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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수입 확대에 대비한 국내 과일·과채 부문 대응 과제

문서에서 2019 발간 보고서 요약집 (페이지 69-73)

●●● 과일 수입 확대와 품목 다양화에 따른 국내 과일·과채 부문의 대응 목표는 ‘시 장개방 확대하, 국내 과일·과채 수급 안정’으로 설정하였다. 대응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는 1) 시장개방폭 확대 대응 전략 마련, 2) 생산자 소 비자 니즈 미스매칭 최소화, 3) 소비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홍보·판매 전 략 수립, 4) 품목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제시하였다.

●●● 첫째, 국내 과일·과채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향후 시장개방폭 확 수입 과일 품목 다양화에 따른

과일·과채 부문 영향 분석과 대응과제

대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추진과제로는 FTA 체결 확대에 대비해 기존 FTA 피해보전사업의 보완을 통해 후속 조치가 마련 되어야 하고, 현재 추진 중이거나, 개선 또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FTA 협상 에 대한 사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WTO 농업협상 내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 통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 수립도 요구된다. 또한, 수입 과일 확대에 대비하여 국내 과일 작목 대체 및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도 록 수입 과일 품목의 국내 재배 가능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둘째, 과일·과채 생산 부문은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과일·과 채 생산·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맛, 기능성이 우수한 고품질 우량품종 개발이 필요 하고, 다양한 신품종의 농가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농산물의 소포장화되고 있는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여 과일·과채도 소포장 중심의 거래 환경이 정착되도록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과일 품질을 저해하는 부적절한 생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요구된다.

●●● 셋째, 국내 과일·과채의 소비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홍보·판매 전략 수립 이 필요하다. 추진과제로는 과일·과채 소비 일상화 운동 전개를 위한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과일·과채 구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홍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국산 과일·과채가 실질 소비로 연계되도록 정부의 취약계층 농식품 자원사업(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제공 꾸러미 사업, 농 식품 바우처 사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과일·과채의 품목별 특성에 적 합한 맞춤형 소비 확대 전략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넷째, 품목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 배: 신고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 다변화를 통해 명절 시기에 편중된 생 산·소비를 연중 분산되도록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신품종 배에 대한 소비 자의 인식 확산과 구매 충성도 제고를 위해 과일 판매처에 숍 인 숍(shop in 다. 영농조합, 공선회 등 산지 조직화가 진전되고 있으나, 정부 정책 사업을 통

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산지조직의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둘째, 국내 아 열대 과일 생산기반 확충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아 열대 과일이나 고소득 기능성 과일은 아직 국내 수요가 견고하지 않아 틈새시 장에 적합한 품목이다.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대한 지나친 기대심리는 재배 쏠 림 현상을 초래해 생산과잉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과채류는 시장 에서 수입 과일과 소비 경쟁 관계에 있음에도 시설원예에 속하기 때문에 수입 과일 확대에 대비한 정책 지원이 제한적일 수 있다. 시설원예 정책 부문에서 수입 과일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과채류의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고, 과수 부문 대책도 과채류에 확대·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 가 있다.

●●● 일본 사례 검토를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경우, 다양한 신 품종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보급률이 상당히 낮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품종 갱신에 따른 미수익기간 동안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필요 가 있다. 둘째, 일본의 가공원료 안정공급 연휴체계구축사업과 같이 식품 가공 업체에서 국내 과일·과채 사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 다. 셋째, 일본처럼 민간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과일 소비 촉진 운동을 대 대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필요한 과제다.

▶ 과일 수입 확대에 대비한 국내 과일·과채 부문 대응 과제

●●● 과일 수입 확대와 품목 다양화에 따른 국내 과일·과채 부문의 대응 목표는 ‘시 장개방 확대하, 국내 과일·과채 수급 안정’으로 설정하였다. 대응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는 1) 시장개방폭 확대 대응 전략 마련, 2) 생산자 소 비자 니즈 미스매칭 최소화, 3) 소비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홍보·판매 전 략 수립, 4) 품목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제시하였다.

