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 December, 1996
스 트 레 스
측정의 방법론적，기술적 고찰
- 재 활 간 호 를 위 한 스 트 레 스 원 의 조절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강사**
조 복 희* • 박 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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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ological and Technical Considerations of the Measurement of Stress The regulation o f s tre s s in rehabilitation nursing
Cho, Bok-Hee* ° Park, Youngjoo”
* Department o f Nursing Chonnam University Medical School
**lnstructorf Department o f Psycholog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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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Abstract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and develop a S tre ss M easurement Model fo r disabled persons who face greater challenges to their mental stability due to lim itations placed on their life by various physical handicaps. Prio r to this, the system atic study of stre ss closely related to mental and physical health w as attempted alm ost entirely through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approaches. On the contrary, this study proposes the reconceptualization of stress, a revaluation of the facto rs influencing stre ss, and the development of a specific method of stre ss m easurem ent.
In order to approach the problem of the reappraisal of the concept of stress itself, we tried to reconceptualize the idea o f permanent stre ss by elaborating upon a biochemical model developed by Hans Selye(1936) and Pierre and Henri Loo(1986).
W e further considered a socio-psychological concept of stress formed within a so cio - occupational environment.
From the methodological point o f view we explored the type of stre ss which may be ca니sed by person-environm ent interactions. W e proposed research problems and developed s tre s s m easurem ent methods vUiich were based on biochemical, psychosocial,
and psychopathological facto rs. The research problems focused on are as follow s ：
1. W hat is the function of stre ss in human life?
2. W hat kind of stre s s is the greatest priority to reduce?
3. In what w ays can stre ss be reduced, not only in daily life, but in occupational situatio n?
4. How can we establish a correlation model of stre ss to properly benefit human beings' efficien cy and vitality?
5. How can we relieve the feeling of pow erlessness experienced by so many human beings?
If the concept o f s tre ss, which has become a topic acro ss many fields of both the social and hard scien ces, can be acknowledged as an operational concept, it would be useful fo r the promotion of health and for the rehabililitation of our clients.
I . 서 론
오늘날 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 의 질병에 대체되는 경향과 함께 일반화된 개념으로 인식되는 스트레스의 개념을 쉽게 사 용 하 고 ，또 남 용 한 다. 20세기 또한 지나간 모든 세기처럼 끝나가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 신의 스 트레스 순간들을 지 니 고, 그 순간들 은 다음 세기로 계속해서 이어질 것 이다. 최 근 들어 “ 긍정적인 스 트 레 스 ” 라는 용 어가 등 장하기는 했지만 스트레스에 관한 가장 보편 적인 정의는 가 족적, 직업적으로 불 행한 사 건의 결과로 인한 상태를 - 스트레스를 받았 다 혹은 스트 레 스 가 쌓였다 - 의미하기 위 해，혹은 불량한 건강상태의 주된 원인으로 간주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 다.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양상만이 자주 고려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만약 스 트레 스 가 한꺼번에 ‘원 인 -상 태-결과’라면，이는 그 자 체 만 으 로 충분한 가 치가 있는 것이며 또한 절대적인 것일 수 있 다. 왜냐하면 동시의 ‘원 인-상 태-결과’로서 자신의 완전한 가치로부터 고유 한 해석을 발 견하기 때 문 이 며, 이는 신 화 나 종교 혹은 믿
음을 제거해 버린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연구하려 할 때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점들이다. 스트레스 연구를 하면서 우리 자신이 주관적인 영역에 놓여있 는 한 유일하고 합리적인 정의를 내리는 일 은 불가능한 것이다. 전통적 스트레스 이론 가들은 스트레 스 와 그 반응에 관한 연구에서 상황변인 이 나 개인의 특성과 같은 안정적, 구조적 요소에 관심을 기울여 왔 는 데(Laux and Vossel, 1982), Lowery(1987)는 스트레 스에 대한 연구에 개념적, 방법론적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생활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부 분 이 며, 오늘날 스트레스와 관련 된 질병은 증가추세에 있다(박, 1992; 이，
1984). 1965년부터 1988년까지의 간호학석사
및 박사학위논문 전수를 분석한 김 (1989)의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주요개념 으 로 다룬 논 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으 며, 스트레 스는 지금도 간호연구의 주제로 빈번히 다루 어지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중재방법으로는 대상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제공，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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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접촉이나 정서적지지 등 심리적 지지와 이완술을 많이 사 용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고(이등, 1992)，Snyder(1993)도 감각정보와 점진적이완법의 제공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긍정적 간호결과를 얻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 였다.
