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건설 동향 및 향후전망
Ⅰ. 서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건설사들은 위 기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투자심리와 건설수요 억제로 인하여 기존의 주요 수주지역에서 더 이상 예 전의 실적을 거둘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업체 들은 매출액 정체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다양한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게 되었고 이는 지 난해부터 서서히 실적에 반영되어 지역다변화 의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 업체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기존의 수주고인 중동, 아시아지 역에서의 수주집중도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 으나 2012년에는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지
역의 수주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그림1.에서 도 확인해볼 수 있는데, 2012년 서유럽을 제 외한 모든 지역에서 건설부문 지출이 증가세 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13년에도 그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 다. 2012년에는 아시아가 7%대로 가장 높 고, 2013년에는 중남미지역이 8%대로 독보 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세계 건설시장은 회복단계를 지나 새로운 성 장의 기회를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흐 름 속에서 한국 업체들은 어떠한 실적을 보이 고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로써 살펴보도록 하 겠다.
본고는 2장에서는 지난 8월에 발간된
최근 해외건설 동향 및 향후전망
정창구 ㅣ 해외건설협회 정책연구실장
<그림1> 지역별 건설부문 성장추이
출처: Global insight(2012)
ENR "The Top 225 International Contractors" 보고서를 통해 세계 건설시 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한편, 지역별·주요 국 가별 수주특징과 한국 업체들의 공종별 매출 구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3장에서 2012년 한국 업체들의 수주실적을 지역별, 공종별로 살펴보고 주요 수주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4장에서는 2012년 국가별(중동-이집트, 사 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시아-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나 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남미-페루, 브라질) 건설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동지역의 경우 오프쇼어 유전개발 추 진동향과 건설계획을 보다 상세히 소개하였 다. 마지막 5장에서는 해외건설시장을 종합 적으로 전망하였다.
Ⅱ. ENR International Top 225를 통한 해외건설시장 동향
ENR(Engineering News Record) 지가 해마다 발간하는 "The Top 225 International Contractors"는 세계 건설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 한 자료로, 업체들의 전년도 해외건설시장에 서의 실적(International revenue)을 바 탕으로 지역별, 공종별, 국가별 순위를 결정 한다.
지난 8월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해외매출액은 2010년 매출액 (3,837억 달러)보다 18.1% 상승한 4,530 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글로벌건설시장은 꾸 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반면에 해외건설시장은 최근 몇 년간 정체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매출액 증가는 의미가 깊다. <그림 2>에
<그림 2> 해외건설시장 매출추이
(단위: 억 달러)
출처: ENR(2012)
서 볼 수 있듯이 2010년 해외매출액이 감소 세를 보임으로써 글로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2%에서 35.8%로 축소되었으나 2011년에 37.7%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림 3>은 최근 3년(2009~2011)간 지 역별 매출액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데, 유럽과 중동지역의 매출액 비중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011년은 전통적인 매출액 강세지역이 상대적으로 위축 된 해였다. 225대 업체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지역은 아시아였으며 중남미 건설시장 의 약진 또한 두드러졌다. 한편, 북아프리카 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매출액이 증가하였는 데 상대적인 증감의 차이로 순위 변동이 다소 발생하였다.
아시아는 1,121.9억 달러로 전체 매출액 중 24.8%를 차지하며 매출액 규모 1위를 차 지하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46.4% 증가한
수준이다. 유럽은 1,014.6억 달러, 중동은 830.7억 달러로 2, 3위를 차지하였고, 이들 시장 또한 각각 7.7%, 14.7%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아시아의 신장률에는 미치지 못하 였다. 유럽은 지역별 매출액 비중에서 변함없 이 1위 자리를 고수해 왔으나 재정건전성 악 화로 수많은 건설계획들이 중단됨으로써 건설 시장이 침체되었다. 이에 업체들이 수익을 창 출할 새로운 건설시장을 개척한 결과, 아시아 건설시장은 전통적인 매출액 강세지역인 중동 과 유럽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위 를 차지하였다. 중남미 시장은 매해 절대적인 금액과 상대적인 비율 모두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26.6% 상승한 385.2억 달러 를 기록하며 미국과 아프리카의 점유율을 앞 섰다. 향후 중동과 아시아 지역은 심각한 인 프라 부족으로 인해 정부 차원의 건설수요 증 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림 3> 최근 3년간(2009-2011) 지역별 매출비율 추이
(단위 : %)
출처: ENR(2012)
주요 국가들의 최근 3년(2009년-2011 년)간 점유율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그림4.에 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스페인의 점유율 증 가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은 2009년 284억 달러(점유율: 7.4%)로 6위, 2010년 357억 달러(점유율: 9.3%)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순 위 상승세를 타고 2011년 국가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이는 GRUPO ACS라는 스페인업 체의 실적증가로 인해 가능했는데, GRUPO ACS의 놀라운 매출액 증가는 2005년부 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세계 적인 HOCHTIEF AG의 지분인수를 통해 HOCHTIEF AG의 실적이 GRUPO ACS 의 실적에 편입됨에 따라 가능했다.
