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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KOPIA (月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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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ntents

KOPIA KOPIA

녹색칼럼 - 라승용(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캄보디아 투자법 / 캄보디아 농업투자 환경 캄보디아 주별농업정보 - 따께오 캄보디아 월간농업소식 / 가격동향 기획연재(아리랑마을) KOPIA센터 동정 농촌진흥청 뉴스 / 한국 농업 신기술

캄보디아 농업기술정보지

(月刊)

제5호 발행일 2011년 6월 25일, 창간 2011년 2월 25일

Contents

농촌진흥청 KOPIA 캄보디아센터 농촌진흥청 KOPIA 캄보디아센터

(2)

『러브콜 받는 한국 농업기술 』

▶ 목표 : 맞춤형 기술지원과 자원공동 개발을 통한 지속형 기술협력

동남아(4)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식량/바이오작물, 원예작물

CIS(1) 우즈베키스탄 사료작물, 과채류

아프리카(3) 케냐, DR콩고, 알제리 축산, 서류, 식량작물

중남미(2) 브라질, 파라과이 유지작물, 버섯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3)

KOPIA@Cambodia |

3

녹색 칼럼

캄보디아 해외농업기술개발의 메카

‘캄보디아 KOPIA 센터’ 화이팅!!

라승용 박사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농업기술을 통한 개발도상국과의 국제협력은 비즈니스가 아닌 휴머니즘에 근간한 인류공동의 삶 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소한의 가치요,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는 6.25전쟁 이후 UN과 선진국으로부터 식량원조를 받던 시절에서 GDP세계 15위 규모에 해당하 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은 과거 유엔 등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온 것을 되갚을 뿐만 아 니라 저개발국에 대한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국가의 격을 높여 나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말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쌀, 밀, 옥수수, 콩 등 곡물들이 대체에너지 원료로 투입되면서 국제곡물가가 일제히 폭등하였고, 곡물자급률이 비교적 낮고,주변국가인 일본과 대만에 비해 국내외 농지확보 면적 또한 현저히 낮은 우리나라는 해외식량기지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따라서 2008년 말 정부는 해외식량기지 구축을 위해 해외농업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였 고, 저개발국가에 우리의 농업농촌 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ODA 등 협력자금을 지원하여 국제사회의 빈곤타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원외교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게 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농촌진흥청은 2009년 초부터 세계 10개국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설 치하여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농업인 교육, 한식세계화를 위한 각종 이벤 트, 농업인턴 파견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농 업기술을 통한 국제협력은 국가간 정보공유와 유전자원의 수집, 한국 농산업체 진출 확대 및 한식 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농업기술이 제대로 전 달되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인 뒷받침과 아울러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되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이제 문을 연지 채 1년도 안된 캄보디아 KOPIA 센터가 캄보디아 농촌사회에 더 깊은 뿌

리를 내릴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이규성 소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들께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이들의 굵은 땀방울에서 우리 농업기술의 자부심과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 본다.

(4)

캄보디아 투자법 시행령

투자법 시행령(4호에 이어 최종편)

제17조: 신고 의무

17.1 과세신고의무: 조세법개정안 제104조에 따라, 최종 투자등록증명서를 발급받은 날부터, QIP는 월 례 및 연례 세금 신고서를 제출하며, 각 세금 규정에 따라 부과된 일체의 세금을 과세연도 준수확인서와 함께 세무부에 납부한다.

17.2 통관관세 면제 신고의무: QIP에 의해 수입된 모든 생산장비 및 건축자재는 모든 통관신고의 대상 이 된다. 수입 후 삼십(30)영업일 내에, QIP는 캄보 디아개발위원회 및 세무부에 정부가 임명한 기관에 의해 발급된 해당 상품의 평가 문서를 포함한 통관 서류의 인증된 사본을 제출한다.

제18조: 준수확인서

18.1 준수확인서: 매 과세연도에, 준수확인서를 발 급받지 못한 경우, QIP는 여하한 투자 인센티브를 청구할 수 없으며 또한 해당 자격을 획득할 수 없다.

18.2 자동발급: 제18.4조 및 제18.5조에 의하여 캄 보디아개발위원회가 준수확인서를 철회한 경우, 캄보 디아개발위원회는 각 회계연도 말 이후 구십(90)영 업일 내에 QIP에게 준수확인서를 발급하여야 한다.

18.3 발급불이행: 캄보디아개발위원회가 제18.2조 에 의한 준수확인서를 발급하지 못한 경우 준수확인 서는 발급된 것으로 간주하나, 제18.4조 및 제18.5 조에 의해 철회대상이 된다.

18.4 심사권한: 캄보디아개발위원회는 QIP가 제 18.6조에 의해 요구된 모든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 를 판단하기 위해 준수확인서를 소유한 여하한 QIP 를 심사할 수 있다.

18.5 투자인센티브 상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는 제18.4조에 의하여 합리적으로 심사한 후 QIP가 이 조항에서 요구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다고 판 단할 만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QIP의 준수확인서 를 철회할 수 있다.

18.6 인도요청 정보: QIP를 이행하는 모든 투자

자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에 다음을 제출해야 한다.

(a) 기 연도 3월 31일 내에, 연례 재무 제표, 대차대 조표, 손익계산서, 현금 흐름표 및 견적서.

(b) 다음사항을 증명하는 세무부처 발급 납세의무 이행증명서:

투자자는

(i) 세법에서 규정하는 해당 연도의 세금 환급의 경우를 제외하고, 조세법을 준수하고, 적기에 세금 신고서를 제출.

(ii) 세무부의 과세감사기간 동안 결정된 일체의 세금, 과세, 이자 및 추징금 납부증명서.

(c) 생산장비 및 생산투입자재의 실제 수입에 관한 보고서, QIP의 완제품 실제 수출에 관한 분기별 보 고서 및 연간 부동산 재고 목록.

(d) “CIB 01S” 양식의 투자 정보표.

제7장 소유권 및 토지 사용 제19조: 소유권

19.1 소유권: 투자활동에 대한 토지소유권은 해 당 법령에 따라 캄보디아의 자연인 또는 법인에게 부여된다.

19.2 소유권등록: 토지소유권을 등록하기 위하여 투자자는 부동산이 소재한 관할 지역의 토지 등기사 무소의 등록 형식 또는 절차를 준수한다.

19.3 외국인소유권: 캄보디아 왕국 헌법에 따라, 외국의 자연인 또는 법인은 캄보디아 왕국 내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다.

제20조: 토지 사용

20.1 캄보디아 법인: 소유권 권리와 더불어, 캄보 디아 투자자는 양여, 임대, 양도 및 담보설정 등 다 양한 형태로 토지를 사용할 자격을 가진다.

20.2 외국법인: 외국 법인은 양여 및 15(십오)년 이상의 장기 임대, 갱신이 가능한 단기임대 등을 포 함한 다양한 형태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토지 사용권은 계약서에 규정된 기간 동안의 임대에 의해 발생한 건물, 설치, 또는 보수에 대한 권리를 포함한 다. 단, 사용은 해당 법률을 준수한다.

