을 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을 지적하 고 알려줘야 농민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타케오에서는 KOPIA에서 많은 교육들을 실시 하 였다. 병아리가 입추되기 전에 병아리를 어떻게 하 면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지를 교육하였고, 백신 투하하는 방법과 EM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 하 였다. EM은 교육받은 자만 다른이에게 교육할 수 있 고,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길래 KOPIA현지직 원이 이틀동안 EM교육을 수여하여 농가에 EM을 줄 수 있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타케오에서 가져온 1차 통 계자료에 의하면 각 농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도태율을 약7%에 다다르고 심한 농가는 도태율 35%

를 가지고 있었다.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아직 정확 히는 알 수 없다. 나의 생각으로 보았을 때에는 우리의

옥수수와 나

경상대학교 농학과 KOPIA 8기 이 선례

캄보디아에 오게 된지도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간 다. 이곳에서 옥수수를 맡게 되어 처음엔 걱정을 많 이 했었는데 옥수수가 잘 자라주어서 정말 다행이다.

3월5일에 처음으로 옥수수를 파종하고, 그 뒤로 매월 5일 마다 파종을 했는데 처음에는 더워서 어쩔 줄 모 르고 혹시나 피부가 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 매고 썬크림을 발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품종이름도 낯설고 이곳에 있는 벌레, 잡초까지도 신기했지만 지금은 능숙하게 파종을 하고 벌레를 신 기해하지 않는 걸 보면 아마 점점 적응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옥수수가 하루하루 자라는 것을 볼 때마다 왠지 모 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작은 옥수수 종자 하나를 파 종했을 뿐인데 4개월 뒤엔 내 키보다 크게 자라 큼지 막한 옥수수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옥수수를 교배할 때 였는데 , 무 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빛, 잡초가 우거져 그 밑에 뭐 가 있을지 모르는 채 옥수수 밭을 헤집고 다니며 개미 들에게 물려가며 출사된 옥수수를 찾아 교배를 하던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어느 날은, 수확을 하고 있었는데 호피무늬의 뱀이 나타났다. 뱀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실제로 옥수수 밭 사이에서 무방비 상태로 뱀을 보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없다고는 했지 만 이 때 까지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옥수수 밭을 헤집고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파견연구원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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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하고 나서는 수확한 옥수수를 하나하나 까 서 봉투에 넣고 수량을 조사하고 계통별로 분리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세대가 진 전 될수록 개체들도 늘어나서 작업해야 할 옥수수양 이 엄청났지만, 동료인턴들이 자신들의 일처럼 도와 주어서 일주일 만에 끝낼 수 있었다. 작업을 하는 동 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해 서 그런지 일은 많았지만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6개월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새로운 경 험을 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했다. 항상 우리를 잘 보살펴주시던 소장님과 나 의 첫 외국인 친구이자 함께 고생해준 피에룬과 소쿤, 우리의 옥수수를 잘 관리해준 헬퍼 분들, 그리고 같이 살면서 정이 많이 든 8기 인턴들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7월1일부터 캄보디아KOPIA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책임연구원 이윤호 입니다.

관심 분야는 캄보디아 벼 생산력과 농업시스템 및 기후변동 등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와의 첫 인연은 2004년 9월 KOICA 팀제 봉사단원 참여를 계기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 다. KOPIA에서의 담당업무는 양계 시범마을 및 시 스템 구축이며, 주 1 - 2 회 정도 농촌현장에 가서 농 민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

10년 전만 하더라도 시골에는 전기, 상하수도 그리 고 인터넷 등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대부분 농 가에 전기와 인터넷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을 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농촌 모습 을 보았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좋은 점이 많지만, 그 만큼 불편 한 점도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은 매 우 심각한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사라지는 것에 대한 향수라고나 할까요? 전에는 시클로(자전거 택 시)가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좀 처럼 볼 수 없어졌고, 차량이 많아서 쉽게 인도로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은 코카콜라와 맥주 가 격 그리고 도로의 침수해는 여전한 문제로 보입니다.

