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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4분기(계간)

51호

제51호 발행일 2018년 3월 31일 창간 2011년 2월 25일

녹색칼럼-김용환 소장(KOPIA 캄보디아 센터) 계간 농업소식 KOPIA센터 동정 파견연구원 수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인터뷰 농촌진흥청 뉴스/한국 농업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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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받는 한국 농업기술 』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KOPIA)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 설치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위한 KOPIA 센터 설치 운영 : 20개국

○ 아시아(8)

2009년 베트남, 미얀마 2010년 캄보디아, 필리핀 2011년 태국, 스리랑카 2013년 몽골

2015년 라오스

○ CIS 및 아프리카(7)

2009년 우즈벡, 케냐 2010년 알제리

2011년 에디오피아 2013년 우간다, 세네갈 2016년 짐바브웨

○ 남미(5)

2009년 파라과이 2011년 볼리비아, 에콰도르

2013년 도미니카 2017년 니카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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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칼럼

캄보디아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전략

KOPIA 캄보디아 센터 소장 김용환

코피아(KOPIA)캄보디아센터 소장으로 임명받고 작년 성탄절 밤중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첫발을 디뎠 다. 과거 1970년대 중반 유신정부 시절, 당시 언론은 폴포트 정권의 만행만큼은 친절하게도 자세히 보도했었 는데 캄보디아가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그 기억 때문일까? 코피아사업과 관련된 기관들을 방문하면서 만난 현 지인들도 친절하여 더욱 정감이 생긴다.

코피아사업이란 농촌진흥청이 시행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맞춤형 농업기술 을 개발하고 해당국가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 공동 개발, 그리고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 다. 따라서 현지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 함께 캄보디아에 필요한 농업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한국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개발하는 지원 사업이다. 한국 농업기술을 완성품 또는 패키지 형태로 전달하기 보다 는 현지 연구 인력과 함께 현지에 적용 가능한 농업기술과 소재를 연구개발함으로써 기술공유는 물론 연구개 발 역량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센터 사업을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이곳의 농업과 기술수준을 이해하는 일이 급선무이겠으나 쉬운 일은 아닌 듯 싶다. 대표적인 몇몇 지표를 보자면 캄보디아 농업현황은 대략 1970년대 초반의 우리나라 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1970년도 우리나라 총인구 3,200만 중 농업인구는 44.7%, 국내총생산 중 농업 부문 비율은 28%였다. 2016년도 캄보디아 농업인구는 42%, 국내총생산 중 농업부분은 26%를 차지하고 있 다. 단, 당시 한국의 1인당 GDP $253와 현재 캄보디아의 1인당 GDP $1,270의 구매력 차이에 대해서는 판 단하기 쉽지 않다. 햇수로는 40년 이상 차이를 말할 수 있겠으나 여러 가지 여건들을 감안하면 현재의 캄보디 아 농업이 당시 한국 농업보다는 발전 기회가 훨씬 많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과학기술의 발전수준과 정보 접근성이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곳 캄보디 아에서도 최신기술정보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통일벼 개발을 연구하던 당시의 우리나라에서는 상상 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현재 캄보디아의 풍부한 인적 및 물적 자원도 과학기술 발전 기회를 밝게 하고 있다.

1978년 원자력발전 이전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탔던 한국에서 예고 없는 정전과 연구장비 과열로 실험을 망쳤던 경우와 비교하면 전혀 손색없는 여건이다.

코피아센터의 개발도상국 농업기술개발 지원은 기초분야와 응용, 그리고 현장실용화까지 농업기술 거의 모 든 분야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농촌진흥청이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 는 코피아 캄보디아센터가 문을 연지 8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까지는 농업기술 개발 자체에 집중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협력사업 성과물의 기술수준과 성능과 함께 현장적용 가능성과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과정의 가치 사슬(value chain) 형성평가도 포함하여 추진하고자 한다.

따라서 앞으로 코피아캄보디아센터가 지원하는 협력사업과제에는 반드시 성과물의 시장접근성(market accessibility)과 비용분석을 포함하도록 기획하여 사업성과가 농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도록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기술과 제품은 평가용 장식품에 불과한 것이다. 캄보디아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 평가를 받은 기술이나 소재는 2~3년간의 현장 실증과정을 거친 다음 시범사업으로 확대하여 전국 적 확산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의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절차이며, 연구개발한 기술을 농업현장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전에 문제점을 보완하여 성공적으로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절차를 인용한 과정이다.

코피아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형식의 ODA사업이다. 한국 농업기술 연구개 발 역량이 현지에서 지원됨으로써 캄보디아 농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면 실험적 ODA의 성 공케이스가 될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캄보디아의 많은 정부 담당부서, 연구기관 연구자, 그리 고 대학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류하여 이들의 의욕을 자극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해 나 갈 것이다. 또한 이곳에 진출한 한국 농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양국 간 시너지효과를 만들 수 있는 요인을 찾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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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최초 카사바 가공공장 4월 착공

홍콩 기반의 투자 지주 회사 Green Leader Hold- ings Group Ltd가 오는 4월 캄보디아 최초의 카사바 가공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reen Leader의 CEO는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의 회의에서 크라체 주에 건설될 이 가공공장은 연간 10만 톤의 카사바 전분을 생산할 수 있으며 농업인들 과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필요한 종자와 자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Green Leader는 지난 1월 캄보디아 농림부와 카사 바 플랜테이션 투자 및 카사바 전분 가공공장 20개 설 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카사바 재배 농업인이 말린 카사바 칩을 모으고 있다.

Green Leader는 향후 3년간 약 1억 5,000만 달러 에서 2억 달러를 투자하여 뜨봉크몸, 크라체, 스떵뜨 렝 등의 지역에 10개의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주요 수출 시장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미국 등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벵속훈 농림부장관에 따르면 중국에 기반을 둔 투자 회사가 4월 10개의 카사바 가공 공장 중 첫 번째 공장 건설에 착수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홍콩의 Green Leader Holding Group은 지난 1월 정부와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으며 첫 공장은 끄라체주의 스널지 역에서 20 ha를 충당할 계획이다.