(5)

KOPIA@Cambodia |

5 캄보디아 투자법 시행령(계속)

20.3 국유지 임대: 국가로부터 토지를 임대한 자 연인 또는 법인은 국유재산관리 규정을 준수한다.

20.4 전대: 국가로부터 토지를 임대한 자연인 또 는 법인은, 유관기관으로부터 명확한 사전승인 또는 인가를 획득한 경우, 제3자에게 해당 토지를 전대할 수 있다.

제8장 노동력 제21조: 노동력의 사용

캄보디아개발위원회는, 투자자의 외국국적 배우자 가 출입국관리법 및 규정에 따라 비자, 체류자격 및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 것과 관련하여 투 자자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이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

투자자가 캄보디아 국적 시민 중에서 충당할 수 없는 외국국적의 직원 및 관리 전문가, 기술자, 숙련 공 등을 고용할 경우, 캄보디아개발위원회는 투자 자가 노동법, 출입국관리법 및 관련규정에 따라 필 요한 외국 국적의 직원을 고용할 권리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9장 처벌 제22조: 처벌

투자자가 이 시행령 또는 투자법에 의거해 부과된 여하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경우, 투자자는 이 시 행령 제8.1조, 제12조 또는 제18.5조 또는 기타 의무 이행 해태 또는 불이행 관련법률에 따라 처벌받는다.

제10장 경과조항

제23조: 투자법 수정 이전에 승인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QIP인정

23.1 1994년 8월 5일자 Royal Kram No. 03/

NS/94에 의해 발표된 투자법에 의하여 승인된 모 든 투자프로젝트와 이 시행령이 발효되기 전 진행 증인 투자 활동은, 투자자가 캄보디아개발위원회에 QIP로 간주되기 위한 서면신청서를 제출하고 투자 법 및 이 시행령에서 정의한 일체의 의무규정을 이 행한 경우 QIP로 인정된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는 투자자가에게 위 투자프로

젝트를 QIP로 인정하는 인정증명서를 삼(3)영업일 내에 발급한다.

승인을 획득한 후 투자활동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또는 일정기간 동안 투자활동을 시작했으나 캄보디 아개발위원회에 연기 또는 종료에 대해 아무런 통지 없이 투자 활동을 연기한 투자프로젝트의 경우, 해당 투자프로젝트 재개를 위한 QIP자격 획득 문서 규정 이 강화된다.

23.2 투자법 개정안 채택 이전에 승인된 투자프로젝 트에 대한 인센티브: 투자법 개정안이 채택되기 전에 9%의 법인소득세율을 적용 받으며 투자에 대한 승인 을 획득하며 투자활동을 개사한 QIP는 투자자가 이 시행령 제6장에서 규정한 일체의 의무를 이해하는 경 우, 투자법 개정안 및 이 시행령 이 공포된 이후 회계 연도로부터 5(오) 조세연도의 경과기간 동안 9%의 법 인소득세율을 적용 받는다.

투자법 개정안이 채택되기 전에 승인을 획득하여 QIP인정을 받아 캄보디아 개발위원회로부터 문서 로 투자인센티브를 제공받은 투자프로젝트는, 투자 자가 이 시행령 제6장에 규정된 일체의 의무를 이행 하는 경우, 생산장비, 건축자재 및 생산투입자제 수 입시 법인소득세 및 통관관세 면제의 형태로 인센티 브를 제공 받는다.

제11장 최종조항 제24조: 폐기

1997년 12월 29일자 투자법 개정안에 관한 시행령 No. 88/ANK/BK, 1999년 6월 11일자 투자법 이행 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 No. 53/ANK/BK, 2001년 12 월 26일자 1999년6월 11일자 시행령 개정안에 관한 No. 130/ANK/BK, 및 기타 이 시행령에 반하는 모 든 규정은 폐기한다.

제25조:

관방부 책임 장관,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장관대표, 모든 기관대표, 및 지방정부 대표는 서명일부터 각 기 능 내에서 이 시행령을 이행한다.

(6)

국제 쌀 시장과 캄보디아의 과제

1. 국제시장 동향

○ 가격의 요동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쌀 거래는 2010년 3,130만톤에 달했으며이는 2009년보 다 6% 증가한 거래량임.

○ 세계식량기구는 최근 2011년 올해의 쌀 거래량 은 전년보다 2%가량 증가한 3,050만 톤으로 예상.

○ 2010년 쌀 사용량은 총 4억 6,000만 톤에 이를 것 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3억 9,300만 톤이 식량으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

○ 종자 및 식량 이외 산업의 이용에 5,500만 톤이 사용되고, 가축 사료로 1,200만 톤이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캄보디아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270만 헥타르로 예상.

- 이를 근거로 산정하면 올 벼수확량은 7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보임(쌀로 환산시 470만톤 상당).

○ 2015년 벼생산량을 910만톤 달성하여 여분의 450만 톤의 벼를 수확하여 수출 100만 톤을 달성할 계획.

○ 2010년 세계 시장에서의 쌀 비축량은 2002년 이 래 가장 많은 1억 3,6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임.

- 이는 중국, 인도 및 미국과 같은 주요 쌀 수출국가들이 쌀 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임.

-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와 유럽연합과 같은 쌀 수입 국가들도 보다 많은 쌀의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음.

- 올 필리핀의 심각한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와 인도네시 아 정부의 비료 보조금 중지 및 아시안 국가들의 쌀 비축노 력으로 인해 아시아 국가들은 중저급의 쌀 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보임.

○ 국제 쌀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량은 1,450만 톤 이 아시아 지역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이며 아프리카 의 수요는 다소 줄어드는 반면 남미 특히 브라질의 수 요는 늘어날 것이며, 쌀 가격도 높은 가격에서 다소 변 동이 있을 것으로 보임.

○ 대부분의 쌀 생산국가는 역시 쌀을 수입하고 있 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의 변화와 경제구조의 변 화 및 경제성장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공급 부족을 야기하고 있음.

-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국가 중 많은 양의 쌀을 생 산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으로 쌀을 수입하고 있음.

- 인도는 현재도 주요 쌀 생산국가이면서 쌀 수출국가로 남아있으나 앞으로 개인소득 증가와 인구 증가가 쌀 소비를 촉진하여 쌀 수입국가로 바뀌게 될것으로 예상됨.

○ 유럽국가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기후의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이들 국가도 년 100만 톤의 쌀이 필요할 것.

○ 쌀은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 국 가들에도 수출.

○ 아프리카는 국제적인 지원하에 성장을 하고 있 으며 이 지역 또한 쌀의 수요가 증가하여 수입하여야 하는 상황.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과 캄보 디아와 같은 아세안 일부 국가들에서 쌀은 매우 민감 한 생산 품목.

○ 인도네시아는 킬로그램당 430루피의 MFN비, 말레이시아는 모든 관세가 없지만 수입하려면 사전에 면허를 받아야 하며, 태국은 킬로그램당 3.00바트의 MFN비와 CEPT 적용율 5%, 베트남은 MFN비 40 또는 50%와 2004년의 CEPT 15%를 적용하고 있음.

2. 캄보디아 쌀 도전과제 2-1. 벼 생산의 증대

○ 벼의 잉여 생산에는 한계가 있으며,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서는 년간 1,000만 내지 1,100만 톤의 벼를 수확하여야 하는 상황.