미국도 2010년에 하락했던 매출액이 2011년 큰 폭(130.7억 달러)으로 증가하였 으나 스페인의 매출액 상승(245.6억 달러)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순위가 뒤바뀌는 결 과가 초래되었다. 중국은 2005년부터 매출 액과 점유율 모두 지속적인 확대를 해왔으나 2011년 절대적인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상대 적인 비율면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짐으로 써 중국과 스페인, 미국의 순위다툼이 치열해 졌다. 한편, 매출액 증가가 미미했던 프랑스 는 3위에서 5위로 하락한 반면에, 독일은 매 출액이 53.8억 달러 증가함에 따라 4위로 올 라서서 순위역전이 발생했다. 한국은 점유율 5.7%로 지난해와 같은 7위이지만 매출액은 183억 달러보다 자그마치 40% 상승한 258 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6위인 이탈리아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8위인 일본과의 격차 를 벌릴 만큼 세계 건설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표 1>은 해외매출액 상위 225대 업체 중
<그림 4> 최근 3년간(2009-2011) 주요 국가별 해외매출 점유율 추이
(단위 : %)
출처: ENR(2012)
1) 공종별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각 공종별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기 때문에 실제 매출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NR에서 매출액을 비율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매출액이 미미한 경우 0%로 산정되어 각 공종별 매출 액 합계의 비율이 100% 미만이거나 초과되기 때문임.
순위에 진입한 우리 업체들의 공종별 매출액
1)을 요약한 표로, 전체매출액은 257억 달러 로 전년대비 74억 달러 증가하였다. 공종별 매출액 구성을 살펴보면, 산업/석유화학 부 문이 전년대비 65.4% 증가한 170.8억 달 러로 전체 매출액의 66.3%를 차지하고 있 다. 전력과 교통시설 부문도 각각 13.4%, 44.6% 증가하여 매출액 점유율 2, 3위를 기 록하였다. 2010년에는 제조공장과 하수도
부문은 151.4%, 962.6%의 큰 성장률을 보 이며 공종다변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하 였으나, 2011년에는 44.9%, 92.7% 급감 하며 2009년 실적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였 다. 2010년에 매출액이 없었던 상수도 부문 은 2.5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한편 한국업체들은 해외건설시장 중에서도 중동지역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중동 지역에서 20.7%의 점유율로 매출비중 1위를
<표 1> 한국업체의 공종별 매출액과 점유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매출액 건축 제조
공장 전력 상수도 하수도
산업/
석유 화학
교통 시설
유해
폐기물 통신
1 5,907.3 0.0 177.2 472.6 0.0 0.0 5,257.5 0.0 0.0 0.0 2 4,248.9 509.9 0.0 764.8 0.0 0.0 2,124.5 807.3 0.0 0.0 3 3,300.0 99.0 0.0 330.0 0.0 33.0 2,640.0 198.0 0.0 0.0 4 2,704.0 0.0 0.0 81.1 0.0 0.0 2,487.7 135.2 0.0 0.0 5 2,433.9 146.0 0.0 0.0 0.0 0.0 2,166.2 97.4 0.0 0.0 6 2,170.9 173.7 0.0 521.0 195.4 0.0 1,280.8 0.0 0.0 0.0 7 1,571.5 188.6 125.7 455.7 0.0 0.0 204.3 597.2 0.0 0.0 8 1,549.4 62.0 0.0 960.6 31.0 0.0 325.4 154.9 0.0 0.0 9 771.2 15.4 0.0 593.8 15.4 0.0 146.5 0.0 0.0 0.0
10 462.0 97.0 0.0 0.0 0.0 0.0 0.0 365.0 0.0 0.0
11 332.3 0.0 0.0 3.3 0.0 0.0 249.2 76.4 0.0 0.0
12 317.2 0.0 9.5 95.2 12.7 0.0 199.8 0.0 0.0 0.0
합계 25,768.6 1,291.6 312.5 4,278.2 254.5 33.0 17,081.9 2,431.4 0.0 0.0
점유율 5.0 1.2 16.6 1.0 0.1 66.3 9.4 0 0
출처: ENR(2012)
차지했으며, 그 기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10 위권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무려 4개이다. 그 중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첫 진입 임에도 각각 3위와 5위에 선정되었고 현대건 설은 4위, 대림산업은 10위에 랭크되었다.
