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1, No. 2, 2003…155 2차전지‘수출효자’ 떠오른다
삼성SDI, LG화학, SKC 등 국내 2차전지 제조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해외 대형거래선을 확보하 면서 생산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어 2차전지가 새 로운 수출효자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2차전 지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데다 국산제품이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 어 선발주자인 일본업체들의 텃밭을 빠르게 잠식 해 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리튬폴리머전지 시장에 뛰어든 SKC는 SK텔레텍 등 계열사외에 처음으로 모토로라를 신 규 거래선으로 확보했으며, 현재 또다른 대형 세 트업체와 막바지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 다. SKC는 전략적 거래선의 물량 확대에 대비, 올 상반기까지 리튬폴리머전지 생산능력을 월 120만 셀 규모로 늘리는 등 양산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거래선인 삼성전자, HP, 지 멘스, 팜 외에 최근 델, 노키아, 모토로라 등을 신 규거래처로 확보, 올해부터 이들 전략적 거래선에 대한 제품 공급에 주력키로 했다. 이 회사 이진건 상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산라인 증설에 맞 춰 이들 거래선 주문물량을 중심으로 올해 총 1억 1,400만셀(금액기준 4,024억원)을 판매한다는 목 표”며 “특히 올 분기별로 대형 거래선의 2차전지 수급물량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이를 겨냥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 사는 월 생산능력을 1,400만셀, 연말까진 1,800만 셀 규모로 증설해 올해 세계시장의 12.4%를 점유,
산요, 소니에 이어 빅3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도 계열사인 LG전자 외에 지난해 하반 기부터 애플, 모토로라, 에릭슨, HP(구 컴팩 포 함) 등을 신규 거래선으로 확대하면 서 1,6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올해 이들 거래선에 대한 공 급비중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 침아래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월 900 만셀 규모로 늘리고 생산성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 다. 이를 통해 올해 총 2,279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8% 수준으로 끌어올 린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공급부족 현 상으로 국내업체뿐 아니라 세계 최대업체인 산요 등도 노키아 등 대형거래선 위주로 공급물량 확대 에 주력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업체간 메이저 거래 선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디지털타임스, 2003년2월4일)
전자제품 유해물질 표준화‘시동’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선진국들의 전 자제품 내 유해물질 규제 및 제품의 환경성 정보 공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자업계 에서 전자 부품 및 소재의 유해물질을 공동으로 파악하고 관리하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자업계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품 및 소재 의 재질과 성분 데이터를 표준화해 웹에서 관리함 으로써 세트업체와 부품업체가 공동활용할 수 있 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이 미 정부 부처와 협의해 이 사업을 산·관·학 공
156…NICE, 제21권 제2호, 2003
산업계동향
동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부처 및 단체와 의견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 배경=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총액 196억 달러 중 70%에 이르는 124억 달러가 환경규제 적용대 상으로 ‘유해물질사용금지지침(RoHS)’이 본격적 으로 적용되는 2006년에는 VCR 1개 품목만 1조 원대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된다.
특히 최근 들어 선진국 바이어들이 제품의 환경 성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빈도가 늘고 있고 이 같 은 추세가 계속 돼 장기적으로는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없이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 이라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국내 실정=국내 전자업계는 대기업을 중심 으로 제품의 전과정평가(LCA)를 고려한 친환경 설계(DfE) 기법을 적용, 환경친화적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초보적인 단계다. 특히 부 품·소재업체로부터의 유해화학물질의 함유량 조 사 및 환경영향 평가분석의 정확성 문제 등 개별 기업 차원의 유해물질관리 정보망 구축에 한계가 있다.
