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5.19.-21(토-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북한 대외선전 매체는 내주 중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대해 한반 도 비핵화를 위한 '의의있고 중대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하였는바, 갱도 폭파 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북한이 이 행사에 중국, 러시 아, 미국, 영국, 한국 취재진을 초청한다고 밝힘.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매 체 38노스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 갱도 폭파 장면 관측을 위한 전망 대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Tuoi Tre 젊은이 5.21, 20면)
o 신화사와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맥스썬더”에 반대하기 위해 예정되어있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할 것이라 경고한 가운데 5.18 미국의 언론매체는 미국이 전략 핵폭격기“B-52”2대의“맥스썬더”한미 연합공중훈련 참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또한 CNN은 미 국방부 관계 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미 정상회담의 위험 요소 최소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 역시 상기 결정에 동의했다”고 보도함. (Nhan Dan 인민 5.21, 8면)
o 백악관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임 주한 미국 대사에 해리 해리스(61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함. 해리스 사령관 은 지난 2월 주 호주 미국 대사로 지목되기도 하였으며 다가올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주한 미 대사로 공식 부임하게 됨. (Nhan Dan 인민 5.21, 5 면)
o 신화사와 베트남 통신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와대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곧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핵 협상에서의 중간자 역할에 노력을 기 울일 것이라 밝혔다고 함.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 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함. (Nhan Dan 인민 5.19, 8면)
o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치, 군사를 포함한 국가 방위 능력 강 화를 위한 인사·조직 개편 관련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노동당 중앙군사 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함.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본 회의에서 김국무위원장
은 조선 노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인민군대의 정치 및 군사 임무 수행 등을 평가하고 군사조직 설계 방법 및 방향을 제시함. (Nhan Dan 인민 5.19, 7 면)
o 최근 미국의 주한 미군 감축설이 도는 가운데 지난 18일 한국의 한 익명의 관 계자는 미국은 약 2만 8천명에 달하는 주한 미군의 감축 계획이 없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5.19,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5.21 베트남 제15대 국회 제5차 회의가 개막함. 개막식은 베트남 방송국, 베트 남의 소리(VOV)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번 5차 회의 폐막은 오는 6.15로 예정되어 있음. (Ha Noi Moi 새하노이 5.21, 1면)
o 외교부는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가자 지구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해 수많은 팔레스타인 사상자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한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 스타인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보도함. (Ha Noi Moi 새하노이 5.19, 8면)
o 응웬 프엉 응아 주유엔 베트남대표부 대사는 17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유엔 사무총장에게 핵무기금지조약 비준문서의 사본을 제출함으로써 베트남은 동 조약을 비준한 10번째 국가가 됨. 베트남이 핵무기금지조약에 조 기 서명하며 비준한 것은 평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의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일 관된 입장을 보여주는 것임. (Ha Noi Moi 새하노이 5.19, 8면)
o 113명이 탑승한 쿠바 국내선 항공기가 18일 수도 아바나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107명이 사망한데 대해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중 앙 공산당 제1서기,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미겔 마리오 카넬 베르무데스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응웬 티 김 응언 국회의장은 에스테반 라조 쿠바 국회의장 앞으로 각각 위로전을 보냄. (Ha Noi Moi 새하노이 5.20, 8면)
o 호치민 국가주석 생일 128주년(1890년 5월 19일-2018년 5월 19일)을 맞이하여 5.18 응웬 푸 쫑 당서기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호치민 묘소를 참배하고 민 족 해방을 위해 희생한 영웅 열사 추모비에 헌화함. (Tuoi Tre 젊은이, 5.19, 3면)
o 베트남외교부에 따르면, 아세안-러시아 고위관리회의(SOM)가 5.17-18간 모스크 바에서 열림. 본 회의에서 응웬 꾸억 중 베트남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이 아세안 과 러시아간의 실질적인 관계를 중요시하며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 에 불안정적인 남중국해 사태의 추이 관련 아세안과 러시아가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법에 기반을 두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지역 구조를 구축하며 남중국해행동 준칙(COC) 제정에 기여할 것에 대한 희망을 표명함. (Thanh Nien 청년, 5.20, 3면)
4. 베트남 경제
o 세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간 베트남의 철강 수입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421.8만톤, 수입액은 5.3% 감소한 30.3억불에 달한 것 으로 나타남. 실제 철강 수입물량이 많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 내 기업의 수출 물량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남. 4개월간 철강 수출량 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6% 증가한 190만톤, 수출액은 61.7% 증가한 14.1억불 을 기록하였으며, 주요 철강 수입국은 중국이 가장 많은 182만톤(13.2억불), 다음은 일본 70.8만톤(4.86억불), 한국이 59.5만톤(4.74억불)이며, 주요 수출 국은 여전히 ASEAN 국가들로 4개월간 100만톤을 수출해 전체 철강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함. (Dau Tu 투자 5.21, 2면)
o 유럽·아메리카시장국이 5.18 호치민에서 개최한 베트남-미국 무역포럼에서 Tim Liston 주베트남 미국 공사는 베트남의 소비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가장 낙 관적인 국가 Top 5에 있다고 평가하며 미국은 베트남 시장으로 잠재적인 상품 인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수출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함. 반면 도 탕 하이 산업무역부 차관은 농림수산물에 대한 복잡한 규정 및 기준을 비롯한 세이프가드 제도가 점차 강화되므로 베트남 상품을 미국시장으로 수출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힘. 또한 쯔엉 딩 후에 베트남수산협회장은 베트남수산물에 대 한 보호무역조치 시행 관련 베트남 정부가 분쟁 해결을 위해 세계무역기구에 중재를 요청하거나 구체적 행동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5.19, 7면)
o 베트남항공공사(ACV)는 5.20 롱타잉 국제공항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에서 일본-프랑스-베트남 업체 3자간의 합작사가 낙찰되었으며, 내달 초 계약서를 체결하기 위한 문안을 협상 중이라고 밝힘. ACV는 또한 “연꽃모양” 설계방안 을 제안한 한국 설계사가 여객터미널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의 특별 하청업체로 지정되었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5.21, 2면)
o 산업무역부 전자무역 및 디지털 경제국은 오는 5.23 하노이에서 “전자상거래 와 SMS 주문을 소개하기 위한 정보통신 서비스 및 SMS 인프라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관련 기업들은 온 라인상 경영활동의 특수와 수요에 부합하는 SMS 브랜드네이밍과 더불어 서비스 응용 지원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참신한 관련 정보를 공유 하게 될 것이라고 함. (Dau Tu 투자 5.21,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각 기관, 사무실 및 주민들에게 전기 사용에 대해 특 히 장기간 지속되는 더위에 효과적이고 최대한 절약해서 전력을 소비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함. 국가전력시스템조절센터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갑작스런 더위에 북부 및 중부지역의 전력소비가 2017년 최고치였던 8.9 전력 공급량인 30,857MW를 초과한 32,863MW를 기록했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5.21, 2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메콩 삼각주 소재 지방성의 신속한 산사태 처리를 위해 2018년 국가 예산에서 1조5000억동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2016-2020년간의 투자 예비금에서 1조동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에 동의함. 푹 총리는 또한 유 관기관들이 산사태 방지를 위해 제방 공사 및 조림에 관심을 가지며 강변·해 변 모래 채굴·자갈 채취 관리 업무를 강화하고 해상 선박 운행속도를 관리할 것을 요청함. (Tuoi Tre 젊은이, 5.19, 4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