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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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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CERA,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 전망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9.12) ··· 2

로스네프츠, 2010년 이후 중국과 원유 공급계약 연장하지 않을 것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9.12) ··· 2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동부가스프로그램 및 UGSS 구축 프로젝트 승인 (렌타루 (Lenta.Ru), 9.10),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9.10) ··· 2

가스프롬, CIS 역외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가격 10% 인상 예상 (뉴스루 (Newsru), 9.10) ··· 3

차얀다 유․가스전, 전략적 매장지에 포함될 전망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9.10) ··· 3

푸틴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 무기거래 계약 체결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9.7) ··· 4

푸틴 대통령, 캄차카 지역내 가스관 완공 명령 (렌타루 (Lenta.Ru), 9.5) ··· 4

코빅타 가스전 개발 비용 인상될 것으로 예상 (브레먀 노보스체이 (Время Новостей), 9.4) ··· 5

EU, 러시아 WTO 가입은 에너지헌장 비준 조건에서만 가능할 것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9.4) ··· 5

유럽, 러시아산 가스가격 인상에 반대하기 위한 공동 움직임 (뉴스루 (Newsru), 8.31) ··· 5

중앙아시아 SOCAR, 카라다그(Karadag) 가스저장시설 증축 시작 (Interfax, 9.12) ··· 7

루크오일, CNPC 프로젝트 지분 매입 시작 (Interfax, 9.12) ··· 7

카자흐스탄, 카샤간 유전 개발에 대해 우려 표명 (Reuters, 9.11) ··· 8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 에너지 수출 노선 논의 (AP, 9.11) ··· 8

루코일, 카자흐스탄에 투자 증대 약속 (Rig Zone, 9.10) ··· 9

카자흐스탄, 카샤간 유전 국유화 추진 (뉴스루 (Newsru), 9.7) ··· 9

중 국 NDRC,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 (중국광업보(中国矿业报), 9.11) ··· 11

PetroChina, 호주로부터 LNG 수입 합의 (동방조보(东方早报), 9.7) ··· 11

한국 SK그룹, 중국에너지 시장 진출 계획 (신경보(新京报), 9.6) ··· 11

중국 최초로 석유정제ㆍ석유화학에서 외국기업과 진행한 합작 사업 운영 본격화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9.6) · 12 CNPCㆍSinopec, 정제시설 확장 계획 (경제관찰보(经济观察报), 9.3) ··· 12

일 본 日 민․관, 세계 최대급 차세대 원자로 공동 개발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9.13) ··· 14

니혼게이단렌, 지난달 서머타임 도입으로 CO2 5% 감축 (로이터, 9.10) ··· 14

아베 총리, APEC 정상회의 참석 (일본외무성, 9.6-9) ··· 14

JOGMEC, 태국 석유공사와 GTL프로젝트 관련 MOU 체결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9.7) ··· 17

소지쓰, 日-中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강연회 개최 (중국정보국, 9.7) ··· 17

2030년까지 러시아의 경제․에너지산업 발전 전망(Ⅱ)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CERA,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 전망

에너지 관련 컨설팅회사 CERA(Cambridge Energy Research Associates)는 러시아와 유럽의 협력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CERA의 전문가들은 러시아 국내 가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EU가 역내 에너지시장을 자유화할 경우 러시아 자체와 경쟁구도에 놓이게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유럽위원회는 에너지시장 자유화와 관련해 유럽기업들에게 자국 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유럽내 투자를 제한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러시아 이외에 사 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등 주 요 산유국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ERA 전문가들은 유럽의 이러한 에너지정책이 러시아에 대한 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러시아와 정 치․경제적으로 소원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그렇게 될 경우 페르시아만 지역으로부터의 LNG 공급은 증가할 것이지만 러시아와의 긴장관계는 모든 종류의 가스 가격 인상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메르산트 ( Коммерсанть ), 9.12)

로스네프츠, 2010년 이후 중국과 원유 공급 계약 연장하지 않을 것

로스네프츠는 2010년 이후에 중국 CNPC와의 원유 공급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처음 으로 밝혔다.

원유 공급계약에 의하면 공급가격은 북해산 브

렌트유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일부 할인을 적용 해 책정된다. 즉 로스네프츠는 시장가격 이하로 중국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로스 네프츠가 Yuganskneftegaz를 매입하기 위해 자금 조달이 필요했을 당시에 체결된 것이다. 그러나 로스네프츠는 최근 유코스의 5개 정유소를 매입하 여 더 많은 원유를 자체적으로 정제할 수 있게 되 었다.

따라서 원유 공급계약이 로스네프츠에게 유리한 쪽으로 변경되지 않는 한 계약이 만료되는 2010년 이후에 CNPC와 계약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는 것 이다. 로스네프츠 관계자는 현재 공급조건을 변경 하기 위해 중국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으로 합의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로스네프츠는 지난 2004년에 중국에 4,840만 톤 의 원유를 공급하는 대신 Yuganskneftegaz 매입 에 소요된 60억 달러의 대출을 중국측이 보증하기 로 계약을 체결했다. 원유는 2005년에 400만 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888만 톤씩 중국에 공급된다.

(코메르산트 ( Коммерсанть ), 9.12)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동부가스프로그램 및 UGSS 구축 프로젝트 승인

러시아 동부가스프로그램(Eastern Gas Program)과 UGSS(통합가스공급망) 구축 프로젝 트가 빅토르 흐리스첸코 산업에너지부 장관에 의 해 각각 9월 7일과 3일에 승인되었다.

동부가스프로그램에 의하면 동시베리아 및 극동 지역내 가스 생산량은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18

(3)

배 증가되고 2030년까지는 20배 증가될 전망이다.

투자액만 2.4조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약 930억 달러).

가스프롬이 관장하게 되는 동부가스프로그램에 의하면 러시아 동부지역에 대한 가스공급은 2020 년까지 연간 270억 ㎥ 수준으로 증가되고 2030년 까지는 320억 ㎥ 수준으로 증가된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의 GDP와 지역의 예산 수입은 2005년부 터 2030년까지 약 3.8배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가스 잉여분은 중국, 한국 등 아․태지역 국가 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중국과 한국은 2020년까 지 연간 250~300억 ㎥의 가스를 공급받게 되고 그 외 다른 아․태지역 국가들은 210억 ㎥의 가스 를 공급받게 된다.

생산량은 사할린주, 이르쿠츠크주, 야쿠티야 공 화국(사하 공화국),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내 가스 전 개발을 고려해 조정될 계획이며, 이들 4개의 가스전에는 각각의 정제시설이 건설될 계획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지역은 사할린주이다.

