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부 일 본 경 제 및 산 업 동 향
2016. 7월
주나 고야대 한민국 총영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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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부일본 지역경제 동향
중부경제산업국, 경기판단 19개월 만에 하방수정
ㅇ 총괄판단을 「완만하게 개선」 에서 「일부 약세가 보이나 완만하게 개선」 으로 변경
- 개인소비, 설비투자, 수출에 판단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
- 광공업지수 108.4(전월 대비 ▲1.0%, 2010년=100)
→ 단, 자동차 등 수송기기는 구마모토 지진의 만회생산과 신차 효과로 생산은 회복 중
*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 관내 5개 현(아이치, 기후, 미에, 이시카와, 도야마) 대상
출처 : 중부경제산업국 발표자료(7.15), 일본경제 · 요미우리(7.16)
중부일본(아이치·기후·미에) 성장률 하방수정
ㅇ 2016년도 실질성장률 1.9% 증가에서 1.0% 증가로 하향 조정
- 2017.4월 계획되었던 소비세율 인상이 연기됨으로써 세율 인상 전의 수요 진작 효과를 기대하 기 어려워져 2016년도 성장률 전망은 하락
ㅇ 단, 2017년도 실질성장률은 0.7% 감소에서 1.2% 증가로 상향 조정
- 소비세율 인상 이후 예상되던 반동감의 우려도 사라져 기업실적 호조와 실질소득 증가 등을 배 경으로 플러스 성장을 전망
출처 : 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 발표자료(7.26), 일본경제(7.27)
중부일본(아이치·기후·미에) 중소기업 체감경기 악화)
ㅇ 4∼6월 경기판단지수 -4.6(전기 대비 ▲6.8p)
- 2기 연속 악화, 2014년 10∼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구마모토 지진, 엔고 및 개인소비 침체로 체감경기 악화
- 제조업 6.1(▲4.6p), 비제조업 2.8(▲9.0p)
ㅇ 기조판단도「완만한 회복기조이나 일부 약세가 보임」으로 하방수정
- 21개월 만에 하방수정
출처 : 일본정책금융공고 발표자료(7.22), 일본경제·주니치(7.23)
일본은행 나고야지점, 경기판단 유지
ㅇ 중부일본 경기판단 기조, 「완만하게 확대」 유지
- 1월 이후 경기판단을 지속 유지 중
→ 아이치제강 폭발사고(1월), 구마모토 지진(4월) 등의 영향으로 생산 · 수출에는 기복이 있으 나 경제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
- 수출, 생산 및 개인소비 등 개별 판단도 현상 유지
ㅇ 단,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엔고 등으로 중부일본 기업의 수출에 영향 을 줄 수 있는 위험요소는 상존
* 중부일본 3개 현(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 대상
출처 : 일본은행 나고야지점 발표자료(7.6), 일본경제(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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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산업 동향
도요타자동차, 2016년 상반기 세계판매 2위
ㅇ 1∼6월 499만 2천 대(다이하쓰, 히노 포함 그룹 전체), 1위는 폭스바겐(511만 6천 대), 3위 GM(475만 8천 대)
- 전년 대비 0.6% 감소, 3년 만에 세계판매 500만 대 이하 기록
→ 2015년의 경차 증세의 영향으로 국내판매 감소(다이하쓰 ▲7.7%)
→ 계열사 사고 및 구마모토 지진 등으로 대규모 생산정지 3회 발생, 약 10만 대분의 생산차 질 발생
- 국내생산 196.4만 대(▲3.1%), 해외생산 307.0만 대(+2.7%)
→ 국내생산은 그룹 전 사 마이너스, 도요타 ▲1.6%(154.6만 대), 다이하쓰 ▲8.8%(34.7만 대), 히노 ▲5.5%(7.1만 대)
→ 도요타자동차(단독) 해외생산은 상반기 실적으로는 3년 연속 증가, 과거 최고치 갱신, 290.8만 대(+ 2.8%)
