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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목)
현 지 정 보
뉴욕사무소최근 미 ISM 제조업지수 부진과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평가
◈ 연초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1.3일)*와 고용지표(1.4일)**가 크게 상반된 방향으로 나타난 배경과 시사점에 대한 주요 투자은행(Goldman Sachs, JP Morgan 등)의 견해를 정리 * 18.12월 ISM 제조업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인 5.2p 하락하여 16.11월 이후 최저점 을 기록(18.11월 59.3 → 12월 54.1, 예상 57.5). 특히 신규주문 항목이 대폭 하락(62.1 → 51.1) # 신규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의 전월대비 증감에 대한 제조업체 설문결과를 지수로 산출한
것으로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확장을, 50 미만은 경기수축을 의미
** 18.12월 비농가취업자수는 시장 예상(18.4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31.2만명 증가하였 으며 시간당평균임금 상승률도 호조(18.11월 0.2% → 12월 0.4%, 예상 0.3%, 전월대비)
1.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방향이 상반된 배경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은 최근 성장세 둔화 움직임을 반영)
□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은 2018.4분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바임
* 실질 GDP 성장률 전망(67개 기관 median, Bloomberg) : 18.3Q 3.4%→4Q 2.6%e→19.1Q 2.3%e 다만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 정도가 예상보다 커서 시장에 다소 충격을 가함 (1.3일 미 주가는 Apple 매출전망 하향조정에 동 지수의 하락이 가세하면서 660포인트 하락)
o 한편 ISM 제조업지수가 큰 폭 하락하였음에도 현 수준은 여전히 확장 영역(50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미 경제가 당분간 잠재 수준 이상 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과 부합
ISM 제조업지수 백분위(percentile rank) ISM 제조업지수와 GDP 성장률
자료: ISM, Nomura 자료: ISM, BEA, BoA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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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서베이는 주가, 유가 및 해외 경제여건에 대해 고용지표보다 더 민감)
□ ISM 제조업지수는 고용지표에 비해서 주가, 유가 및 해외 경제여건에 더 민 감하게 반응하는 경향
o 지난해 10월 이후 연말까지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가 증대되는 가운데 주가 및 유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여건 변화가 고용지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기업의 심리를 위축*시키며 ISM 제조업지수의 하방 요인으로 가세
* 특히 2018년 말까지도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지 못한 점은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장기 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판단(BoAML)
#“The ongoing open issues with tariffs between US and China are causing longer-term concerns about costs and sourcing strategies for manufacturing operations. We were anticipating more clarity regarding tariff at the end of 2018.”(ISM 제조업지수 서베이 응답시 코멘트 내용)
(고용지표는 경기를 후행)
□ 고용지표는 경기를 2~3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음에 따라 2018.12월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12월의 경제활동 둔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o 앞으로 금년 1/4분기중 월별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기업 서베이지표 위축을
반영하여 지난 12월보다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
― 다만 잠재수준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이므로 양호한 노동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breakeven rate*) 이상의 취업자수 증가세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
* Fed SF는 과거 5만~11만명으로 추정한 바 있으며(16.10월), Goldman Sachs는 최근 9만명 수준으로 추정(18.11월)
ISM 제조업지수와 비농가취업자수 설명요인 유가와 ISM 제조업지수
자료: Goldman Sachs 자료: ISM, C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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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가취업자수 증감과 GDP성장률
자료: BLS, Goldman Sachs
2. 시사점
(제조업, 기업투자 중심으로 성장세 둔화 예상)
□ 금융상황 긴축, 유가 하락, 해외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이들 요소에 보다 민감한 제조업과 기업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
o ISM 제조업지수 가운데 신규주문*(New Orders) 항목의 대폭 하락(11월 62.1 →
12월 51.1)은 기업 설비투자의 둔화를 예고
* ISM 제조업지수의 신규주문 항목은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Orders)의 선행지표이며 내구재 주문은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임
(소비는 견실한 증가세 지속)
□ 고용시장의 호조와 이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에 힘입어 개인소비는 당분간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내구재 주문과 ISM 제조업지수의 신규주문 총임금소득과 개인소비지출
자료: ISM, Census Bureau, Citi 자료: BEA, BLS, C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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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션 가능성은 크지 않음)
□ ISM 제조업지수의 급락으로 리세션 우려가 증대*되었으나 고용상황의 큰 폭 개선 및 양호한 소비여건 등으로 현재로서는 단기간 내에 리세션에 돌입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
* BoAML에 따르면 ISM 제조업지수가 월별로 금번 하락폭(2 standard deviation) 이상으로 낮아 진 사례는 1948년 이후 총 24회 있었는데 이 가운데 9회는 리세션 기간 중이었고, 6회 는 1년 이내에 리세션에 돌입하였으며, 9회는 1년 이상 확장세가 지속
o 근래 기업 서베이지표 악화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리세션에 돌입한 사례(2000~2001년)가 있으나
지금 상황은 견실한 고용시장 및 가솔린 가격 하락 등으로 기업심리 악화가 소비심리에 파급되지 않고 리세션도 없었던 2016년의 경우와 유사(JP Morgan*)
* JP Morgan이 자체 모델에서 산출한 1년 이내 리세션 확률은 1.4일 현재 39%로 여타 투자 은행들이 제시하는 확률#보다 높은 편이나 JP Morgan은 현 상황이 2016년의 경우와 유사한 점 등을 들어 성장 지속을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로 하고 금년 중 2회의 금리인상을 예상 # Goldman Sachs 15%(2019.1.9일), BoAML 14%(2019.1.4일) 등
◈ ISM 제조업지수가 급락하였으나 여전히 확장영역에 위치하는 데다 견실한 고용상황 등으로 민간소비의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당분간 미국 실물경제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o 다만 무역분쟁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이어서 여건이 악화될 경우 기업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나아가 소비, 고용 등 경제전반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에 유의할 필요
ISM 제조업지수 변동
(mom, standard deviation) 서베이 지표
(JP Morgan Composite Sentiment Index)
자료: ISM, BoAML 자료: JP Mor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