●●● 첫째, 국내 과일·과채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향후 시장개방폭 확

2019

발간 보고서 요약집

산지의 지역농협과 연계한 계통출하, 과일 전문매장, 중소규모 슈퍼마켓, 직거래 등 판매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타 품종의 전환 확대에 따른 대 추형 방울토마토의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농가들의 송이, 흑대추, 호미 대 추 등 신품종 전환이 확대되도록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 딸기: 생산 측면에서 수량성 증대보다는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재배 기술 개발·보급이 요구된다. 다수확 품종인 설향에 지나치게 편중된 재배 관 행에서 탈피해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과 연계하여 죽향, 금실, 메리퀸 등 의 국내 딸기 보급종 도입 농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딸기 소비 촉진을 위 해서는 당도와 저장성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품종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 수박·참외: 과채류 중 지속적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품목이므로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수박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고당도 수박을 생 산하기 위한 품질 향상 기술·개발 보급이 필요하다. 특히, 이른 봄철 저온기 와 여름철 고온기의 재배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 고 시의적절하게 기술지도를 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참외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선호에 부합하도록 당도가 높고, 아삭 하고 씨가 적은 식감을 가진 품종 개발·보급이 요구된다. 나이가 어린 연령 층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등 섭취 편의성이 좋은 참외 품종 개발도 필요하다.

shop) 형태의 배 신품종 상설 판매·홍보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 사과·복숭아: 생산량 확대 추세에 자율적인 수급조절이 잘 이루어지도록 작 목반·브랜드 연합체 단위로 지도사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 는 지역 APC를 기반으로 비파괴 선과, 공동브랜드 출하 등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사과·복숭아의 품질 고급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출하 시기 와 저장성이 우수한 신품종 보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포도: 18Brix 이상의 고당도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샤인머스켓 의 품질 고급화 및 균일화 유도를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샤인머스켓 외 캠벨얼리, 거봉 등 여타 포도 품종 전반에 걸쳐 품질 고급화 와 균일화가 이루어지도록 현장 지도사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내 포도 소비기반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샤인머스켓에 상응하는 고품질 포도 신품 종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 감귤: 11∼1월까지 홍수 출하되는 노지온주 물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극조 생, 극만숙성 품종 등 출하 시기를 고려한 품종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조생 온주 품종 보급은 수급 여건에 따라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하고, 고품질의 극 조생온주(유라실생, 유라조생), 극만숙성 품종(제감나-56호) 등의 보급을 늘려 홍수 출하를 방지하여 시세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만감류는 미완숙 만 감류의 조기 출하를 지양하고 고품질 만감류의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만감류 품목별 생산자의 규모화·조직화로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계획 출하가 정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 토마토: 일반토마토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도색계(생식용)와 적색계(요 리 및 가공용)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 다. 건강 기능성 측면을 고려한 일상 소비 확대를 위해 건강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새로운 섭취 방법과 다양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 홍보·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틈새시장 개척 차원에서 토마토를 활용한 건강 보조식품 개발도 고려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의 경우, 신품종에 대한 소비 자의 인식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소비자의 실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 수입 과일 품목 다양화에 따른

과일·과채 부문 영향 분석과 대응과제

윤종열 부연구위원 TEL_061-820-2289 Email_jyyoon0712@krei.re.kr 박기환 선임연구위원 TEL_061-820-2331 Email_kihwan@krei.re.kr 박한울 전문연구원 TEL_061-820-2278 Email_phu87@krei.re.kr 연구 관련

문의

산지의 지역농협과 연계한 계통출하, 과일 전문매장, 중소규모 슈퍼마켓, 직거래 등 판매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타 품종의 전환 확대에 따른 대

산지의 지역농협과 연계한 계통출하, 과일 전문매장, 중소규모 슈퍼마켓, 직거래 등 판매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타 품종의 전환 확대에 따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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