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레인대사관
1 바레인 월간 정세 동향
[2019년 1월]
정치ㆍ외교 부문
1. 아랍 경제사회개발 정상회의 참석
o Shaikh Khalid 외교장관은 1.20(일) 레바논에서 개최된 아랍 경제사회개발 정상회의(Arab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Summit)에 참석하여 아랍 국가가 직면한 안보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Joint action)을 촉구함.
- 역내에서의 극단주의 발호, 경제적 난관, 미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대 응전략을 강구해 나갈 필요성 강조
<아랍 경제사회개발 정상회의 참석>
2. 바레인-시리아 양국 우호관계 평가
o 바레인 외교부는 주시리아 바레인대사관이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work at the embassy in Syria is going on), 주바레인 시리아 대사관과 양국간 직항 노선도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바레인 정부는 시리아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중시하며 시리아의 독립과 영토를 보전하고 시리아에 대한 지역 세력의 내정간섭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랍국가들의 역할 제고가 중요 하다고 강조함.
- Khalid 바레인 외교장관은 시리아는 역내 주요 아랍국가중 하나이며, 바레 인은 시리아 국민들에게 안정과 번영을 되찾아 주기 위한 시리아의 주권 과 영토 보전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바레인은 시리아와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았음을 강조
<바레인-시리아 양국 우호관계 평가>
3. 외교부 창립 50주년 기념식
o 하마드 국왕은 1.14(월) 외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각국과의 성공적인 교류성과를 환영하고 불안정한 시대에 있어 동맹국과의 굳건한 협력을 강조 - 국왕은 바레인 외교정책이 글로벌 연대와 안보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직면한 도전과제와 국제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당부
o Shaikh Khalid 외교장관은 외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중 이탈리아, 말레이 시아, 수단에 대사관을 개관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외교분야에 있어 보다 많은 주재국 여성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표명
<외교부 창립 50주년 기념식>
4. 미국 국무장관 바레인 방문
o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동국가 순방(1.8-15) 일환으로 바레인을 1.11 방문하여, 하마드 국왕 예방, 국왕 주최 오찬 참석, 바레인 주재 미 5함대 사령부 방문 등 공식일정을 가짐.
- 하마드 국왕 예방시, 폼페이오 장관은 바레인이 종교의 자유 보장, 종교간 대화 지원, 2018년 총선직후 GCC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 선출 등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
<미국 국무장관 바레인 방문>
- 동 장관은 바레인과 미국이 120년 이상 굳건한 협력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하고 바레인내 미 5함대 주둔 등 바레인이 GCC 지역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란의 안보위협 및 테러리즘 등 역내 주요 안보사안에 대해 미국과 GCC 국가들이 단합된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중동전략동맹(MESA) 구상에 대해서도 논의
o 주재국 주요 언론은 금번 폼페이오 장관의 바레인 방문을 통해 대이란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하였다는 점을 부각시켜 보도함.
- 중동지역내 미래 평화ㆍ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가 미국 및 폴란드 공동 주재로 2.13-14간 바르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중동 관련 사안, 특히 이란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보도
경제ㆍ사회 부문
1. 42억불 규모 정유설비 현대화 사업 기공식 개최
o Mohammed 석유장관은 1.22(화) 바레인 정유설비 현대화 사업(BAPCO Modernisation Programme) 기공식에 참석하여 석유 정제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강조
※ 동 사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우리 기업의 주요 바 레인 진출 사례로서도 의미 다대
- 동 프로젝트는 42억불 규모의 바레인 국영석유회사(Bahrain Petroluem Company) 현대화 프로젝트로서 2022년 완공시 석유 정제능력이 일 267,000 배럴에서 360,000배럴로 늘어날 전망임.
<42억불 규모 정유설비 현대화 사업 기공식 개최>
2. 94가지 기초식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 시행
o 2019.1월부터 부가가치세(5%)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관계 당국은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94가지 기초식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 식품 목록을 발표함(GCC 국가 공통사항).
- 금번 시행되는 부가세 제도는 통신서비스, 의류, 호텔, 식당, 차량구입 등에 적용되나 94가지 기초식품, 일부 건설서비스, 교육, 의료, 국내교통, 오일가스에는 영세율 적용 또는 부가세 면제(상세사항은 별도 공지)
3. 해외직접투자(FDI) 증대에 따른 4,700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o 바레인 경제개발청(EDB)은 1.8(화) 2018년에 92개 해외기업이 바레인에 8억3천만불을 투자하였다고 발표하고(전년 7억3천만불 대비 14% 상승), 향후 3년간 4,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Al Rumaihi 경제개발청장은 신년 연설시 2018년에 시행한 다양한 투자촉 진 사업을 통해 해외직접투자 유치를 확대했다면서, 투자환경개선 및 기 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
<해외직접투자(FDI) 증대에 따른 4,700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94가지 기초식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 시행>
4.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2위 기록
o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163개국 해외거주자 22,3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레인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세계 2위를 기록함.
- 금번 조사는 ▲고용기회, ▲업무 만족도, ▲급여 등의 항목으로 조사되 었으며 바레인은 2017년 12위에서 2위로 대폭 상승하였으며, 특히 설문 응답자의 77%가 삶과 업무의 균형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임.