ENR을 통해 살펴본 해외건설시장은 세계 적인 업체들일수록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나 가고 있는 한편, 한국 업체들은 수주집중도가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상위권에 포진한 세계 적인 업체일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출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하위권에 위치 한 업체들은 경쟁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였 다. 73%에 달하는 업체들의 해외매출액이 전 년대비 상승하기는 했으나 매출액 상승을 주 도한 것은 상위 10% 업체일 정도로 그들의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는 상위 10%
업체들이 모든 공종에서 절대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상대적인 점유율 또한 확대한 사실에 서도 확인 가능했다. 우리 해외건설은 전년도 에 감지되었던 다변화의 기류가 사라지고 지 역집중화와 공종집중화가 보다 강화되었다.
Ⅲ. 2012년 한국 해외건설 수주 분석
2012년 10월 31일 기준으로 해외건설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473억 달러의 수 주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7년간의 수주액
을 비교해보면, UAE 원전 수주액을 포함한 2010년을 제외하고는 10월 말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우리 해외건설의 지역별 수주구조 를 분석해보면, 전년대비 수주집중도가 다소 완화되어 지역다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 다. 아시아와 태평양·북미지역을 제외한 모 든 지역에서 수주금액이 증가하였으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은 수주비율 또한 상승 하였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246%(38.3억 달러 증가)라는 가장 높은 수주액 증가율에 기 여한 주요 수주공사는 현대건설의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삼성엔지니어 링의 까하스코 암모니아&우레아 프로젝트 등 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중남미가 차지하는 수 주비중은 전년동기 3.7%에서 11.4%로 크게 확대되는 등 상대적으로 의미있는 매출액 증 가를 보였다. 중동지역은 매출액 증가가 크지 않아 전년동기보다 점유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아시아는 매출액이 소폭 하락한 것 에 비해 점유율 감소폭이 5.2%P로 크게 나 타났다.
<표 4>에 기술된 토목, 건축, 산업설비, 전기, 통신, 용역으로 구분된 공종별 수주 실적을 분석해보면, 산업설비와 용역 공종 을 제외한 나머지 공종에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증가하였다. 증가율이 가장 큰 공종
<표 2> 최근 7년간 수주추이(2012.10.31 기준)
(단위: 백만 달러)
구 분 '06 '07 '08 '09 '10 '11 '12
연간실적 16,468 39,788 47,640 49,148 71,579 59,132 70,000예상
10.31기준 13,416 30,457 43,480 29,369 58,180 41,953 47,339
<표 3> 지역별 수주실적(2012.10.31 기준)
지역 1965.1.1~현재 2011. 10. 31 2012. 10. 31 증감율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계 8,877 527,332 495 41,953 475 47,339
12.8%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중 동 3,142 315,628 92 25,636 81 28,353
10.6%
(35.4) (59.9) (18.6) (61.1) (17.1) (59.9)
아시아 4,447 154,550 299 12,723 291 11,899
-6.5%
(50.1) (29.3) (60.4) (30.3) (61.2) (25.1) 태평양,
북미
454 9,072 10 940 8 213
-77.3%
(5.1) (1.7) (2.0) (2.2) (1.7) (0.4)
유 럽 240 9,792 21 148 29 274
85.1%
(2.7) (1.9) (4.2) (0.4) (6.1) (0.6)
아프리카 396 16,942 44 948 32 1,210
27.6%
(4.5) (3.2) (8.9) (2.3) (6.7) (2.6)
중남미 198 21,348 29 1,558 34 5,390
246.0%
(2.2) (4.0) (5.9) (3.7) (7.2) (11.4)
(단위: 건, 백만 달러, %)