상무부의 대변인 롱켐비챗은 이 회사가 1년에 10만 톤의 타피오카를 생산할 수있는 첫 번째 공장에 대한 계획을 농림부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50만 톤의 생 카사바를 가공할 수 있는 규모이다.

***

중국기업 5억2,600만 달러 구매합의에 서명

중국의 14개 기업체 연합과 캄보디아의 18개 기업 이 34개 항목에 합의하여 농업분야 5억 2,600만 달 러어치를 구매하는 합의에 서명하여 캄보디아의 수 출업체들이 훌륭한 발전을 하였다고 상무부 대변인 이 밝혔다.

오랄군내의 사탕수수 농장을 트랙터가 지나고 있다.

이로서 캄보디아의 농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시장 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상공회의 소 으운멩뗏 이사는 “무역 합의는 항상 좋은 의미를 지 니지만, 중국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한 중국의 엄격한 표준과 품질 및 위생검열 등과 같은 여 러가지 장애물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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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460만 달러 농업인에 제공

바탐방의 오렌지 농장에서 농업인이 익은 오렌지를 살펴보고 있다.

스위스의 개발 및 협력청(SDC)은 캄보디아의 북부 4개주를 대상으로 소규모 캄보디아 농업인을 위한 농 업 지원 프로그램의 2단계로 3년 동안 46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원예분야의 선진수입 및 영양(체인) 프로 그램’은 2014년에 시작되어 쁘레아뷔히어, 오다민쩨 이, 스떵트랭과 끄라체 지역에서 영양학, 농업기술, 가

캄보디아 계간 농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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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계간 농업소식(계속)

공 및 비즈니스 기술에 대하여 6,800 명의 농업인을 훈련 시켰다.

SDC의 농업 및 식량 안보 담당 프로그램 매니저인 헴소반나릿에 따르면 앞으로 시작될 2단계에서는 농 업인, 상인 및 다른 4개 주에서의 시장 참여자 간의 파 트너십을 구축하여 농업인의 시장 접근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한다.

SDC의 훈련을 받은 크라체주의 농업인 얀소펙 (Yan Sopheak)은 체인 프로그램이 소규모 농업 사 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회원이 된 이래로 높은 생산량을 얻었으며 수입을 늘리기 위 해 기술 능력을 배웠다.”면서, 프로그램이 시작되고서 자신의 일일 임금이 약 2.50 달러에서 25 달러로 10 배 정도 올랐고, 이후로 농장 규모도 두 배 이상 늘렸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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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넛 수출위한 대규모 계획 마련

캄퐁짬주의 캐슈넛 농장에서 근로자가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2028년까지 캄보디아의 캐슈 넛 수출을 크게 확대하기로 합의했지만, 합의된 수출 수준은 수십만 ha의 추가 토지가 필요하고 목표를 달 성 할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농업부와 베트남 캐슈넛협회(Vinacas)는 작년에 수출된 약 73,000톤에서 2028년까지 캄보디 아의 캐슈넛 수출량을 100만 톤으로 증가시키기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Vinacas는 또한 지난 12월 내 무부에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66,000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한다.

양측은 최종 MOU에 서명했지만 농업부 관계자들 은 10년 동안 10배 이상으로 생산을 늘릴 수 있다고

낙관적인 반면 아직 그 생산 수준에 도달할 계획은 세 우지 않은 상태다.

“우리는 가격이나 구매에 대해 아직 동의하지 않았 지만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낫다”고 농업부 농산업국 꽁뻬앗 국장은 말했다. “좋은 농장에서 고품질의 캐슈 넛나무를 얻을 수 있다면 향후 10년 이내에 수출 100 만 톤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라고 한다.

농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캐슈넛 수확량은 일반적으 로 재배면적 1ha 당 산물기준 1톤 정도 생산된다. 이 러한 현재의 수확량 수준이 유지된다면, 캄보디아는 MOU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캐슈넛 나무 전용으 로 약 100만 ha의 토지(대략 라따낙끼리주의 크기)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의 수확량 수준은 1ha 당 2톤을 초과 하기 때문에, Vinacas와의 MOU에 캄보디아의 생산 량을 늘리기 위한 캐슈넛 나무와 기술 전문 지식을 공 유하는 계약이 포함되어 있어 필요한 토지 면적을 잠 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베트남 언론들은 Vinacas가 깜폿주 크기인 대략 50 만 ha에 달하는 캐슈넛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그 결과 캐슈넛은 43만 ha 이상의 땅을 차지하 고 지난해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고무와 동등한 수 준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깜퐁톰주의 산뚝캐슈영농조합 협회장인 찝응이씨는 캄보디아가 연간 생산 목표인 100만 톤에 도달 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우리는 이제 시장에 대해 더 이상 염려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중국, 한국, 일본, 말레 이시아 대표들이 모두 캐슈넛 공급을 요청했다고 말 했다. 캄보디아 캐슈넛의 대다수는 베트남으로 건너 가 가공되어 전세계로 공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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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지관리 협약 체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이지스, ㈜공간정보가 최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프놈펜시에서 ‘캄보디아 농지 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사업 완료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신 공간정보 및 정보통신기술(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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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농업정보시스템 개발과 농지지도 구축, 공간정 보 분야 지식 노하우 공유 시범사업과 프로젝트 발굴 에 대한 상호 노력 등이 주 내용이다.

협약 체결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되는 국내 중소기 업은 (주)이지스, ㈜공간정보 등 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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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퐁스프주에 과일 가공공장 착공

캄보디아 농림부 관계자는 국제 수출을 위한 신선한 과일을 가공하기 위해 깜퐁스프 지방에 1,000만 달 러를 투입한 가공공장 건설이 착공되었다고 밝혔다.

망고 농장에서 수확한 망고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현대기업그룹은 캄보디아 과일을 베트남이 나 태국에 보내지 않고 해외로 운송 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 프놈 스로잇군 지역의 3ha에 공장을 착공하 였다.