1) 낮은 생산성

○ 캄보디아는 인근국가의 기후나 토양이 비슷한 나 라에 비하여 벼수확 생산성이 떨어짐.

- 2010년 기준으로 헥타르당 생산성을 보면 캄보디아는 2.9톤, 태국 3.1톤, 라오스 3.5톤 그리고 베트남은 4.9톤.

○ 경작면적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기에는 한 계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재배면적에서 생산성을 늘 려야 함.

2) 토지문제

○ 사용되지 않고 있는 토지가 많으며, 토양조건에 작물이 맞지 않고 황무지 또한 다른 용도로 개간되거 나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음.

○ 농업, 산업, 관광, 주거지역과 사원지로 구분을 하 여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필요.

- 경작지도를 만들어 작물 생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투자 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임.

- 아울러 현재 약 10% 정도의 농민만이 토지 등록증을 가 지고 있음.

- 토지 소유의 법적 보장 이외에 등록증을 MFI(소규모 금 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임.

캄보디아 농업투자 환경

(7)

- 또한 등록증은 농민들에게 토지의 소유자로서 주인의식 을 가지고 적극적인 영농을 실시하여 나가도록 해야 할 것 임.

3) 연간 1기작 재배

○ 대부분의 캄보디아 농민들은 우기에 1회의 벼농 사만을 실시.

- 반면 인근 베트남의 메콩 델타 지역은 년 3.5회의 벼농 사를 재배.

○ 재배지역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벼의 생산량을 증 대하는 길은 년중 벼수확을 늘려나가는 길.

- 이를 위해서 정부는 관개시설의 투자에 보다 집중하여야 하며, 생육기간이 짧은 벼를 개발하여야 할것.

- 벼농사에서의 용수 조절은 캄보디아와 같은 가뭄과 홍수 를 겪는 나라에서는 생산성 증대의 핵심요소.

4) 영농 조직

○ 지금까지 농업분야의 지원은 공급위주로 진행되 어 왔으며 농민의 역할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음.

- 대부분의 농민들은 충분한 기술적인 지식과 기술 및 경 제적인 자원이 부족한 상황임.

- 최근 농민들의 요구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기술의 전수, 생산 입력 및 시장 접근의 신용도를 필요로 하고 있음.

○ 개별적인 농민의 지원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신용 도, 생산 입력과 시장 정보 면에서 비효율적.

- 이에 농민단체를 체계화하고 비용적인 면에서 효과적이 며 보다 효율적인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필요로 하고 있음.

- 예를 들면 농민들이 단체로 양수기, 관계시설 등을 농민 지역사회의 틀 내에서 공동으로 소유함으로써 가뭄 등에 대 처할 수 있어야 할 것임.

3. 벼의 가공 및 쌀의 무역

○ 캄보디아의 벼 가격은 인근국가인 베트남과 태국 에 비해 30~40% 정도가 저렴.

- 이런 저가격은 경쟁력이 있지만 비공식적인 비용 초래.

- 운송비를 포함한 고가의 가공비는 이러한 저가의 효력 을 줄어들게 만듬.

○ 벼를 수출하는 것은 비용적으로 손실이며, 국내 에서 벼를 가공하게 되면 이로 인한 부수적인 파쇄미, 왕겨, 쌀겨 등을 농사와 동물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 어 농민들에게 부가적인 소득을 가져 옴.

○ 현대적인 도정설비에 대한 투자를 통하여 캄보디 아는 보다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증가해가는 국제 시장에서의 쌀 수요 시장에 진출함으로서 캄보디아 쌀의 품질과 기술수준에 대한 명성과 국제적인 인식 을 늘려 나가야 할 것임.

- 이를 위해서 정부는 국내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는데 지원 을 하여야 할 것임.

1) 높은 전기요금

○ 전기요금은 총 가공비의 25%를 차지하고 있음.

-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 국제시장에서의 석유가격 변동에 따라 보다 악화 될 여 지가 많음.

- 고에너지 비용은 관개시설을 확대하여 나가는데 장애.

○ 저지대의 메콩강 평원의 관개수로 양수 비용의 고비용.

- 고에너지 비용은 농민들이 년간 2기작의 수도작을 어렵 게 만들며 이로 인해 년간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도시의 전기요금은 KWh당 18~20센트 이나 시 골지역은 30~90센트의 전기요금.

- 베트남의 경우 농촌의 전기요금은 10센트 수준.

○ 공급의 불신과 높은 전기요금은 도정업체들이 자 가발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디젤발전기를 이 용한 자가발전의 경우 쌀 톤당 2.2%인 12.60달러가 소비되어 기존 전기를 이용한 23.38달러보다 경쟁력 이 있음.

2) 높은 운송비

○ 도로, 철도, 창고 및 취급 장비들과 같은 빈약한 기간산업으로 인하여 쌀 가격도 상승.

- 도로를 이용하여 쌀 1톤을 100km 운송하는 경우 캄보디 아 농민들은 15달러를 소비.

- 반면 태국과 베트남은 각각 4달러와 7.5달러를 소비.

3) 농업인의 신용도 부족

○ 도정업자들을ㅎ 포함한 농민들의 신용도 부족은 국내의 부가가치와 쌀 수출의 장애로 작용.

- 현금 보유와 외부의 투자가 적어 벼의 수매를 어렵게 만 들고 있으며 도정 설비의 현대화된 공정으로 변환을 어렵 게 하고 있음.

- 그러나 정부는 현재의 금융권을 이용한 융자지원책을 활 성화하여 가고 있어 이 문제는 해결 될 것으로 보임.

○ 캄보디아의 잉여 350만 톤의 벼(쌀로 환산시 200 만 톤)는 캄보디아가 세계 5위의 쌀 수출 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있음.

- 캄보디아의 국제 시장에서의 점유는 10% 미만으로 국 제 시장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양.

○ 태국과 베트남이 생산을 늘리는데는 한계를 가지 고 있어 국제적인 수요의 증가에 대처할 수 없음.

- 이때 캄보디아는 이러한 틈새 시장을 진입하여 국제 시 장의 수요-공급에 진입하는 기회가 될 것.

캄보디아 농업투자 환경(계속)

KOPIA@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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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국제 시장에서의 쌀 거래는 실제적인 요구량 이 하가 이루어 지고 있음.

- 관세, 쿼타 및 특별한 취급조치들이 국제 쌀 시장에 작용.

- 대만의 경우 자국 소비의 8%만을 관세 쿼타를 제공.

-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모로코, 태국과 베네 수엘라는 관세와 쿼타의 양면 정책을 시행.

4. 쌀 수출을 위한 설비

○ 캄보디아는 거대한 쌀 생산 확장 잠재력을 가지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국내 시장규모에 제약을 받고 있음.

○ 쌀 수출은 기회이면서 도전.

- 하드적으로 보면 운송기반, 항만, 시골 길, 창고시설 등 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며, 소프트적으로는 무역설비, 조 직의 지원, 품질 기준, 안전성 등.

1) 정부의 적극적 지원 부족

○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쌀 수출 정책에도 불 구하고 조직적인 지원은 연약하고 단편적.