한편 현재까지 동부지역에는 다른 매장지들로부 터 가스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야쿠티야 공화국 내 차얀다 가스전 개발은 2016년에, 이르쿠츠크주 내 코빅타 가스전 개발은 2017년 이후에야 시작될 계획이다.

흐리스첸코 장관은 정부 방침에 따라 동부 프로 그램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국내에 가장 우선적으 로 공급되며 나머지는 아․태지역으로 수출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장지 개발과 수출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가스프롬과 중국 CNPC, 한국 KOGAS간의 협상 결과에 달려있다 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아․태지역에 대한 가스 수출 가격을 유럽수준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이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렌타루 (Lenta.Ru), 9.10), (코메르산트 ( Комм ерсанть ), 9.10)

가스프롬, CIS 역외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 가격 10% 인상 예상

CIS 역외지역으로 판매되는 러시아산 가스 공 급가격이 금년 말까지 약 10% 인상될 것으로 예 상된다.

투자회사 트로이카 디알로그의 익명의 연구원은 유럽내 석유제품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가스프롬 이 CIS 역외지역으로 판매하는 가스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럽에 공급되는 가스프롬의 가스 가격은 대체 연료, 특히 중유의 6개월 또는 9개월간의 공시가 격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최근 2달 동안에 유럽내 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인상되었다. 중유(유황함유율 1%)의 평균가격은 7 월에 톤당 346달러, 8월에 톤당 360달러에 달했으 며 9월초에는 톤당 353달러로 약간 하락했다. 특 히 8월에 톤당 360달러에 달한 중유 가격은 지난 해 12월과 비교해서 43.2% 인상된 수준이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16.2%가 인상되었다.

금년까지 중유 가격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 면 가스프롬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가격을 현재 보다 약 10% 인상된 1,000㎥당 293달러로 판매하 고 2008년 1~2월에도 이 상태가 계속되면 1/4분 기에 312달러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가스가격 인상으로 가스프롬의 금년 4/4분기 EBITDA(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 마진율 이 1.2%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루 (Newsru), 9.10)

차얀다 유․가스전, 전략적 매장지에 포함될 전망

사하공화국(야쿠티야)내 차얀다 유가스전이 전 략적 매장지 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차얀다 유가스전 개발 에 여러 번 관심을 표명한바 있는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이 동 유가스전 개발에 있어서 가장 유력 한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외국인투자자들은 전략 적 매장지 개발에 참여할 수 없으며 러시아 국영 기업들과 경쟁할 수도 없다.

산업에너지부는 전략적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 이 있는 후보 매장지 리스트를 검토하기 위해 천 연자원부에 이를 넘긴 상태라고 산업에너지부의 아나톨리 야노브스키가 7일 밝혔다. 후보 매장지 리스트에는 차얀다 유가스전과 사할린 대륙붕에 위치한 일부 매장지들이 포함되어 있다.

차얀다 유가스전은 러시아 최대 매장지들 중 하 나로 가스 1.2조 ㎥와 원유 5,000만 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략적 매장지의 개발권을 원하는 기업들은 경 매가 아닌 자금력, 기술 등의 경쟁에서 러시아 기 업들을 추월해야 한다. 엄격한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들만이 이러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유리 트루트네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정유 시설 건설 능력이 지하자원 개발업체 선정의 주요 요건이라고 밝힌바 있다.

차얀다 유가스전 개발은 2016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기간은 러시아 정부의 동시베리아 및 극 동지역내 UGSS 구축 프로그램으로 규정된 기간 이다. 동 계획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국가 들에 대한 가스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전문가 들은 이 기간까지 국영 에너지기업들이 부채율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비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9.10)

푸틴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 무기거래 계약 체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드니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담 참가에 앞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 요노(Yudhoyono)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킬로 급 잠수함과 탱크, 헬리콥터 등 10억달러어치의 무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은 새로운 외교관계의 장을 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주목적은 무기 판매였으며 이 배후에는 역내 영향력 극대화라는 또 다른 목적이 깔려있었다.

러시아는 인도네시아에 10억달러의 무기 판매 차관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동부의 비악(Biak)섬 에 인공위성 발사시설 건립과 에너지·광물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알루미늄 재벌기업 루살(Rusal)은 인도 네시아의 광산업체 Aneka Tambang과 알루미늄 의 주원료인 보크사이트 공장을 공동건설하고 동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 다.

푸틴 대통령은 2008년 3월 대선 이후 유도요노 대통령을 러시아로 초청했다.

(코메르산트 ( Коммерсанть ), 9.7)

푸틴 대통령, 캄차카 지역내 가스관 완공 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캄차카 사 회․경제발전문제에 대해 캄차카 빌류친스크 지역 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 관료들의 무책임한 행위 를 책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4년에 Sobolevsky 지역 에서부터 Petropavlovsk 지역에 이르는 가스관 완 공을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총리와 게르만 그레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에게 위임했지만 아직까지 전 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가스 프롬에게 명령했더라면 이미 오래전에 완공되었을 것”이라며 “극동지역 개발은 정부와 정부지도자들 모두의 공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프롬의 발레리 골루베프는 자사는 캄 차카 지역내 프로젝트 및 대륙붕 탐사에 참여하기 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9월 말까지 극동지역 개발 프로 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작성하도록 관계당국에 명령했다.

(5)

(렌타루 (Lenta.Ru), 9.5)

코빅타 가스전 개발 비용 인상될 것으로 예상

유리 트루트네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코빅타 가 스전 개발 계획안 제출 일정을 가스프롬의 요청에 따라 한달 연장해 9월말까지로 연장했다고 9월 3 일 밝혔다.

가스프롬은 RUSIA Petroleum의 통제지분 매입 과 관련해 TNK-BP와 협상에 차질을 빚자 8월 말에 트루트네프 장관과 만나 코빅타 가스전 개발 계획안 일정을 늦추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스프롬은 RUSIA Petroleum의 지분 62.9%와 VSGK(동시베리아가스회사)의 지분 50%를 TNK-BP로부터 매입하기로 했으며 현재 매입가 격에 대해 협상 중에 있다. TNK-BP에 의하면 매 입가격은 금년 6월 30일 기준으로 이 두 회사의 부채를 고려해 약 76,400만 달러로 추정되었다. 그 러나 TNK-BP 관계자는 76,400만 달러는 최종가 격이 아니며 협상이 아직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 다.