◇표준화 및 DB사업 추진 체계=선진국들은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환경관련 데이터의 포맷 표준화 및 DB구축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 라에서도 최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삼성전자·
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삼성전기·삼성 SDI·삼영전자·삼보컴퓨터 등 업계 단체 및 기 업 관계자들이 최근 ‘전자 부품·소재의 유해물질 표준화 및 DB구축사업(가칭)’을 추진하기로 합 의했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조만간 정부와 관련 기관의 참여를 촉구해 업계 중심의 TFT를 결성 하는 한편 사업 참여 기업의 범위도 전기·전자업 계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업계가 마련한 추진계획에는 이를 국책과 제화함으로써 정부의 관리 아래 산·학·연 공동
의 사업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추진 목표=단기적으로 유해물질 관리 가이 드라인 개발과 데이터 포맷의 표준화(분류체계·
범위설정), 기초데이터 수집표준화, 국제표준화 참여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DB를 구축하고 제조자·공급자간 상호연계를 전제로 한 웹시스 템을 개발해 전자업계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대효과=유해물질 관리 정보망이 구축되면 국내 전자업체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환경친화적 인 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국내에 서 생산되는 전자제품에 점차 유해물질 사용이 줄 어들어 환경상품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전자제품의 이미지 상 승과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과제=전자업계를 중심으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부품·소재의 유해물질 표준화 및 DB 구축에 업체가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정부가 총괄하는 국책과제로 채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사업성격상 업계뿐 아니라 정부의 역할도 크게 강조되고 대기업·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산업계 모두가 활용하는 산업인프라 측면이 강하기 때문 이다. 이미 산자부 등 관련 부처가 긍정적인 견해 를 밝히고 있으나 원활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지, 그리고 국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 수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의 환경관련 규제 및 각 국의 대응 움직임이 빨라지는 만큼 우리나라도 환 경관련 산업정책의 기초가 될 ‘부품·소재의 유해 물질 표준화 및 DB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 적이다. (전자신문, 2003년2월4일)
“PDP vs LCD” LCD업체PDP와 대형화 경쟁 세계 대형 평판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가 LCD(액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1, No. 2, 2003…157
산업계동향
정표시장치) TV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LG필립스ㆍ삼성ㆍ샤프 등 주요 LCD 메이커들 은 지금까지 30인치 이하 소형 패널 생산에 주력 해왔지만 최근 신기술을 적극 활용, 제품 범위를 30~50인치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42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PDP 업체들과 향후 치 열한 시장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PDP 시장의 규모는 2003년 30억 달러에 서 오는 2007년 1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생산 대수도 100만대에서 800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NEC 솔루션 아메리카의 PDP 제품 라인 매니 저 마이클 피엘은 “시장 규모가 PDP나 LCD 모 두에게 충분하며 특히 PDP는 연간 50%씩 성장 하고 있다”면서 LCD의 도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형 PDP 패널은 비교적 신기술인 LCD에 비해 가격이 훨씬 낮기 때문에 향후 몇년 간은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007년까지는 대형 LCD가 PDP와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면서 LCD TV의 점 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아이서플라이의 폴 세멘자 애널리스트는 “오는 2007년까지 LCD-TV가 PDP와의 격차를 크게 줄 일 것”이며 “결국 LCD의 가격이 대소형을 막론하 고 PDP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CD 업체들은 그동안 PDP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시야각과 응답속도, 대형화 문제를 해결했으며 강점인 해상도와 소비전력도 더욱 보 강했기 때문에 향후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PDP 업체들은 이에 맞서 최근 생산비용 절감 과 화질 개선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 대표적인 PDP 업체인 삼성SDI는 지난달 PDP TV 생산공정을 종전 8단계에서 4단계로 줄 이고 제조시간도 30분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상도를 38%, 밝기를 15% 정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LCD가 대형화되면서 PDP 시장 을 위협함에 따라 PDP도 HD(고화질) TV 수준 의 42인치 이하 소형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필요 가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일본의 후지쯔 히타치 플라즈마가 현재 HD급 30~40인치 PDP 패널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42인치 이하 PDP TV를 본격 생산하는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디지털타임스, 2003년1월20일)
폐암 세포 죽이는 물질 발견
일부 식물에 들어 있는 데구엘린이라는 물질이 폐암 세포를 죽이는 동시에 건강한 폐세포가 암세 포로 전환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
구결과가 국내 과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대학 M. D. 앤더슨 암센터의 이호 영 박사는 ‘국립암연구소(NCI) 저널’ 최신호 인 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데구엘린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