<표 4> 공종별 수주실적(2012.10.31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1. 10. 31 2012. 10. 31 증감율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계 8,877 527,332 495 41,953 475 47,339
12.8%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토 목 1,865 95,810 65 5,418 54 5,682
(21.0) (18.2) (13.1) (12.9) (11.4) (12.0) 4.9%
건 축 2,829 122,808 119 4,854 141 12,269
152.8%
(31.9) (23.3) (24.0) (11.6) (29.7) (25.9)
산업설비 1,460 287,966 78 29,869 68 27,515
-7.9%
(16.4) (54.6) (15.8) (71.2) (14.3) (58.1)
전 기 638 11,277 38 709 27 1,169
64.9%
(7.2) (2.1) (7.7) (1.7) (5.7) (2.5)
통 신 120 2,692 9 61 13 74
21.3%
(1.4) (0.5) (1.8) (0.1) (2.7) (0.2)
용 역 1,965 6,779 186 1,042 172 630
-39.5%
(22.1) (1.3) (37.6) (2.5) (36.2) (1.3)
은 건축부문으로 전년동기보다 74억 달러 상 승한 122.6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점유율 25.9%를 차지하였고 전기와 통신부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표 4>에서는 구분되지 않 지만 상반기의 수주실적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전기공종의 실적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상 반기에 4.6억 달러의 실적으로 점유율 1.4%
에 불과했으나 4개월간 수주금액이 7억 달러 (151.4%) 증가하여 2.5%로 상승했다. 주력 공종인 산업설비의 수주감소율은 7.9%로 크 지 않지만 점유율이 71.2%에서 58.1%로 크 게 하락했다. 산업설비의 축소된 점유율을 건 축부문이 대신하고 있는데, 하반기 수주공사 중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에서 수주한 8.9억 달러 규모의 쉼켄트 윤활기유 공장 건설공사이다.
<표 5>는 2012년 하반기 4개월(7월~10 월) 동안 우리 업체들이 수주한 상위 10개
의 주요 프로젝트(3억 달러 이상)를 금액 순 으로 나열하였다. 공사금액은 프로젝트당 최 소 3.5억 달러에서 최대 31.8억 달러의 범위 이다. 총 9개 업체가 9개국에서 수주한 10개 의 프로젝트는 4개월간의 총 수주금액인 152 억 달러의 61%, 92억 달러에 달한다. 수주 공사가 주로 중동과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는 데, 이외의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는 대우건설 이 알제리에서 수주한 11억 달러 규모의 Ras Djinet 복합화력발전소(3x400 MW), 삼성 엔지니어링이 볼리비아에서 수주한 8.4억 달 러 규모의 까하스코 암모니아 & 우레아 프 로젝트이다. 하반기 수주공사 중 최대 규모 는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1.8 억 달러에 수주한 젯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건 설공사이고,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수주한 Ras Djinet 복합화력발전소(3x400 MW) 가 11.1억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현대엔
<표 5> 주요 수주 프로젝트(2012.7.1~10.31)
(단위: 백만 달러)
순위 업 체 국 가 공 사 명 금액
1 현대중공업 사우디 젯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3,188
2 대우건설 알제리 Ras Djinet 복합화력발전소 (3x400 MW) 1,115
3 현대ENG 카자흐 쉼켄트 윤활기유 공장 건설공사 895
4 삼성ENG 사우디 루브레프 얀부 정유소 확장 프로젝트 871
5 삼성ENG 볼리비아 까하스코 암모니아 & 우레아 프로젝트 843
6 포스코건설 이라크 쿠르드 카밧 화력발전소 및 바지안 변전소 건설공사 627
7 GS건설 베트남 호치민 벤탄 ~ 수오이 티엔간 지하철 1호선(2공구) 건설공사 574
8 SK건설 쿠웨이트 KOC 남동부 유전지대 변전소 프로젝트 382
9 현대건설 싱가포르 Water Town 복합개발 건축공사 378
10 삼성물산 홍콩 지하철 SCL 1109구간 공사 353
합 계 9,226
지니어링이 수주한 쉼켄트 윤활기유 공장 건 설공사가 총 계약금액 8.9억 달러로 3번째 로 큰 규모이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 라비아와 볼리비아에서 각각 수주한 루브레프 얀부 정유소 확장 프로젝트(8.7억 달러)와 까 하스코 암모니아 & 우레아 프로젝트(8.4억 달러)를 주요 프로젝트로 구분할 수 있다.
