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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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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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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3 주차

서정문학(*시문학)의 이해 서정문학의 성격과 그 특징에 대한 이해

(2)

1.시는 어떻게 생겼는가?

(참고질문: 사람은 어떻게 생겼는가?)

대답: 외형적인 모습 + 내면적인 상태

⇒ 시의 형태성과 내용성

링크: <알바트로스>(보들레르)링크

<저녁휴식> (이승욱)

2. 시란 무엇인가?

1) 시는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작품 / 문학의 작은 갈래

- 언어적 질서체/ 허구성 / 주관적 상상력과 심미적 인식에 기초 (⇔ 실용적, 과학적 인식)

2) 시어와‘일상어/ 과학어’의 차이 (*다음 슬라이드 참조!)

♡ 일상어/과학어: 언어의 지시성, 외연성(denotation), 논리성 / 기호와 대상간의

1:1

상응성

(3)

오늘날의 시란 무엇인가?

장정일의 시 <햄버거에 대한 명상>의 영상화 사례

발표내용

2014년 본인강의 <시문학콘텐츠탐구>에서 김유진 외 학생들의 과제발표 자료인용!

☞ 링크자료 보기(*연결프로그램, PotPlayer로 볼 것!)

(4)

Job 뉴스 / 장정일

봄날나무벤치 위에 우두커니 앉아

<Job 뉴스>를 본다

왜 푸른하늘 흰구름을 보며 휘파람 부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왜 호수의 비단잉어에게 도시락을 덜어 주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왜 소풍 온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듣고 놀라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왜 비둘기떼의 종종걸음을 가만히 따라가 보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왜 나뭇잎 사이로 저며 드는 햇빛에 눈을 상하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왜 나무 벤치에 길게 다리 뻗고 누워 수염을 기르는 것은 Job이 되지 않는가?

이런 것들이 40억 인류의 Job이 될 수는 없을까?

출처: http://biencan.tistory.com/2855

(5)

요리사와 단식가 (장정일)

요리사와 단식가/장정일

1 301호에 사는 여자. 그녀는 요리사다. 아침마다 그녀의 주방은 슈펴마켓에서 배 달된 과일과 채소 또는 육류와 생선으로 가득 찬다 . 그녀는 그것들을 굽거나 삶는다.

그녀는 외롭고 , 포만한 위장만이 그녀의 외로움을 잠시 잠시 잊게 해준다. 하므로 그녀

는 쉬지 않고 요리를 하거나 쉴새없이 먹어대는데 , 보통은 그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한다 . 오늘은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 그녀의 책장은 각종 요리사전으로 가득하고, 외로움

은 늘 새로운 요리를 탐닉하게 한다 . 언제나 그녀의 주방은 뭉실뭉실 연기를 내뿜고,

그녀는 방금 자신이 실험한 요리에다 멋진 이름을 지어 붙인다 . 그리고 그것을 쟁반

에 덜어 302호의 여자에게 끊임없이 갖다준다.

(6)

2

302호에 사는 여자. 그녀는 단식가다. 그녀는 방금 301호가 건네준 음식을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거나 냉장고 속에서 딱딱하게 굳도록 버려 둔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는 외롭고, 숨이 끊어질 듯한 허기만이 그녀의 외로움을 약간 상쇄시켜주는 것 같다. 어떡하면 한 모 금의 물마저 단식할 수 있을까? 그녀의 서가는 단식에 대한 연구서와 체험 기로 가득하고, 그녀는 방바닥에 탈진한 채 드러누워 자신의 외로움에 대하 여 쓰기를 즐긴다. 흔히 그녀는 단식과 저술을 한꺼번에 하며, 한 번도 채택 되지 않을 원고들을 끊임없이 문예지와 신문에 투고한다.

(7)

3

어느 날, 세상 요리를 모두 맛본 301호의 외로움은 인육에까지 미친 다. 그래서 바싹 마른 302호를 잡아 스플레를 해먹는다. 물론 외로움에 지친 302호는 쾌히 301호의 재료가 된다. 그래서 두 사람의 외로움이 모두 끝난 것일까? 아직도 301호는 외롭다. 그러므로 301호의 피와 살 이 된 302호도 여전히 외롭다.

☞ 영화 <삼공일 삼공이> (You Tube링크!)

시집 <길안에서의 택시잡기> (1988)

(8)

기호학의 데노타시옹과 코노타시옹

덴마크 언어학자 옐름슬로우(L. Hjelmslev)가 처음 사용한 말

1. 데노타시옹(denotation)

- 외시, 외현, 외연으로 번역.

:기호의 지시적 의미,

기호가 명백한 대상이나 상홯을 지시하면서 나타내는 의미 (글자그대로의 의미, 명백한 의미, 상식적 의미)

► 실용적 일상의 의미(일의성)/ 기호와 지시대상간의

1:1

상응성

2. 코노타시옹(connotation)

-공시, 내포, 함축으로 번역

: 1차적인 지시적 의미(데노타시옹)에서 확대된 2 차적 의미.

수용자에 따라 다양한 의미 지님.

► 시의 은유적, 상징적 의미(다의성) / 기호와 지시대상간의 1:다수의 성격

☞ 브레히트: 시 <마리 A.에대한 추억>과“구름”의 상징성

( 참고) 논리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외연(外延 extension)과

내포(內包 intension)

(9)

마리 A.에 대한 추억 (Erinnerung an die Marie A.)

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1)

그 푸르렀던 9월의 어느 날 어린 자두나무 아래서 말없이

그녀를, 그 조용하고 창백한 사랑을 나는 귀여운 꿈처럼 품에 안았었다.

