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오보제
오보는 몽골에서 세워지는, 일종의 표주(標柱)로 통상 돌을 쌓아서 만든 돌무지 이다.몽골의 평원이나 평원에 있는 조금 높은 언덕,혹은 산 정상이나 고개와 같은 높은 지대에 세운다. 오보는 주로 티베트 불교의 제례가 행하여지는 장소임인 동 시에, 산악 신앙, 종교적 의미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경계 표식이나 도로 표지로서의 기능도 가진다.
여행에 있어서 출발하기 앞서 도중의 안전을 기원해서 오보의 주변을 3 번,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일반적 관습이다. 보통은 지면에서 돌을 뽑아 그것을 쌓아 올 린다. 오보는, 주로 여름이 끝날 무렵에 행해지는 산악신앙과 천신사상의 의식에도 사용된다. 참배자는 나무가지나 막대를 오보에 세워 푸른 하닥(khadag)을 둘러 감 는다. 오보에 불을 피우고 제물을 던진다.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1800년대부터 유럽에서 온 여행자들에 의해서이다.
한국의 서낭당과 유사한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1. 기원
문헌상에 나타난 기록
<東方見聞錄>(마르코 폴로), <몽골역사>(플라노 카르피니), <루브루크 여행 기>(루브루크), <黑韃事略>(팽대유), <蒙韃備錄>(조공)
2. 오보제 동영상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aVLTPWRf5cE https://www.youtube.com/watch?v=EhfVvwKAP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