Ⅳ. 주요 국가별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1. 중동1) 오프쇼어(offshore) 부문 개발추진 동향
중동 산유국의 육상 onshore 유전고갈과 개발포화에 대한 대안으로 해상 offshore 유 전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상유전은 높은 개발비용과 고난도의 접근성 및 기술력 으로 상대적으로 육상유전에 비해 개발이 더 디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해상유전은 사해 지역을 포함하여 걸프지역에만 총 1천억 달러 규모의 비수반 가스전 개발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동지역의 온난한 해양 기후와 얕은 수심 등의 자연조건도 시추장비 및 송유관 등 관련 설비 구축에 양호한 조건으 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국가별 해양유전 개발동향을 살펴보 면, UAE는 2016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입하여 65만b/d 규모의 해상유전을 개발 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총 136억 달러 규모 의 초대형 해양유전 개발 프로젝트 2건을 추 진 중이다. 먼저 90억 달러 규모의 마니파 해 상유전(Manifa offshore field) 을 추진
중으로 완료시 석유와 가스를 각각 90만b/
d, 1.2억cf/d 규모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 리비야(Arabiyah) 및 하시바(Hasbah) 비 수반 가스전을 포함하는 총 생산규모 25억 달 러의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2015~16 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추진 중이다. 추정 매 장량만 1천억 배럴에 달하는 사해지역의 경 우 현재 지질조사가 진행 중으로 개발이 확정 될 경우 사우디 아람코는 1단계에서만 250 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는 2015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더 늘리지 않기 로 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함에 따라 바르잔 (Barzan)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외에 당분간 은 추가 프로젝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건설계약 동향
2012년 상반기 MENA지역의 계약 체결 규모는 총 8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계속되는 정치·경제적 불안요인으로 2005 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고유가와 높 은 경제 및 인구성장과 정부의 적극적인 국내 인프라 확충 의지로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중 동 건설시장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MEED는 두바이발 부동산 시장붕괴로 이어 진 건설시장 침체가 유럽 재정위기 및 2011 년 중동혁명 등의 정치 불안정과 맞물리며, 단기적으로는 중동 산유국의 경기부양책과 고 유가로 인한 건설붐 조성 분위기를 상쇄한다 고 분석했다. MENA 지역 건설시장의 대부 분을 차지하는 GCC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로 2012년 상반기에 GCC 지역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540억 달러 규모의 계 약을 체결했다.
2012년 상반기 동향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2011년에 총 760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계약 한 사우디의 계약규모가 전년대비 10% 감소 한 반면, UAE가 2008년 부동산 위기의 충 격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우 디는 2011년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규 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인력 부족 및 행정 관료주의와 기자재 상승 등의 요인으 로 계획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 외 카타르, 쿠웨이트 및 UAE의 계 약추이도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관 측되었다. 이라크는 2012년 상반기에 전년 도에 못 미치는 총 1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여전히 중동 건설시장의 다크호스 로 활발한 프로젝트 발주와 계약 추진이 진행 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 이집트
이집트 식수위생부는 식수, 위생시설 부 족 해결을 위해 향후 5년간 식수, 위생시설 에 13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재원확보 를 위해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를 포함한 현지 및 국제금융기관과 접촉하였고,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으로 인프라 프 로젝트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U 등의 지원 으로 이집트 정부는 Eastern Cairo 근처의 대규모 하수처리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집트 산업부는 4.5억 달러 규모 의 시멘트 플랜트 라이센스 건을 계획 중으 로 지역은 남부 시나이 지역의 아부 제니마 (Abu Zenima)가 될 예정이다. 산업부 산 하 산업개발청(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 IDA)은 현재 시멘트 플랜트가 없는 남부 시나이 지역을 동 계획을 통해 개발 할 계획이다. 이집트 정부는 시멘트 생산량을 연간 22백만 톤에서 ‘15년 50백만 톤으로 증 대시킬 계획이며 ’20년 80백만 톤 생산을 목 표로 하고 있다. 시나이와 수에즈만 지역 개 발의 주요 장애물은 전력 공급으로, 선정된 업체는 동 플랜트의 전력 공급을 위해 가스 공 급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4)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는 상·하수 등 물 관련 프로젝트에 200억SR(약 53억 달러)을 투자하고 있다.
