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레인대사관
[2019년 3월]
정치ㆍ외교 부문
1. 하마드 국왕,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o 하마드 국왕은 3.17-19간 투르크메니스탄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Gurbanguly Berdymuk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역사 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
- 국왕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안보, 평화, 상호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모범 국가라고 평가하고 무역, 투자, 관광 분야에 있어 호혜적 협력을 강조
<하마드 국왕,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 또한 바레인이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개혁과 투자 인센 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무역 확대를 기대 o 금번 정상 방문 계기, 바레인-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
국의 무역 활성화를 위한 상공회의소간 MOU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GPIC-Turkmengaz(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사)간 MOU를 체결
※ GPIC(Gulf Petrochemicals Industries Company) : NOGA, 쿠웨이트의 Petrochemicals Industries Company 및 사우디의 SABIC가 암모니아, 메탄올, 유레 아 생산을 목적으로 1979.12월에 설립한 합작회사
2. 하마드 국왕, UAE 방문
o 하마드 국왕은 3.11-14간 UAE를 공식 방문, Mohammed 아부다비 왕세자와 면담에서 양국의 발전방향 및 안보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Humaid UAE 연방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위원(Ajman 국왕)과 접견에서 공동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 국왕은 3.14-21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19 스페셜 하계올림픽 개막 식에 참석하여 평화, 우정, 조화를 추구하는 스포츠의 역할과 금번 대 회를 준비한 UAE의 역할을 높이 평가
<UAE 방문> <아랍연맹-유럽연합 정상회의 참석>
3. 아랍연맹-유럽연합 정상회의 참석
o 하마드 국왕은 2.24-25간 이집트에서 개최된 아랍연맹-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난민, 테러 등 지역 현안을 논의
- 국왕은 금번 양 기구간의 첫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바레인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관용의 가치를 강조하고 그러한 가치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언급
- 또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 개발과 안보는 따로 분리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
4. 제63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UNCSW) 참석
o Jamal Faris UN 주재 대사는 3.16(토) 뉴욕에서 개최된 제63차 유엔여성 지위위원회(UNCSW: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여 바레인 여성의 권익 신장 성과를 강조
- 동 대사는 2017년 바레인 여성의 소득이 2010년 대비 66% 상승하였고 바레인 상업등기(CRs) 명의의 49%가 여성임을 설명하며, 이는 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을 위한 정부정책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
<제63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UNCSW) 참석>
5. 이슬람 협력기구(OIC) 회의 참석
o Khalid 외교장관은 3.1(금) 아부다비에서‘번영과 개발을 위한 로드맵 (Road Map for Prosperity and Development)’주제로 개최된 제46차 이슬람 협력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장관급 회의에 참석함.
- 금번 회의는 이슬람 협력기구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병행하였으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정치, 사회, 경제 문제의 협력방안을 논의
- 동 장관은 Sushma Swaraj 인도 외교장관과 별도 면담에서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와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
※ 이슬람협력기구(OIC : 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operation) : 1969.9월에 첫 정상회의를 개최한 후, 1971.5월 정식 출범함. 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소재하며 회원국간 이슬람 유대강화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함.
경제ㆍ사회 부문
1. 국영석유회사(Bapco) 창립 90주년 및 BMP 출범 행사 개최
o 바레인 국영석유회사(Bahrain Petroluem Company)는 칼리파 총리, 살만 왕세자를 비롯한 주재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5(화)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추진 중인 정유설비 현대화 프로그램(Bapco Modernisation Programme)을 언급하며 석유 정제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강조함(당관 구현모 대사 참석).
<국영석유회사(Bapco) 창립 90주년 행사 개최>
- 칼리파 총리는 금번 정유설비 현대화 프로그램으로 바레인 석유산업의 새 국면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경제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
※ 동 프로그램은 42억불 규모의 바레인 국영석유회사(Bahrain Petroluem Company) 현대화 프로젝트로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하였으며 2022년 완공시 석유 정제능력이 일 267,000 배럴에서 380,000배럴로 늘어날 전망임.