현대 이창훈법인장에 따르면 공장 가동 첫해에 1,700톤의 과일을 처리 할 예정이며, 공장은 9월에 문을 연다고 한다.

“우선, 우리는 망고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 했다. 회사는 코코넛, 두리안, 망고스틴을 포함해 매 년 5만 톤의 과일을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시장은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현대그 룹은 전 세계 44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캄 보디아의 양질의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강력한 네 트워크입니다 “라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와 캄보디 아 정부의 지지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위생 및 식품 위생 기준에 부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계간 농업소식(계속)

현대그룹은 2016년 11월 현지 망고 생산업체인 Mao Legacy Co Ltd와 계약을 맺었으며 깜퐁스프주 에 2,400ha의 망고 농장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국제 수출을 위한 위생 및 식품 위생 처리 공장은 없었다.

캄퐁스프 망고협회 회장인 인차이반씨는 이 플랜트 가 지방의 과수농가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 다. 그는 “우리는 수년간 이것을 기다려 왔다”고 말하 면서, “우리의 망고는 시장에 직접 도달 할 때 더 많은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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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리응주에 식품안전 실험실 오픈

상무부 판소라삭 장관이 리본커팅에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과의 국경 근처인 스와이리응주에서 열린 식 품 모니터링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새로운 실험실의 설 치에 관한 모임이 수년전 반떼이민쩨이에서 시작으로 3번째 열렸다. 판소라삭 상무부장관은 새 실험실 착공 식에서 이 실험실은 식품안정성 분석을 위한 새로운 센터로 활용하여 소비에 적합한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식품의 품질 및 안전 기준 관리와 관련하여 법을 집행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불공정 경쟁 및 불법 복제품 유통 등을 방지하고 하고 있으며, 상 인과 생산자가 공정하게 운영되고, 소비자로서의 이 익을 보호하고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품목의 유 통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판소라삭 장관은 밝혔다.

회사와 무역인들은 분석을 위해 프놈펜의 캠콘트롤 (Camcontrol)에 식품 샘플을 보낼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하며 이 과정은 1~2일이 걸 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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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과 물고기, 망고 수출위한 협력 체결

농림부와 중국 훈티측 대표단이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훈티사는 캄보디아 농림부와 체결한 새로운 양해각서(MOU)에 따라 캄보디아 수산물과 신선한 망 고를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기업이 10 만톤의 물고기와 망고를 중국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한다.

협약에 포함된 어류 제품은 대부분 메기로 만든 냉 동 식품이라고 설명했다.이 협상으로 캄보디아의 어 업 부문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캄보디 아는 망고 제품 생산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하면서도 가공 시설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선 망고가 다른 국가로 보내져서 가공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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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폿 후추 기후변화로 타격 예상

깜폿주의 후추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후추

깜폿주의 후추재배 농업인들은 기후 변화로 재배가 어려워졌지만 생산량 감소는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 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깜폿후추증진협회(KPPA) 회장이 밝혔다.

으운라이 KPPA 회장은 작년 말 생산량 보다 26 % 감소한 75톤의 후추가 수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후추의 꽃이 많이 떨어져 수확량이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지 만 적절한 저장량으로 인해 농업인들에게는 즉각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KPPA는 2010년 세계 무역기구(WTO) 지리적표시 (GI) 지위를 부여 받은 캄폿 후추에 대해 대표하고 있 는 농업인들의 단체이다.

으운라이 회장에 의하면 협회의 회원은 지난해 387 명의 농업인과 21개의 유통업체가 참여했으나, 지금 은 440명의 농업인과 29개의 유통업체로 늘었다고 한다.

작년에는 그룹 회원들이 후추를 생산한 102톤 중에 서 단지 67톤을 판매하여 현재 매장량이 약 60톤에 달 한다고 말했다.

캄폿 후추의 GI 지역은 현재 캄폿주과 껩지역에 위 치한 250ha에 이른다. 그 중 110ha는 성숙한 후추가 자라고 있으며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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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홀딩스, 작년 매출 41% 증가

작년 11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신송산업의 지주사인 신송홀딩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2,918억 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대비 4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신송그룹의 매출 증가는 작년 그룹차원에서 전략적 으로 집중했던 곡물 트레이딩이 견인했다. 곡물 트레 이딩은 지난 2016년 약 1,243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 나 2017년에는 약 2.279억 원의 매출을 거둬 약 83%

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신송산업은 식량안보 첨병을 선언하며 사 업 추진 3년4개월 만에 연간 5만7,600톤의 타피오카 전분을 생산할 수 있는 캄보디아 공장을 준공한 바 있 다.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가 원료인 타피오카 전 분은 감자 및 고구마 전분을 대체해 빵, 면, 쿠키, 그릴 드치킨, 너겟, 소시지, 미트볼 등 전 식품업계에서 활 용되는 것은 물론, 제지와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는 중요 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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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계간 농업소식(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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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주중원로터리클럽이 송아 지 8마리, 관정 5개소, 구충제 2,000명 분을 기증하 고, 마을 인근 2개의 초등학교에 축구공 등 스포츠용 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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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크람마을 지원은 코피아 캄보디아센터, 충주 중원로터리클럽,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등 3개 기 관·단체가 지난해 맺은 지원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 로, 이 마을은 코피아 캄보디아 센터의 양계시범사업 에 참여하고 있는 4개 마을 중 한 곳이다. 한편 기증받 은 송아지는 왕립농대의 자문을 얻어 번식과 분양 관 련 운영관리 규약을 마련하고, 축산학과와 수의학과 교수들로부터 사육기술 지도를 받는다.