NWC(National Water Co.)의 CEO인 로 이 A. 사아드 알-무살람(Loay A. Saad Al-Mussalam)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 전 역에서 상·하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 며, 향후 추진될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도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 프로젝트에 는 리야드(Riyadh), 젯다(Jeddah), 메카 (Makkah), 타이프(Taif) 등에 물탱크, 파 이프라인 및 수처리 시스템 등의 건설이 포함 되어 있다. 특히 리야드(Riyadh) 지역의 경 우 상·하수 서비스 개선을 위한 40억SR(약 11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이다. NWC는 동 지역 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동부지역의 라스 알- 카이르(Ras Al-Khair) 담수 플랜트로부터 80만㎥/d를 제공받는 계획이며, 파이프라인 (580km) 건설과 리야드 북부, 서부, 남부 에 총 150만㎥(각 30만㎥와 60만㎥) 규모의 물탱크 설치 등이 포함되는 30억SR(약 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NWC는 또한 각 가정에 하수도망을 연결하기 위해 약 10억SR(약 3억 달러) 규모의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 이라크
이라크 내각은 2013년 국가예산을 전 년 대비 18% 증가한 1,150억 달러로 최종 승인했다. 이 중 최대는 치안 및 국방 분야 로 전체 예산의 21%를 차지하며, 건설분야 로는 전력이 14%로, 전체 예산 중 두 번째 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라크 건설주택 부(The ministry of construction and housing)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7억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에너지기구(IEA) 는 '2012 세계에너지전망(2012 World Energy Outlook, 2012 WEO)' 보고서에 서 이라크의 전후 복구사업 인프라가 완비되 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제 이라크는 외국의 유전개발 회사들로부터 이라 크 내 유전을 개발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해 외자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아시아
1) 말레이시아
공항 항만 등 인프라시설이 아직 여유가 있 고 제9차 계획에서 교육, 환경, 지역균형개 발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신규 대 형사업 발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활 기를 띠고 있는 주택경기와 고급주택 수요가
최근 링깃화 페그제 이후 더욱 활성화될 것으 로 보임에 따라 부동산 개발사업이 유망할 것 으로 보이며 시설부족을 보이는 석유화학 플 랜트 공사에 대한 발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다. 건설시장은 현재 전반적인 부진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시작하는 제 9차 말레이시아계획(The Ninth Malaysia Plan, 9MP: 2006-2010) 추진으로 2007 년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경제발 전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 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베트남
베트남 항공 성장률은 지난 2006년 5월 부터 2011년까지 18%이었으며, 앞으로 더 욱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에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T2터미널 공사, 호찌민시 탄손낫(Tan Son Nhat)공항 보수·확장 공사, 이 외에 끼엔징 (Kien Giang)성 푸꿕(Phu Quoc)국제공 항을 오는 12월에 준공하도록 독려 중에 있으 며, 후에(Hue)성 푸바이 터미널, 빈(Vinh) 성 공항 확장 공사 등이 있다. 추진 예정 프로 젝트로는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꽝닌 공 항 프로젝트와 롱탄(Long Thanh) 신공항 개발 등이 있다.