RUSIA Petroleum(TNK-BP가 소유)은 코빅타 가스전의 개발업체이며 VSGK은 이르쿠츠크주 남 쪽지역의 가스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가스프롬과 BP, TNK-BP는 가 스프롬에게 RUSIA Petroleum의 지분 62.9%를 매 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거래는 90일 이내 에 체결되어야 한다. 그러나 가스프롬은 RUSIA Petroleum와 VSGK의 재정상황을 면밀히 검토하 기 위해 동 기간을 2주간 연장해 10월 1일까지로 변경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분의 거래 가격이다. 가스프롬은 60,000~80,000만 달러 수준 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TNK-BP측은 70,000~

90,000만 달러를 주장하고 있다. 비공식회담에서는 TNK-BP가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트루트네프 장관은 코빅타 가스전은 적어 도 2017년 이후에야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먀 노보스체이 ( Время Новостей ), 9.4)

EU, 러시아 WTO 가입은 에너지헌장 비준 조건에서만 가능할 것

EU는 러시아의 WTO 가입을 에너지헌장 비준 의 조건에서만 지지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일부 국가들에 대한 가스공급 중 단 사태는 ‘유럽이 러시아의 에너지자원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 이다. 이 사태 이후에 유럽위원회는 러시아가 에 너지헌장을 비준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러시아는 지난 1998년에 다른 나라의 에너지 파 이프라인 접근을 규정한 에너지헌장조약에 가입하 고도 아직까지 발효를 미루고 있다.

또한 유럽위원회에 의해 발행된 보고서에는 러 시아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가스 카르텔 구성을 막기 위한 호소가 담겨 있다. 이외에도 유럽위원 회는 최근 자국내 에너지사업에 대해 유럽에너지 기업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유 럽 에너지시장의 접근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보고 서를 내놓았다.

러시아 이외에도 노르웨이와 알제리 등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부 국가들 또 한 에너지헌장을 비준하지 않고 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9.4)

유럽, 러시아산 가스가격 인상에 반대하기 위한 공동 움직임

당장 내년부터 유럽에 공급되는 러시아산 가스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유럽에는 이에 대처하기 위 한 두 부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6)

리투아니아는 가스프롬의 가스가격 인상에 대해 다른 EU 국가들과의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일부 EU 국가들은 리투아니아를 지지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산 가스의 경유국인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는 여기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트비아 총리의 고문인 아르노 퍄트킨스 는 리투아니아측 주장에 대해 “다른 나라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라트비아에서는 민간기업들이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Latvijas Gaze社는 가스 프롬과 협력관계에 있다. 우리는 가스프롬에 무조 건 반대하기보다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러시아산 가스의 최대 수출국인 독일의 E.ON Ruhrgas을 포함한 서유럽측 또한 가스가격 협상 은 정부간이 아닌 기업간의 문제라며 아직까지 가 스프롬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려는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다.

한편 유럽위원회는 에너지부문에서 러시아의 세 력 확대로부터 유럽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하고 있다. 유럽위원회가 외국인투자자의 접근을 제한할 경우 러시아 기업들은 유럽내 최종 에너지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고 최종적으로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유럽 에너지시 장의 ‘폐쇄’는 ‘가스 OPEC’ 구성을 자극하는 계기 가 될 수 있다.

현재 가스프롬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E.ON, Eni, Gaz de France 등 유럽에너지기업들과의 문 제는 유럽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오히 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가스프롬과 우호 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뉴스루 (Newsru), 8.31)

(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SOCAR, 카라다그(Karadag) 가스저장시설 증축 시작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는 카라다그 지하저장시설 증축에 착수했다고 발표하였다.

발표자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생산이 꾸준히 증 가하는 상황에서 가정과 기업에의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막대한 양의 가스를 안전하게 저장하 는 것이 주요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SOCAR는 카라다그 가스 저장 시설을 오늘날의 기준에 부합 하게 증축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SOCAR에 위임 된 임무에는 향후 2년 간 카라다그 시설의 가용 용량을 현재 400-600 만 m3에서 2.3조 m3까지 증 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SOCAR 전문가들은 처리량을 증대하기 위해 새 로운 구멍을 내기보다는 기존 시설의 저장고를 복 구하기로 결정하였다.

Gipromorneftegaz 설계 연구소는 이미 동 프로 젝트 계획서 작성을 완료하였고, 현재 안전 가동 의 관점에서 가스 누출 방지를 위하여 동 시설을 조사하고 있다.

SOCAR는 동 시설의 증축 프로젝트 재원을 조 달할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은 가스 수송 및 분배 독점기업인 Azerigaz의 관리 하에 카라다그와 칼마즈 두 개의 지하 가스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 시설들에 2006년 총 1조 m3의 가스가 저장되었고, 2007년에 는 총 1.4조 m3 저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라다그 가스저장시설은 1935년부터 1985년까 지 총 20조 m3을 생산한 카라다그 가스전에 1986 년에 설립되었다.

(Interfax, 9.12)

루크오일, CNPC 프로젝트 지분 매입 시작

9월 12일 런던에서 루코일의 바지트 알렉페로프 회장은 카자흐스탄에 있는 CNPC와의 합작회사 Turgai Petroleum의 지분 50%에 대한 선매권을 거절하는 댓가로 CNPC의 국제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페로프 회장은 Turgai Petroleum 소송에서 상호 납득할 만한 해결안을 모색한 결과, CNPC는 루코일이 카자흐스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윤에 상 응하는 자사의 세계 프로젝트들의 일부를 루코일 에 양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ukoil Overseas와 PetroKazakhstan의 50:50 합 작회사인 Turgai Petroleum은 카자흐스탄 Kyzyl Ord 지역의 Kumkol 유전을 개발해왔다. 동 유전 의 개발 지역에 남아있는 확인매장량은 석유 177 백만 배럴 수준이다.

CNPC는 그에 이어 캐나다 주주들로부터 PetroKazakhstan을 100% 인수했으나, 루코일은 그 거래에서 자신의 선매권을 행사할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였고 그에 대해 2004년 스톡홀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2006년 10월 스톡홀름 상공회 의소(Chamber of Commerce)의 조정분과는 Turgai Petroleum 지분 50%에 대한 Lukoil Overseas의 선매권을 확정했다.

지난 9월 10일 루코일과 CNPC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제3국에서의 석유・가스 생산 및 정제와 석유 제품 생산에 대한 기존 프로젝트들에 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망한 사업들에서도 협력 하기로 하였다. 양사는 또한 석유 및 천연가스의 중국 수송과 중국에서의 원유 정제 가능성도 논의 할 예정이다.