그러나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농촌 농민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인터넷 보급과 커피숍이 많아서 인지 좀처럼 인터 넷 카페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중전화 박 스도 사라졌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다양 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농가에 보다 좋 은 양계 시스템을 구축 보급하여 캄보디아 농민이 잘 살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캄보디아

일본동경대학교 대학원 농학국제 전공 책임연구원 이윤호

파견연구원 수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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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 정보

2014 6 (가격단위:리엘) 시장양배추 (Kg)

칼라프라 (Kg)

오이 (Kg)

토마토 (Kg)

상추 (Kg)

여주 (Kg)

(Kg)

옥수수 (Kg)

생닭 (Kg)

카사바 (Kg)

건조 카사바 (Kg)

15.15.15 (50Kg)

Urea (50Kg) Battambang Boeung Chuk1,550 7,000 1,511 1,750 5,000 3,300 17,367 112,500 Kampong ChamBoeung Kok1,805 6,131 1,593 2,131 7,024 2,500 2,560 1,068 15,500 300 700 125,000 Kampong Chhnang Phsar Leu1,800 6,125 1,560 5,427 9,193 14,550 115,000 Kampong Speu Kampong Pseu 1,675 8,214 1,829 2,163 9,125 15,452 85,000 Kampong ThomKampong Thom 1,973 5,842 1,636 2,133 8,167 2,342 19,429 124,167 Kampot Samaki 1,530 7,100 1,210 2,020 4,480 1,940 16,917 83,433 Kandal Takmao 1,856 7,111 2,000 2,2228,611 2,167 1,200 19,500122,000 102,333 Koh KongDong Thong 2,017 2,250 2,025 8,125 2,483 120,000 MondulkiriSainmonorom 1,000 4,167 2,5002,500 3,500 2,500 16,917165,000 130,000 Uddor Meanchey Somrong 1,891 6,861 1,797 2,361 12,425 2,615 233 643 116,250 Phnom Penh Deumkor 1,271 6,443 1,286 1,371 6,929 2,143 3,200* 1,300* Phnom Penh Chbar Ampove 1,500 8,000 1,800 2,500 7,000 2,125 18,000 Preah Sihanouk Phsar Leu 2,092 5,667 1,717 2,167 3,250 148,000 Prey VengNak Loeung 1,533 4,833 1,733 1,700 2,400 4,135 1,37015,500 114,000 Pursat Por Sat 1,217 5,411 1,061 1,933 7,145 1,967 2,822 16,000 95,833 Siem Reap Phsar Leu 1,733 5,889 2,067 2,089 16,857 123,150 Stung TrengStung Treng 2,543 8,038 1,786 2,486 3,591 2,667 19,733190 500 140,000 110,000 Takeo Donkeo 1,596 7,000 1,670 1,893 8,8631,692 135,000 110,000 출처 : WP MAFF 공동조사 (조사 6 7, 614, 6 21, 628 7 5) *Cereal Collecting Shop Oreusey(프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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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뉴스/한국농업 신기술

사료 내 전해질 균형 및 영양소 조절 활용기술 제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더위로 돼지 생 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는 전해질과 영양소 조절 기술을 제시했다. 돼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 내 영양소다.

고온에 취약한 돼지는 여름철 스트레스로 인해 호 흡량과 음수량이 증가해 산-염기 균형이 깨지기 쉽 다. 체액의 산-염기 불균형, pH 및 삼투압 등의 변화 는 성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돼지 체내의 생리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해질 균형이 높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공급원으로 소 금(염화나트륨)1)

32℃ 고온에서 육성돈에게 두 달 동안 사료 내 소 금을 0.32% 첨가하고 태어난 지 3주 이상 6주 이내 의 새끼돼지에게 칼륨 0.71%를 첨가한 사료를 한 달 간 먹인 결과 사료효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단백질은 대사열 발생량이 높은 반면 지방은 낮은 데 이를 조절해도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지방질 사료는 에너지가 높고 대사열 발생량이 다 른 영양소에 비해 낮아 생산성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비육돼지의 경우, 사료 내 단백질 함량을 줄이고 에 너지를 높인 사료를 먹였을 때 일당증체량이 늘었다.

단백질 조절 없이 에너지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사 료 내 대두유를 3.8% 첨가해 육성돼지에게 3주동안 먹인 결과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여름철 돼지의 생산성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료 외에도 체계

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급수라인을 확보하고 돈사 내외부 등에 단열재 처리를 해 온도상승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고 전했다.

