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象徵的 相互作用理論

문서에서 한국 가족의 변화와 대응방안 (페이지 105-109)

第 1 節 家族關聯 諸 理論

2. 象徵的 相互作用理論

“象徵的 相互作用”이라는 용어는 1937년 블루머(Herbert Blumer)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고, 또 그가 이 이론의 대표적 학자 중 하나5)이나, 실제 이론의 기초는 그보다 20~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象徵 的 相互作用理論은 象徵, 즉, 공유된 의미와 상호작용을 중시하여 언 어적 및 비언어적 행동과 의사소통 간의 연결에 초점을 둔다. 이에 가족연구에 있어서도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은 가족을 사회적 집단인 동시에 상호작용 하는 자아와 정체성의 집합으로 개념화함으로써, 가 족원간의 관계가 형성‧유지‧변화되는 양식 및 그에 영향을 미치는 여 러 가지 환경요인, 그리고 그것이 각 개인의 자아인식과 행위양식에

5) 블루머 외에도 대표적 학자에는 쿨리(Charles Horton Cooley), 미드(George Herbert Mead), 이삭(William Isaac), 버제스(Ernest W. Burgess), 왈러(Willard Waller), 힐 (Reuben Hill) 등을 들 수 있음.

미치는 영향과 그 효과에 대한 문제를 주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기초는 일곱 가지 가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非還元主義的 人間觀으로서 인간은 그들이 부여하는 사물의 의 미에 근거하여 행동한다는 것이다. 둘째, 의미는 사람들이 상호작용 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인간행동의 理解는 그 행위의 動機 및 意味를 통해 파악된다. 셋째, 의미는 개인이 사물을 다루면서 사용 하는 解釋的 過程을 통해 調整되고 修正된다. 넷째, 개인들은 自我槪 念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社會的 相互作用을 통해 發達시킨다. 다 섯째, 일단 발달된 자아개념은 행동에 중요한 動機를 부여한다. 이는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핵심적 전제로서 自我感과 肯定的 自己評價뿐 아니라 自己價値와 自己信念 역시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여 섯째, 개인과 소집단은 그보다 큰 文化的 및 社會的 過程의 영향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개인들은 일상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社 會構造의 미세한 부분들을 이루어간다 등이다. 따라서 상징적 상호작 용론은 사회구조가 행위를 결정한다는 正體的 見解에 끊임없이 의문 을 던지며 개인의 행위를 통해 변화가능하고 또 실제 변화하는 사회 구조의 역동적 특성을 강조한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개념적 틀을 구성하는 핵심요소는 크게 正體 性, 役割, 相互作用, 그리고 脈絡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상징적 상호 작용론에서 “正體性(identities)”은 역할에 대한 자기의미 또는 자신의 가치부여를 뜻한다. 예를 들면, 자녀에 대한 공동양육이 더욱 강조되 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자녀양육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어머니에 게 있으며 이는 부부모두가 인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어머니들은 주로 부모 됨을 ‘자신이 누구인가(who they are)’와 연관시켜 생각하 며, 아버지들은 부모 됨에 대해 주로 ‘자신이 행하는 어떤 것 (something you do)’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난다. 즉, 자신이

스스로를 槪念化하는 방식에 따라 특정한 행위 및 그 행위에 부여하 는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기반한 가족연구에 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자아개념의 측면은 “자존감” 또는 “自我 尊重感”으로서 이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자아에 대한 평가 정도를 뜻 한다. 긍정적 자아존중감의 소유와 그것을 유지하려는 욕구는 행동의 강력한 동기가 되며, 역으로 행동 역시 자존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役割은 사회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유된 규범으로서 그 역할에 요구되는 知識, 能力, 動機뿐만 아니라 行爲의 적절한 範圍와 方向, 그리고 느낌과 감정에 대한 일반적인 期 待를 가능케 하여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미래의 행동을 예측 가능한 것으로 만든다. 역할은 항상 관계 속에서 규정되므로 이를테면 아버 지 역할은 어머니의 역할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역할은 개인의 사회적 위치뿐 아니라 시간에 따라서도 변화하며, 따라서 한 개인에 게 있어 역할은 “經歷”이 되고 그 경력이 또한 다음 단계에서의 역할 을 규정하는데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역할수용과 역할창조는 사회화 과정의 주요 요소로서 적응과 순응을 강조하는 구조기능주의에서의 그것과 달리 상징적 상호작용론에서의 ‘社會化’는 개인이 능동적으로 역할을 배우고 소화하여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시켜 나가는 복합적 과 정을 중시한다.

본 이론의 세 번째 핵심적 개념은 相互作用이다. 개인은 사회적 상 호작용을 통하여 널리 공유되는 상징을 적용하고 자신과 타인 및 상 황이 지니는 특별한 의미들을 능동적으로 만들어간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작용 상황은, 개인은 자신의 정당한 정체성이 지니는 권리와 의 무를 따르도록 기대되며, 타인들은 또 그러한 정체성을 존중할 의무 가 있다는 도덕적 특성을 내재한 것이다. 타인의 행동, 반응, 그리고

주관적 의미 역시 사회적 상호작용의 또 다른 특징이며, 자아와 타인 이 부여하는 의미 외에도 상황에 귀속되는 의미들도 있다. 상황에 대 해서 어느 정도 공유할 수 있는 정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집단이나 사회의 성패를 가름하는 수단이며, 이는 가족연구학자들이 특히 家族 內 意思疏通過程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개념적 틀을 구성하는 핵심적 개념은 脈絡이다. 사회구조로서의 문화가 행동을 결정한다는 이론이 인간에 대한 결정론적 시각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고 반대로 행동만 이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이론이 인간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양극단을 모두 지양하며 사회조직에 대한 “協商된 秩序의 接近”을 중시한다. 이러한 접근의 근 간을 구성하는 개념이 협상, 협상의 맥락, 그리고 구조적 맥락이며 그 들간의 관계는 상호 호혜적인 것으로 상정된다.(Boss et al., 1993) 가족연구에 있어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가족관계, 가족역할을 중심 으로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가족의 역할 구조는 가족의 상호 작용 속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모든 가족원의 행동 및 외부 사회체계 와의 상호작용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가족성원이나 사회 의 변화에 따라 수정되며 그 과정에서 가족의 안정성이나 갈등도 분 석될 수 있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특히 가족 내 의사소통 연구 및 가족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즉, 역할의 기대와 인지, 수행 등의 과정에서 준거집단과 개인이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므로 가 족 내에서의 개인의 사회화 과정이 부각되는데 이는 특정 가족원의 일탈행동을 설명하고 그 예방 또는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 움을 준다.

문서에서 한국 가족의 변화와 대응방안 (페이지 10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