Kumkol 프로젝트 이외에 양사는 아랄 해의 우 즈베키스탄 영역 개발을 위한 다국적 컨소시움에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지않은 시일 내에 동 지역의 육상 및 해상 매장지의 지진 탐사가 시작될 것이다.

(8)

(Interfax, 9.12)

카자흐스탄, 카샤간 유전 개발에 대해 우려 표명

9월 11일 카자흐스탄은 카샤간 유전 개발권자 Eni사에 카샤간 유전 개발 프로젝트 지연이 카자 흐스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 적하였다.

지난달 카자흐스탄은 카스피해 카샤간 유전 개 발권을 중단시키고 Eni사에 환경법 위반과 개발 비용 초과, 개발 지연을 들어 10억 달러의 보상금 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 업인 Eni의 최고경영자 파올로 스카로니는 9월 11 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였고, 카자흐스탄 에너지 천연자원부 장관 사우아트 민바예프와의 협상 자 리에서 그로부터 새로운 경고를 들었다.

협상에서 민바예프 장관은 카자흐스탄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일부 외국 에너지 기업들의 해당 국가의 법규 위 반과 프로젝트 지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민바예프 장관은 또한 카샤간 유전 개발 지연은 향후 10년간의 카자흐스탄 경제 발전 계획을 실질 적으로 무산시켜서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발전 프 로그램의 이행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러나 카자흐스탄은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으며 카샤간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카자흐스 탄의 정당한 요구를 정치화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 하였다.

Eni는 본 협상에 대해 어떤 즉각적인 논평도 하 지 않고 있다. 스카로니 회장은 이어 카림 마시모 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비롯한 여타 카자흐스탄 관 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유전 컨소시움을 환경 문제에서 화재 안전 법규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법규 위반을 이유로 비난하였고, 이는 전문가들 사이에 자원 민족주의와 손상된 투자 신용에 대한 논의를 촉발 시켰다.

지난 주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개발 권자인 ENI를 비난한 이후 자국 국영 에너지기업 인 카즈무나이가즈에 유전개발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9월 11일 회담 전날 마시모 달레마 이탈리아 외 무 장관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전에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uters, 9.11)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 에 너지 수출 노선 논의

9월 11일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정상은 현재 러시아 영향력 하에 있는 양국의 다양한 수 출 노선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였다.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현재 북쪽 노선과 다른 동, 서, 남쪽 노선의 탄화 수소자원 수송에 있어서 협력이 진전되길 기대한 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은 중아아 시아와 카스피해 지역의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점 유하기 위해 19세기 영국과 러시아 전제 정부가 동 지역 주도권을 놓고 벌인 거대 게임(Great Game)에 견줄 만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크레믈린은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를 카자흐스탄, 러시아를 거쳐 서구 시장으로 공 급하는 카스피해 연안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를 체결하여 승점을 얻었다. 이 거래는 중동의 석 유・가스에 대하여 러시아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대 안을 확보하고자 하는 미국과 EU에 큰 타격이었 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 은 카스피해 해저를 통해 아제르바이잔과 서구 시 장으로 수송하는 대체 수출 노선 개발을 희망하였 다. 그들은 또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 국으로의 수출 노선 개발도 의사도 표명하였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한 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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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에서 카자흐스탄을 지나 러시아로 연결되고, 또 한 노선은 중국으로 연결되고, 세 번 째 노선은 이란을 지나 페르시아 만으로 연결된 다. 우리는 카스피해를 수송통로(transit corridor) 로 이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초반 대통령으로 선출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자국의 풍부한 카스피해 연안 자원 개발에 카자흐스탄 기업들의 도움을 요 청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국의 카스피해 대 륙붕과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막에서의 러 시아와 중국, 중동 기업들의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을 승인하는 계약들을 체결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구 소련연방에서 러시아 다음 으로 가스 생산량이 많은 국가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연간 약 2.5조 m3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가스프롬이 다른 구 소비에트 국가들과 유럽으로의 유일한 수출 수 송 노선을 관리하고 있다.

육지로 둘러싸인 카스피해는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에너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제르바이잔, 이란, 카자흐스 탄, 러시아와 카스피해 영유권을 공유하고 있으나, 해당 국가들은 아직 카스피해 영역 분할에 합의하 지 못하였다.

(AP, 9.11)

루코일, 카자흐스탄에 투자 증대 약속

루코일 카자흐스탄 지사장 예르볼 이즈마일로프 는 9월 10일 제2차 유라시아 에너지 포럼 카즈에 너지(Eurasian Energy Forum KazEnergy)에서 루 코일이 지난 10년간 카자흐스탄에 50억 달러 이상 을 투자했고, 향후 10년간 카자흐스탄 투자액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루코일 카자흐스탄 지사는 7개 생 산 프로젝트와 3개의 유망 프로젝트와 1개의 인프 라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석유ㆍ

가스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06년 카 자흐스탄 석유 생산 부문 5위를 차지했다.

루코일은 1995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부문 에 진출해있다.

(Rig Zone, 9.10)

카자흐스탄, 카샤간 유전 국유화 추진

카자흐스탄 정부는 카샤간(Kashagan)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운영사인 이탈리아의 Eni에게 카자흐 스탄 국영석유회사인 KazMunyjGaz를 동 프로젝 트의 공동운영사로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와 관련해 Eni측과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파올로 스카로니 Eni 사장은 아직 까지 아스타나에 도착하지 않고 있다.

카샤간 유전개발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계 획이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카자흐스탄 관련 당국 은 동 유전에 대해 계획에 없던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카스피해 바다표범 멸종 위기에서부터 1,43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세금 회피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당국은 카샤간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시켰다.

언론은 Eni가 카자흐스탄 당국과 타협점을 찾기 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카샤간 유전개 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이 Eni 가 해결점을 찾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설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에 다른 참 여기업들은 프로젝트 개발 지연에 대해 Eni를 책 망한 바 있다.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Total의 크리스토 프 드 마제리 사장은 “Eni는 즉시 카자흐스탄 정 부와의 협상에 임해야 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 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카샤간 유전을 둘러싼 갈등으로부터 정 치적 이익을 끌어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 리아 총리와 만나 2009년에 유럽안보협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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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E)의 의장국이 되려고 하는 자신의 계획에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유럽은 카자흐스탄이 유럽을 원하는 것보 다 훨씬 카자흐스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카자흐 스탄은 러시아를 대신할 유럽의 주요 에너지공급 원이 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카자흐스탄산 천연가 스와 원유가 나부코(Nabucco) 가스관을 통해 유 럽에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채매장량이 10억 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카샤

간 유전은 카스피해의 카자흐스탄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Agip KCO사에 의해 PSA(생산물분배협 정) 조건으로 개발되고 있다.