- 정부기관인 재정경제부의 관세담당과 상무부의 캄콘트 롤 및 농림수산부의 농산물 수출 위원회 간의 협조체계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음.

○ 정부는 수출절차를 점검하여 민간부문의 쌀 수출 업자들에게 불법적인 요금, 행정절차상의 시간 낭비 등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도정공장에서부터 항만에 이르는 동안 공식 혹은 비공식적인 요금과 수송비용은 과다한 실정임.

- 비공식적인 비용이 운송비의 50%를 차지.

- 이와 함께 항만에서의 출하지연 등도 역시 원가를 상승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이러한 상황에서 수출업자 및 무역상인들은 비공 식적인 국경 무역을 통한 보다 저렴한 방안을 이용하 고 있으나 이러한 모색이 국가 경제적으로 부가가치 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음.

2) 품질과 기준의 국제적인 인식 부족

○ 현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은 국내 시장에서는 필 요하지 않으나 일부의 수출 시장에서는 엄격한 기준 을 적용하고 있음.

- 이러한 기준이 많은 캄보디아 도정업체들에게 어려움 으로 작용.

○ 나아가 쌀 수출업자들은 국제 무역에서 두가지의 장벽에 처해 있음.

- 보다 강화된 위생조치와 다국적 기업들의 공정거래 실천 요구 대두되고 있음.

○ 품질기준과 품질 조절 조치에 대해 캄보디아 정 부와 민간업체들은 국제시장에서의 요구조건을 충족 시키기 위해서는 농산물에 대한 고품질의 기준을 효 과적으로 강화하여 나가야 할 것임.

○ 허가와 품질기준이 농림수산부, 재정경제부 및 상무부의 캄콘트롤 사이에서 시범적인 책임이 분산 되어 있음.

- 이들 정부기관은 캄보디아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품질 과 안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

○ 도정업체들은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 저장시스 템과 포장 기술을 증진하여 수출 쌀의 품질을 확보하 여야 함.

3) 제한적인 항만 인프라

○ 시하누크빌 항만의 처리장비들의 부족은 많은 양 의 쌀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부족.

- 선적을 위한 선박이 수심 8~8.5미터인 항만에 접항하 기 어려움.

- 항만에 들어올 수 있는 최대 크기가 1만톤 급으로 이를 이용하여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정도에만 수출이 가능한 시설 수준.

○ 호치민 항만은 3만톤 급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 으며 6만 톤을 이송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음.

4) 시장

○ 쌀 시장은 각 국가들이 보호정책을 사용하고 있 으며 나라마다 수입 절차가 다양.

○ 캄보디아가 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 해서는 기본 인프라 및 수출인력 양성을 통하여 국제 시장에 침투하기 위한 수출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 임.

MFN (최혜국대우, most favored nation treatment)

통상 항해조약 등에서 한 나라가 특정국과 조약을 새로 체결 또는 갱신 하면서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 부여한 대우 중 최고의 대우를 그 나라에 부 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CEPT (공동유효특혜관세제도,Common Effective Preferential Tariff)

자료 출처 : 2011년 CAMBODIA BUSINESS REVIEW 6월호

캄보디아 농업투자 환경(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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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등 대중국 협력 가속화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인 짬쁘라싯은 2012년 중국 과의 교역량을 25억 달러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 히면서, 이날 진행된 중국 국제교역 증진위원회 완 지페이 위원장과의 서명식 자리에서 밝혔다.

상무부 장관은 기념연설을 통해 쌀과 고무등과 같 은 농산물을 중국으로 수출을 늘려가겠다고 하였다.

지난해인 2010년 양국가 간의 교역 규모는 20억 달 러 규모였다.

완지페이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중국 위 원장도 제 3국을 통한 선적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농 산물의 수출을 늘려가는데 찬성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기업들에게 캄보디아 기업들과 직접 수입계약 을 추진하도록 독려하여 나가겠다고 하였다.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수력발전소를 완공하여 2012년이나 2013년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면 전기료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며, 기간산업도 싱가폴-쿤밍 철도가 완공되면 양국간의 물류상황이 나아져 개선 되어질 것이라고 하였으며, 캄보디아 의 값싼 노동력과 면세혜택을 장점으로 부각하였다.

중국 대표단은 이후 훈센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이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국임을 강조하였고, 훈 센 총리는 중국이 수력발전 댐건설, 지하자원 개발, 관개시설과 봉제산업 분야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이 는 캄보디아의 장기적인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 다고 응답하였다.

캄보디아 투자위원회는 중국이 최대 투자국가로서 2010년말 누적 투자금액이 80억 달러라고 밝혔다.

***

팜오일 국제시장 가격 상승 호조

[사진 : 근로자들이 트럭에서 팜오일 열매를 하역하고 있다.]

몽레띠그룹은 올 팜농장 운영 수입을 2,000만 달러 로 예상하고 있다. 이 농장은 그 동안 규모를 계속 늘 려왔으며, 올해는 20,000톤의 정제유를 생산하려고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00톤의 팜유를 생산하였 다.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유

캄보디아 월간 농업 소식

주는 말하였다.

시하누크빌주에 위치한 이 농장은 10,000헥타르에 서 팜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오일 은 인도와 유럽국가들에 톤당 1,100달러에 팔려 나 가고 있다.

1996년부터 농장을 개발하여온 몽레띠 그룹 이외 에도 말레이시아의 버사(BURSA) 골든랜드사가 꼬 콩에 두곳의 농장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팜오일은 어제 지난 6주간 동안 가장 가격이 높게 거래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태풍으로 인해 콩류의 생산 차질로 수입업자들이 이의 대체로 열대 식용유 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시장에서는 4월 11일 이후 가장 높 은 톤당 1,130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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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콩 수출가격 올라

[사진 : 한 여성 상인이 시장에서 콩을 팔기 위해 내놓고 있다.]

콩 수출이 지난 1/4분기 동안 작년 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상무부 산하 캄콘트롤이 밝 혔다.

이 기간 동안 2,479톤의 콩이 수출되었다. 지난해 에는 이 기간 동안 823톤을 수출하였다.

정부관계자는 정부가 캄보디아 농민들과 외국의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한 다. 직접 수출로 인해 중개상의 이득을 없애 농민들 의 이익을 증대하여 주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콩의 재배면적을 늘렸고, 기후 도 콩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였으며, 시장의 요구 도 보다 많은 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시카고 시장에서의 부셀당 가격은 13.7975 달러에 거래되었다. 중국의 구매가 늘어 가격도 45%나 증가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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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농업 소식 (계속)

인해 캄보디아의 쌀 수출이 두배 이상 증가하였다 고 밝혔다.

1월부터 4월까지 총 42,669톤을 수출하였으며 2,444만 달러에 상당한다. 지난 동기는 21,322톤 수 출, 1,218만 달러였다.

