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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자 니 아 주 간 정 세 동 향 (7.27-8.2)
2020.8.3.(월) 주탄자니아대사관
1 1 1 탄자니아 정치 동향
❑ 대통령, Mkapa 前 대통령 국장(7.28/29) 주재
o 마구풀리 대통령은 7.28(화) 다레살람 국립경기장(Uhuru stadium)에서 지난 7.24(금) 사망한 음카파 前 대통령에 대한 국장을 주재하고, 7.29(수) 음트와라州 고인의 생가에서 부통령 및 총리 등 정부 고위인사·
유족·시민 등 1천여명과 함께 안장식에 참석함.
※ 음카파 前 대통령 시신은 7.25-27간 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다레살람 국립경기장에 안치 되었으며, 7.28(화) 국장 이후 군용 헬기를 통해 음트와라州 생가로 운송
※ 금번 국장은 1999년 니예레레(Nyerere) 초대 대통령 국장 이후 2번째 국장
- 동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고인이 도도마 국립묘지가 아닌 고향에 묻히기를 소망하였고, 고인의 바람대로 생가에 안장하게 되었다고 언급
❑ Mkapa 前 대통령 사망 관련 각국 정상·국제기구 수장 조의 표명
o Bunyoni 부룬디 총리가 7.28일 국장의 외빈으로 참석하여 조의 표명 연설을 하였고, 한편, 중국과 아프리카 인근국 정상,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은 음카파 前 대통령의 사망에 대해 아래와 같이 조전을 보내옴.
- (유엔)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부룬디인들의 대화·2007-2008 케냐 선거 중재 등 동아프리카 평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
- (유엔난민기구) Grandi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는 고인의 재임기간 동안 탄 정부가 르완다·DR콩고·부룬디에서 70만명이 넘는 난민들을 탄자니아 난민 캠프로 수용하는 관용을 보여주었다고 언급
- (남아공)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고인이 동아프리카 및 남아프리카의 평화·번영·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선견지명을 가진 지도자였 다고 평가
- (중국) 시진핑 주석은 고인이 아프리카의 뛰어난 지도자 중 한명이었고, 탄-중국 양국 관계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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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인이 국가와 탄자니아인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였고, 신의 품에서 영면하기를 기도
❑ Chadema당(야당) 부의장, 3년간 해외 망명 후 탄자니아 귀국
o Chadema당 부의장인 리수(Tundu Lissu) 前 의원이 7.27(월) 3년간의 해외 치료(2017.9월-2020.7월)를 마치고 귀국함.
※ 리수 前 의원은 2017.9월 자택 앞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벨기에로 긴급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으며, 2019.6월 은두가이 국회의장은 △의장의 허가 없이 장기간 의회 불출석
△재산신고서 미제출 등의 사유로 헌법상 국회의장의 권한에 따라 동인의 의원직을 박탈
- 리수 부의장은 공항 도착시 동인을 환영하기 위해 집결한 지지자 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금년 10월 대선 출마를 위해서 귀국하였다고 언급
※ 리수 前 의원은 6.8(월)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경제 개혁 △국방 강화 △다당제 발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고, 7.4(토) 대리인을 통하여 자당 대선후 보 등록 서류를 수령
o Chadema당 소속 의원들은 당초 탄 경찰이 리수 부의장 입국 당일 공항에서의 환영집회를 금지하는 경고문을 송부했으나, 예상과 달리 입국 당일 지지자 수백명이 집결했음에도 별다른 충돌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함.
※ 탄 경찰은 7.25(토) Chadema당에 집회 48시간 전 경찰 신고 규정을 언급하며 당일 환영인파의 운집을 금지한다고 통보
❑ 탄 정보문화부의 온라인 활동 규제 규칙 제정에 대한 논란
o 탄 정보문화부가 지난 7.17(금) 온라인 활동 규제를 위한 규칙(Electronic and Poastal Communications(Online Content) Regulations 2020)을 제정한바, 야당과 언론은 헌법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논란 을 제기함.
- 동 규칙은 △문화·교육·종교 등 컨텐츠 제공자들의 서비스 공급 라이센스 신청 의무(위반시 250만원 상당 벌금 또는 12개월 징역) △10개 항목*에 대한 규제 강화 △전염병 관련 허위 정보 게재 및 집회 계획·참여 독려 등 민감 정보 게재시 처벌 가능성 등을 규정
※ ①선정성 ②품위 ③개인정보 ④인권 ⑤공공안보 ⑥폭력성 ⑦국가안보 ⑧보건 ⑨공공안전
⑩저작권 측면에서의 규제 및 합법성 집중 단속 예정
o 야당과 인터넷 활동가들은 금번 규제가 오는 10월 대선 및 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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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두고 발표한 것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부 당국에 광범위한 위법성 판단 재량을 부여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큰 우려를 표명함.
2 2 2 탄자니아 경제 동향
❑ 중앙은행, 탄자니아내 고금리 지속 우려 표명
o 중앙은행(Bank of Tanzania, BoT)는 7.28(화) 최근 중앙은행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통화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 탄 금융 기관들의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 Luoga 중앙은행(BoT) 총재는 5.12(화) △대출금리 인하(7% → 5%)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하향 조정(7% → 6%) △전자화폐 일일 이체한도 상향 조정(3백만 실링(약 150만원) → 5백만 실링(약 250만원) △예금한도 인상(5백만 실링(약 250만원) → 1천만 실링(약 500만원) 증가) 등 코로나 19 대책방안(6.8자로 시행)을 발표
※ 2019년 탄자니아 금리는 17.019%
o 이에 대해, 다레살람 대학 Rwegsira 경제학부 교수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 여파로 대출금 미상환 위험성이 존재하여 시중은행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함.
3 3 3 탄자니아 대외·개발협력 동향
❑ 탄 민간항공청, 케냐 항공의 탄 재취항 취소
o 탄 민간항공청(TCAA)은 7.31(금) 케냐 정부가 8.1자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 하며 발표한 외국인의 케냐 입국시 14일 격리 의무 제외 국가 명단에 탄자니아를 포함시키지 않은데 대응하여 케냐 항공의 탄자니아 재 취항을 불허한다고 발표함.
※ 케냐 정부는 3.25(수)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확산 추세에 따라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다가 8.1(토)부로 △중국 △한국 △일본 △캐나다 △우간다 △프랑스 △나미비아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르완다 △스위스 △모로코 등 12개 국가에 한하여 국제선 입국시 14일 격리 의무를 제외한 다고 7.30(목) 발표
o Macharia 케냐 교통부 장관은 8.1(토) 기자회견을 통해 12개국 명단은 케냐 입국시 14일 격리의무에서 제외되는 국가 명단일 뿐 그 외 국가 여행자들의 케냐 입국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탄측의 오해를 풀기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해명함.
❑ 핀란드 정부, 코로나 19 대응 탄자니아 여성 지원 프로젝트에 9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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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o 핀란드 정부는 7.31(금) 다레살람에서 개최된 유엔인구기금과의 협력 체결식에서 코로나 19 대응 탄자니아 여성 지원 프로젝트에 9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함.
- 상기 프로젝트는 다레살람·도도마·므완자·신양가 4개 州의 가임 연령(15-49세) 및 청년기(10-2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및 여성 권리 보호 △성폭력 대응 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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