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4 . 고용촉진 훈련직종 및 훈련기간

문서에서 고용촉진훈련 활성화 방안 연구 (페이지 42-46)

고용촉진훈련의 훈련직종은 원칙적으로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 의한 훈 련직종 중 취업 또는 전직이 용이하거나 성장이 유망한 직종으로서 당해 지 역의 인력수급상황・훈련생의 희망직종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되 제조업・건 설업 등의 생산관련직종과 재취업이 용이한 직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의 규정에 의한 훈련직종이 아닌 경우에 도 고용촉진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고용촉진훈련직종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표Ⅲ- 8> 은 1999년도 3월 현재의 고용촉진 훈련직종분야별 현황을 나타 낸 것이다. 전체적으로 서비스분야가 31.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정보통신 분야가 17.4% , 사무관리분야 14.0%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주부의 경우 62.8%가 서비스분야와 관련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 상위 3개 분야 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3.1%로 특정분야에 훈련이 편중됨으로서 지역 이 필요로 하는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촉진 훈련의 성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원오(1998)에 의하면 정보통신이나 사무관련직종은 훈련생들의 선택권 을 넓히는 의미는 있지만, 고용촉진훈련의 저소득계층의 자활대책으로서 바 람직한 직종으로 인정하기 어려우며 상대적으로 취업효과가 높은 직종은 배

< 표Ⅲ- 7> 1999년 고용촉진훈련 지정기관 및 훈련생 위탁 현황

< 표Ⅲ- 8> 1999년도 고용촉진훈련 훈련분야별 현황

관, 용접 등 전통적인 기계관련 직종과 디자인관련 직종임을 연구결과로 제 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본 연구와 관련한 면담조사 결과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관리자용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고용촉진훈련기관들의 훈련직종 수는 1 개 직종을 운영하는 곳이 68.2%로 가장 많았고, 2개 훈련직종 17.5% , 그리 고 4개 이상의 훈련직종을 운영하는 곳은 8.4%로 나타나고 있다.

훈련기관별로는 공공의 56.3%가 4개이상의 훈련직종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하여 민간과 학원의 경우 70%이상이 1개 훈련직종만을 운영하고 있다.

< 표Ⅲ- 9> 훈련기관별 고용촉진훈련 실시 직종수

(단위 : 개소, % )

훈련직종수 공공 민간 학원 기타

1개 직종 3(18.8) 33(78.6) 68(74.7) 1(20.0) 105(68.2) 2개 직종 3(18.8) 5(11.9) 18(19.8) 1(20.0) 27(17.5) 3개 직종 1(6.3) 3(7.1) 4(4.4) 1(20.0) 9(5.8) 4개 직종 이상 9(56.3) 1(2.4) 1(1.1) 2(40.0) 13(8.4) 16(100.0) 42(100.0) 91(100.0) 5(100.0) 154(100.0) χ2=68.752* * df=9 **p< .001

한편, 고용촉진훈련의 훈련기간 및 훈련시간은 직업능력개발훈련기준 중 양성훈련기준에 따르되 3개월 이상 1년 이하로 하고 훈련시간은 1일 4시간, 주5 일 이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훈련생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고용촉진훈련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훈련기간은 훈련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 나 6개월 과정(72.4%)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1년 과정도 약 20%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 < 표Ⅲ- 10> 은 훈련직종별 훈련기간을 제시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6개월 훈련과정이 72.4%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12개월 훈련과 정이19.4%를 차지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사무자동화, P C수리, 요리 등은 다른 훈련직종에 비하여 6개 월 미만의 단기 훈련과정이 상대적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비하여, 산업

디자인, 간호조무사, 산업설비, 자동차정비, 건축인테리어 등은 12개월 중심 으로 운영되고 있다.

훈련기간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훈련생들의 61.6%가 적당하다고 대답하고 있는 반면, 38.5%는 짧거나 긴 편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이를 훈련직종별로 보면 6개월 과정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검색사, 요리, 정보기기운용 직종과 12개월 과정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업디자인, 간호조무사 직종 은 훈련기간이 길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반대로 6개월 과정 중심의 미용, 컴퓨터속기, 귀금속가공, CNC, 양재 봉제, 건축인테리어 등은 훈련기간이 짧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훈련기간에 대한 응답자의 생각이 모두 적정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훈련과정의 개설도 중요하겠으나 무엇보다도 훈련목표에 따라 훈련기간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승인과정에서 훈련교과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문서에서 고용촉진훈련 활성화 방안 연구 (페이지 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