Agip KCO의 지분은 Eni, Total, ExxonMobil, Shell이 각각 18.52%씩을 소유하고 있으며 ConocoPhillips가 9.26%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는 KazMunyjGaz와 Inpex가 각각 8.33%씩을 소유 하고 있다.

(뉴스루 (Newsru),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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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NDRC,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

9월 4일 NDRC는《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 계 획》을 발표하였다. 동 계획안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 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현재의 8%에서 10%로 증대할 것이며, 2020년에는 15%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 국은 2020년까지 약 2조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 계획에서는 재생에너지의 개발 중심을 수력에 너지, 바이오에너지, 풍력에너지, 태양열에너지에 두 고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중국은 2010년까지 수력발전설비용량을 1.9 억 kW, 바이오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을 550만 kW, 풍력발전설비용량을 550만 kW, 태양열발전설비용량 을 30만 kW로 확대할 계획이고, 2020년에는 수력발 전설비용량을 3억 kW, 바이오에너지 발전설비용량 을 3,000만 kW, 풍력발전설비용량을 3,000만 kW, 태양열발전설비용량을 180만 kW로 증대할 방침이 다.

둘째,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열수기 사용을 확 대할 것이다. 2010년 태양열 에너지의 열수기 집열 면적은 1.5억 ㎡, 2020년에는 3억 ㎡에 달할 것이다.

셋째, 농촌 주민들이 사용하는 메탄가스와 축산․

가금류의 폐기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생산 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형성된 연료 의 사용을 확대할 것이다. 2010년 메탄가스의 연간 이용량은 190억 ㎥,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형성된 연 료의 연간 이용량은 100만 톤에 이를 것이며, 2020 년에 이르면 이것들은 각각 440억 ㎥, 5,000만 톤에 이를 것이다.

넷째, 비식량 농작물을 원료로 하는 액체연료를 확대할 것이다. 2010년까지 비식량 액체연료를 220 만 톤 증대하고, 2020년까지 연간 1,000만 톤의 석 유를 대체할 만큼의 능력을 확보할 것이다.

(중국광업보(中国矿业报), 9.11)

PetroChina, 호주로부터 LNG 수입 합의

호주 최대 가스 석유생산 기업인 Woodside는 6 일 중국 PetroChina와 호주 Browse 프로젝트에서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약 20년간 공급하기로 합 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호주는 약 400억 호 주 달러(2,480억 위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9월 4일 PetroChina는 호주 고르곤 (Gorgon)프로젝트에서 연간 100만 톤의 LNG를 20 년간 구매하기로 Shell과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양 측 모두 이미 기본 협정에 서명한 상태로 2008년 12월 전에 구체적인 협정을 할 것이다.

그 경우 중국은 호주로부터 연간 400만 톤의 LNG를 수입하게 된다.

Woodside는 세계 최대 LNG 공급 기업 중 하나 로서 연간 LNG 생산량이 1,500만 톤에 이른다.

Browse 프로젝트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18조 ㎥로 추정된다. Woodside는 동 프로젝트를 2013년에 개 시할 계획으로 그렇게 되면 중국으로의 LNG 공급 이 가능해질 것이다.

Woodside는 동 프로젝트의 46% 지분을 보유하 고 있으며, 협력 파트너로는 BHP Billiton, Royal Dutch Shell, Chevron 등이 있다.

(동방조보(东方早报), 9.7)

한국 SK그룹, 중국에너지 시장 진출 계획

“2007 OILBOSS 석유기업 회담” 조직 위원회에 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한국 SK그룹이 중국으로의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해 산둥(山东)성을 기점으로 동 지역내 정유공장, 유류창고, 유류부두, 주유소 인 수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석유제품 도매 자격을 획 득하기 위한 것이며 SK 석유회사 중국 사업 개발 부 이우형 팀장이 중국에 도착해서 관련 업무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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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고 있다.

SK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상무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석유제품 시장관리 방법》의 규정 조건들 즉, 원유 1차 가공능력 100만 톤 이상, 1만 ㎥ 이상 의 유류 창고 시설 보유 등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 로 SK는 직접 구매 혹은 지분 참여방식으로 민영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산둥지빈안천연가스개발회사(山东济滨良岸天然气 开发有限公司) 왕젠(王健)사장에 따르면, 산둥성 전 체 원유 가공량은 중국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 민영기업은 38개로 이들의 전체 정유량은 3,000만 톤에 달한다. 산둥성내 석유제품 도매기업 은 31개이며 그중 민영기업은 21개이고, 1만 153개 의 주유소 가운데 민영 주유소는 약 7,000개이다.

SK그룹은 한국 종합 순위 제 2위에 올라있고 1973년 설립된 SK석유는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여 에너지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국에너지 기업은 지역별로 구분되어 있다. 즉 광동(广东)에는 PetroChina와 BP 의 합작사, 푸젠(福建)에는 Sinopec과 ExxonMobil 의 합작사, 장쑤(江苏)에는 Sinopec과 Shell의 합작 사, 저장(浙江)에는 Sinopec과 BP의 합작사, 베이징 (北京), 텐진(天津), 탕산(唐山)에는 Sinochem과 Total의 합작사가 있다.

(신경보(新京报), 9.6)

중국 최초로 석유정제ㆍ석유화학에서 외국기 업과 진행한 합작 사업 운영 본격화

9월 5일 중국의 Sinopec, 미국의 ExxonMobil, 사 우디아라비아의 Aramco가 함께 설립한 ‘중석화 썬 메이(푸젠)석유유한회사(中石化森美(福建)石油有 限公司)’가 푸저우(福州)에서 정식으로 간판을 내걸 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생산 그리고 석유제품 판매망을 고루 갖춘 중국․외국간 합작기업이 전면적인 운영을 시작하였음을 의미한 다.

‘중석화 썬메이(푸젠)석유유한회사’의 지분은

Sinopec, ExxonMobil, Aramco이 각각 55%, 22.5%, 22.5%보유하고 있으며, 동 사업의 투자액은 46억 위안이고, 등록 자본금은 18.4억 위안이다.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9.6)

CNPCㆍSinopec, 정제시설 확장 계획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들이 현재 정제공장의 확장 계획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근본적으로 중국내 석유부족 현상 을 완화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양대 기업의 중국내 시장 독점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Sinopec은 앞으로 2~3년 내에 1,000만 톤급의 정 유공장 20개를 신규 건설 또는 확장할 계획이고, CNPC 역시 1,000만 톤급 정유공장 10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두 회사의 계획안을 합치면 중국은 향후 1,000 만 톤급의 정유공장을 30개 보유하게 된다. 현재 중 국내 1,000만 톤급에 달하는 정유공장은 5개에 불과 하다.