3) 중국
국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 위원회(NDRC)가 침체된 경기부양책의 일환 으로 2,018km길이의 도로를 포함한 총 60 개의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를 승인했다. 이 번 프로젝트는 1조위안(1,230억 달러) 규모
로 고속도로, 항만, 공항활주로 등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며 이외에 하수처리 시설, 수로개선, 창고, 항만 프로젝트와 더불 어 광주, 항주, 북경, 상해시내 토지공급계 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008년 과 2009년 총 4조위안(4,920억 달러)을 인 프라에 투자하여 침체된 경기를 부흥시켰으나 막대한 부채를 떠맡은 바 있어 대형 인프라투 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차기 권력교체를 앞두고 경기부양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13년 철도부문에 약 5,160억위안(826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 며 주요 국영은행에 원활한 금융조달을 요청 하였다. 또한 철도건설펀드와 재정수입으로 부터 추가자금을 확보할 예정으로 내년 장기 채권발행 규모는 약 1,500억위안(238억 달 러)이 될 것으로 보인다. BMI는 철도부의 부 채증가 및 안정성 문제에 따른 프로젝트 추진 지연으로 금년 철도부문 실질성장률이 3.5%
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지만 철도부문이 정 부 경기부양책의 중점사업인 만큼 향후 꾸준 한 투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하였다.
4)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향후 5년간 산업 및 사회시설 건설에 800억 달러(2,000억 마 나트)를 투자할 계획이다. 2012~2016년간 경제다변화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의 종 합발전을 목적으로 450개 산업 및 사회시설 건설에 2,000억 마나트가 투입된다. 주요 투 자부문은 가스화학, 건설자재, 의료, 물류 등 이다. 또한 투르크멘바쉬시에 물류센터를 조
성하며, 항만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소 및 유조선 건설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천연 자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가스정제, 가스화 학 플랜트 건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대형 석유가 스화학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3. 아프리카
1)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정부는 만성적인 전력난 해 소를 위한 대규모 발전 및 공급 계획을 발표 했다. 나이지리아 전력부 관계자에 의하면, 전 국민의 약 35%만이 전기사용 가능인구 로 조사되었으며, 발전량 부족 및 송배전망 의 노후화는 국민 경제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 고 있다. 나이지리아정부는 향후 13년 내에 40,000MW의 발전 및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실행되면 전 국민의 75%
가 전기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25 년까지 최소 10%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 표를 수립했다. 이와 관련하여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발전도 추진하고 있는데, Kaduna state에 30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0MW 풍력 발전단지를 Kastina State에 조성할 계획이다.
2)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력공사인 Eskom이 향후 10년간 송전망 프로젝트에 약 175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송전망 업그레이드 에 약 140억 달러가, 신규 전력공급망 통합
에 약 30억 달러 등이 배정될 예정이다. 남아 공은 현재 28,000km의 송전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향후 10년간 400kV급 8,631km, 765kV급 3,700km, 275kV급 402km의 송전선이 추가되어 총 12,700km의 송전망 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별도로 약 14 억 달러를 투입해 1960~1980년간 건설된 100기 변전소 및 기존 송전망도 개보수할 계 획으로 향후 10년간 전력망 강화에 집중할 계 획이다.
한편, 남아공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입찰을 2013년도에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당국은 입찰실시 이전에 국제원자력기 구(IAEA)에 19개 요구 항목에 대한 보고서 를 내년 2월에 제출할 것으로 보여 본 공사 발 주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초 남아공은 총 9.6GW의 6기 원자 로 건설 입찰을 금년 말경에 실시할 계획이라 고 발표한 바 있으나 여러 사정상 2013년도 에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중남미
1) 페루
Cusco주는 사업비 60억 달러 규모의 27 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꾸스코 지방 에서 계획 중인 38개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625,139 MW) 중 중점 프로젝트 11개(약 3,162MW, 약 53.9억 달러)이다. 수력발전 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별도의 입찰절차 없 이, 프로젝트 참여희망 민간기업이 꾸스코주 와 협의, 타당성 및 기술용역, 주민동의 절차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후, 에너지광업부에
양허권을 신청,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또한, 친체로 공항건설(4.2억 달러)에 필 요한 부지를 금년 중 매입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에 국제입찰할 예정이다. 꾸스코 부지 사는 독일, 중국, 스페인, 미국 등이 동 프로 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방안을 모색 중에 있 으나, 무상으로 타당성 및 기술용역을 실시하 고 있는 한국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 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꾸스 코 시내에서 친체로 공항을 연결(50km)하는 고속도로 및 철도건설이 시급성을 강조하고, 동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한편, 꾸스코 지방에서 대량 생산되는 석 회석 및 골재를 활용, 시멘트 공장 건설(85 백만 달러)에도 한국업체의 공동추진을 원 하고, 꾸스코 외곽순환도로(40백만 달러), Suycutambo 도로(내부순환도로, 45백만 달러) 프로젝트에 대해 실시설계단계부터 한 국기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2) 브라질