간호학문은 스 트레 스 를 개인의 인지적, 행 동적, 생 리적현상으로 설명하 고자 한다고 하 였다(소，조, 홍, 1996). 재활대상자들을 대상 으로 한 여러 연 구(강，1994; 박，1988; 이명 해, 1991; 이 정민, 1994; 최, 1993)에서 스트 레스가 재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저해요소 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 였 으 며, 신체적 기능 장애로 오는 스 트 레 스 가 크다 고 하 였 다. 그 터므로 재활간호시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 지 해 주 고, 간호대상자의 스트레스 원을 규명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대처와 적응을 증진시키는 간호계획을 개발 하는 것은 중 요 하 다. 재활실무와 관련이 깊
은 Mechanic(1968) 이론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규 명하는 데 개인의 상황에 대한 지 각이 중요 하 다 고 강 조한 다. 또한 재활의 접 근은 전인적이고 창조적이며 낙관적으로 이 루 어 져 야 하 며, 대상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면 서 자 립하 도 록 도 와 주 어 야 한 다(서, 강, 임, 오 ，권，1993).
n . 연구목적
1920년대 중반 스트레스의 아 버지라 일컫
는 Selye가 “ 일반적응 증 후 군 ” 을 발표하면서
스트레스 개념의 체계를 세운 이래，스트레 스에 대한 인식은 우리들이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 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 며 스트레스의 정의와 개념은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해 왔 다. 인간사회 각각의 작업 분야에는 어떤 형태로든 스트레 스 가 존 재한다는 단언은 이제 지나친 과장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바탕에서 본 연구는 스트레 스 개념에 관한 가능한 모든 적용 범위 중 생물학적 영역과 심리학적 영역의 탐구에 역 점을 둘 것이며，그 두 영역에서 과학과 스 트레스가 서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를 분석할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어떻게 정의되었으며, 스트레스 측정이 내포하는 방 법론적 그리고 기술론적인 가 정(假 定)은 어떤 것인가，그리고 조작적 개념으로서의 스트레 스는 실험의 진행절차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분석한다. 일반적 의 미 에서 ，실험의 기술학적 진전은 동시에 인간에게 지식의 대 상으로서 그의 고유한 재인식과 병리학적 접 근방법들의 개정(改 訂 )을 요구하고 있다.
1986년, Pierre & Henri Loo는 유럽에서
‘Permanent Stress’를 발 표 했 다. 이 두 저자 는 “ 스트레스는 교리가 아니라 과 학 이 다 ” 라 고 주 장했 다. 연구자는 스트레스의 과학성의
기준을 끌어내기 위해 우선 제1장에서 Selye
이론에 이어 Pierre & Henri Loo의 스트레 스에 관한 이론을 비교•분석해 보고, 이를 바 탕으로 생물학적 스 트레 스 와 사회심리학적 스트레스의 정의를 세워보고자 한 다. 이는 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인 재활간호 대상자의 스트레스측정 모델 개발을 위한 바탕으로 재 활간호수행에 이 개념의 적용을 시 도할 때, 이 두 가지 형태의 스 트 레 스 가 상호 측정될 수 있는가를 제시해 줄 것 이 다. 나아가 연구 자는 스트레스측정의 실험적 모 델 로 서 ，접근 방법과 실험에 필요한 조건들에 관한 최소한 의 제안을 시도할 것이다.
in. 연구방법
스트레스에 관한 문헌들은 매우 풍부하며 연구 또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론적 연구 개요에서 볼 때 스 트레스 개념 이 적용되는 다수의 분야에 따라 이 광범위
한 현상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조직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Selye가 세운 ‘ 일반적응 증 후 군 ’에 따른 생화
학적 모델에 이어 이를 더욱 발전시킨 Pierre
& Henri Loo의 스트레스 개념의 이론 분석
을 근거로 스트레스 측정의 방법론에 집중하
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어 사회심리 학적 관점에서의 스트레스 측정 방법론을 고 찰하여, 향후 병원환경에 실제로 이를 적용하 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 고 자 한다.