2. 중동 석유가스 박람회(MEOS) 개최
o Khalid 부총리는 3.18(월) 석유공학자협회(Society of Petroleum Engineers)가 개최한 제21회 중동 석유가스 박람회(Middle East Oil and Gas Show and Exhibition)에 참석하여, 주재국 경제의 핵심인 석유가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
- 부총리는 바레인 국영석유회사 정유설비 현대화 사업(BMP)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를 유인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25개국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금번 박람회에서 석유가스 산업 기술 및 정보 공유를 기대
<중동 석유가스 박람회(MEOS) 개최>
3. 국가고용프로그램(National Employment Programme) 신설
o Jameel 노동사회개발장관은 2.26(화) 국가고용프로그램(National Employment Programme)을 신설하여 구직자 및 실직자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고용 기회 확대, ▲실업수당 제공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
- 동 장관은 바레인 중소기업진흥원(Tamkeen)과 협력을 통해 구직훈련과 임금지원 프로그램을 노동시장에 적합하도록 재구성 예정이라고 설명
<국가고용프로그램(National Employment Programme)>
4. 2019.1월 수출입 동향
o 전자정부청(iGA)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1월 수출액(재수출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4.7억불에서 5% 감소한 4.5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최대 수입국은 사우디, UAE, 미국 순으로서 응집 철광석, 알루미늄 제품이 주요 수출품인 것으로 조사됨.
- 재수출은 2017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5억불을 기록하였고 주요 재수출 시장은 UAE, 사우디, 중국 순임.
o 수입은 전년 동기인 2017.1월 10.9억불에서 10% 감소한 9.8억불이며 최대 수출국은 중국(1.4억불), UAE(0.98억불), 사우디(0.9억불) 순이며, 무역 수지는 2017.1월 동기 대비 5.2억불에서 25% 감소한 3.9억불 적자를 기록
5. 관광전시청, 해외관광홍보사무소 실적 발표
o 관광전시청(BTEA)은 3.8(금) ▲사우디, ▲영국, ▲러시아, ▲인도, ▲독일,
▲프랑스 등 6개 해외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14만명이 바레인을 방문하여 9300만불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해외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한 전체 방문객중 사우디 방문객이 115,875명으로 6,100만불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영국(9,831명), 러시아(7,719명), 인도 (3,697명), 독일(1,946명), 프랑스 (1,655명) 순임.
<관광전시청, 해외관광홍보사무소 실적 발표>
6. 중앙은행, 2019 경제성장률 2.5% 전망
o Rasheed 바레인 중앙은행(CBB) 총재는 2.26(화) 개최된 2019 GCC Financial Forum에 참석하여 예산부족 해결을 위한 개혁이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바레인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함.
- 동 총재는 ▲부가세제도, ▲보조금 삭감, ▲각종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
o 동 포럼에 참석한 Rumaihi 경제개발청(EDB)장은 지난 2018.4월 바레인 최대 규모의 신규 유전 발견에도 불구하고, 비석유부문 산업을 집중 육성 하는 다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
<IMF, 바레인 경제에 대해 안정적 평가>
7. IMF, 바레인 경제에 대해 안정적 평가
o 국제통화기금(IMF)은 3.6(수) 올해 바레인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투명성 제고 및 개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IMF측은 바레인이 아랍 협력국(사우디, UAE, 쿠웨이트)으로부터 100억불의 자금 지원을 약속받으면서 부채에 대한 압력 완화와 재정균형(Fiscal Balance)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
※ 2018.10월 사우디, UAE, 쿠웨이트는 바레인의 재정안정화를 돕기 위해 대출, 예치금, 증여 형태로 2018-2022년의 5년에 걸쳐 100억불을 바레인측에 제공하고 아랍통화기금(Arab Monetary Fund)이 자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발표하였으며, 바레인 정부는 동 100억불을 공공부채 상환, 재정적자 해소에 투입하기로 함.
8. 2019-2020(2년간) 정부 예산안 승인
o 정부는 2.25(월) 각료회의에서 2019-2020년(2년간) 정부 예산안을 승인하고, 의회 심사에 회부함.
- 재정 수입은 2019년 72.8억불, 2020년 76.2억불이며, 재정 지출은 2019년 86.3억불, 2020년 87.2억불로 상정하여 2년간 총 24.5억불의 재정적자 (2019년 13.5억불, 2020년 11억불)가 예상됨.
- 금번 승인된 정부 예산안은 ▲교육, ▲건강, ▲주택 등 기초 서비스 제공은 유지하되, 2022년까지 추진예정인 재정균형(Fiscal Balance)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이 목적임.