최성근 충주중원로터리클럽 회장은 “소크람마을 주 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라고 약속했다. KOPIA 캄보디아 센터 김용환 소장은 “양계기술 지원과 더불어 기증받은 송아지가 잘 자라서 새끼를 낳아 모든 농가가 분양받아 키울 수 있도록 챙겨나가 농가소득이 높아지는데 기여하는 센 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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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낙영 주 캄보디아대사 KOPIA센터 방문 연수생과 현지직원 및 캄농회 임원 격려

지난 2월 16일 오전 우리나라의 설 명절을 맞아 오 낙영 주 캄보디아 대사께서 KOPIA 캄보디아 센터를 방문, 연수생과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김용환 소장을 비롯해 캄보디아농산협의회(캄농회) 김정인 회장, 김 종택 부회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환담을 마친 후에는 김용환 소장으로부터 코피아 캄

KOPIA 센터 선임연구원과 연수생 캄보디아 입국

지난 2월 1일 KOPIA 캄보디아 센터에 선임연구원 과 인턴연수생 각 1명씩이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다.

제15기 선임연구원으로 뽑힌 장지연(여,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졸업)씨는 내년 1월 말까지 근무하며, KOPIA 센터가 3년간 총 5개 마을 120농가를 대상으 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둔 “양계사업을 통한 단지 확산 및 소득창출 시범마을 육성”의 후속과제로 추진 하는 “양계시범마을 사후관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제는 양계농가들이 3년 간 배워 익힌 기술을 활 용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내년까지 2년 동안 추진된다.

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선발한 제16기 인턴연수생 은 이재준(남, 경상대학교 농학과 4년)씨가 왔다. 이 재준 연수생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캄보디아 녹두와 한 국 녹두의 생육 및 수량 특성을 비교하고 적응성을 알 아보는 과제를 책임 맡아 수행한 후 7월 말 귀국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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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 센터, 충주중원로터리클럽과 농촌마을 지원 행사 가져

- 송아지 8마리와 관정 개발 지원 및 스포츠용품 전달- 지난 1월 19일 KOPIA 캄보디아 센터와 충주중원 로터리클럽이 캄보디아 농촌지역인 다케오주 트람칵 군 소크람 마을에서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지원행사 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왕립농업대학교(RUA) 쌩멈 부총장, KOPIA 센터 김용환 소장, 충주중원로터리클럽 최성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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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계속)

보디아 센터의 현황과 주요 추진사업을 브리핑 받았 다. 이 자리에서 바로바로 문제점을 도출해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꼼꼼하게 메모하는 오대사의 모습에서 농업분야의 지대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엿 볼 수 있었다.

브리핑 청취 후에는 김정인 캄농회장 등과 센터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되어 있는 우량 옥수수 육종 시험재배 포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품종 육성 선 발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 의 선진 농업기술이 캄보디아에 잘 전수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점심 무렵까지 옥수수 포장 등을 둘러보고 KOPIA 센터로 돌아온 오낙영 대사는 센터 연수생과 캄농회 임원들에게 설음식으로 대사관에서 준비해온 떡국을 대접하며, 덕담과 함께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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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참석

캄보디아농업개발연구원(CARDI)는 지난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자체 주관으로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KOPIA센터 김용 환 소장과 CARDI 마카라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먼저 여성 대표 Ms. Korng Chanry 의 여성권리에 대한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여직원을 대표해 Mrs. Seong Sarom의 여성 활동보고가 있은 후 마카라 원장의 환영인사로 이어졌다.

마카라 원장은 환영인사를 마친 후 KOPIA센터 김 용환 소장과 함께 여성 직원들에게 ‘남성과 동등한 참

정권’을 의미하는 장미꽃과 함께 옷감을 선물하며 축 하해준 다음 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과를 나 누는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는 세계여성의 날을 공식 공휴일로 지정하 고, 전날 기관마다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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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농회 3월 정기모임 가져

3월 19일 재캄보디아 농산업협회 정기모임에는 오 낙영대사님과 코피아센터 김용환소장, 코이카 정윤길 단장 및 코트라 권경무관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 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달의 발표자인 왕립대학교 개발학부 황동현 교수 는 원주민 마을개발 프로젝트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회 원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어서 오낙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캄농회원들이 캄보디아에서 농업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최대한의 지 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캄보디아에서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하 고 있는 CJ의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하여 박재신 캄보 디아 법인장 등도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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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연구원 수기

기대되는 새로운 만남

15기 선임연구원 이교빈 오클라호마 주립대, Plant&Soil Science

무는 아니지만 센터의 사소한 행정 업무를 챙기고, 신 입 연수생들도 살펴주며 내 과제까지 수행하려니 신경 쓸 일들이 늘어나 왠지 정신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1월과 2월 달이 최고로 바쁜 시기였 다. 향후 추진과제에 관한 업무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KOPIA 캄보디아 센터의 5개 사업과제 중 4개 과제가 금년 말로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추진할 과제의 제안 서류를 주어진 짧은 기한 안에 농촌진흥청으로 제출 하기 위해 바삐 움직여야 했던 것이다. 대단한 업무는 아니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캄보디아 측에서 제시한 계 획서를 요약, 정리하는 작업을 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무어라고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나 자신이 한 뼘 정도 성장한 느낌 이 드는 뿌듯함으로 마냥 기분이 좋았다.

소장님이 연찬회 행사로 한국 출장 중일 때 새로 파 견된 이재준 연수생과 장지연 연구원과 함께 캄보디아 농업연구개발원(CARDI) 구내 포장에서 캄보디아 적 응 우량 옥수수의 지역 적응성 평가를 위한 파종작업 을 했다. 파종은 2월 21일에 실시했다. 2월부터 5월까 지는 건기 시즌 중에서 높은 일평균기온과 함께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기간이다. 따라서 파종작업 시 불쾌 지수가 높아지고 체력 소모도 클 것으로 판단하고 신 속하게 작업을 끝내고 에어컨 아래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나누니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싫은 내색 없 이 기꺼이 파종작업에 나서 준 두 동료에게 이 글을 빌 려 감사 인사를 표한다.