우리의 머리 위로 아름다운 여름 하늘에는 구름이 한 점 떠있어,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구름은 아주 하얗고 아득히 높아

내가 올려다보았을 때는, 이미 사라져버렸다.

(2)

그 날 이후 수많은 달들, 숱한 세월이 소리 없이 흘러 지나가 버렸다.

그 자두나무들은 아마 베어져 없어졌을 것이다.

사랑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너는 나에게 묻는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나는 너에게 말하겠다.

하지만 네가 무슨 뜻을 품고 있는지 나는 이미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은 정말로 끝끝내 모르겠다.

내가 언젠가 그 얼굴에 키스를 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이다.

(10)

(3)

그 키스도, 구름이 거기 떠있지 않았더라면 벌써 오래 전에 잊어 버렸을 것이다.

그 구름을 나는 아직도 알고 앞으로도 항상 알고 있을 것이다.

구름은 아주 하얗고 위에서 내려 왔었다.

어쩌면 자두나무들은 아직도 변함없이 꽃피고

어쩌면 그 여자는 이제 일곱 번째 아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구름은 잠깐 동안 피어올랐고

내가 올려다보았을 때, 이미 바람에 실려 사라졌었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 김광규 옮김, 서울, 한마당, 1985,

*‘마리 A.’는 고향 아우구스부르크 시절의 브레히트의 애인 Rosa Marie Aman.)

(11)

시란 무엇인가 ? (앞에서 계속)

3. 시의 구성요소

1) 형태성 2) 의미성 3)음악성 4) 회화성

4. 시의 특징

1) 시는 짧다!

2) 시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이다

2) 다른 장르(서사문학, 드라마문학)과의 차이

5. 시와 음악, 시와 산문의 관계

- 어원 lyric

(*고대 현악기 Lyra

) / 민요로 된 <

시경

>(

공자

)/ 고대시가 <

구지가龜旨歌

>

고대 서사시/ 근대 소설(Roman)과 산문시의 등장 : 시와 음악의 분리

6. 시의 여러 하위 장르들 / 시 분류의 여러 측면들

(12)

♣ 翩翩黃鳥(편편황조) 雌雄相依(자웅상의)

念我之獨(염아지독) 誰其與歸(수기여귀)

펄펄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울사 이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 네이버 지식백과 자료 인용) ☞ 네이버 이미지 인용

(연대 B.C.17년 [유리왕(瑠璃王)03])

♠내용: 본부인 송씨가 죽고, 왕이 새로 얻은 두 후실 화희와 치희의 갈등끝에 치희가 떠남.

황조가 [ 黃鳥歌 ]

(13)

문학(*시)과 영상의 만남: 바람의 나라 + 황조가 (링크!)

고구려 제2대 유리왕이 지은 가요.

•장르

BC 17년(유리왕 3)에 창작된 시로서, 《삼국사기》에 실려 전하는 유래는 다음과 같다.

유리왕은 왕비 송씨(松氏)가 죽자 화희(禾姬)와 치희(雉姬) 두 여인을 계실(繼室)로 맞았는데, 이들은 늘 서로

쟁총(爭寵)하던 끝에 왕이 기산(箕山)에 사냥을 가 궁궐을 비운 틈에 화희가 치희를 모욕하여 한(漢)나라로 쫓아 버렸다.

왕이 사냥에서 돌아와 이 말을 듣고 곧 말을 달려 뒤를 쫓았으나 화가 난 치희는 돌아오지 않았다. 왕이 탄식하며 나무 밑에서 쉬는데, 짝을 지어 날아가는 황조(黃鳥:꾀꼬리)를 보고 감탄하여 이 노래를 지었다.

화희(禾姬)와 치희(雉姬): 벼, 꿩과 연관- 수렵시대에서 농경시대로의 변화를 의미할 수도 있다(*다른 견해!)

(☻KBS 드라마의 인물과 줄거리)

유리왕

(*주몽의 아들

)의 버려진 아들 무휼+ 태자 해명 + 벽화공 혜압의 보호하게 성장하는 무휼 +고구려의 적국인 부여의 대소왕 +대소국의 포로가 된 무휼 + 다친 그를 치료해주는 대소국의 ‘연’이라는 처녀 + 강국 고구려를 건설하는 무휼

무휼과 연의 러브스토리

(1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네이버 영화 포스트 인용

(15)

술의 노래

(a drinking song)

- William butler yeats (윌리암 버틀러 에이츠 )

1865년 6월 13일 (아일랜드) - 1939년 1월 28일

술은 입으로 사랑은 눈으로

우리가 늙어서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진실은 오직 이것뿐

나는 잔을 들어 입으로 옮기며

그대를 바라보고 한숨 짓노라

(Wine comes in at the mouth

And love comes in at the eye

That's all we shall Know for truth ☞ (사진인용) http://blog.naver.com/PostView.nhn

Before we grow old and die

I lift the the glass to my mouth.

look at you. and I sigh )

☞ (시 인용) 다움 http://roomier.tistory.com/58

시 읽는 즐거움 : 술과 사랑의 노래 하나

(16)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George Bernard Shaw's epitaph)

♡George Bernard Shaw(1856-1950)

- 영국의 극작가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참고!) 베를레느

(P. Verlaine1844-1896)의 시

<하늘은 지붕위로 …

> 중의 한 구절

“뭘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갖고 뭘했니?” ☞사진 인용http://cafe.daum.net/tntntn

(비교!) 아르튀르 랭보 (Jean Nicoplas Arthur Rimbaud 1854- 1891) ☞ You Tube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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