<2019-2020(2년간) 정부 예산안 승인>
o Salman 재무장관은 지난 2.10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4차 아랍 재무포럼 (Financial Forum for Arab States)에 참석하여 2018년에는 ▲비석유산업의 수익 다변화, ▲2018.4분기에 추진된 재정균형 프로그램,▲유가상승 등으 로 전년대비 35%의 적자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설명하고, 향후 2022 년까지 연간 21.2억불 규모의 적자 감소를 기대
2 대사관 소식
□ 2019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개최
o 일 시 : 2019.3.21.(목) 11:00-13:30 o 장 소 : 공관 대회의실
o 참석자
- 지상사 대표(14개사 16명)
·바레인(8명) : GS건설, LG CNS, 우리은행, 아세아식품, 한국제과, 로얄 아트, 리치컨설팅, 하남인터내셔널
·사우디(8명) : 한전, 한화,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o 주요내용
(중동지역 은행업 현황) 우리은행 바레인 지점 발표
(바레인 국민의료보험 제도 및 취업허가 제도) 대사관 발표
(참가기업 토의) 바레인 정부의 재정적자 누적에 따른 공공지출 조정(▲국민 의료보험 제도 도입, ▲바레인 국민 의무고용 정책 등)에 따른 경제동향 논의
3 4월중 대사관 행사
□ 공관장 특강
o 일 시 : 2019.4.9.(화) 12:30
o 장 소 : Polytechnic 대학교(Building 36, Room 127) o 대 상 : 언어와 문화 클럽 회원 등 약 100명
o 주 제 : 한-바레인 관계 등 전반
□ 한국관광공사 중동지사, 바레인 관광객 방한 유치 설명회 개최
o 일 시 : 2019.4.10.(수) 19:00-22:00 o 장 소 : Downtown Rotana
o 참여기관 : 한국관광공사, 주바레인대사관 및 서울관광재단 등 9개 기관 o 내 용
- 중동관광객 방한 시장현황 및 한국 관광 홍보
- 당지 여행사와 국내 참가자간 B2B 협의회를 통한 방한 상품 개발 - 기업 인센티브/학생 단체 지원제도 홍보를 통한 방한 단체 유치 등
4 영사 업무관련 공지사항
□ 재외국민이 꼭 알아야 할 국적관련 신고 안내
o 재외국민이 꼭 알아야 할 네 가지(▲국적선택, ▲국적이탈, ▲국적상실,
▲국적보유) 신고에 대한 유의 사항 안내
재외국민이 꼭 알아야 할 국적관련 신고
□ 국적선택
- (대상) 출생과 동시에 한국국적과 외국국적을 함께 취득한 사람
- (시기) 만 22세 되는해 생일 전(남녀공통)까지 혹은 현역 복무 후 2년 내(남성) - (장소)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 혹은 재외공관
※ 단, 원정출산에 의해 복수국적자가 된 경우는 외국국적포기 후 한국국적선택(남녀공통)
□ 국적이탈
- (대상) 출생과 동시에 한국국적과 외국국적을 함께 취득한 사람 - (시기) 출생 이후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31일 전까지
- (장소) 생활의 기반이 있는 외국의 관할 재외공관에만 신청가능
※ 단, 부 또는 모가 외국에서 영주할 목적으로 체류한 상태에서 출생한 남성에 한하며, 이탈 시기를 놓치면 병역의무해소(이행 혹은 면제)후 이탈가능(여성의 경우 이탈시기 제한 없음)
□ 국적상실
- (대상) 대한민국 국민이 자진하여 외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 (시기) 외국국적취득 후 즉시
- (장소)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 재외공관, 시군구읍면사무소
※ 외국국적을 취득한 때에 한국국적이 자동 상실(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여 대한민국 국적이 유지되는 것은 아님)
□ 국적보유
- (대상) 대한민국 국민이 비자발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 (시기) 외국국적취득 후 6개월 내 한국국적보유신고 의사표시 - (장소)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 재외공관
※ 단, 국적보유신고 후 국적선택신고(만 20세 미만자는 만22세 되기 전에, 만 20세 이상자는 2년 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함
5 바레인 살펴보기
□ 바레인의 진주 산업
o 앗시리아 왕국의 고대문서에 의하면 진주를‘생선의 눈’으로 언급하며 바레인의 진주채취가 기원전 2천년부터 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음.
- 진주 산업의 전성기는 1850-1930년으로서 1877년 수출의 75%가 진주였을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걸프지역 최초로 석유 발견·생산 성공과 더불어 저렴한 일본 양식 진주가 해외 시장을 장악하면서 바레인의 진주 산업은 쇠퇴하게 됨.
<바레인의 진주 산업>
o 유네스코는 2012년 무하라크(Muharraq) 시내에 있는 건물(17개), 굴 양 식장, 해안 등의 진주 산업 채취가 지역사회에 경제·문화적 정체성을 가져온 탁월한 사례임을 평가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함.
o 정부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천연 진주 보존과 인증을 목적으로 바레인 진주·보석연구소(Bahrain Institute for Pearls and Gemstones)를 2017년 설립하여, 보석감정 및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