건기 옥수수 파종을 마치고 난 며칠 후 송기덕 전문 가님이 다시 오셨다. 지난해까지 3년간 진행한 양계 시범사업이 마무리되고, 올해부터는 그 사업의 사후 관리를 위해 내년까지 주기적으로 파견을 나오시게 된 다. 불과 1달 반 만에 다시 오셨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 런지 반갑게 느껴졌다.

나에게 있어서 KOPIA 캄보디아 센터는 좋은 사람 들을 만나 멋진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곳이다. 이 제 새로운 소장님 및 연수생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 는 과정이 매우 기대가 된다. 나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 하고 격려해가며 공동체 시너지를 창출하고, 능력 발 휘를 통해 발전해 나감으로써 누구나 ‘꼭 한 번 있고 싶은’ KOPIA 캄보디아 센터로 굳건히 자리하기를 희 망한다. ***

나에게는 1월이 이별과 만남의 달로 느껴진다. 지난 12월 말 양계 사업의 중심이셨던 송기덕 전문가님과 KOPIA 캄보디아 센터의 캡틴 방진기 소장님이 떠남 과 동시에 KOPIA 캄보디아 센터 4대 소장으로 김용 환 소장님이 부임하셨다. 그리고 2월이 채 되기 전에 나의 앞 기수인 김수민 선임연구원과 박세라 연수생이 파견 임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처럼 세대교체로 어수선한 가운데 나는 과연 새로 운 소장님과 연수생들을 맞이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나? 생각해 보았다. 혼자만 남겨지는 상황에서 막연 한 불안감이 없었다면 거짓이 분명하다. 하지만 잠시 의 불안한 생각을 지우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으며 김 용환 소장님, 이재준 연수생과 장지연 선임연구원을 새 식구로 맞이하였다.

앞 기수 두 명이 떠날 때까지 1월 한 달은 신임 소장 님과 호흡을 맞추면서 성향을 파악하는 기간으로 보 냈다. 사실 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소장님 곁에 남 는 일원은 나 혼자뿐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꽤 있었 다. 하지만 이러한 기우는 소장님과의 면담과 동시에 눈 녹듯이 사라졌다.

어떤 때는 소장님, 교수님 혹은 인생의 선배님으로 여러 가지 말씀과 조언을 해주셨는데 다른 사람이 듣 기엔 케케묵은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쉽 게 풀어서 이야기하시니 이해가 쉬웠으며, 무엇보다 도 사람 냄새나는 표현으로 말씀해 주시니 왠지 대화 가 편하고 부드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종종 업무적 으로 생각치도 않은 내용을 질문하실 때는 상당히 곤 란하게 느껴지던 것들도 이젠 웬만하면 큰 부담 없이 잘 받아 넘기고 있다.

소장님 부임 후 첫 한 달 동안은 거의 KOPIA 캄보디 아 센터의 지난 성과들과 전반적인 업무 파악으로 이 루어 졌다. 연수생은 연수생 나름대로의 업무가 있는 데, 가장 선임으로 자리하면서 업무량이 불과 며칠 전 차석 연수생 때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 딱히 어려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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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생산비를 5% 절감토록 할 것이다. 2019년에는 최 대한 생산비를 10% 줄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OPIA센터의 지원사업이 종료되고 닭 값마 저 떨어져 사육희망 농가가 점차 줄어드는 실정을 감 안, 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마을과 사육농가도 지 속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자조금 대출을 지원 하여 꾸준한 사육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

KOPIA 캄보디아 센터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한다.

지난 달 설날을 맞아서 주 캄보디아 오낙영 대사님이 방문하셨다. 이때, 캄농회 회장님과 임원들도 만나 뵐 수 있었다. 소장님께서 KOPIA 캄보디아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대사님께 열심히 브리핑하고, 옥수 수 포장에도 모시고 나가 옥수수품종 육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현장을 함께하면서 KOPIA 캄보디아 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온 것이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 졌다. 아직 근무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더 노력해서 KOPIA 센터에 도움이 되는 연구원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것은 해외에서 설날 떡국을 먹었다는 사실이다.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대 사님이 떡국과 잡채 등 많은 한식들을 마련해 오셔서 KOPIA 센터와 캄농회를 격려해 주신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대사님께서는 농업에 관심이 많으셔서 우리에 게 많은 덕담을 해주시며, 웃음 띤 얼굴로 이야기도 편 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지난 2월 말에는 옥수수 파종작업을 했다.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심나 싶었는데, 더운 날씨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면서 다 같이 힘을 합치니 1시간도 안되어 파종 이 끝나 무척 뿌듯했다. 아무쪼록 옥수수들이 잘 자라 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면 좋겠다.

어느새 캄보디아에 온지도 한 달이 지났다. 처음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 설레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 게 남아있다. 그리고 공항에 마중 나온 소장님과 교빈 오빠와 함께 숙소로 가던 길에 본 쌩쌩 달리던 많은 오 토바이들과 정리 되지 않은 거리… 이것이 나의 캄보 디아의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한 달이 흐른 지금, 사람 은 적응의 동물이라 처음엔 무서웠던 오토바이들과 정 리되지 않은 거리마저 익숙해져 있다.

첫 출근을 할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통근버스 를 탔는데 금방 도착하는 줄 알았던 KOPIA센터는 40~5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비교적 적게 걸리는데 퇴근시간이면 교통정 체가 심해서 차가 1시간 넘게 걸리는 듯 했다. 도로에 는 자동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고, 교통체계 또한 한 국과는 너무 달랐다. 특히 놀란 점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가 꽤 많아서 그냥 자신이 판단해 피해서 길을 건 너야 했다. 그리고 초록불이라 길을 건너고 있으면 좌 회전 신호가 함께 떨어져 차와 오토바이가 달려든다.

사실 이 부분은 아직도 좀 의문이 있다.