브라질 북부지역에 위치한 아마조나스주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9.8억 달러(20억헤 알)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도인 마나 우스시의 신규개발 프로젝트에는 도로, 공항 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화 및 주택개발 프로젝 트 등도 포함되어 있다. 마나우스 지역에 두 개의 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연방자금지원을 대통령이 승인했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의 금 액은 1.73억 헤알(1억 달러)이며, 17.6km 길이의 도시 동부 순환도로 건설이다. 또 다
른 프로젝트는 97.5백만 헤알(6천만 달러)이 투자되며, 따루마 도로를 8.3km 연장하는 남부 순환도로 건설이다. 또한, 18개 공항 리 모델링 사업과 Jutai, Maraa, Amatura, Nova Olinda, Pauini, Codajas, Uarin 등 총 7개 신규공항 건설이 추진 중이다. 신 공항 건설을 위해 한 프로젝트당 2.2~2.5 백만 헤알이 투자되며, 18개월의 공기를 가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재원은 공항 프로젝트의 경우, 공항전국망건설사업기금 을 활용하고 기타 프로젝트는 국가 투자프로 그램인 ProInveste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Iranduba와 Itacoatiara시의 재개발 프 로젝트는 연방정부와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주택개발 프로그램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Iranduba시의 2,000가구와 Itacoatiara시의 384가구가 동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Ⅴ. 맺음말
세계경제침체 속에서 해외건설은 공사대 금 수령에 따른 직접적인 외화가득 제고 효과 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 산업과 금융업의 동 반성장이 가능하게 하며, 수주물량에 대한 성 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신뢰는 해당 국 가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여 광범위한 비즈니 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긍정적 인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 는 중동 주요국 순방, 해외건설근로자 비과세 혜택 확대 등을 통해 해외건설을 본격 지원하 는 한편,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보증발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현황조사 및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어 해 외건설 수주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상기 <그림 5>에서 보듯 지역별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밝은 편이다.
<그림 5> 지역별 건설부문 성장률
출처: Global insight(2012)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 2012)에 따르면, 1기(2006-11: 1기, 2011-16: 2 기, 2016-21: 3기)에는 서유럽과 북미지역 에서 건설부문 지출이 감소했으나 중동, 아프 리카, 중남미, 동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5%
내외의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소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2기, 3기 에는 모든 지역에서 플러스 성장률이 예상되 고 있으며 3기보다는 2기에 성장폭이 클 것 으로 전망되는 등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5%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해외건설의 주요 수주고인 중동 건설시 장의 중장기적인 전망이 밝다는 점은 고무적 이다. 중동정부의 재원에 필수적인 유가는 유 로존 위기로 인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높 아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다. 인프라 수요에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는 인구 역시 2050년이 되면 현재 인구의 2배 수준인 6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사회 인프라 발주 가능성 을 높이고 있다. 아랍혁명 이후 대국민 친화 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표한 1천억 달러 규모의 50만호 주택 프로젝트, 카타르 의 2022년 월드컵 개최 및 이라크, 리비아의 재건사업 추진 등의 대형 프로젝트 계획과 같 이 정부의 프로젝트 발주 추진의지가 강해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해외건설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정체기를 지나 새로운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 는 만큼 우리 업체들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변화 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정부와 해외건 설협회를 포함한 유관기관들이 공조체제를 통
해 이를 뒷받침한다면 세계 건설시장에서 독 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2의 중동특수도 우리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 하 에서 막강한 자금력과 인력 등의 경쟁력을 갖 추고 있는 중국, 인도 업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기회인만큼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서는 상품 및 시장 다각화, 핵심 기술역량 확 보 노력 등을 통해 보다 특화된 전략을 구사해 야 하겠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에 합당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건설산 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식과 자세의 변 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자료>
- 김효은(2012), "2011년 ENR 225대 업 체 및 세계건설시장 동향분석" 및 국별 동향 단신 - 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