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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자 니 아 주 간 정 세 동 향 (2.22-3.1)
2021.3.2.(화) 주탄자니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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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동향
❑ 재정기획부 장관, 산소호흡 치료 후 업무 복귀 예정 발표 (2.23)
o 음팡고(Philip Mpango) 재정기획부 장관은 2.23(화) 자신이 도도마 소재 병원에서 14일간 치료를 마치고 정상적인 몸상태로 회복하였으며,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함(병명 未발표).
- 병원 입원 전 14일간 자택에서 격리하였으며, 병원 입원 후 산소호흡 치료를 받았다고 부언
※ 당초 음팡고 재무부 장관이 참석·보고해야 하는 2021/22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 對국회 보고시에 법무부 장관이 대참하는 등 공개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SNS상에 음팡고 재무 장 관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
- 이에 대해, 2.19(금) 마구풀리 대통령은 키자지(John Kijazi) 대통령 비서실장 장례식 연설 에서 현재 SNS상 음팡고 장관에 대한 코로나19 사망설이 유포되고 있으나,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중들이 거짓된 정보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
❑ 미국 대사, 탄 정부에 코로나19 정보 제공 및 백신 도입 공개 권고 (2.26) o Donald Wright 탄자니아주재 미국 대사는 2.26(금) 자신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탄 정부가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탄자니아내 코로나 19 정보를 공개하고 백신을 도입하도록 권고함.
- (코로나19 정보 공개) 각 국가들이 세계보건기구에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하는 것은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려 자국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의료 관계자 및 연구진들이 동 정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사망자 발생을 방지하는데 긴요
- (백신 도입) 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전세계 모든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완벽하게 안전할 수 없다.”라고 인용하면서,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하고 있으므로 탄 정부가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 하여 재검토하도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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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 동향
❑ 대통령, CCM당 사무총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 (2.27)
o 마구풀리(John Pombe Magufuli) 대통령은 2.27(토) 다레살람 대통령 집무실 에서 최근 사망한 키자지(John Kijazi)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CCM당
(여당)의 바쉬루(Ally Bashiru) 사무총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함.
o 상기 임명과 관련, 정치분석가들은 아래와 같이 기대와 우려를 표명함.
- 크리스토무스(Faraja Kristomus) 다레살람국립대(UDSM) 교수는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학자 출신(UDSM 정치학 교수)이고, CCM당 사무총장으로서 마구풀리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맡은 바 소임을 잘 수행할 것으로 분석
- 틸야(Frank Tilya) 도도마국립대(UDOM) 교수는 정당 운영과 정부 운영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고 언급하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업무에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 잔지바르 자치정부, 신임 제1부통령 발표 (3.1)
o 잔지바르 자치정부는 최근 사망한 하마드(Seif Sharif Hamad) 잔지바르 자치정부 제1부통령의 후임으로 ACT-Wazalendo당(제2야당)이 추천한 오트만(Othman Masoud Othman) 前 잔지바르 검찰총장을 므위니(Hussein Mwinyi) 대통령이 제1부통령으로 3.1(월) 임명하였다고 발표함.
- 잔지바르 헌법 제9조 3항(통합자치정부 구성) 및 제40조 1항(부통령 사망시
14일 이내 후임자 선정)에 기반한 결정이라고 언급
o 상기 임명 관련, 정치권 및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기대감을 표명함.
- 샤이부(Ado Shaibu) ACT-Wazalendo당(제2야당) 사무총장은 당내 신임 제1부통령 후보 선정시 진실성, 잔지바르에 대한 애정, 명망있는 직위, 유연성, 화해조정능력 등 1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오트만 前 검찰 총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였으며, 하마드 前 제1부통령의 잔지바르 정치 통합 유산을 잘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
- 마보디(Abdalla Juma Mabodi) CCM당(여당) 잔지바르지부 부사무총장은 신임 제1부통령이 유능하고 겸허한 인물이므로 므위니 잔지바르 대통령을 도와 잔지바르 경제발전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
- 우시(Ali Makame Ussi) 잔지바르국립대(SUZA) 정치학 교수는 신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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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이 검찰총장 등 고위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고, 하마드 前 부통령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이므로(1960년대생) 성공적 으로 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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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사회 동향
❑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2021년 및 2022년 탄 경제성장률 4.1%, 5.8%
전망 (2.27)
o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총재는 2.27(토) 개최한 아프리카 투자자 포럼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2021년 및 2022년 탄자니아 경제성장률을 각각 4.1%, 5.8%로 전망한다고 발표함.
-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아프리카 전체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한 반면, 마구풀리 대통령의 인프라기반 개발사업과 투자 중심 정책(봉쇄령 未실시 등)으로 2020년 탄자니아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4.1%, 2022년 5.8%로 긍정 전망
❑ 에너지부 장관, 표준궤도철도 1공구 공급 70MW 송전선 설치 완료 (2.27) o 칼레마니(Medard Kalemani) 에너지부 장관은 2.27(토) 탄 정부가 표준
궤도철도(SGR) 1공구(구간: 다레살람 Kinyerezi-모로고로 Kingorwira, 총 길이:
300km)에 711억 실링(약 350억원)을 투자하여 70MW 송전선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금년내 동 구간 고속철도 운영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함.
- 탄 정부는 2025년까지 Nyerere 수력발전소(전력생산량: 2,115MW 예상)
등 다양한 발전소 건설을 통해 5,000MW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여유 전력은 인접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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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외·개발협력 동향
❑ 외교부 장관, 프랑스 공식방문(2.17-21)
o 카부디(Palamagamba Kabudi) 외교부 장관은 2.17(수)-21(일)간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여 △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 △프랑스 석유 회사인 Total社와 우간다-탄자니아 원유 송유관 건설사업(East Africa Crude Oil Pipeline, EACOP) 관련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다고 2.24(수)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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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8(목) 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교육, 농업생태, 무역 및 경제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였고, 동아프리카내 지역 통합과 대테러주의 관련 탄자니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 Total社 테라즈(Nicolas Terraz) 아프리카 대표와의 면담에서 2021.3월
2주차부터
우간다-탄자니아 원유 송유관 건설사업(EACOP)을 개시하기로 협의※ 2020.10.26. 탄 정부는 Total社와 총 길이 1,447km(우간다 332km, 탄자니아 1,115km), 총 사업비 35억불 소요되는 우간다-탄자니아 원유 송유관 건설사업(EACOP)을 위한 진출국 정부협정 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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