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인지도
○ 소비자들이 이력관리제도(또는 이력추적관리제도)라는 용어를 아는지 조사한 결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6%에 불과하였으며, 대부분의 소비 자들은 들은 적은 있는데 내용을 모르거나(36.5%) 조금 안다(38.8%)고 응답 하였다<그림 4-5>.
그림 4-5. 이력관리제도 인지 여부 및 경로
단위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 소비자들은 이력관리제도라는 용어를 대부분(74.5%)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것 으로 조사되었다.
3.2. 이용현황
○ 쇠고기의 경우 이력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국내산 29.9%, 수입산 27.6%에 불과하였으며,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경험이 없는 것 으로 조사되었다<그림 4-6>.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생산이력을 조사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농수산물 12.5%, 가공식품 4.9%로 쇠고기에 비해서 매 우 적었다. 국내산 쇠고기 이력정보를 찾아본 경험은 대졸 이상 소비자의 경 우 37.1%로 고졸 미만 소비자의 25.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 한편 이력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경우 대부분 포장지 에 기재된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4-7>. 포장지에서 이력정 보를 확인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쇠고기의 경우 72.9%,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의 경우 69.9%에 달하였다. 실제 이력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매장에 설치된
그림 4-7. 이력관리정보 확인 방법
단위: %
주: 중복응답결과임.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그림 4-6. 이력관리정보 찾아본 경험
단위: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단말기 확인, 인터넷 조회, 휴대폰 조회 등을 이용하는 사례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력정보를 찾아본 이유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 쇠고기 55.6%,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54.3%로 가장 많았다<표 4-3>. 다음으로는 산지나 품
그림 4-8. 이력관리 정보 만족도
단위: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표 4-3. 이력관리정보 확인 이유
단위: %
쇠고기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싶어서 55.6 54.3
산지나 품종 등 표시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려고 29.3 26.1 식품의 생산(유통)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7.1 8.7
호기심으로 2.0
-판매자 및 주위의 권유로 5.1 8.7
기타 1.0 2.2
합계 100.0 100.0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종 등 표시내용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가 각각 29.3%, 26.1%로 나타났다.
○ 이력정보를 확인한 경우 불만족하다는 비중이 쇠고기는 50.4%로 절반에 달 하였으며,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은 64.4%로 쇠고기에 비해 높았다<그림 4-8>. 이력정보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정보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정보 내용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으로 양분되었다<표 4-4>.
표 4-4. 이력관리 정보를 만족하지 않은 이유
그림 4-10. 쇠고기 이외의 이력추적관리제품 구입장소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그림 4-9. 이력추적관리 마크와 이력번호를 본 경험
단위: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 조사. 2011.
○ 판매단계에서 쇠고기 이력관리번호 표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이력관리번호를 본적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국내산 53.9%, 수입 산 66.8%에 달하고 있었다<그림 4-9>. 다른 식품류의 경우는 이력추적관리 마크표시와 이력추적관리번호를 실제 본 적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20% 전 후로 매우 적었다.
○ 쇠고기 이외 식품을 구입할 때 이력추적관리 표시 마크나 번호가 기입된 식 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경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이 67.6%로 대부분을 점하였다<그림 4-10>.
그림 4-11. 이력관리제품의 이력정보 조회 의향
20～30대 59.9 56.9 60.7 61.0 59.7
40대 67.4 60.7 65.9 64.3 63.3
200～499만원 61.7 59.2 63.0 61.6 62.1
500만원 이상 70.6 62.5 68.2 68.1 66.0
○ 이력관리 식품에 대한 신뢰도는 모두 60점 이상이지만 신뢰한다고 평가할만 한 수준인 70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표 4-6>. 이력관리제품 중에 서는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도가 64.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입산 쇠고 기가 59.9점으로 다소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이력추적 제품에 대한 신뢰 도를 가장 높게 평가하였으며, 가구소득이 올라갈수록 신뢰도를 높게 평가하 고 있었다. 그 밖에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소비자, 자녀가 있는 소비자, 고학 력 소비자의 경우 이력추적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약간 높은 것으 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