과거에는 인근국가에서 가공하여 수출되던 유럽시 장의 쌀 시장이 캄보디아에서 직접 수출을 하게 됨 에 따라 쌀의 수출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캄보디아의 유럽시장 쌀 수출은 무관세를 적용 받 고 있는데 이는 톤당 150달러 정도의 절감효과를 주 고 있다. 그러나 많은 쌀 생산자들이 유럽시장의 표 준 품질 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올 1/4분기 동안 쁘레이벵의 도정업체인 크메르식 품(Khmer Food)은 유럽으로 7,180톤을 수출하였 으며, 올 유럽으로 총 20,0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로란수출입 회사도 올 40,000톤의 쌀을 유럽연합을 필두로 중국, 미국 및 필리핀 등에 수출할 목표이다.

***

중국과 합작 대규모 RPC건설 예정

캄보디아의 콘소시엄인 소마그룹은 중국의 기업과 캄보디아내에 도정공장 건설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 결하였다. 도정공장의 건설은 우기가 끝나면 시작되 며, 중국의 운남성 해외투자기업이 중국과 기타 국 제시장으로의 쌀 수출을 위한 년 200,000톤 생산 능 력의 도정공장을 건설한다.

공장은 쌀 생산이 많고 벼의 수집이 용이한 타께오 주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사항은 합작 기업이 진행중이다.

림분헹 로란수출입회사 대표는 추가적인 도정시설 은 캄보디아의 쌀 인기를 높여줄 것이며 베트남 대 신 쌀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되어 갈 것으로 보고 있 다.

***

카사바 수출 74% 대폭 증가

캄보디아의 카사바 수출이 올 들어 5월까지 74%가 증가하였다고 상무부 캄콘트롤이 밝혔다.

카사바의 총 수출 가격도 지난해 440만 달러에서 올 1,030만 달러로 늘었는데, 이는 국제시장에서 특 히 태국과 베트남의 카사바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 문이다.

현재 카사바는 산물, 건조, 분말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톤당 가격은 185달러 내지 236달러 선이다.

지난해 건조 카사바의 수출 가격은 톤당 118~143달 러 선이였다. 한편 농림부에 의하면 2010-2011년 에 전년도 30,000헥타르에서 190,000헥타르로 대 폭 증가하였다.

카사바는 재배가 쉬워 농민들이 이의 재배면적을 늘려 가고 있는 상황에서 카사바가 식용과 에탄올 연료로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 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상인들에 의하면 콩은 베트남의 무역상에게 팔리 고 있다. 그러나 바탐방주에서는 콩의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카사바와 옥수수로 전환하는 농민들이 늘어가기 때문이다.

상무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캄보디아가 수출한 콩은 49,769톤으로 시가 1,114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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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농업분야 대출 늘려

카나디아 은행은 올 농업분야의 대출 규모를 지난 해보다 4배 가량 증가한 1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도정공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이러한 증가는 농업분야의 성장과 쌀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과 일치하고 있다.

올 1/4분기 동안 농업분야에 이루어진 대출은 2,0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농업분야에 이루어진 총 대출금 2,5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다.

캄보디아 도정협회장인 뽀뿌이는 매년 벼 수매를 위해 도정업자들이 6,000만 달러를 확보하고 있으 며, 1,800만 달러는 농어촌개발은행으로부터 차입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자금으로는 늘어나 는 국제 수요를 맞추기에 역부족한 금액이며 쌀 수 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벼 수매 자금으로 7억 달러 정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많은 양의 벼가 인근 국가로 가공되지 못한채 수출되고 있으나 자금이 지원되면 캄보디아 내에서 보다 많은 양의 벼를 가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에이스레다 은행도 2009년도 농업분야 대출실적 이 최고인 은행으로 올해 농업분야 대출규모를 1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의 1억달러 보다 규모를 늘린 상황이다. 전체 대출 금액중 16%가 농업분야에서 이루어 졌다. 이 은행은 올 농업분야의 관개시설과 같은 기간산업의 개선에도 지원할 것이며 농업분야 의 대출은 정부가 추진하는 쌀 수출 정책의 목표 달 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유럽으로의 쌀 수출 지속적 증가

[ 농부가 시엠립주의 논에서 벼를 이앙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상무부에 의하면 올 1/4분기 동안 유럽 시장의 수 요 증가와 쌀 생산 국가들의 자연재해 및 가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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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 농업정보 - 따께오 따께오주

개요

따께오주는 캄보디아 산업화의 요람으로 불린다.

따께오주는 앙코르 이전 시대의 역사적인 5세기부터 8세기의 유적들도 많이 존재한다. 남부지역은 우기에 는 수로를 이용하여 많은 왕래가 가능하다. 주도인 따 께오와 수로로 연결된 앙코르 보레이는 1세기부터 6 세기까지의 후난왕조의 중심지역이다.

따께오주는 아름다운 경관지역도 많으며 수도인 프 놈펜으로부터 거리도 가까운 곳으로 잘 닦여진 도로 를 이용할 수 있다.

지리 및 기후

따께오주는 3,563평방킬로미터의 면적으로 북쪽과 동쪽으로는 깐달주와 경계를 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는 깜퐁스프주와 깜폿주 및 남쪽으로는 베트남과 경 계를 접하고 있다.

이 주는 전형적인 평야지대로 논과 기타 농산물 농 장이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삭강이 흐르고 있다.

기후는 열대기후로 고온다습하며 몬순계절에는 많 은 양의 비가내려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 재배가 가능 하다.

년간 평균 기온은 섭씨 27도 정도이며 최저온도는 16도 정도이다. 12월과 1월이 가장 추운계절이다. 반 면 4월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3월까지가 추운계절로 22~28℃, 3월부터 5월까지가 더운계절로 28~36℃이며, 우기는 5월부

터 10월까지로 기온은 24~32℃이며 이때의 습도는 90%에 달한다.

강우량은 2009년 1,038mm, 2010년에는 1,094mm 로 전국평균 강우량인 2009년의 1,733.95mm와 2010년의 1,493.43mm보다는 작았다.

인구

총 인구는 877,839명으로 캄보디아 총인구의 6.4%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인구밀도는 평방킬로미터당 255명이다.

농업을 중심으로 경제생활을 하고 있으며 어업, 벼 와 과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

지난해 2010년 우기의 벼 수확면적은 우기 183,804ha, 건기 80,904ha 총 264,708ha로 전국면 적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벼 생산량을 보면 우기 596,439톤, 건기 371,107톤, 총 967,546톤을 생산하 였으며, 거기시의 재배면적은 전국 최대면적을 나타 냈다. 단위면적당 수량은 3.655톤으로 깐달에 이어 두번째이다.

잉여 쌀 생산량은 쁘레이벵의 471,325톤에 이어 413,199톤으로 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일수의 재배면적을 보면 바나나 1,150ha, 캐쉬 넛 966ha, 코코넛 970ha, 망고 798ha, 커스타드애플 335ha, 오렌지 25ha, 구아바 175ha, 팜나무 215,878 그루 등이다.