1. 생물학적 스트레스
인식론적인 관 점 에 서, Selye의 스트레스 이론의 연구 방 향 은 “ 다양한 병리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 증 상 들 ” 의 실험적 발견에 의해 수 정 되 었 다. 이때부터 Selye는 내분비학뿐만 아니라 “ 일반적웅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 GAS)” 을 연구하기 시작해 스트
레스의 3단계 반응 양 식 을 발 표 했 는 데, 다음 과 같다 :
- 경계 단계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최초 의 단 계 로, 여기에서는 모든 신체조직에 생 화학적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대뇌로부터 신 경 계통 으 로 정보가 전달되고 일반적인 경 보체제가 발동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부신피질의 발달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조직의 방어하는 힘이 동원되고 매우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 작용이 에너지의 예비분을 증 가시키기 위해 진 행 된 다. 이러한 신체적 반 응이 효과를 얻지 못하면 제2단계인 저항 단 계로 진 행 된 다.
- 저항 단계 : 이 단계에서 인간의 육체는
적응하면서 저 항 하 는 데, 이때 에너지 소비의 급격한 증 가가 뒤 따 른 다. 스트레스 요인과 맞서는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피 로, 불 안 ，긴장 등이 이 단계에서 나 타 난 다. 제한된 신 체 적 응 에 너 지 를 써버리게 되면 인 간의 육체는 마지막 단계인 탈진 단계로 들
어 간다.
- 탈진 단계 : 인간의 조직체는 탈 진 하고, 사람들은 출혈이나 위궤양 등을 나타내면서 죽 는 다. Selye는 이를 “ 신체적응에너지의 고 갈” 이라 불렀다.
이 3단계는 조직적으로 정리되고 반복적인 반응의 전체인 까닭에 “ 일반적응 증 후 군 ” 이 라 하는데，이는 저항 유지를 위한 조직체의
방어들에 자극이 있기 때문이다. Selye가 세
운 3단계 스트레스 반 응 양식은 ‘ 생화학적 모 델(이, 1989)’로서 스트레스 연구에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게 되 었 다.
일반적옹 증후군 이론의 전제들은 “ 적응에 너 지”, “ 생물학적 Units”, “ 적응의 질병” 그리 고 “ 목적론적 중 심 지 ” 에 대한 개념의 분석에 있는 내용이다. 이 개요에서 적응이란, 스트 레스를 적당한 반응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작 은 구역에 제한하는 능 력 이 다(Selye, 1957).
적응하는 노력의 이 공간적 개념 이면에는
“ 생명의 도 약 ” 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있다 : 사 실, 우리 모두는 적응 작업이 행해지는 동 안에 사용된 잠재력인 “ 숨겨진 적응의 저장 고” 아니면 “적응에 너 지 ” 를 소유하고 있다. 즉 인간은 적응에너지의 유전적 자산을 지니 고 있으며, 바로 이 자산을 통해 살아있는 동안 적응이 이루어진다. 인간이란 무엇이냐 는 질문에 이 이론은 인식론적인 단절 사실 에 응답의 요소를 둔다. 왜냐하면 조직체의 소모는 나이 혹은 스트레스가 유발할 수 있 는 조기 노화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두 가 지를 연결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시스템은 선 택적인 반응이나 “반 발 ” 을 나타낼 수 있는
“ 생물학적 단 위” 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세포로 구성된 이론으로 부터 반응으로, 아니면 자극에 선택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생활의 가장 작은 분자 구조 적으로부터 기능적으로 바 뀐다. 우리는 이 휴 지(休 止)가, 오늘날 여전히 가장 다양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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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로 알고 있는 질병들의 개념 결여에 재가 치를 부여하는 근원이 라 고 본 다. 이 순간부 터, 건강과 질병은 대등한 죄위를 가질 수 있다. 건강과 질병은 “ 기초적 응답” 과 같은 형태를 취하면서 영역적 흑은 비영역적 반응 의 총 체가 되며 병리의 좀더 일반적인 해석 을 가능하게 한다.
