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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뇌하수체저하증환자에서 정맥류 출혈로 진단된 간경변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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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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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387

― S-73 ―

혈액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게서 치료 내시경 후 발생한 십이지장 벽내 혈종 1예

가톨릭의과 대학 내과학교실

*안영용, 강상범, 이승우, 김연수, 남순우, 이동수

서론: 십이지장 벽내 혈종은 흔히 발생하지 않는 질환으로 대부분 복부 둔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드물게 혈액질환, 항응고제 사용, 그리고 치료 내시경 후에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복통과 구토가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금식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회복되나 췌장염 및 장천공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증례: 65세 여자 환자가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환자는 3년 전에 말기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받고 혈액투석 중이었다. 내원 당시 혈압 150/80 mmHg, 맥박 86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6℃이었다. 만성 병색을 보였지만 의식은 명료하였고 흉부, 복부 진찰 소견상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7,800/mm3, 혈색소 8.1 g/dL, 혈소판 293,000/mm3으로 혈색소 감소 소견 보여 적혈구 농축액 2 unit를 수혈하였고 응급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내시경 소견에서 상행십이지장각 직하방 전벽에 1.0×1.0 cm 크기의 활동성 궤양이 관찰되었으며 궤양 기저부의 혈관 돌출 부위에서 출혈소견을 보였다. 궤양 주위부에 에피네프린 10cc 피하주사 하였으며 클립 3개를 돌출혈관에 결찰하여 성공적으로 지혈하였다. 다음날 환자는 경미한 상복부 동통과 흑색변을 호소하였고 말초혈액검사에서 혈색소가 7.8 g/dL로 다시 감소하여 십이지장 궤양의 재출혈로 판단되어 다시 상부위 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내시경 소견에서 위내에 혈괴 등 출혈의 증거는 없었으나 십이지장 구부 후벽측으로 내강의 약 2/3를 차지하는 거대한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표면은 점막하 출혈로 인한 발적을 보였다. 종괴에 의한 내강의 폐쇄로 인하여 십이지장 제 2부위로의 내시경 의 삽입은 실패하였으나 클립 결찰 부위에서 출혈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없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소견에서 9×4 cm 크기의 혈종이 십이지장 구부와 제 2부위의 거의 전 내강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총수담관의 확장이나 담도폐쇄 및 췌장염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후 환자는 추적 말초혈액검사에서 더 이상 혈색소의 감소가 보이지 않았으며 활력징후는 양호하여 금식과 함께 경비위관 삽관 및 배액, 정맥 내 수액요법 등의 보전적 치료를 하였다. 내원 6일째부터 구토와 복통등의 증상은 호전되었고 내원 20일째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 서 근육내 혈종은 소실되어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다. 저자는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치료 내시경 후 발생한 십이지 장 벽내 혈종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한다.

색인단어 : 십이지장 벽내 혈종

― S-74 ―

범뇌하수체저하증환자에서 정맥류 출혈로 진단된 간경변 1예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과학교실

*이경해, 장현주, 류제헌, 고동희, 최민호, 계세협, 이 진

서론: 간경변은 간의 광범위한 섬유화와 재생 결절의 형성으로 간기능에 비가역적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주요 원인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약물이 있고, 이외에도 대사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이 있다. 뇌하수체저하증 환자에서 과도한 체중증가, 당 불내성, 이상 지질혈증 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년기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 간경변으로 진행하여 간질환에 의한 사망요 인이 될 수 있다. 저자들은 35세의 범뇌하수체저하증 환자가 정맥류 출혈로 내원하여 간경변으로 진단한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35세 남자 환자가 내원 수일전부터 시작된 흑색변으로 내원하였으며 전신쇠약감, 현기증을 보였다. 과거력에서 2차 성징이 없었고 신 장이 왜소하여 성장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으로 치료받았다. 가족력에서 특이 소견 없었으며 흡연, 음주력은 없었다. 내원시 혈압은 100/60 mmHg, 맥박은 110회/분이었다. 신체 검사에서 피부와 결막은 매우 창백해 보였으며 체모의 발달이 빈약하였다. 신체질량지수는 35.3 kg/m2 으로 비만하였다. 좌상복부에 비장이 촉지되었으며, 양측 고환이 위축되고 여성형 유방을 보였다. 직장수지검사에서 흑색변이 관찰되었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3, 230/mm, 혈색소 5.8 g/dL, 혈소판 110,000/mm3 이었으며 혈청생화학검사에서는 총 단백 8.7 g/dL, 알부민 5.1 g/dL, AST 43 IU/L, ALT 37 IU/L, 총 빌리루빈 0.8 mg/dL, 공복혈당 84 mg/dL 였다. HBs Ag/Ab와 Anti-HCV Ab는 음성이었다. 혈중 ceruloplasmin은 53.2 mg/dL로 정상 범위였고 antinuclear antibody와 anti smooth muscle antibody는 음성이었다. 혈중 leptin치는 25.8 ng/mL 로 증가하였다. 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한 위내시경에서 출혈반을 동반한 Grade 3의 식도와 위정맥류가 관찰되었다. 복부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간경변과 비장종대가 보였다.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뇌하수체 실질이 위축되어 있으며 Cocktail test에서 뇌하수체 분비기능의 저하 를 보여 빈안장증후군을 동반한 범뇌하수체저하증으로 진단하였다. 이후 간경변과 범뇌하수체저하증으로 외래에서 치료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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