***

농촌진흥청, 철분함량 높은 벼 선발법 개발

- 잎의 엽록소로 철분함량 측정…빈혈에 도움 되는

벼 개발에 박차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철분함량이 높은 벼를 보다 쉽게 선발할 수 있는 대량분석방법을 개발해 특 허출원1)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철분이 부족한 토양에서 식 물의 잎이 누렇게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적은 양 의 철분이 들어있는 배지에서 벼를 키운 후 잎의 엽록 소 함량을 측정해 철분함량을 품종별로 비교하는 것 이다.

즉, 쌀을 분해하여 철분을 정밀분석하지 않고도 유 전자원이나 육종재료를 신속하게 대량 선발할 수 있 어 철분함량이 높은 벼 개발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 대된다.

기존방법보다 분석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6시간이 면 측정할 수 있고 비용도 약 1/30 정도로 줄였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황운하 연구사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및 영 양성분이 증가된 벼 품종 개발에 대한 요구는 늘어나 고 있다.” 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이용해 철분함량 이 높은 맞춤형 벼를 개발하면 빈혈 관련 식의약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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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왕담배나방’ 피해, 고삼 추출물로 해결!

- 1000배 희석액 2번 뿌리면 83% 방제…수량도 33% 늘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참깨 재배에 피해를 주 는 왕담배나방의 방제 시기와 방법을 소개했다. 왕담 배나방은 참깨 개화기부터 여뭄시기에 발생해 줄기 를 부러뜨려 생육을 억제하거나 꼬투리를 갉아먹어 수량을 떨어뜨린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왕담배나방 어른벌레의 발 생량을 조사한 결과, 제주 34.7, 밀양 61.3, 안동 19.7 마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제주 2.67, 밀양 1.25, 안동 2.81배 증가한 수치다.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때는 2세대 애벌레 발생 시기 인 7월 중하순이다. 10마디∼12마디에 꼬투리가 달 리는 시기에는 10포기당 3마리 이상, 20마디∼22마 디에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는 10포기당 10마리 이 상이면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로 목록 공시된 고삼 추 출물 1,000배 희석액(추출물 20ml/물 20L)을 10마디

∼12마디에 참깨 꼬투리가 달렸을 때와 20∼22마디 에 꼬투리가 달렸을 때 총 2차례 뿌리면 된다.

이 방제 방법을 따르면 왕담배나방을 82% 정도 방 제할 수 있어 수량이 3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김현주 박사는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왕담배나방의 발생량과 피해가 늘어 주의 가 요구된다.” 라며, “참깨 해충 방제에 쓸 수 있는 친 환경 유기농 자재 선발과 약제 등록 시험을 지속적으

로 추진하는 등 재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에 힘 쓰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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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잎채소’ 신선하게 상온 유통 가능한 포장법 개발

- 은박 냉기 보존 봉지로 유통 중 품질 유지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한 어린잎채소를 유통할 때 상온에서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냉 포장 방법을 제시했다.

수확한 어린잎채소는 예냉1) 및 저온 유통해야 신선 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택배 등 단기간 상온 유통할 때는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한 보냉 수송이 늘고 있으나 상자 가격이 비싸고 별도의 보관 공간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은 내장재로 냉기를 보 존하는 은박의 봉지(보냉 봉지)를 이용한 포장 방법 을 고안했다.

이 봉지를 골판지 상자에 넣어 유통하면 상온 유통 중 온도 상승을 늦춰 중량 감소나 엽록소 손실로 인한 황화 억제에 효과적이다.

어린잎채소용 다채와 청로메인, 적치커리는 유통 온도(0∼5℃)가 낮을수록 호흡 억제, 엽록소와 색상 유지 등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늘어난다.

특히, 어린잎채소로 많이 이용되는 다채는 상온으 로 유통할 때 잎의 색이 급속히 노랗게 변해 여러 가 지 작목을 혼합 포장하게 되면 유통 기간도 짧아진다.