“ 적응성 질병” 의 개념은 매우 상 대 적 인 데, 왜냐하면 “ 일반적옹 증 후 군 ” 의 불완전이 주 요한 역할을 하는 질병들이기 때문이며 그 결과 어떠한 질병도 독점적으로 적응성 질병 이 아니기 때 문 이 다. 정확한 의미로, 적응은 피동성 방어 균형에 혼합을 허용해야 한다. 즉，모든 것은 조직체의 방어적 반응의 양적 인 양상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다시 말 하면, 균형은 스트레스 반응기전을 구성하는 다음 과 같은 세 가지 요인들 사이에 설립되 어 야
한다 :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원의
직접적 효과 ; 조직의 방어를 자극하는 내적 반응 ; 조직의 방어를 억제하는 내적 반 응.
Selye의 스트레스 이론 발표 이후，생물학
적 연구의 진보 덕택으로 스트레스의 개념은. Pierre & Henri Loo에 의해 더욱 구체화되 었다. 즉 “ 일반적응 증 후 군 ” 의 개념은 광범위 해 지고，특히 화학적 신경 매개체와 ‘신 경 -호 르몬 순 환 ’에 관한 좀 더 분명한 조직적 이 미지를 제시하면서 훨씬 명확해 졌 다. 구체적 으로 말하면 교감신경 시 스 템 (혹 은 시상하부 ᅳ교감-아드레날린 시 스 템 )， 시상하부뇌하수 체로(路 ) - 부신 시 스 템 ， 중앙신경 시스템 세 가 지 이 다.
위 세 가지 시스템이 스트레스 반응에 개 입하며(민등, 1993 ；박，1992；소’ 1996), 이들 은 확실하게 결정된 작용시기를 지니고 있다.
- ‘교감신경 시 스 템 ’은 부신피질에서 나오 는 아드레날린 (adrenaline) 과 노아드레날린
(noradrenaline) 분비에 의해 “ 일반적옹 증후
군” 의 경계 단계에 개 입 한 다. 교감활동은 혈
관 속으로 카 테 콜 라 민(catecholamine)을 방출 시키고 이것은 망 상 활 성 체 제(reticular acti
vating system : R A S H 직접적이고 활성적 인 효과를 주게 되어 스트레스 상황에 각성 을 유도 하 도 록 해 준다. 이러한 교감체제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짧 다.
- ‘시 상 하 부 뇌 하 수 체 로 -부 신 시 스템’은 이 전 변화의 전환이 나 타나는 적응 단계 동안 에 개 입한다. 이 시스템은 호르몬의 조정에 의해 첫 번째 시스템과 병행하여 작 용 한 다. 시상 하 부 는 “Releasing Factors” 의 중개에 의 해 코 티 코 이 드(corticoid) 생산을 위해 부신피
질을 자극하는 ACTH를 배출하기 위하여 뇌
하수체 전엽을 자 극 한 다. 뇌하수체 후엽은 바 소 프 레 신(vasopressine)을 분 비 한 다. 이 부 신피질의 반응은 느리며 계 속적 이 다. 그러나 최근의 발견에 따르면 스트레 스는 카 테콜 라 민(catecholamine)과는 신 경 전 달 물 질, 즉 세 로 토 닌(serotonin), 아세틸 콜 린(acetylcholine), 안지오텐신 (angiotensin), 도파민 (dopamine), 히 스 타 민(histamine) 둥을 배 줄 한 다. 만약 스 트레스가 뇌에 함유되어 있는 노아드레 날 린 (noradrenaline)과 도 파 민(dopamine)의 양에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인 정 한 다 면 ， 위에 열거한 화학적 효과 및 신경전달물질 각각의 효과들은 조 건적 으 로 발 현 된다. 감정적 각성 은 노 아 드 레 날 린(noradrenaline)의 감소를 유 발할 것이고，반면에 평범한 불안은 아드레 날 린(adrenaline)의 분비를 증가시킬 것 이 다.
- ‘중앙신경 시스 템 ’은 영구적으로 방 어, 항상성 조정 그리고 면역 기전들에 작용한
다. 스트레스는 주의의 무질서적인 자극을
초래하고 그 결과 행동의 비정상을 야기한 다. 주의 수준에 명확히 활 동 하 는 감정조절 에 관한 Soulairac(1970) 의 이론에 따 르 면, 방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피 질 ” 을 향 한 지 각, 감각, 감정의 도 입 관; 시상하부에서 부터 “하 층부” 룰 향한 도출관 즉 교감신경이 우 월한 생장체제와 뇌 하 수 체 -부 신 피 질 체제
의 호르몬 방출.