1,000만 톤 규모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유소 를 30개 확충하기 위해서 적어도 약 2,000억 위안의 비용이 투자될 것이며, 연간 약 3억 톤 가량의 원유 가 소비될 것이다. 한편 현재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연간 2억 톤으로 이미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50%의 원유가 수입에 의존하고 그중 Sinopec의 원유 수입 비율은 70%에 이른다.

8월 29일 Sinopec 발전 계획부 인사는 “Sinopec 은 2~3년 기간 안에 약 20개의 1,000만 톤급 정유 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동 계획은 NDRC의 승인 을 받아야 한다. CNPC 역시 정제능력 확충을 계획 하고 있다. 우리들은 국가의 전체 계획에 따라 사업 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DRC 관련 인사는 두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사 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규 건설사업과 개 축․확장건설 사업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양사의 1,000만 톤급 정유공장 사업은《정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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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 계획》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으로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1,000만 톤급의 정유공장 20 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8월 30일 한 NDRC 관계 인사는 NDRC의 계획 이 ‘12․5(2011~2015년)’기간 동안 “31+30”의 규모 를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앞으로 7~8년 이 내에 중국이 1,000만 톤 규모의 정유공장 31개와 100만 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 30개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1,000만 톤급 정유 공장 하나를 건설하는데 500억 위안의 비용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개축․확장으 로 정유능력이 100만 톤 규모씩 늘어나게 되면 적 어도 20억 위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Sinopec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동 프로젝트(1,000 만 톤급 정유공장 20개 확충)는 주로 개축․확장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신규 정유공장 건설이 차 지하는 비중은 1/3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에 Sinopec 내부인사는 “신규로 정유공장을 건설하려 면 NDRC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진행에 어 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개축․확장 건설은 상대적 으로 쉽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규 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대한 NDRC의 태도가 상당히 변화되었다.

2004년 NDRC는 Sinopec의 하이난(海南)성 양푸(洋 浦) 800만 톤 정유공장 건설을 허가해 주면서, 10여 년에 걸친 신규 석유정제와 석유화학 공장건설 “금 지령”을 해제했다. 90년대에 NDRC는 신규 석유정 제와 석유화학 공장건설 관련 사업들을 전혀 승인 하지 않아 당시 전국의 정유공장 확장은 모두 암암 리에 개조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이난성의 정유공장 건설이 승인되자 Sinopec은 한동안 정체된 석유정제와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확 장하기 시작했다. 2004년 Sinopec의 잔장(湛江)정유 공장, 신장타허(新疆塔河)정유공장, 지린(吉林)석유 화학의 생산능력이 모두 대폭 증대되었다.

2005년 12월 NDRC는《정유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였다. 동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까지 정유 산업의 신규 원유 가공능력을

9,000만 톤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갖춘 20여개의 1,000만 톤급 원유 가공기지를 형성해 이것이 전체 가공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6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Sinopec 정보부 고위급 티엔춘롱(田春荣)분석사의 설명에 따르면, Sinopec의 개축․확장 프로젝트는 화동(華東), 화남(華南)지역, 특히 석유 부족을 겪고 있는 화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동북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은 크지 않은데 왜냐하면 이 지역의 정유능력은 이미 과잉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기본적으로 확정된 ‘차오페이디엔(曹妃甸) 프로젝트’ 이외에 Sinopec 발전 계획부 인사는 자사 의 신규 1,000만 톤 석유정제와 석유화학 공장 건설 예정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정유산업 분포와 유류시장 소비의 불균형 은 오랫동안 만성화된 현상이었다. 유류소비의 중심 인 화북(華北), 중남(中南), 서남(西南)지역의 정제능 력은 부족하고 동북과 서북지역의 석유정제 능력은 유류 소비 수요보다 훨씬 커서 ‘북유남운(北油南運:

북쪽에서 생산된 석유를 남부로 수송)’패턴이 나타 났다.

현재까지 양대 석유회사가 정부로부터 건설 승인 을 받은 프로젝트는 연간 800만 톤의 원유를 처리 할 수 있는 하이난(海南) 프로젝트, 1,000만 톤을 처 리하는 칭다오(青岛)프로젝트, 2,000만 톤을 처리하 는 저장(浙江)의 전하이(镇海) 프로젝트 등이다.

중국의 관영 시장조사기관인 CCIC 컨설팅 에너 지산업연구센터가 제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 말까지 중국에는 모두 150여개의 정유공장이 있는데, 그중 연간 생산능력이 500~1000만 톤에 이 르는 공장은 17개, 1,000만 톤 규모에 달하는 공장 은 5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들은 모두 500만 톤 이하 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경제관찰보 (经济观察报),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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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日 민․관, 세계 최대급 차세대 원자로 공동 개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전기사업연합회, 일본전기공업 회는 세계 최대 규모인 출력 180만kW급의 차세대 경수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부터 민․관이 절반씩 출자한 총 600억 엔의 개발비를 투 입하고,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우라늄 농도가 높은 연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 수로에서 사용하는 원료 개발부터 직접 도맡아 할 계획으로, 현재 가동 중인 경수로보다 사용 후 핵연 료가 30~40% 적게 나오고 운전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으 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2) 감축에 대한 대응책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차세대 경수로를 해외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경수로 개발에는 도쿄전력, 일본원자력발전, 전원 개발 등 11개 전력회사와 제조업체인 도시바, 미쓰비 시(三菱)중공업, 히타치(日立)제작소․미국 제너럴일 렉트릭(GE)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다.

차세대 경수로는 현재 일본 국내에서 채택되고 있 는 비등수형 원자로(BWR) 방식과 가압수형 경수로 (PWR) 방식으로 각각 1기씩 공동 개발된다. 출력은 170만~180만kW급으로, 이는 오는 2013년부터 가동 할 예정인 후쿠이(福井)현 쓰루가(敦賀) 3․4호기의 출력(153만8,000kW)을 20%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대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면진공법을 적 용하는 등 원전 수명도 80년으로 대폭 연장된다.

