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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가치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첫 번째 유형은 특 정 대상의 직업가치를 분석한 연구(장경혜, 2008; 윤지영, 2010; Koroglu & Gezen, 2014; 최우성, 2014)이며, 두 번째 유형은 직업가치를 선행 혹은 후행변수로 설정하여 변수 간의 관계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이다.

직업가치를 선행변수로 설정한 국내 선행연구는 연구대상에 따라 취업 전인 구직자 관련 연구와 취업 후인 재직자 관련 연구로 구분할 수 있다(김병숙 외, 2011). 청소년, 대학생,

대졸자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직업가치가 직업선호, 직업선택, 진로결정, 취업 준비행동, 진로성숙, 전공몰입 등에 미치는 영향 분석(김현주, 2008; 조윤서, 2013; 하문 선, 2014; 이승구‧오성욱, 2017; 박신영, 2017; 성영숙, 2017; 강종수, 2018)을 중심으 로 수행되었고, 재직자를 대상으로 연구로는 직업가치가 직무만족, 직업적응, 직무태도, 조직 몰입, 이직의도 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안광영, 2010; 최종섭, 2010; 임태근, 2016; 유숭균, 2018)가 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직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 즉 직업가치가 후행변수로 설정된 연구에서는 주로 성별, 세대, 나이, 부모의 최종학력, 가정환경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박은솔‧조대연, 2018).

앞서 언급된 선행연구의 유형 중 첫 번째 유형으로서 외식경영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 업가치를 분석한 윤지영(2010)의 연구에서는 자기계발, 자기만족 및 성취감, 보수 및 지위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석빈‧노정희(2010)의 연구에서는 직업의 안정성, 즐거 운 근무환경, 소득, 동료와의 관계 등을 직업선택 시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외재적 가치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우성(2014)은 수단-목적 사슬이론을 적용하여 호텔‧관광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 업가치를 연구한 결과, 전문대학생과 4년제 대학생 두 집단이 동일하게 적성과 흥미, 다양하 고 재미있는 업무, 자아성취 등의 내재적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난영(2016)은 충남지역에 소재한 관광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컨벤션 산업에 대한 직업가치와 핵심역량, 취업 기대, 전공만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직업가치로는 내재적 긍 정가치, 사회적 긍정 대우 및 이득, 이타적 및 자기성장성, 사회적 부정대우, 도전 및 주도성 이 도출되었으며, 이 중 이타적 및 자기성장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는 반면, 사회적 부정대우 를 가장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주은(2016)은 항공사 종사원의 직업가치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서 내재적 가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도 높아지는 반면, 외재적 가치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성 외(2019)는 관광‧MICE 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 상으로 직업가치에 따른 직업존중감,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취업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 MICE분야 취업준비생은 직업가치 저인식집단, 중도적 인식집단, 고인식집단

으로 세분화되었으며, 각 집단별로 후행변수인 직업존중감,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취업준비행

자료 :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구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