Soulairac은 실질적으로 예리하고 순간적
인 스트레스 뒤에도 카테콜라민(catecholamine)
의 변화들은 오래 - 2시간 이상 ᅳ 지속될
수 있다고 덧 붙 였 다. Pierre & Henri Loo
(1986)에 의하면, 만성 스트 레 스 는 우 리가 의
식하지 못 하 는, 변연계 안에 통합된 “ 감정적 상 태 “ 이며 따라서 이는 시상하 부 를 끊임없이 활 성 화 한 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지 속 되 면, 적응반응은 지나칠 위험이 있거나 아니면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며 그리하여 조 직체의 장애나 병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영구적 스트 레 스 는 그 반응이 특히 심리적 일 때 지 배 적 -피 지 배 적 관 계 이 다. 도 피, 투쟁 같은 공격원에 신체적 반응의 기전은 궤도를 벗어나고 저장된 에너지는 해로운 에너지가 된다. 심 리 적 -정 서 적 스트 레 스 는 자주 거북 하고 불 편한 내용들에 관한 만성적 스트레스 이다. Pierre & Henri Loo에 의하면 이 정서 적 스트레스의 개념은 상당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인 채 대중들에게 지 각 되 고, 이 는 연구가 들 에 게도 마 찬 가 지 다. 왜냐하면 스 트 레 스는 생물학의 놀라운 진보에도 불구하 고 그의 조직층의 복잡성 안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로 남아 있기 때 문 이 다.
생물학적 스트레스의 진보된 양상에 이어
“인간” 이란 주체와 함께 공존하는 스트레스 의 사회심리적 측면을 보면 다음과 같다.
2. 사회심리학적 스트레스
스 트 레스 라 는 단어는 오 늘 날, 일상생활이 나 주어진 작업이 예상한대로 정확하게 진행 되지 않을 때마다 사 용 된 다 해도 과언이 아니 다. 스 트 레스 라 는 단어의 어원이 내포하는 의미들로는 힘, 거북함, 난 폭, 노 력, 긴장, 간 청 등이 있으며, 동사 형태로는 부 담 시 키 다, 피 곤 하 다, 일하다 등의 의미가 유 추 된 다. 이
러한 조건에서 Selye에 의해 제안된 스트레
스의 정의는 그의 발견을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사 실, 과거의 과학자들은 외부에서 오는 매 자극에 특별한 신체적 반응을 인간 의 조직체에 부 여 했 다. 그런데 Selye는 사람 들이 질병이나 사건에 대처할 때 “ 생리적인
반응은 유일하고 동일하며 모든 경우에 같
다”는 사실을 발견하 였 다. 스트레스는 신체 적, 심리적, 정서적으로 인간에게 요구된 모 든 것에 대한 조직체의 유일하고 동일한 반 응으로 정의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에서부터 심 각한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에 적응하려고 노 력하는 조직체들의 현상이다. 스트레스는 주 어진 환 경 에 서, 살아있는 모든 인간들에게 환경의 압력과 이 압력에 대처하는 인간의 반응을 표 현 한 다. 인간에 있어 이러한 현상 은 끝없이 복잡하며 특히 심 리적, 육체적 기 능들의 단계 및 위계에다 정신의 의 식적, 무 의식적 다양한 관계가 더욱 그 러 하 다. 각 사 건이나 사실은 자신의 고유한 정황에서 스트 레스와 피곤，우울을 발 생시 킨 다. 인간은 자 신에게 주어진 생활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 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명확한 스트레 스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을 용이하게 발견 한다. 예를 들어 위치변화나 종속 등이 스트 레스원이 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로 중요하지않게 보이는 여타의 사건들도 스 트레스원이 된다. 게다가 스트레스의 강도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 자신만이 느끼는 것 이다. 왜냐하면 각각의 개인은 스트레스를 인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관용과 불관용의 기준을 나름대로 지니고 있기 때 문 이 다. 실 상 스트 레 스 가 자신에게 일어난 것을 이해하 지 못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적 반응과는 달리 아무런 대책 방법을 지니고있지 않다. 달리 말하면 각각의 개인은 자신에게 적당하지 않 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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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스의 사회심리학적인 측정에서 현상 기술