또, 가축의 사육현황을 보면 소 370,131마리(전국 3 위), 물소 4,160마리, 돼지 197,101마리(2위), 가금류 2,144,225마리(3위), 닭은 14개 농장과 52,000마리, 오리는 10개 농장 45,000마리(1위), 양 21마리, 염소 199마리를 기르고 있다

벼를 제외한 농산물 생산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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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농업정보 (계속)

표. 벼 이외의 농산물 생산 현황

(MAFF, 2010)

옥수수

(식용) 감자 카사바 채소 녹두 땅콩 사탕수수

수확면적

(ha) 874 596 896 4,050 677 370 5 392

수확량(톤) 1,316 3,026 8,141 44,187 416 259 4 22,045

비율(%) 0.17 3.81 0.19 11.73 0.58 1.18 0.01 6.03

* 비율은 캄보디아 전체 생산량 중에서 차지하는 퍼센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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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산물 물가정보

(단위 : 리엘)

1 쌀(프까크냐이) R/kg 3.13

2 쌀(닝민) " 1.00

3 쌀(혼합미) " 1.72

4 녹두(Mung Bean) " -1.28

5 콩(Bean) " 14.84

6 땅콩(Peanuts) " 1.41

7 옥수수(Maize) " -3.39

8 흰 참깨(White Sesame) " -4.48

9 검은 참깨(Black Sesame) " -3.75

10 마늘(Garlic) " -56.12

11 캐슈넛(Cashew nut) " 47.86

12 후추(Pepper) " 10.31

13 소고기(Beef) " 12.07

14 돼지고기(Pork) " 34.57

15 베이컨(Bacon) " 25.37

16 민물고기(Mud Fish) " 14.06

17 닭고기(Chickin) " 1.90

18 오리고기(Duk) " 0.00

19 훈제 물고기(Smoked Fish) " 22.63

20 말린 물고기(Dried Fish) " 0.90

21 계란Chinken Eggs 10Eggs 2.04

22 오리 알(Duck Eggs) " 3.20

23 민물고기 젓갈(Cheese Fish) R/kg 0.00

24 조미료(Monosodium Glutamate) R/Pare 6.18

25 태국산 설탕(Thai Sugar) R/kg -7.85

26 캄보디아 설탕(Palm Suger) " -24.39

27 굵은 소금(Granuiatred Salt) " 0.00

28 태국산 우유(Thai Milk) R/Can 0.00

29 캄보디아산 우유(Cambodia Milk) " 0.79

30 채소(뜨룩꾸운)(Moning Glory) R/kg -20.00

31 토마토(Tomato) " -1.87

32 양배추(Cabbage) " -8.05

33 오이(Cucumbers) " -17.53

34 바나나(Banana) R/hand -9.45

35 파인애플(Pineapple) R/Unit -2.06

36 오렌지(Orange) R/Doz 11,200 22,000 10,000 10,000 22,000 10,000 14,800 32.14

1,940 2,000 2,000 1,700 1,800 2,000 1,900

2,540 2,500

1,500 1,600

1,740 2,000 1,500 1,200 1,800 1,500

2,000 2,000 2,500 2,500

1,600

1,940 2,000 1,500 1,200 1,800

2,300

2,140 2,500 2,000 2,000 2,000 2,000 2,100

2,200 2,000

2,500 2,540

2,800 2,800 2,800 2,800 2,800 2,800

1,500 1,500 2,000 1,800

2,800

2,520 2,600 2,500 2,600 2,500

1,760

1,360 1,400 1,400 1,400 1,200 1,400 1,360

4,100 3,500

3,500 3,520

5,180 5,500 5,500 5,500 5,500 5,500

3,000 3,000 3,000 3,000

5,500

3,820 3,600 3,500 3,500 3,500

3,100

7,200 7,500 7,000 7,500 7,000 7,000 7,200

5,000 5,500

4,000 4,000 44,200 45,000 45,000 45,000 45,000 43,000

5,000 5,000 5,000 5,300

44,600

3,920 4,000 4,000 4,000 4,000

5,160 137,000 180,000 160,000 160,000 180,000 160,000 168,000

12,000 12,000

21,000 21,400 12,800 16,000 14,000 14,000 15,000 14,000

12,000 12,000 12,000 12,000

14,600 21,000 23,000 20,000 20,000 23,000

12,000 13,400 18,000 16,000 16,000 17,000 17,000 16,800 16,200 23,000

26,000 26,000 19,400 23,000 20,000 21,000 22,000 21,000

22,000 20,000 22,000 22,000

21,400 23,200 28,000 25,000 26,000 25,000

21,800

2,800 4,500 4,000 4,000 4,000 4,200 4,140

9,800 4,500

8,000 7,700

6,700 6,500 6,500 6,000 6,500 6,500

4,000 4,000 4,500 4,500

6,400

8,000 8,000 7,500 7,500 7,500

4,300

1,180 1,200 1,100 1,100 1,100 1,200 1,140

7,100 7,500

3,500 3,560

7,800 8,000 7,500 7,500 7,500 8,000

7,000 7,000 7,000 7,500

7,700

3,100 3,800 3,500 3,500 3,500

7,200

2,560 2,700 2,600 2,600 2,700 2,600 2,640

1,180

2,000 2,100 2,000 2,000 2,000 2,000 2,020

1,160 1,200 1,200 1,300 1,100 1,100

%

%(비고) 비교 기준가격 중앙시장 츠바 엄프으 시장 담꼬시장 오르세이 시장 깐달 시장

01.01, 2011 New Market Chbar Ampov

No. ITEM(상품명) Unit

(단위)

5개 시장 물가(2011년6월23일 기준)

평균가격 Damkor Orusset K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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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농산업 현장을 찾다

아리랑마을(Arirang Village)

갑자기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찌푸린 오후다. 아 리랑 마을을 찾아 인터뷰 하러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을 연결하는 4번 국도를 달렸다. 프놈펜의 찌푸린 날씨는 서쪽으로 향하면서 어느새 빗방울로 변해가고 있었다.

국도주변 논에는 그간에 내린 빗물로 물이 채워져 있 었고 농민들은 우기 벼농사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보 였다. 97Km지점 마을 안내판에 태극기가 선명하게 그 려져 있어 한국인 마을임을 알수 있었고, 초입에서 약 2.5Km 지점에는 가옥 3채가 망고농장 중심부에 자리 하고 있었고 주변 농장 곳곳에 민가가 보였다. 이곳이 한국인 세분이 피땀흘려 일구어낸 아리랑 마을이다.

아리랑마을은 Green Max Cambodia(장인갑 대 표), Sharon Farms Co.(신용화 대표), Jun Bin Agro Co.(홍사택 대표) 3개의 법인체로 구성되어 있다. 세 분은 고교동창 및 사회친구로 2001년에 법인을 설립, 200ha의 정글을 공동구입하여 개간하기 시작하였고, 2005년에는 250ha를 추가 총 450ha를 개간하여 3개 회사가 170-150-130ha를 각자 경영하고 있다.

개간중 초기에 파파야, 사탕수수를 재배하여 생산 하였으나 국내수요부족으로 판로가 문제되었고, 오렌 지, 라임 등은 부적합한 작목선택으로 실패를 경험하 기도 하였다. 2003년 이후 망고를 재식하게 되었고, 생육은 좋았으나 건기에 주변의 개간지에서 날아드는 불씨와의 전쟁속에서 결국 망고농장은 수차례 화재를 입어 참담한 실패를 겪기도 하였다고 한다.