일본은 현재 55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곳 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일본 국내 전력의 30%를 충당하고 있다. 가동 중인 55기의 원전 가운데 1970 년대 지어진 오래된 약 20기의 원전은 향후 수리할 때 차세대 경수로를 도입할 계획이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9.13)

니혼게이단렌, 지난달 서머타임 도입으로 CO

2

5% 감축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 連)은 지난달 서머타임을 도입한 결과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6톤) 감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니혼게이단렌은 지난 한달 간 통상 오전 9시부 터 오후 5시까지인 업무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냉방, 조명, 엘리베이터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 였다. 그 결과 지난달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줄어든 112.8톤을 기록했 다. 또한 잔업시간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7.2% 감 소했다.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 니혼게이단렌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부터 서머타임을 정 책으로서 채택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것이다. 이미 전 세계 70개 국가가 서머타임제를 도입하고 있 다. G8 가운데 실시하지 않는 국가는 일본뿐”이라 며 서머타임 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 다.

(로이터, 9.10)

아베 총리, APEC 정상회의 참석

○ APEC 각료회의 日․中 외무장관회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참 석차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마치무라 노부타카(町 村信孝) 일본 외상은 6일 오후 양제츠(楊潔篪) 중 국 외교부장과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난 6월 마지막으로 열렸 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문제에 대한 국장급 협 의를 이달 21일 베이징에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공동 개발의 성패는 양국의 전 략적 호혜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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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고 말하며 공동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양제츠 외교부장은 “이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 동중국해를 ‘평화․협력․우호의 바다’로 삼 는 적극적인 태도로 협의에 임해 의견 차이를 좁 히고 해결책을 찾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마치무라 외상은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해 2050년까지 세계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으로 줄이자는 일본 측 제안을 언급하면서 2013년 이후 주요 배출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 체제 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중국이 이에 협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작성한 환경보호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토대 로 앞으로도 계속 양국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제츠 외교부장은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13)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일 본 측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후 변화 문제를 새로운 협력 분야로 부각시키길 바란 다며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 대체 에너지 등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폭넓다고 밝혔다.

○ 日․美․豪 정상회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시드니를 방 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아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3개국 정상들은 서로 협력해서 아 시아․태평양지역 안정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적극 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확인했다. 일본과 미국, 호 주 3개국 정상들이 회담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 다.

이들은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세 국가가 APEC 강화 및 활용을 위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논의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 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APEC 정상 회의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아베 총리는 미국, 호주 측과 정상회담을 마치 고 8일 오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여 했다. 아베 총리는 ABAC 위원들과 △기후 변화,

△원자력을 포함하는 에너지의 안전한 이용, △인 재 교류, △중소기업 대책, △서브프라임을 비롯한 금융문제, △APEC 개혁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 을 교환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에너지 생산국과 소 비국이라는 다양한 입장에 있는 APEC 회원국들 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아베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는 아․태 지역뿐 아니라 범지구적인 규모의 과제라며 이 문 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2050년까 지 온실가스를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 시하고, 이에 이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 결 과(과거 30년간 국내총생산(GDP)이 2배로 늘어나 는 동안 에너지 효율 37% 개선, 석유 사용량 8%

감소)를 설명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유연성과 다양성을 가진 국제 체제 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고, 개도국들이 30년 전에 는 없었던 현재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활용해서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양립시키는 데 일본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日․러 정상회담

8일 오후 아베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했다. 양측은 공동의 전략 적 이익에 부합하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고위급 정치대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 로는 내달 말 도쿄에서 일․러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11월 초 세르게이 나리쉬킨 부총리가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연내 모스크바에서 제3

(16)

차 전략대화를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북방영토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일․러 관 계 강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양국 관계를 보다 고차원의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평화 조약 체결이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를 위한 협상을 진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평화조약을 체결할 수준의 상 호 수용 가능한 타협안을 내놓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 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독일 G8 정상회담 당시에 열린 일․

러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가 제시한 ‘극동․동시 베리아지역에서의 일․러간 협력 강화에 관한 이 니시어티브’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제안 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 했다. 이어 러시아로서도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극동․동시베리아지역을 개발하길 바라고 있으며, 지난달 승인받은 ‘극동․자바이칼 개발 프로그램’

에 2.6억 엔 규모의 러시아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인 ‘사할린 프로젝트’와 관련해 LNG 공급계약이 철저하게 이행되도록 양국 정부가 계속 협력해 나 가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양국에게 호혜적이고 전 략적인 의의를 갖는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프로젝트’ 조기 실현을 위해 양국 정부와 민간 기 업들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3년 이후 실효 성 있는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교토의정서에 서 규정하고 있는 공동이행제도(JI)를 활용하는 데 도 협력을 촉진할 것임을 확인했다.

○ 日․中 정상회담

러시아 측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아베 총리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일정상 양자 회담을 갖지는 못했으나, 8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아베 총리 취임 후 일․

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며 아베 총리에게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일․

중 협력에 있어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는 에너지 효율과 환경 보호 분야라며 중국 측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일본이 기술면에서 중국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日․멕시코 정상회담

이튿날인 9일 오전 아베 총리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일․멕시코 경제협 력협정(EPA)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양국 경제가 보완 관계에 있음을 확인했 다.

또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 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지구온난화 대책과 관련해 칼데론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대범한 제안”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양국이 협력 함으로써 온난화 대책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日․豪 정상회담

멕시코 측과의 정상회담 후 아베 총리는 하워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안보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협상 중인 일․호주 EPA에 관련해 일본 에게 농업이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이 문제를 건 설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협력하 기로 의견을 같이 하고 이와 관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관한 일․

호주 공동성명’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위한 협력: 주요 온 실가스 배출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2013년 이후의 포괄적인 협정과 관련한 포럼에서의 협력, 온난화 방지를 위한 양국 국민들의 노 력, 개도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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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보급에 관한 협력: 온 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화력발전소 기술 개 발

-. 삼림면적 감소 등에 대한 대처: 위성을 이용 한 삼림 감시

-.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효율화 목표 설정 및 실시 계획 추진

-. 양자 간 에너지 협력 촉진: 안정적인 자원 공 급

-. 원자력 평화 이용에 관한 협력: 원자력분야 첨단기술 연구 및 개발, 우라늄 무역

(일본외무성, 9.6-9)

JOGMEC, 태국 석유공사와 GTL프로젝트 관련 MOU 체결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

(JOGMEC)는 태국 국영 석유회사인 PTT와 가스 액화(GTL)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1년간 PTT 측의 천 연가스를 활용해 액체연료로 제품화할 경우 등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다.

