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월) 12.7(월) 변동률 서부 텍사스산 41.6 37.6 -9.6%
북해 브렌트산 44.6 40.7 -8.7%
두바이산 40.7 36.7 -9.8%
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11.30.~12.7)
2015.12.8.(화), 주러시아대사관
1. 국제유가 및 루블화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ㅇ 11.30(월)~12.7(월)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2009.2월 이후 처 음으로 배럴당 30달러 선에 진입함.
※ 국제유가 추이 (단위 : 배럴당 달러)
ㅇ OPEC 회원국들은 12.4(금) 석유장관회의에서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하였으며, 이후 국제유가는 8% 이상 폭락세를 보임.
- OPEC 산유국들이 재고 과잉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산 유량을 감축하지 않는 배경에는 시장점유율 유지 정책 및 미국 셰일오일 업체 와의 경쟁 등이 작용
ㅇ 현재 세계 원유시장은 1일 약 200만 배럴 초과 공급인 상태이며, 이란의 1일 원 유 생산량이 내년 3월까지 330만 배럴로 늘어날 경우 세계 석유시장의 과잉공급 상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이와 관련, 현재 업계에서는 유가가 바닥을 친 것인지, 혹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 S&P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30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했으며, △ 골드만삭스는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나. 루블화 환율
11.30(월) 12.7(월) 변동률
루블/달러 66.4 69.4 +4.5%
ㅇ 11.30(월)~12.7(월) 달러화 대비 루블화 환율은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상 당폭 상승함.
※ 루블화 환율 추이
ㅇ 루블화 환율은 지난 8.24 달러당 70.9까지 상승한 이후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 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다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2.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러시아 경제 영향 전망
ㅇ Bloomberg가 석유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가 견딜 수 있는 최저 원유 가격은 배럴당 30달러인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러 중앙은행은 2016년 국제 유가가 배럴당 평균 40 달러선을 유지할 경우 러시아 GDP가 약 5%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배럴당 50 달러선의 경우 3.9~4.4%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3. 러 정부, 2016년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ㅇ Financial Times는 러 정부가 내년 약 10억 달러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 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 러시아 은행들이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적은 있으나,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서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금번이 최초
ㅇ 그간 러시아 정부와 기업은 서방의 대러 제재로 인해 달러·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지 못 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음.
ㅇ Financial Times는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증가는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달러화 의 독보적인 지위가 약화되는 징조라고 분석함.
※ 영국은 2014년 서방 국가들 중 처음으로 위안화 표시 국채 발행
4. 메드베데프 총리, 12.14~17 중국 방문
ㅇ 메드베데프 총리는 12.14~17 중국을 방문, △ 12.14~15 SCO(상하이협력기구) 회 의 및 12.16 제2차 세계인터넷 컨퍼런스 개막식(시진핑 주석도 참석)에 참석하
고, △ 12.16~17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임.
ㅇ 러-중 총리회담은 1996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온 바, 금번 제20차 러 -중 총리회담에서는 무역·투자, 에너지, 과학·기술, 문화·인적 교류 등에 관 해 논의하고, 원자력·우주·항공 등 분야에 관해 협정을 체결할 예정임.
5. 러시아, 크림 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 개시
ㅇ 러 에너지부는 남서부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지역에서 케르치(Kerch) 해협을 통과하여 크림 반도로 연결되는 해저 전선을 통해 12.2(수)부터 크림 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힘.
- 또한, 오는 12.20까지 송전선을 추가로 부설하여, 크림 지역 전체 전력 수요 의 약 80%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
ㅇ 크림 지역은 14.3월 러시아에 병합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로부터 전력을 계속 공급받아 왔으나, 지난 11.22 크림 지역으로 연결되는 송전선이 파괴되면서 전 력 공급이 중단되었고, 이후 비상 전력공급 체제를 가동했으나 크림 주민 220만 명 중 120만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 하는 상태가 지속되어 왔음.
-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크림 지역을 직접 방문, 크림 지역에 대한 전력 공 급을 지시
6. 푸틴 대통령 의회 연례교서 발표
ㅇ 푸틴 대통령은 12.3(목) 의회 연례교서에서 러시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중대 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환율·산업생산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 이션이 완화되는 등 긍정적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함.
ㅇ 또한, 경제 정책 중 △ 에너지 의존적 경제 구조개혁, △ 수입대체 및 수출지 원, △ 기업(특히 중소기업) 지원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 △ 사회 취약계층 지 원, △ 균형재정 달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 특히, 수입대체 진전을 위해 △ 산업개발기금 지원금 확대, △ 수입대체 분야 투자 기업에 대한 조세 등 특혜, △ 해당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 시
ㅇ 대외 경제와 관련해서, △ 유라시아 경제연합(EEU) 출범, △ 중국 일대일로와의 협력, △ 베트남과의 FTA 체결 등을 강조함.
- △ 2016년 소치에서 러-ASEAN 정상회담 개최, △ EEU, SCO(상하이 협력기구), ASEAN 회원국간 합동 협의체 개최 등 제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