(좌로부터 신용화,장인갑,김주안 대표)

그러나 꾸준한 망고나무 식재와 비배관리 그리고 화 재예방을 통해서 현재 총 3만주가 식재되어있고 그중 약1만주가 성목(5-6년생)으로 망고를 생산하고 있으 며 추후 2만주를 재식해서 총 5만주 규모의 농장을 경 영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1만주의 망고나 무는 1년 단위의 임대를 하고 있으며 생산물은 전량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해년마다 임대료는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농장관리는 주로 화재예방, 잡초 제거, 쥐피해방지 등 기본적 관리를 주로 하고 있다.

아리랑마을의 또 하나의 주수입원은 축산(양돈)업 이다. 돼지 총4,500두는 직접적 수입원 뿐만 아니라 돈분을 활용한 퇴비제조로 망고농장의 유기물 급여원 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토양관리, 적정Ph, 해발 150m 지역의 비교적 큰 일교차, 적절한 강우 등 천혜 의 기후조건과 적정품종(스바이까르미엇)은 끼리롬 과 삔닐지역을 캄보디아 최고의 망고생산지로 각광 받게 하고 있다.

아리랑마을이 성공하게된 배경에는 세분의 경영자 들의 특별한 우정과 단합된 힘과 타인에게 의뢰하지 않고 본인들이 직접 땅을 일구고 농장현장에서 함께 해왔다는 점과 더불어 현지인들과의 각별한 협력관계 도 큰 몫을 한것으로 보였다. 4번 국도에서 약 2.5km 의 개인도로를 건설하여 주변 현지인들과 함께 공유 하였으며 농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 해 작은 학교(비인가)를 세워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현지인들과의 화합을 통한 상생전략을 추진해온 것 이다. 또한 이외에 정부추진사업에도 적극 기여한 공 로로 아리랑마을 세분의 경영자는 작년11월에 훈센 총리로부터 이 나라 최고훈장인 대십자훈장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농장대표들과 인터뷰(좌 : 이규성 박사)

세계의 망고산업은 주로 인도를 비롯하여 대만, 호 주, 필리핀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주로 단맛위주 의 망고를 생산하고 있는 반면, 동남아인들의 입맛에 알맞는 새콤탈콤한 망고를 생산하는 곳은 캄보디아가 유일하다고 한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망고 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전량 수출할 수 있어 추후 망고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한다. 인터뷰 내내 세분의 얼굴에는 그간의 실패를 경험했던 우울한 모습보다는 농업을 통한 성취를 만끽하는 자랑스런 한 농부의 모 습으로 변해있었다.

주소 : National Rd.4/97Km Arirang Village, CampongSpu 1. Geen Max Cambodia(장인갑 대표) Mobile 012 998-918 2. Sharon Farms Co.,(신용화 대표) Mobile 011 908 262 3. Junbin Agro Co.,(김주안 현 대표) Mobile 017 812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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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농업연구소(CARDI)에 생체표본제작기술 전수

CARDI Makara 소장(좌)과 이규성 소장(우) 기술이전식

농촌진흥청 KOPIA캄보디아센터는 캄보디아농업 연구소측의 기술이전 요청에 따라 생체표본제작기술 일체를 지난 6.16일에 전수하였다. 생체표본제작기술 이란 벼, 옥수수 등 식물체를 유리병속에 원형그대로 장기보관하는 기술로 주로 연구결과물에 대해 실내 에서 볼수 있도록 표본을 만들어 전시하는 기술을 말 한다. 캄보디아의 경우 농업국가이기 때문에 농업생 산물을 국가차원에서 국내외 손님들에게 전시하는 행 사에서 긴요하게 쓸수 있는 기술이다. 캄보디아농업 연구소장 마카라 박사는 “작년에 KOPIA가 설립되어 최초로 이전하는 기술이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잘 활 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시켜준 농촌진흥청에 매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본 기술 이전식은 현지 바이욘TV등 방송 3사에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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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반기 KOPIA 직원 웍샵 실시

KOPIA캄보디아센터는 지난21일부터 2일간 시아 누크빌에서 금년도 전반기 제2기인턴 웍샵을 실시하 였다. 본 웍샵은 지난 4개월간 추진해온 인턴들의 특

별과제 중간점검 및 연구사업 결과평가를 통해 직원 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 날 이규성 소장은 인턴들과 함께 추진하는 특별과제 로 프놈펜 한식당 안내서 제작, 캄보디아 섬유작물 재 배현황 및 캄보디아 농산업 환경분석을 통한 농산업 방향 및 캄보디아 적응 사료용 옥수수 품종육성사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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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센터 이규성 박사 왕립농업대학교 특강

KOPIA센터 소장인 이규성 박사는 왕립농업대학교 (RUA)의 분탄 총장의 요청에 의해 지난 5월27일 약 200여명의 교수 및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벼 녹색혁 명과 새마을 운동”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다. 강연 에서 전쟁의 폐허속에서 오늘날의 선진국가로 발돋 움 할 수 있는 원동력중의 하나가 농업이었다고 말하 고, 이러한 녹색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정책, 농업 연구와 지도 그리고 농업인들의 상호협력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참석한 교수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속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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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고위관료 한국 농업기술 벤치마킹

농촌진흥청에서는 KOPIA센터가 설치된 국가의 적 극적 협력과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농업계 고위관료 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 25일부터 6일간 H.E. Ty Sokhun(농업연구개발 차관보, 전 산림청장) 과 H.E. Sokhan Rythykun(농업청장) 등 4명이 방문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을 방문하는 등 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현장견학을 통하여 추후 캄보 디아 농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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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

KOPIA@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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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계속)

KOPIA센터 6월 Kimchi Day 행사 실시

KOPIA센터는 작년 12월이후로 매월 첫 번째주 금 요일에 캄보디아농업연구소(CARDI) 구내식당에서 김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본 기획은 우리 한 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험하는 작은 기회로 만들고 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배추김치, 파김치, 무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데 6월은 부 추김치와 오이소박이를 시연하였다.

CARDI 소장 비서겸 여성협의회 의장 Ma Chan- sreynoch 는“KOPIA덕분에 한국의 맛있는 다양한 김 치를 맛볼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면서 모든 연구원들 이 한국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하였다.

본 ‘김치의 날’ 행사는농촌진흥청의 한식세계화 연 구와 관련하여 KOPIA 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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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쌀연구소(IRRI) 벼육종학자 파민더 박사 KOPIA방문

인도태생으로 영국국적을 가지고있는 세계적인 벼 육종학자 파민더 박사가 KOPIA센터를 방문해 캄보 디아 벼 품종개발 및 미곡생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파민더 박사는 지난 10여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 과학원과 국제쌀 연구소간의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많은 업적을 이루었으며 현재도 계속 공동 연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파민더 박사는 KOPIA를 방문하여 농촌진흥청의 해 외 농업기술 개발 사업이 국제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의 벼 다수확 재배기술 등을 캄 보디아에 기술전수를 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제쌀연구소(IRRI)는 캄보디아농업연구소에 사무소를 두고 연구원을 파견하여 인디카 품종개발 등 캄보디아 벼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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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관련 공무원 KOPIA센터 방문

경상북도 도청 쌀산업. FTA대책과 송문근 과장 등 공무원과 농업인 일행이 지난 6월2일 도차원의 캄보 디아 해외식량기지 사업관련 실무협의차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기간중 농진청 KOPIA센터를 방문하여 캄 보디아농업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였다. 최근 부쩍 캄보디아 농업에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KOPIA센터를 찾는 농업인과 투 자자들이 거의 하루 평균 1건씩 전화 및 직접방문을 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대개 주별 농업정보, 토양 및 작목선택 등 기술적인 면을 문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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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뉴스

강소농 육성 ‘드림컨설팅 추진단’ 발대식 가져

한국 농업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이하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국의 농업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22일,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소농(强小農) 드림컨설팅 추진 단’이 본격적인 컨설팅을 앞두고 강소농 육성의 결의 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추진단 발대식이 열리는 4월 22일은 농 촌의 근대화와 의식개혁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날(1970.4.22)로, 강소농 육성을 통해 한국 농 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농촌진흥을 이룬 이전 세대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려운 농업・농촌에 꿈과 희망을 확산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혼 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농업인에게 헌신 과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 업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혁신할 것을 결의한다.

