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6.13(목)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6.12 베트남 국회청사에서 김학용 한-베 의원친선 협회장을 접견함. 응언 국회의장은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한-베 의원친선협회 의 기여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증진에 지 속적으로 기여하고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한국 내 거주 중인 베트남인 공동체 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또한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 요한 경제동반자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고 안보·국방·교육훈련·관광·노동·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점진적으로 강화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명함. 동시에 향후 기관 및 국회의 의원친선협회간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을 희망하고 김학용 회장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베트남 방문을 초청하 길 원한다고 전함. 김학용 회장은 베트남이 2020-2021년간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양국간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함. (Nhan Dan 인민, 4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러시아의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6.12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발송함. 같은 날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드미트리 메데베프 총리에게 축전을 보냄.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6.12 오전 6.12-13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 인 마리스 패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 겸 여성부 장관과 회담을 가짐.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향후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19개의 양 자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추진시키며 안보, 항해 및 국경없는 범죄·마약·불 법 조업 방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또한 자유무역 및 다 자무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포함한 양 측이 회원국인 다자무역협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함. 이 기회를 통해 양국 장관은 디지털시대에서의 포괄적인 국제통합을 위한 여성의 대외협력 역량 강 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양측은 회담 말미에 호주 국제농업연구소 (ACIAR)에 대한 우호훈장 수여식에도 임석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똥 티 퐁(Tong Thi Phong) 국회 부의장은 6.12 국회에서 오메로 아코스타 알바 즈(Homero Acossta Alvarez) 쿠바국가평의회 담당서기와 면담을 가짐. 이 자리 에서 퐁 부의장은 쿠바 당·정부·국민이 그간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각국 의 이익, 평화·안정을 위해 다자포럼에서 상호 지지할 것을 요청함. 오메로 아코스타 국가평의회 담당서기는 헌법 수립 과정에서 베트남 헌법을 많이 참고 했다고 밝히고 쿠바 헌법 수립에 대한 베트남의 지원을 높이 평가함. 또한 양 국 국회간 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베트남이 쿠바와 당·정부·국회의 활동에 관 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희망함. (Nhan Dan 인민, 1면)
3. 베트남 경제
o 세계은행 베트남사무소는 6.12 경영진이 Ky Anh현(중부 하띵성), Tinh Gia현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및 이엔바이성에서 일부 필수 인프라 건설, 도시계획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1억9,436만불의 지원금을 승인했다고 밝힘. 동 사업을 통해 홍수 위기 감소, 환경위생여건 개선, 신규 도로의 거리 단축, 고품질의 공공시설 건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동시에 도시와 공업단지·수출가공 단지·쇼핑몰·관광지 간 연결을 통해 근로자, 사업가 및 관광객들에게 이익을 가져가 줄 것으로 전망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CIEM)이 개최한 ‘국가경제 및 국영기업 구조조 정’세미나에서 레 쑤언 바 CIEM 전 원장은 지난 2011년 베트남 국영기업들의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29.01%였으나 2017년에는 28.63%, 2018년에는 27.67%로 감소했다고 함. 또한 2020년에는 약 5.6% 가량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 며, 민간 기업들의 기여도는 43.87%, FDI 기업의 기여도는 20.69%에 달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밝힘. 팜 득 쭝 기업개혁개발원장은 베트남내 기업들의 민영화 과정이 매우 지체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계획된 업체들도 민영화가 완료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5면)
o 베트남 자동차생산자협회(VAM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갑작스런 침 체기를 보였던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함. 5월 자동차 판매 량은 총 27,373대로 4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남. 따라서 올해 1-5월간 자동차 판매량은 126,646대로 전월 동기 대비 22% 증가하였으며 그중 승용차는 35% 증가한 92,761대, 상용차는 0.2% 증가한 31,422대, 특장차는 39% 증가한 2,463대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노동자송출협회(VAMAS)의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간 54,144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해외로 송출되었으며 특히 5월에만 12,419명이 송출되어 4월 대비 3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송출된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전체 송출비중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과 일본 시장은 향 후에도 송출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 보, 2면)
o 하노이시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하노이시 방문한 관광객이 약 260 만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또한 지난 6 개월간 관광분야에서 약 50조 2,420억동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고 하노이 소재 4-5성급 호텔들은 객실 예약률이 80%에 달한 것으 로 집계됨. 여행 관련 예약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따르면, 2019년 핫플레이스로 지정된 25개 도시 중 하노이가 일본 동경, 홍콩, 시드니 를 제치고 15위에 등극했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