KOPIA 캄보디아센터에서 내가 맡은 과제는 ‘양계 사업을 통한 단지확산 및 소득창출 시범마을 사후관 리’이다. KOPIA 센터는 지난 3년간 총 5개 마을 120 농가를 대상으로 양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고, 올해부터는 농가들이 스스로 양계를 할 수 있 게 도와주는 사후관리로 전환해 내년까지 2년 간 추 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왕립농대(RUA)와의 합동 출장을 통하여 따케오 주의 쏘크람과 트래팡 프링 등 2개 마을에서 20농가를 선정, 농가 당 200마리의 닭 사육을 추진하 기로 정했다. 왕립농대는 병아리 100마리와 사료 구 입비 50% 및 4차에 걸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나머 지 병아리 100마리와 배합사료는 물론이고 농산부산 물인 싸라기까지 농가가 구입해 15%를 섞어 급여하

15기 선임연구원 장지연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줌 리읍 쑤어, 캄보디아!

파견연구원 수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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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

16기 인턴연구원 이재준 경상대학교 농학과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를 품은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은 이제 겨우 달력 한 장을 넘긴 가운데 추위에 떨 고 있는 한국 친구들의 부러움을 듬뿍 받으며 땀을 흘 리고 있다. 요즘은 좀처럼 비가 오지 않는 건기인 덕분 에 건조하고 덥지만 맛있는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마 음껏 먹을 수 있기에 매일 매일이 즐겁다. 가끔 엄마가 해주신 김치찌개도 먹고 싶고 친구들과 별 거 아닌 이 야기로 웃고 떠들며 막걸리에 빈대떡이 간절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요리도 해보고 한국에선 맛 볼 수 없는 캄보디아 음식을 먹어보며 나를 달래곤 한다.

주말이 되면 이곳 사람들의 생활과 음식들이 궁금 해 집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산책을 하곤 하는데 몇 가 지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캄보디아가 불교 국가인 만 큼 들어갔던 식당마다 모두 신당을 갖추고 그 앞엔 음 식이 놓여있었다. 또 하나 신기했던 점은 무더운 열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반팔 티셔츠보다는 긴 소매의 셔츠와 무릎을 밑도는 치마를 선호한다는 것이 다. 이곳은 일 년 내내 여름이기 때문에 겨울옷이 필 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옷가게에 떡하 니 두꺼운 패딩이 진열되어 있었다. 평균기온이 30℃

를 웃도는 캄보디아에서는 기온이 선선하게 느껴지는 20℃내외만 되어도 패딩을 입는다고 한다.

KOPIA 캄보디아 센터에서는 양계 사후관리, 옥수 수 수량증대를 위한 육종 등 여러 과제를 추진하고 있 다. 내가 6개월간 책임지고 이끌어갈 과제는 캄보디 아 녹두와 한국 녹두의 생육 및 수랑 특성을 비교하 고 적응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캄보 디아는 건기와 우기 두 계절만 지녀 거의 비가 내리 지 않는 건기에는 물 부족으로 땅을 놀리고 있어 콩 과작물인 녹두를 이용해 지력(地力)을 돋우고자 벼(우 기) - 녹두(건기) 작부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위 한 실험이다.

처음 과제를 받고나서 녹두에 대해 알아보고 캄보 디아 농업에 대해서도 조사해보니 몇 가지 아쉬운 점 이 있었다. 몬돌끼리, 바탐방, 라타낙끼리 같이 비옥 한 토양을 지닌 지역도 있지만 많은 곳이 이미 산성화 되고 농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토양을 갖고 있다.

그런데다 건기에는 관개시설 부족으로 전혀 수자원이 없고, 우기에는 물이 빠지지 않아 농사짓기가 어렵다 고 한다. 또한 농산물을 수확한다고 하더라도 저장시 설이 없어 헐값에 모두 팔아야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선될 수만 있다면 캄보디아의 농업에도 희망찬 가능 성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 이는 황석영 작가의 소 설‘객지’의 주인공 ‘동혁’이 회사의 부당한 노동착취 와 낮은 임금에 대해 동료 노동자들을 규합하여 쟁의 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의 교활한 회유로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홀로 산꼭대기에 올라 최후의 결전을 다짐하며 내뱉은 말이다. 캄보디아의 농업을 보며 가까운 미래가 아닐지라도 언젠가 그 목표를 성 취할 것이라는 다짐이 섞인 ‘동혁’의 말이 떠올랐다.

아직은 캄보디아의 농업이 많이 뒤쳐져 있지만 메콩 강, 톤레삽 호수 등 풍부한 수자원과 연중 따뜻한 날씨 등 천혜의 여건을 잘 활용하며, 단점들을 꾸준히 보완 한다면 머지않아 농업을 통해 경제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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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연구원 수기(계속)

캄보디아의 생활이 아직 11개월이나 남아 있기에 너 무 조급해 하지 말고, 모르는 부분은 물어보고, 열심 히 배우며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다음 수기를 작성 할 때면 3개월 동안 어떤 경험, 어떤 마음으로 지내왔 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아울러 남은 캄 보디아의 생활에서는 어떤 새로운 경험이 생길지 기 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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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로 4차산업혁명 선도 기반구축’을 국정과제 로 제시했는데 미래 농업분야에서도 IT, BT 등 원천기 술을 응용한 미래 대응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 공지능, 로봇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잡초제거, 과일 수확, 작물보호제 살포 등의 영역에 로봇 기술을 활용 하고, IT를 응용한 스마트팜, BT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분자육종 등의 계획도 있습니다.

◇ 한국형 스마트팜 연구현황과 향후계획은?

스마트팜은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지 능화된 농장으로 소규모 농장에 적용이 훨씬 용이하 여 고령화된 농촌에서 효율적인 농작업은 물론 농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농업은 하 이테크 산업으로 미래를 여는 열쇠로 ICT를 활용한 한국스마트팜은 농업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 올 것입니다.

우리 청은 힘들고 어려운 농업이 아닌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 팜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여 비용 절감과 생육관리S/W 활용 한국형 2세대 스마트팜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 ICT 기반 최첨단 농기계 개발 현황은?