드림컨설팅 추진단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강소농 경영체가 농가소득 10%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창출하는 교육과 더불어 기술, 지식,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컨설팅 등 입체 적인 농업경영체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드림컨설팅 추진단의 기술지원 활동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10만 강소농을 육 성하고 이들이 또 3, 40만의 파급효과를 도모, 한국 농 업을 이끌어 갈 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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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공식 출범

그린 바이오기술 선진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 운 출발을 알리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이 공식 적으로 출범하였다.

농촌진흥청은 5월 19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 실에서 유정복 농식품부장관, 사업단이 속한 5개 대 학 총장, 산・학・연 연구자 600여명이 참석해 2011년 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2001년부터 10년간 수행해온 1새대 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농업생명공학의 기반을 구축했다. 차세 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1세대 R&D 성과를 연계해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과 국가전략적 대응을 위한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를 목적으로 총 1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독립성이 강 화된 7개 사업단장에 의한 책임운영으로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과제고와 글로벌화를 도모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비 전 발표와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의 사업단 현판 증 정, ‘바이오산업 발전전망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농업생명공학이 농업을 고부 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켜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원 으로 녹색성장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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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람 비만’ 열쇠 가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김희발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3개의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 비만도에도 공통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 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전문학술지인

‘PLoS ONE’ 2011년 2월호에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올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국제 돼지 의생명연구회(Swine in Biomedical Research Conference)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돼지의 지방형질과 사람의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 사 람의 비만 연구의 한계를 질환모델로서 돼지를 활용 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 개발 등에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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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에 ‘독도통’이란 새 토양 이름 부여

- 농촌진흥청, 독도의 독특한 토양 구조 밝혀 -

우리나라 전 국토의 토양을 정밀 조사하여 토양특성 에 따른 작물선택과 토양개량에 활용하고자 전국세부 토양정밀지도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독도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분석한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토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 토양은 화산암의 일종인 조면안산암, 조면암, 유문암 등의 풍 화로 만들어진 사양질의 토양이며, 작물이 자랄 수 있 는 토양층은 평균 20cm 미만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반적인 토양은 50~100cm의 토심에 표토(

용탈층), 심토(집적층), 암반(모재층 및 암반층) 3개 층으로 구성된 반면 독도 토양구조는 얕은 토심에 표 토와 암반의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독도토양의 특성을 밝힌 학술적 성과를 일 본, 중국 등 10여개국가 토양학자들이 참여한 동남아 시아토양연합(ESAFS)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했고, 올 해는 한국토양비료학회지에 논문으로 투고했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손연규 박사는 “이번 독 도토양에 대한 독도통 명칭 부여는 독도가 다시 한 번 우리 땅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도서지 역에 있는 작은 섬 하나라도 빠지지 않고 토양정밀조 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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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제주마산업(주), 승마산업 육성 ‘손잡아

농촌진흥청과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은 승마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마산업(수)에서 업 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승용마 육종

한국농업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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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 신기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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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제주마산업(주)의 승용마 육성 및 조련기술의 접목으로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육성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승마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형 승용마 생 산과 평가, 등록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제 주馬산업(주)은 한국형 승용마 길들이기와 조련, 소 비자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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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교잡 양송이 신품종 국내 최초 출시

18년 만에 양송이 신품종이 출시돼 국내 버섯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재배역사를 가졌 음에도 외국품종이 주류를 이뤘던 국내 양송이 시장 에 신품종 ‘새아’를 개발해 보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버섯 총생산량의 약 5.3%를 차지하는 양송이는 전 국적으로 연중 약 8천여 톤이 생산되며 우리나라에서 는 느타리, 새송이, 팽이에 이어 4번째로 많이 재배되 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버섯과 비교해 육종방법이 매우 어려워 지난 1994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양송이 510호’ 이후 18년 넘게 국내 순수 양송이 품종이 개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 개발한 양송이 신품 종 ‘새아’는 국내 최초로 느타리처럼 교잡방법으로 개 발된 순수 국내품종이다.

품종의 안전성 및 균일성을 위해서는 교잡법이 유 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버섯과에서는 교잡 유무 를 판단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 기술을 도입해 단포자 교잡법을 적용해 개발하게 됐다.

이 방법에 의해 개발된 신품종 ‘새아’는 순백색으로 농가에서 선호하는 외국산 품종과 동일한 색상에 크 기나 육질은 더 크고 단단한 편이다. 특히 재배온도

범위가 외국산보다 더 넓어 농가현장에서 재배하기 에 더 편한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박사는 “1990년대 초 이 후 양송이 품종이 개발되지 않아 농가로부터 원성이 심했는데,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보급으로 농가의 로 열티 지급 문제 해결은 물론 현지 농가의 반응이 아주 좋아 향후 몇 년 안에 양송이버섯 분야의 국산화 보급 률은 크게 상승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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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해충 ‘천적’으로 친환경 방제

농촌진흥청은 쌈채용 채소로 제철을 맞은 상추의 시 설재배지에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천적을 활용한 해충의 친환경 방제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밝 혔다.

상추는 대부분 잎을 생식으로 먹기 때문에 해충이 피해를 주더라도 살충제의 사용이 제한적이거나, 사 용할 수 없어 해충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상추에 발생하는 싸리수염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 레는 상추 정식 후 세심한 관찰을 통해 예찰하고 해충 이 발생하는 초기에 천적을 방사하면 90% 이상의 효 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형환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천적 이용기술은 상추 작기에 따라 해충의 종 류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2~11월에 재배되는 상추 농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소득증진에 일조 할 수 있는 실용기술이다”고 전했다.

또한, “상추 재배농가에서 5~10월 사이에는 싸리수 염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가 동시에 발생해 피해가 30%로 높아지는데, 진딧물 천적인 꼬마남생이무당 벌레, 총채벌레 천적인 총채가시응애, 미끌애꽃노린 재를 활용하면 피해율을 5%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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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Cambodia [Monthly Magazine]

발행일 : 2011년 6월 25일 발행인 : KOPIA 캄보디아 센터 편집인 : 이규성

(KOPIA소장)

(klee1102@korea.kr)

편집간사 : 김우택

(KOPIA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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