인간과 사회의 출현은 적응, 특히 사회적 적응의 기전을 야 기 시 켰 다. 인간은 개인이나 사회에게 유 리한 것으로 사료되는 몇 가지 행동 규범을 세 웠 다. 부모와의 관계，근친상 간의 금지，살인의 금지 등이 그러한 것인데, 이러한 규범들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는 특성과 사회형태 및 사회구성원에 따라 구별 되는 특성을 갖 는 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인 들은 이 규범을 알고 있고, 건강한 사회의 유지를 위해 그것은 필 수 적 이 다. 인간은 자 신의 내부에 정의되어 있는 규범과 외부세계 사이에 부 조 화가 표출될 때， 외부세계에서 이에 대처하려고 노 력 한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하기 위 해 ， 살인과 강간을 예방하기 위 해, 직업적으로 좋은 상 황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부 모와 교육자가 각각의 인간에게 습 득시킨 행동규범에 상 응 한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세계가 원하는 방 향대로 변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적응이 필요 해진다. 세상에 대한 자신의 관념, 습관，행동 규범들을 수 정 하 고 ， 외부세계와의 부조화를 감소시키려고 한다. 조직체의 적응계제를 지 배하는 기본 규범과 조직체 내무 및 외부의 실제상황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균형은 경계 경보를 발동시 키고, 정상을 회복하려는 시도인 스트레스 반응을 일어나게 한다.
Selye는, 정확한 생물학적 경험들을 바탕
으로, 조직체들의 적응 반응은 살아있는 모 든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적응연료” 덕택에 실현된 다 는 것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 다. 그러한 바탕에서 스트레스의 이론과 “ 적 응 에 너 지 ” 에 비추어 어떻게 현대적 인간의 조건을 이해할 것인가가 문제로 남 는 다. 가 능한 모든 종류의 불균 형 에 도 불 구 하 고,
Selye가 지적한 것처럼, 조직체들은 모든 경
우에 동일한 방법으로 대처한다 : 부신피질
선의 과 다 활 동, 흉선의 위축 등 조직체의 반 응은 일반적 이 다. 만일 세포간의 기억에 관 한 가장 널리 알려진 가정들 중의 하나를 인 정 한 다 면, 우리는 적응이 유기체에 의해 행 해진 스트레스 반응 또한 분자수준의 결과를 지니고 있을 것을 가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신경세포간에 지각된 정보가 기억되어 살아 있는 유기체는 단백질을 함유한 분자들 속에 원자의 배치를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정보를 고정하기 때문이다.
모든 심적 충격은 유기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Selye가 “Distress” 라고 명 명한, 거칠 고 강한 충격들은 고통을 유 발 하고 자주 쇼 크를 초래하며 어떠한 적응에너지의 도움으 로도 유기체의 불균형의 근원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비교적 강도가 약하더라도 오래 지 속되는 충격은 빠르게 유기체를 노쇠시키고 파 괴 한 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날마다， 비교적 평화롭게 살았던 조상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겪 는 다. 각 스트레스의 반 옹은 “ 적응 연소” 의 결정된 용량을 강요하는
데, “Distress” 는 순간적으로 혹은 지속적으
로 저장된 거의 모든 에너지를 동 원 시 킨 다. 그럴 때 심혈관계나 소화기관 등 조정 체제 들은 더 이상 적응작업을 완수할 수 없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각 인간은 잘 정의 된 총체적인 규범을 지녀야 하 고, 교육은 외 부세계의 이 ‘이 상적인’ 모델을 전달하는 도 구 이 다. 인간은 의식적인 삶의 출발에서부터 현실을 직면하려고 노 력 하 는 데, 우리의 ‘ 이상 (理 想 )’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스의 충격에 빠 지고 가끔은 “distress” 의 충격에 함 몰 한 다. 그 러한 상황으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해 인간 은 두 가지 탈줄구를 준비하고 있다. 것째는 외부세계와 이상 사이에서 균형상태를 재정 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다. 그러나 사회 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 니 므 로, 그런 경우 인간은 사회를 위해 유 용한 활동
을 목 적 으로 하는 변화에 참여하거나 혹은 정반대의 선택인 폭력, 무 질 서, 범죄의 길로 말려들게 된 다. 둘째는 내적 생활의 규범을 바꾸는 것이다. 얼른 보기에 이것이 좀 더 쉬운 일처럼 보일 수 있 겠 지만 ，불행하게도 인간은 이상의 변화와 도덕적 원칙에 갈등을 일으키는, 소위 사슬처럼 연결된 반작용들에 사로잡혀 있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적응에너 지의 소 비 가 일 어 나 며，만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힘이 없으면 인간은 순간적으로
“Distress” 의 고통을 제거해 주는 약물 내지
알코올에 그 도피처를 찾게 된 다.