상온 유통 중 이 냉기를 보존하는 재질의 봉지를 이

농촌진흥청 뉴스/한국농업 신기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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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용 음식 재료로 인기이다. 또한, 설화, 판소리, 고전 소설, 그림 등에 자주 등장하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구약성서에도 나오는 (메추라기)는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널리쓰였으며, 특히 알은 필수 아미노산 과 미네랄 성분이 많아 허약한 체질 개선과 산후회복 에 효과적이다. (쌈닭)은 동남아 등지에서 도박을 목 적으로 사육되나 일본에서는 명품 먹거리로서 일반 닭에 비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오계)는 살과 국물 뿐만 아니라 뼈를 갈아 가루를 내어 약재로 쓰일 만큼 보약으로 가치가 크다.(긴꼬리닭)은 꼬리의 깃털이 1m 이상 자라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고 맛도 뛰어난 편이다. (관상조류)에는 소리가 매력적인 카나리아, 십자매, 잉꼬 등과 아름다운 깃털로 사랑받는 호금 조, 금화조, 모란앵무 등이 있다. 그 외에 덩치가 크면 서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금계, 은계, 백한 등도 있다.

시사점

특수가금은 종류가 다양하여 지역별 특화가 용이 하고, 기존 축산물과 차별적인 맛과 영양 가치를 가 지고 있으며, 애완, 체험 등 문화상품으로서도 가치 가 높아 틈새시장을 만들어내는 데 좋은 아이템이 된 다. 이를 위해 품종에서부터 요리, 서비스 등 상품화 를 위한 연구, 전문 인력 육성, 연구협업 체계 마련 등 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뉴스/한국농업 신기술 (계속)

전화 : 855+23-631-9690/1

주소 : 프놈펜 쁘라떼아랑면(국도3번도로 19 km지점) National Road No 3, Prateah Lang Commune, Dangkor District, Phnom Penh, Kingdom of Cambodia.

농업연구개발원(CARDI) 정문통과 후 직진하여 로타리를 지나면

찾아 오시는 길

농업연구개발원(CARDI)

용한 포장은 스티로폼 상자와 동일하게 유통 직후 급 격한 온도 상승을 늦춰 다채의 황화 억제에 효과적이 다.

포장용 보냉 봉지2)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 에 스티로폼 상자처럼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또한, 스티로폼 상자보다 구입 비용도 약 15%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 최지원 연구사는 “보냉 봉지 포장을 활용해 소비자가 어린잎채소를 더욱 신 선하고 안전하게 구입함으로써 선호도를 높일 수 있 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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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새는 가금이 될 자격이 있다!

새와 비슷한 뼈 구조를 가진 공룡에서 진화한 것으 로 보는 가금은 알, 고기, 깃털 등을 얻거나 관상의 목 적으로 인간이 사육하는 새를 말한다. 닭, 오리, 칠면 조 등이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고, 그 외 지역 에 따라 메추리, 비둘기, 뿔닭, 타조, 꿩 등이 식용으 로 사용되고 있다. 가금류는 생태적 특성에 따라 오리 나 거위 등 주로 물가에 사는 물새류와 날개가 퇴화되 어 주로 지상생활을 하는 타조 등 다리가 발달한 주금 류로 나뉜다.

특수한 가금류를 소개합니다

특수가금은 고기를 목적으로 하는 종류와 소리와 깃털이 아름다운 관상용으로 나눌 수 있다. (타조) 고 기는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풍부 한무기질이 장점이다. 가죽, 깃털, 오일, 뼈는 구두 등 고급 제품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의료 용으로도 그 이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호로새)는 쫄 깃하고 즙이 많은 야생 특유의 고기 맛이 특징으로 미 식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재료이다. (칠면조) 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미국 타임즈가 선 정한 슈퍼 푸드 중 유일한 육류로 추수감사절에 빠져 서는 안 될 음식이다. (거위)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한 고기와 간은 미식가의 음식으로, 보온성이 뛰어난 털은 방한용 이불과 옷으로 세계적으로 인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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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Cambodia [Monthly Magazine]

발행일 : 2011년 11월 25일 발행인 : KOPIA 캄보디아 센터 편집인 : 노시출

(KOPIA소장)

(sichool@korea.kr)

편집간사 : 김우택

박사(KOPIA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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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Cambodia [Quarterly Magazine]

발행일 : 2014년 7월 31일 발행인 : KOPIA 캄보디아 센터 편집인 : 방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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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여주(Bitter 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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