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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2 節 人口學的 要因

문서에서 한국 가족의 변화와 대응방안 (페이지 155-161)

本 節에서는 家族變化에 영향을 주는 人口學的 要因에 관하여 논의 한다. 이들 요인으로 남녀 초혼연령의 상승, 출산율의 저하, 평균수명 의 연장,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월등히 높은 남성의 조기사망 증대 및 남녀사망률 차이 등이 있다.

1. 初婚年齡의 上昇

여성의 초혼연령 상승은 교육에 대한 열망 및 미혼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그리고 자아성취 욕구의 증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 우리 나라 남녀의 초혼연령은 1960年 남자 25.4歲, 여자 21.6歲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999年에는 남자 29.1歲, 여자 26.3歲 로 약 40年 동안 남자는 3.7歲, 여자는 4.7歲가 상승하였다. 물론 1960 年과 1970年의 통계자료는 초혼연령이 아니라 혼인연령이기 때문에 재혼연령의 영향을 감안한다면 실제 초혼연령의 상승폭은 이보다 좀 더 클 것이다(表 3-14 參照).

〈表 3-14〉 性別 平均 初婚年齡(1960~1999年)

(單位: 세)

성 19601) 19701) 1987 1990 1999

남자 25.4 27.1 27.3 27.9 29.1

여자 21.6 23.3 24.5 24.9 26.3

註: 1) 평균 혼인연령임.

資料: 경제기획원, 󰡔인구 및 주택센서스󰡕, 1960, 1970.

통계청, 󰡔인구동태통계연보󰡕, 연도별 자료

2. 出産率의 低下

우리 나라의 출산율은 산업화, 서구화, 사망률의 저하, 특히 영아사 망률의 저하 등 사회‧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및 가치 관의 변화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1962年부터 약 30年間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되어온 가족계획사업에 의해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저하하였다(김승권, 1997).

합계출산율은 1960年에는 6.0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産業化 와 가족계획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저하하여 1984年에는 인 구대치수준(replacement level)인 2.1명에 도달하였고, 1987年에는 1.6명 수준까지 낮아졌으며, 1999年에는 1.425 수준에 머물고 있다(表 3-15 參照).16) 물론 1997年 이후 갑자기 더욱 낮아진 합계출산율은 외환위 기를 맞은 1997年末 以後 대량 발생한 기업 도산, 파산, 구조조정 등 의 영향이 크다. 즉, 실업자의 급증, 소득격감, 불투명한 장래 등으로 젊은 연령층의 결혼연기와 기혼부부의 출산지연이 증가하였기 때문이 며, 따라서 경제회복이 이루어지면 약간의 출산율 상승이 있을 것으

16) 통계청에서 󰡔인구동태신고자료󰡕에 근거하여 산출한 합계출산율은 1999年 1.42 수 준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결과인 1.425와 매우 유사한 수준에 있었음.

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출산수준은 40여 년간 약

령의 상승에 의한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orea: Policy Implication, East-West Center, United States of America, 1998.

격차가 더욱 커졌다(表 3-17 參照).

이와 같은 평균수명의 연장은 노인가족원이 많아짐을 의미하는 것 으로 핵가족화를 감안한다면 노인단독가구가 증가하게 될 것임을 시 사한다. 다른 한편으로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통계적으로 약 7~8세 높다는 것은 남녀의 결혼연령 차이 약 3세를 감안할 경우 남 편이 사망하고 여자노인 혼자서 사는 기간이 약 10~11년이나 될 것 임을 말해준다17).

〈表 3-17〉 平均壽命 變動推移(1970∼2000年)

(單位: 세)

연도 1970 1985 1995 2000

전체 63.15 69.00 73.45 74.85

남자 59.77 64.92 69.49 71.02

여자 66.70 73.33 77.36 78.64

차이(여-남) 6.93 8.41 7.87 7.62

資料: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1996.

4. 早期死亡의 增大와 年齡別 男女死亡率 隔差

전술한 바와 같이 우리 나라 인구의 평균수명은 현저하게 연장되고 있으나 중장년층의 사망률은 어느 사회의 경우보다 높아 가족에 미치 는 영향이 지대하다. 물론 최근 들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남성의 사망률이 30대 이후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1999년 현재 남자의 연령별 사망률을 보면, 40~44세 3.8, 45~49 세 5.7, 50~54세 8.2, 55~59세 12.8로 나타났다(表 3-18 參照). 이는 1989년의 수준에 비하면 저하된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회의 동 연 령층 사망률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들 연령층은 대부분 미혼자녀를

17) 이에 관하여는 제7장(가족형성 및 주기의 변화)에서 상세하게 논의될 것임.

둔 한 가족의 家長役割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사망은 가족생활 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表 3-18〉 性‧年齡別 死亡率(1989~1999年)

(單位: 성별 인구 1,000명당) 연도 성별 25~29세 30~34세 35~39세 40~44세 45~49세 50~54세 55~59세 60~64세 1989 남자 2.1 2.6 4.0 5.6 9.4 12.7 16.9 26.7

여자 0.9 1.0 1.5 2.1 3.4 4.9 7.0 11.1 1990 남자 1.9 2.5 3.6 5.4 9.0 12.3 17.0 26.6 여자 0.8 1.0 1.4 2.0 3.4 4.7 6.8 11.0 1995 남자 1.6 1.9 2.9 4.6 6.7 10.2 15.1 22.5 여자 0.7 0.7 1.0 1.6 2.3 3.6 5.5 8.9 1999 남자 1.1 1.4 2.3 3.8 5.7 8.2 12.8 19.9 여자 0.5 0.6 0.9 1.2 1.9 2.8 4.4 7.5 資料: 통계청, 󰡔인구동태통계연보󰡕, 연도별 자료.

따라서 이들 40대 이후의 사망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이에 대 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40세 이상 남자 의 사망은 간질환, 폐질환, 운수사고 등에 의한 경우가 가장 높은 것 으로 나타나고 있다(表 3-19 參照). 따라서 직장에서의 과로방지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가족 내 휴식 및 정서적 안정을 확대‧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될 필요가 있다.

〈表 3-19〉 性‧年齡別 死因順位(1999年)

(單位: 인구 100,000명당 명)

연령 남자 여자

1위 2위 3위 1위 2위 3위

30∼39세 운수사고 간질환 자살 운수사고 자살 위암

(사망률) (49.0) (23.9) (21.7) (10.8) (10.2) (7.9)

40∼49세 간질환 운수사고 간암 뇌혈관질환 운수사고 위암

(사망률) (86.8) (59.8) (45.2) (18.9) (15.2) (14.1)

50∼59세 간질환 뇌혈관질환 간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위암

(사망률) (141.9) (122.1) (118.0) (67.5) (29.6) (27.5) 資料: 통계청, 󰡔인구동태통계연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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