적응에너지의 만성적 결핍은 현대인에게 더 위험한 결과를 초 래 할 수 있다. Selye는 심각한 질병이나 강한 정신적 쇼크를 감수한 사람들에게서 보 이는 무기력 내지 생에 대한 관심 결여와 스 트 레 스 를 받는 동안 유기체에 의해 소비된 적응에너지의 결핍 사 이 에는 특 정한 관련성이 존재 한 다 고 지 적 했 다. 그러므 로 “적 응 연 료 ” 는 “ 목표의 반 사 작 용 ” 의 기저 라고 가정하는 것이 논 리 적 이 다.
인간들은 전 진 하 고, 언제나 좀 더 빨리 가 기를 원 하 고 ，속도를 갱신하기 위해 모든 힘 을 투 자 한 다. 그러나 가속을 붙여 계속 앞으 로 나 아 간 다 면, 어떤 순간에 사 람 들 은 보유 하고 있는 마지막 적응에너 지 를 활용한 후 완전히 탈진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본 연 구 에 서 ，적응에너지의 생물학적 양상이 연구 자들의 관심에 부합한다면 사회적 양상 또한 마찬가지일 것 이다. 인간의 적응에너지를 소 모하게 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목적을 결 정하는 사 회 구 조 이 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사 회 가 어디로 가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어 느 시대에나 사 람 들은 서로 적대적인 그룹들 의 병렬을 경 험 한 다. 혹은 구조를 이루고 살 아가는 조직체인 사회를 흔들리게 하는 것은 갈등이라는 것을 알 게 된 다. 그럴 경우 제안 되는 해결책의 대부분은 대중들의 경험에 의
해 제공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사에 관한 어떤 문제가 사회에 제시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신을 동원한 다. 여태가지 우리들은 그러한 문제의 해결 책이 반영하는 절박함을 이해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자각할 때에야 비로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을 것 이다. 해결은 우리 시대에도 가 능 하 다. 인 간이 지니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동 원 해, 인 간에게 최적의 적응과 이를 통제하는 근본 법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 대하는 것 이다. 그러한 가능성은 인간적인 모든 요소, 다시 말해 인간의 생물학적 성격 과 생명에 관한 모든 체제와 상호작용 기능 의 법칙들을 고려할 때에만 현실로 다가올 것 이다. 물론 ，Einstein이 “ 우리들이 현실로부 터 알고있는 모든 것은 경험으로부터 유래하 고, 얻어진 모든 지식은 경험에 의해 마무리 된다” 고 언급했던 것처럼 이러한 영역에서는 최소의 진보조차 많은 어려움을 동 반 한 다.
2)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생활
‘지 배 적 -피 지 배 적 관계 ’는 상충되는 요구에
의해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다. 과거의 작업
이 단순반복적 작업에 불 과 했 다 면 ，오늘날의 모든 활동은 미래의 쇼크, 미래의 스트레스 에 직면하고 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도 의 첨단기술은 개개의 인간작업자에게 과거 와는 다른 많은 요구를 하게 되고，특히 정 보처리나 의사결정 분야에서는 더욱 그러하 다. ‘미래의 스 트 레스 ’ 란 고도로 산업화된 환 경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부여되는 지나친 의뢰로 인하여 인간 조직체의 적응 체제들이 감당할 수 없는 속박을 받아 초래되는 육체 적, 정신적 고통상태를 말 한다. ‘ 미래의 쇼 크’ 는 피곤, 가성신경증 상황, 육체적 혹은 정신 적 혹은 정신육체적 질병 및 우울에 이르게 한다.
개인은 자신의 적응 가능성의 한계까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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