JOGMEC은 일본의 6개 석유회사와 함께 설립 한 ‘일본GTL기술연구조합’과 GTL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며, 오는 200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니 가타(新潟)시에 하루 500배럴 생산능력의 GTL 실 증 플랜트를 착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09~

2010년 완공된 플랜트의 실증 운전을 통해 GTL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플랜트는 PTT의 천연가스를 액체 상태의 석유제 품으로 전환시킨다.

실증 플랜트 건설비용을 포함한 연구비 총 360 억 엔 가운데 JOGMEC이 240억 엔, 6개 민간회사 측이 나머지 120억 엔을 부담한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9.7)

소지쓰, 日-中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강연회 개최

일본 대형 종합상사인 소지쓰(双日)와 온라인 석탄 거래를 담당하는 자회사 CoalinQ는 7일 도쿄 에서 일본과 중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시아 온실 가스 배출권 사업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환경문제 컨설팅 회사인 Climate Experts의 마 쓰오 나오키(松尾直樹) 대표는 교토의정서로 인해 제한 없이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기 곤란해졌 다고 설명하면서 일본은 해외로부터 온실가스 배 출권을 구입할 필요가 있고 일본 기업들은 이 같 은 추세를 예측해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경제체제 및 관 리 연구소의 양춘핑(楊春平) 주임은 지난달 29일 까지 중국에서 승인받은 청정개발체제(CDM) 사 업이 684건에 달하고 있으나, 일본 기업이 추진하 는 사업 수는 영국이나 독일 기업 수준에 크게 미 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환 경 친화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는 자국의 기술뿐 아니라 일본 기업의 뒷받침도 필요하다며 기술면에서 CDM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정보국, 9.7)

(18)

현 안 분 석

2030년까지 러시아의 경제ㆍ에너지산업 발전 전망(Ⅱ)

“러시아연방 에너지 전략 2030”

4. 러시아 경제의 에너지 비중과 에너지자원 수요

미래의 러시아 1차 에너지자원의 소비 전망은 경제발전의 두 가지 시나리오, 즉, 보수적 시나리 오와 낙관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성된 러시아 경제 에너지비중의 변동 추이와 동일하거나 낮 다. 낙관적 시나리오가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다.

미래의 에너지자원 수요를 추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러시아 경제발전의 두 가지 시나리오는 경 제에서 에너지비중이 높은 부문의 비중을 감소시키고 상대적으로 에너지비중이 낮은 부문의 비중 을 증가시키는 개혁을 전제로 하고 있다.

GDP에서 은행, 공공부문, 정보, 통신 등 서비스 비중은 현재 52%인데 2015년에 55%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5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스템의 발전은 향후 GDP 성장률의 약 15~20%를 보장하고 자본의 흐름을 다원화시킬 것 이다. 또한 에너지비중이 적은 중소기업 육성을 촉진할 것이다.

산업생산 구조에서 가공부문과 서비스부문은 연간 10% 수준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에 너지부문은 약 1.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비중이 적은 기술서비스 및 가 공산업이 석유․가스산업보다 더 대규모적이고 건설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낙관 적 시나리오에서 러시아 산업에너지부는 GDP에서 정보 및 하이테크 부문의 비중이 현재 8.8%에 서 2015년에는 이미 19%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전력산업에서 차지하는 에너지비중이 100%라면 경공업에서는 16%, 산업생산에서는 9%, 그리고 식료품산업에서는 6.4%이다.

상기 서술된 경제 및 구조적 정책과 시장 수요를 고려한 산업생산 구조의 변동 전망은 <표-3>

에 나와 있다. 이 표에 의하면 개혁된 원료생산 및 원자재 부문에서의 에너지비중은 2005년에 64.3%와 비교해서 2010년에 58.8%, 2015년에 54.1%, 2020년에 49.1%, 2030년에 47%로 점차 감소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비교적 에너지비중이 적은 경공업, 식료품산업 등은 2005년에 33.1%에서 2010 년에 36.7%, 2015년에 41.6%, 2020년에 44.9%, 2030년에 50~53%로 증가할 것이다.

상기 지표는 낙관적 시나리오에 근거한 것이다. 보수적 시나리오에 근거한 경제발전 원칙에서 경제구조의 원칙적인 개혁은 일어나지 않는다.

<표-3> 러시아 산업생산 구조 변동

(단위: %)

(19)

산업부문 산업생산 구조(2005년 가격 대비)

2005년 2010년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총 산업생산: 100 100 100 100 100 100

에너지 32 28.2 24.3 20.1 18.6 17.1

전력 10.5 9.4 8.1 6.5 6.3 6

연료산업: 21.5 18.8 16.2 13.6 12.3 11.1

석유생산 14.5 12.6 10.9 10 9 8

정유 3.1 2.7 2.2 1.6 1.5 1.4

가스 2.3 2.1 1.8 1.2 1.1 1

석탄 1.4 1.4 1.4 0.8 0.7 0.7

원자재생산 31.2 30.6 29.8 29 28.8 28.1

철금속 11.6 10.4 7.4 5.8 5.2 4.8

비철금속 7.2 6.9 7.5 7.8 7.8 7.6

화학․석유화학 5.5 5.8 6.8 7 7.2 7.8

산림업 3.9 4.1 4.5 4.8 5 5.1

건축자재 3.1 3.4 3.6 3.6 3.6 3.6

최종 소비재 33.1 36.7 41.6 44.9 47 50

기계제작

금속가공 19.3 22.6 25.4 27 25.5 30.9

경공업 1.1 1 1.2 1.4 1.5 1.6

식료품 12.7 13.6 15 16.5 17 17.5

구분 2005년 2010년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보수적 시나리오 에너지원단위(Energy/GDP)

1,000 TOE 2005년 대비 %

44 100

38.3 87

31.1 70.6

24.9 56.6

19.6 44.5

15.4 35 낙관적 시나리오

에너지원단위(Energy/GDP) 1,000 TOE

2005년 대비 %

44 100

37.4 85.1

29.7 67.4

22.9 52.1

17.4 39.5

13.2 30

구분 2005년 2010년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보수적 시나리오

GDP 변동(2005년대비, %) 100 129.9 172.1 227.1 298.2 391.7

에너지비중변동(2005년대비,%) 100 87 70.6 56.6 44.5 35

1차에너지수요(백만 톤) 963 1090 1172 1240 1307 1357

<표-4> 2030년까지 러시아 경제에 대한 에너지비중 변동 전망

GDP 성장 전망 및 경제에서의 에너지비중 감소와 관련해 <표-5>에는 두 시나리오에 따른 1차 에너지원에 대한 러시아 국내 수요 전망이 나와 있다.

<표-5> 2030년까지 러시아 1차 에너지 수요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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