드론, 무인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무인이동체 시장 이 급속히 성장하여 미국에서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농 기계 제작사들이 기술과 시장을 주도하지만 국내 농업 은 소규모, 벼농사 중심으로 조향과 변속이 잦아 해외 자율주행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내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트랙터 및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로 첨단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드론 및 임무장비 운용 인력)할 계획이며, 한국 형 자율주행트랙터 실용화를 위한 단계별 모델을 개 발 중에 있습니다.

◇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곤충 활용 범위와 사례는?

인구증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식 량급원으로 부상한 곤충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에서도 기아 퇴치, 영양보충, 환경오염 저감 방법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

◇ 농촌진흥청의 자랑할 만한 지난해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

제도 부문의 주요 성과로는 식량산업기술팀, 농업 빅데이터일자리팀(일자리전담부서) 신설, 정규조직 (도시농업과) 전환 및 인력 재배치(생산조정제 지원 등 18명)이 있고, 전략 부문에서는 부처 공동 스마트 농업(4.0) R&D 기획 및 논이용 밭농업 안정생산 등 신규사업 추진 * 혁신도시 시즌2 계획 등이 있습니다.

또한 GMO연구 국민우려를 해소하고(시민단체 협 약) 직권시험 및 제도개선으로 농약잔류허용기준제도 (PLS) 강화에 대응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 해결 및 국정·농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한 점 등입니다.

◇ 올 한해 농촌진흥청을 어떻게 이끌 계획이신지?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 시장 개방 확대, 기후변 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는데 첨단 농업 기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고객 중심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 농촌진흥청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 계획은?

금년에는 직원 모두가 가정과 직장생활간 적절한 균 형을 이루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생산적인 공직문 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입니다. 민간인 근로자의 대규 모 정규직 전환에 따라 업무 전문성강화, 역량개발, 처 우개선방안 등을 마련하여 조직문화에 융화되도록 노 력하며, 우리 청 조직₩기능이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 록 생산 중심조직에서 사회₩경제적 가치 중심 조직으 로 개선할 것입니다.

◇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현황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는 ‘소프트웨어 강국, ICT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Korea Post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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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한 부분입니다. 곤충은 식용뿐만 아니라 의료용, 화분매개용, 환경정화용, 학습애완용 등 다양한 분야 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식품, 의약품, 화 장품, 3D프린팅 소재’로 무한변신을 추진하고 있습 니다.

◇ 젊은 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고 계신다는데?

신규 젊은 인력의 지속적인 농촌 유입을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관심 유도 정책과 영농 창업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올해 농식품 분야 일자리 3만3천개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74억 원을 투입, 2022년까지 17만개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청 년농업인을 농촌지역의 핵심리더로 양성하고, 영농신 기술·ICT활용, 가공·체험 등 융·복합사업으로 창업 영역을 확대하는데 지원하고 있습니다.

◇ 개도국에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 ODA사업 추진현황은?

공적개발원조(ODA) 3조원 시대가 개막했고, 정부 도 ODA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청은 국제사회 가 공동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수원국 수요에 기반한 국가협력전략에 따른 재원 배분으로 원조 효과 성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도국 농업발전 및 우리나라 국격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을 뿐 아니 라 KOPIA센터 「ODA 농업기술협력」으로 농업한류 의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를 아시아, 아 프리카, 중남미 등 20개국에 설치해 국가별 맞춤형 농 업기술 개발₩지원하고 있고 3개 대륙 45개국이 참여 하는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운영으로 대륙별 농업 관련 공통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사업 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수출 애로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지원은?

앞으로 수출농산물 신선도 오래갈 수 있는 기술 개 발하고 저장₩유통₩검역₩마케팅 등의 활동, 관계 기관 합동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매주 운영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Korea Post 인터뷰(계속)

하며, ‘농식품 수출경영체협의회’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수출애로를 발굴₩해결하고 신규 수출시장 및 작물 에 대한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설정₩보급할 것입니다.

◇ 농업기술 연구 개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신다고 하 셨는데 올해 구체적인 변화의 목표치는?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FTA협약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새로운 기 회로 삼아 안전한 먹거리 공급, 돈 버는 농업,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기술 연구에 매진할 것입니다. 농업과 국 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수요자의 요 구를 반영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쌀 수급 안정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공급을 지원할 것입니다.

◇ 끝으로 올 한해 각오와 다짐에 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농가소득 향상 뿐 아니 라 나아가 국민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는 사업을 펼 칠 예정입니다. 즉, 소득주도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 도록 쌀 수급안정,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업인력 양성 에 노력하고, 스마트팜 기술개발 등 4차산업혁명 융·

복합 기술개발, 수출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에 주력하여 국가의 혁신주도성장에도 기여하며, 소 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삶의 질을 누리도록 사업과 국민사이의 소통으로 거리를 좁혀나갈 것입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 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입니다. 시장개방 확대, 기 후변화, 고령화 등 어려운 도전에도 움츠리지 않고 더 욱 과감하게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농업, 농촌이 희 망이고 미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농 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고객중심으 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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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뉴스/한국농업 신기술

○국가별 수출통계

○ 지역별 수출통계

* 자료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TI) / 분류코드 : 축산물₩포유가축육류-쇠고기

2017년 소고기 수출 현황

■ 총 평

○ 총 수출액은 578만 8천 달러(한화 약 65억)로 전년보다 75.3% 감소함.

* 수출액 :(2015년) 27,261천달러 → (2016) 23,386

→ (2017) 5,788

○ 수출량은 342톤으로 전년(3,664톤)보다 90.7% 감소함.

- 3월과 11월은 각각 77톤, 88톤으로 다른 기간과 비교하여 급증함.

○ 평균단가는 16.92$/kg으로 전년(6.38$/kg) 보다 165.1% 증가함.

- 10월이 47.42$/kg으로 가장 높고, 3월은 9.50$/kg으로 가장 낮음.

■ 국가별 수출 현황

○ 홍콩이 339만 5천 달러로 가장 높으며, 베트남(104만 달러), 중국(72만 4천 달러) 순임.

- 홍콩, 베트남, 중국은 전년보다 각각 64.8%, 37.1%, 92.8% 감 소함.

