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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평생학습 확산의 추이와 실행 사례

문서에서 미국의 21세기 (페이지 83-87)

〔그림 4〕NVRP 훈련 과정 참가 이후의 급여 변화

2) 추이 2: 근로자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 확대

기업이 제공하는 훈련: 미국 기업은 매년 근로자의 공식 훈련에 수백억 달러를 지출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1990년에서 1998년 사이 기업이 교 육훈련에 대해 투자한 비율은 33%, 즉 $455억에서 $625억으로 증가했다 고 한다29).

기초 기술 및 역량: 교육훈련에 대한 기업의 지출비용 중 1-2% 정도는 기초 기술 훈련에 쓰인다. 그 밖의 훈련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 및 역량 향상을 위해 제공된다.

정보기술 숙련 과정: 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and Development (ASTD)에 의하면, 훈련 비용 중 11-13%가 정보기술 숙련 과정에 이용된 다30). 여기에는 정보기술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 는 기술 훈련도 포함된다.

정보기술 노동자의 훈련량: ASTD 자료를 보면, 직원의 업종 분포별 훈 련 비용 중 정보기술 분야 종사자에 대한 훈련비용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기술 분야 전문직 대상 훈련은 전 훈련비용의

29) Training. 산업 리포트(Indu stry Rep ort). Training M agazine, http :/ / www .trainingsupersite .com 참조.

30) American Society for Trainin g an d Development. ASTD 산업계 동향 보고서 2000(The

25%를 차지하여 여타의 훈련비용과 큰 격차를 보이었다(정보기술 분야 전문직 다음으로 높은 훈련지출 비율은 17%였다)31).

노동자 개개인은 자신이 받고 있는 교육훈련개발 과정에 주인으로서 참여해야 하며 (즉, 교육훈련을 받는 노동자의 권한이 강화되어야 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과 직업상의 성장에 있어 평생교육이 가지는 중요 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노사 교육 협회 사무국장, M arshall

Goldberg-3) 추이 3: 교육훈련 불균형 해소

노조들은 사원들을 위해 제공되는 훈련의 분배가 불균등하게 이루어지 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중ㆍ하위 직원들보다는 상위 직원 및 간부 급 직원에게만 훈련 기회가 월등히 많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노조들은 기업의 생산성 및 전반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생산직 등 현장 근 로자들에 대한 투자 증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4) 사례 1: 직원 이직률 감소

많은 기업은 사원을 위한 교육훈련이 사업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수 사원의 이직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 무선 통신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Qualcomm社(San Diego)는 직원들에게 온라인 기술 및 일반 경영과 관련된 교육을 무료 로 제공하고 있고32) Markem in N ew Hampshire社도 직원들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제공받는 직원들은 더 높은 보수

31) American Society for Trainin g an d Development. ASTD 산업계 동향 보고서 2000(The 2000 ASTD State of the Indu stry Rep ort). http :/ / www .astd .org. 참조.

32) Qualcomm사의 학습개발 부회장 Tamara Elkeles과의 면담내용. http :/ / www .qualcomm .

를 주는 곳으로 이직할 확률이 높다는 우려와는 달리, 자신의 숙련ㆍ직 무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하여 강한 충성심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 졌다. 뿐만 아니라 사원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회사일수록 사원 들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기업문화와 밝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 다.

5) 사례 2: 세금 혜택 제도

자사 사원들에게 정보기술 숙련 훈련을 제공할 경우 세금 혜택을 부여 하는 것은 기업, 특히 사원의 직무능력 개발과 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으 로 하여금 인력 개발 관련 협력 사업에 투자를 증대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좋은 방책이다. 애리조나(Arizona)는 이와 같은 세금 혜택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주이다.

연방세법 127조에 의하면 고용주가 제공하는 교육훈련 비용 지원은 과 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런 제외 조항이 없을 경우, 회사에서 제공받는 교육훈련비 지원금이 직원에게는 과세 대상 소득으로 등록되는 것이다.

또한, 회사측에서는 이런 교육훈련비 지원금을 직원의 월급으로 충당하 게 된다. 이와 같이 연방세법 127조는 기업이 자사 직원들, 특히 중・하 위 직원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이 조항이 한시적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인터넷 기술의 진정한 힘은 단순히 원거리 학습과 비동기식 학습을 가능케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교실환경 또는 온라인 환경, 교수 주도식 또는 학생 주도식, 그리고 동시적 방식 또는 비동시적 방식 등 다양한 옵션을 혼합하여 인터랙티브한 학습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데 있다.

-커뮤니티 컬리지의 혁신을 위한 연대 회장, M ark David M

Illiron-6) 사례 3: 재직근로자 훈련의 유연성 필요

평생학습 및 정보기술 훈련과 관련된 주정부의 여러 프로그램을 좀더 융통성 있게 적용하기 위해서 인력투자법은 각 주가 교육훈련에 관련된 자금의 15%를 주 차원의 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금 이 이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재직근로자 평생학습이다.

재직자 평생학습의 좋은 사례로는 새로이 등장한 노사협력사업들을 들 수 있다. 노사협력하에 이루어지는 훈련 프로그램들은 이미 무용지물이 되었거나 되어가고 있는 기술을 소유한 재직 근로자들에게 단기간의 교 육을 제공한다. 이런 노력들은 특히 중견ㆍ고령층 직원들이 급변하고 있 는 노동ㆍ인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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