- 상위 10위권에 독일(1위), 영국(3위), UAE(4위), 스위스(5위), 스웨덴(6위), 싱가포르(7위), 미국(8위), 캐나다(9위), 홍콩(10위) 등이 포함됨.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2위 기록>
2 대사관 소식
1. 국회 대표단 바레인 방문
o 국회 대표단(이정현 의원(한-바레인 의원친선협회장), 우원식 의원, 유재중 의원, 김병욱 의원)이 1.23-24간 바레인을 방문하여 하원의장, 상원의장, 외교국 방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의회간 협력관계 증진 등에 대해 협의함.
- 또한, 금번 방문 계기에 재바레인 교민 간담회 및 GS 건설 바레인 해상 LNG 터미널 공사현장 시찰 일정을 통해 우리 국민이 바레인에 진출하여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명하고 격려의 뜻을 전함.
2. 주바레인대사, 신임 하원의장 면담
o 구현모 대사는 1.9(수) Fawzia Zainal 신임 바레인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의회간 교류 등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함.
- 지난 2018.11-12월 성공적인 총선 실시 이후 5대 국회가 출범하였으며 Fouzia Zainal 의원이 GCC 지역 의정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선 출된 데 대해 축하하고 재임중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을 기원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을 당부
<국회 대표단 바레인 방문>
3. 주바레인대사, 주재국 주요 언론 인터뷰
o 구현모 대사는 바레인 국영방송인‘바레인 TV’의 요청으로 신년 계기 한-바 레인 양국관계 평가 및 전망에 대한 TV 인터뷰(1.3)를 가졌으며, 1.13에도 당 지 주요 언론인 Al Ayam 신문사의 요청으로 인터뷰를 갖고 양국관계 전반에 대해 설명함.
o 금번 인터뷰에서 구 대사는 1976년 수료 이래 양국간 협력관계가 정치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 리 한반도 평화정책, 바레인내 한인 교민사회 및 당지 주요 대학에서의 한 국어 강좌 개설 등에 대해서도 소개함.
- 또한, 다문화 사회정책, 인적자본 중시 정책기조 등 사회정책 측면에서 우 리나라가 바레인과 유사한 측면이 있음을 강조
<바레인 TV 인터뷰> <Al Ayam 인터뷰>
<주바레인대사, 신임 하원의장 면담>
3 2월중 대사관 행사
□ 세종학당 봄학기 개강
(바레인국립대)
o 기 간 : 2019.2.10-6.18 예정 o 강 좌 : 4개반 운영(80명 등록) (아흘리아대)
o 기 간 : 2019.2.2-5.17 예정 o 강 좌 : 5개반 운영(91명 등록)
□ RUW 국제 문화 축제 참가
o 일 시 : 2019.2.10(일) 16:00-21:00
o 주 최 : Royal University for Women(RUW) 학생회
※ 축제 당일 남성 일반입장객도 입장 가능
o 내 용 : ▲전통춤 공연(6개국), ▲라이브 쿠킹쇼(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전통의복 패션쇼, ▲국가별 홍보부스 운영 등 o 특기사항
- 금번 축제에 마나마 세종학당은 주바레인대사관 및 만세클럽과 협업하에 한국 홍보부스에서 ▲불고기 라이브 쿠킹쇼(다래정 참여), ▲한국어 수 업 및 한복에 대해 홍보 예정
※ 또한, 한복과 아바야를 조합한 디자인의 복식을 ‘한아야’라는 명칭으로 선보일 예정
4 영사 업무관련 공지사항
□ 재외동포 출생신고 안내
o 출생신고 처리 절차
- ①재외공관에 출생신고 서류 접수 → ②외교부 영사서비스과 경유, 본인 의 등록기준지 시(구), 읍, 면의 사무소에 송부 → ③해당 관청에서 가 족관계등록 정리 → ④정리된 가족관계등록 등본을 외교부 영사서비스과 를 경유하여 재외공관으로 송부 → ⑤신청자 본인에게 전달
o 필요한 서류 - 출생신고서
- 출생증명서 원본 (바레인정부 발행 Birth Certificate) - 출생증명서의 번역문 (개인이 한국어로 번역)
- 부모의 여권 사본
※ 소요기간 약 4주
5 바레인 살펴보기
□ 바레인의 승마 문화
o 승마는 바레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서, 선왕인 Sheikh Isa Bin Ali Al Khalifa 집권기(1869-1925)에 무하라크 북부지역 승마장 에서 경마대회가 처음 개최된 이래, 바레인은 1977년 국왕 칙령으로 공 식 승인된 비영리단체 ‘Rashid 승마협회’를 설립하는 등 정부 차원에 서 승마 문화를 보존하고 장려하고 있음.
- 지난 2.1(금)에는 주재국 살만 왕세자가 후원하는 Crown Prince Cup 경 마대회가 12만불 상당의 상금이 걸린 경마 대회가 Sakhir 지역에서 개최
<바레인의 승마 문화>
o 바레인 왕립 종마목장(Royal Stud)에는 현재 312마리의 말이 등록되어 200년 이상 순수혈통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중 20마리는 아라비아산 종마로 ‘세계 아라비아산 종마 기구(WAHO)’에 공식 등록되어 있음.
※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래한 아라비아산 종마는 오랜 세대를 거쳐 사막에서 단련된 강인함과 우수한 외관을 지닌 세계적인 명마로 알려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