○ 베트남의 수출량이 172톤으로 가장 높으며, 홍콩(63톤), 중국(45톤) 순임.

- 중국과 홍콩은 전년도에 각각 1,981톤과 1,160톤이었음.

○ 상위 5개국 중에서 홍콩의 수출단가는 54.25$/kg으로 가장 높으며, 베트남은 6.05$/kg으로 가장 낮음.

- 홍콩은 54.25$/kg으로 전년(8.31$/kg)보다 552.7% 상승하였 고, 베트남은 6.05$/kg으로 4.97$/kg에서 21.7% 상승함.

■ 지역별 수출 현황

○ 경기도가 185만 8천 달러로 가장 높고, 전라남도(136 만 달러), 서울특별시(80만 달러), 제주도(60만 4천 달러) 순임.

- 상위 6개 지역 중에서 전라남도만 전년보다 86.1% 증가하였으며, 경기도, 서울특별시, 제주도는 각각 84.8%, 86.9%, 20.7% 감소함.

○ 경기도의 수출량이 192톤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인 천광역시(47톤), 서울특별시(36톤), 전라남도(25톤), 제주 도(12톤) 순임.

-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서 각각 56.2%, 10.5%, 13.6%를 차지하며,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80.3%를 수출함.

○ 상위 6개 지역 중에서 강원도의 수출단가는 83.25$/kg 으로 가장 높고, 인천광역시는 9.64$/kg으로 가장 낮음.

- 신선냉장고기의 비중이 높은 전라남도와 제주도의 단가는 각각 54.49$/kg, 50.14$/kg으로 나타남.

* $=USD (2017년 평균환율 1,130 활용, KEB하나은행)

중량(kg) 금액($) 중량(kg) 금액($) 중량(%) 금액(%)

총계 3,664,285 23,386,229 342,076 5,787,773 -90.7% -75.3%

홍콩 1,160,336 9,644,320 62,578 3,394,731 -94.6% -64.8%

베트남 332,531 1,651,789 171,899 1,039,542 -48.3% -37.1%

중국 1,980,564 10,000,587 44,930 723,724 -97.7% -92.8%

미얀마 36,160 359,733 28,882 283,832 -20.1% -21.1%

캄보디아 6,415 66,637 9,294 95,665 44.9% 43.6%

라오스 2,767 23,871 7,416 83,498 168.0% 249.8%

이라크 3,035 42,642 7,362 53,224 142.6% 24.8%

필리핀 9,042 137,114 1,006 36,995 -88.9% -73.0%

칠레 1,100 16,593 950 15,832 -13.6% -4.6%

몽골 1,518 10,762 3,132 12,436 106.3% 15.6%

미국 57,472 626,868 722 9,024 -98.7% -98.6%

말레이시아 56,487 618,440 466 5,449 -99.2% -99.1%

우루과이 850 14,818 300 5,364 -64.7% -63.8%

대만 - - 900 4,815 0.0% 0.0%

세네갈 - - 250 3,650 0.0% 0.0%

호주 185 3,179 227 3,387 22.6% 6.5%

마카오 120 8,701 39 2,565 -67.4% -70.5%

싱가포르 19 258 376 2,494 1838.7% 866.7%

아랍에미리트 7,153 55,018 104 2,462 -98.5% -95.5%

일본 - - 345 2,201 0.0% 0.0%

태국 1,942 15,228 163 1,863 -91.6% -87.8%

세이셸 40 124 60 976 50.0% 687.1%

모리셔스 - - 60 848 0.0% 0.0%

아르헨티나 - - 14 652 0.0% 0.0%

알제리 - - 274 618 0.0% 0.0%

아제르바이잔 - - 160 546 0.0% 0.0%

러시아 - - 48 514 0.0% 0.0%

페루 - - 7 292 0.0% 0.0%

바레인 - - 100 270 0.0% 0.0%

방글라데시 - - 13 257 0.0% 0.0%

튀니지 - - 1 47 0.0% 0.0%

가나 31 728 - - -100.0% -100.0%

남아프리카 공화국 600 9,738 - - -100.0% -100.0%

네덜란드 110 389 - - -100.0% -100.0%

인도네시아 108 4,810 - - -100.0% -100.0%

적도 기니 2,008 25,116 - - -100.0% -100.0%

카자흐스탄 65 364 - - -100.0% -100.0%

케냐 1,283 17,451 - - -100.0% -100.0%

코트디부아르 1,195 27,507 - - -100.0% -100.0%

키리바시 1,150 3,444 - - -100.0% -100.0%

2016년 연간 2017년 연간 전년대비

국가

중량(kg) 금액($) 중량(kg) 금액($) 중량(%) 금액(%)

총계 3,664,285 23,386,229 342,076 5,787,773 -90.7% -75.3%

경기도 2,238,761 12,239,384 192,084 1,857,894 -91.4% -84.8%

전라남도 12,565 731,028 24,962 1,360,124 98.7% 86.1%

서울특별시 911,771 6,131,482 36,039 800,195 -96.0% -86.9%

제주도 12,532 761,159 12,038 603,625 -3.9% -20.7%

인천광역시 71,475 670,418 46,631 449,568 -34.8% -32.9%

강원도 6,131 491,632 5,154 429,067 -15.9% -12.7%

전라북도 - - 1,727 81,255 0.0% 0.0%

경상북도 293 1,550 15,235 72,232 5099.7% 4560.1%

부산광역시 8,738 119,852 3,973 49,386 -54.5% -58.8%

경상남도 720 4,965 941 48,345 30.6% 873.7%

대전광역시 11 344 2,971 32,756 28195.2% 9422.1%

충청북도 - - 169 1,252 0.0% 0.0%

광주광역시 95 3,313 61 1,135 -35.8% -65.7%

충청남도 326,497 1,720,666 92 939 -100.0% -99.9%

울산광역시 74,697 510,436 - - -100.0% -100.0%

2016년 연간 2017년 연간 전년대비

지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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