- 수출은 도요타자동차 그룹 전체로 4.9% 감소, 약 84만 5천 대
→ 도요타자동차(단독)는 약 80만 9천 대 수출(▲4.1%)
→ 저유가 영향으로 고연비 · 친환경차 수요 감소
출처 : 도요타자동차 발표자료(7.28), 주니치 · 아사히 · 요미우리(7.29)
도요타자동차, 부품공급가 인하 요구
ㅇ 2016년도 하반기(2016.10∼2017.3)는 부품공급가 인하율 확대를 요구
- 2016년도 상반기(2016.4∼9) 대비 인하율 0.2∼0.3p 상향 조정
→ 2016년도 상반기 전년도 대비 0.5∼1.0% 인하 시행
→ 2016년도 대규모 이익 감소 예상, 영업이익 40% 축소 전망
→ 예상환율 1달러=105엔 설정(상반기 대비 15엔 절상), 엔고 대책으로 비용절감 추진
ㅇ 2014년도 하반기, 2015년도 상반기에는 엔저 기조에 힘입어 부품공급사의 임금인상에 협력한다 는 차원에서 부품공급가 인하 요구를 중지(매우 이례적 조치)
- 2015년도 하반기 이후 부품공급가 인하 요구 재개
출처 : 주니치(7.23)
도요타자동직기, 연료전지 지게차 판매 발표
ㅇ 2017.3월까지 20∼30대 판매 목표, 물류분야 CO2 배출량 삭감 추진
- 연료전지차(FCV) 「MIRAI」 와 동일한 연료전지(FC) 탑재
→ 적재중량 2.5톤, 수소 3분 충전으로 약 8시간 가동
→ 외부로의 전기 공급 기능 탑재, 재해 시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 가능
- 가격 대당 1,512만 엔(동 사양 전동식의 약 3.6배, 엔진식의 약 5배)
→ 2018년까지 3년 간, 일본정부(국토교통성 · 환경성)가 엔진식 지게차(약 280만 엔)와의 차 액의 50%(상한 5백만 엔)을 지원
→ 지자체에 따라 추자 보조금 지원(아이치현의 경우 전동식 지게차와 동일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하도록 차액을 보전할 방침)
ㅇ 미국의 경우, FC 배터리 교환을 통하여 계 9천 대가 가동 중
- 미국정부의 보조금 및 30%의 세금환급 등 보급을 지원
출처 : 닛케이산업 · 중부경제 · 주니치 · 요미우리(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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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산업 동향
브라더공업, 소형 연료전지 개발
ㅇ 재해시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2017년 발매
- 발전장치와 연료장치로 구성
→ 각각 65cm(L)×50cm(W)×50cm(L), 무게 합계 250kg
→ 동 사양의 리튬이온전지의 부피는 1/6, 무게는 1/4
→ 최대출력 880W, 24시간 연속 가동 및 발전 중 수소연료 교체 가능
출처 : 브라더공업 발표자료(7.6), 중부경제 · 아사히 · 일본경제(7.9)
도시바, 플래시메모리 공장동 완공
ㅇ 요카이치 공장(미에현 요카이치시)에 3D 플래시메모리 공장동 신설
- 2014.9월 착공, 철골 5층 구조·연면적 13만 4천㎡의 공장동 완공
→ 7.15 가동 개시, 2017.3월기 양산 목표
→ 64층 플래시메모리를 삼성(점유율 1위·48층 플래시메모리 양산)보다 앞서 출시
- 2017년 공장동 추가 착공 예정, 2018.3월 완공 목표
ㅇ 미 웨스턴디지털과 공동으로 2018년 말까지 1조 4천억 엔 투자 발표
- 도시바 8,600억 엔, 웨스턴디지털 50억 달러 각각 부담
→ 공장동 신설 및 설비도입에 충당
- 선행 모델의 양산체제를 조기에 정비하여, 삼성과의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목적
→ 현재 1위 삼성(30.8%), 2위 도시바(19.4%)
* 요카이치 공장 : 1992년 건설(1993년 본격 가동), 현재는 웨스턴디지털과 공동 운영, 도시바의 연 간 매출 약 5조 5천억 엔의 15%를 차지하는 중심 공장, 종업원 약 6천 명
출처 : Business Wire(7.15), 주니치 · 중부경제 · 일본경제 · 요미우리(7.16)
4 한국과의 관계
린나이, 인천에 신 공장 건설
ㅇ 제2공장(인천시 서구) 인접지에 신 공장 건설
- 가정용 보일러 생산능력 20∼30% 증강, 연 60만 대 생산체제 구축
→ 가스레인지 병행 생산 추진, 연간 80만 대까지 생산 확대
- 제2공장(인천시 서구) 인접지에 약 1만 5천㎡의 부지와 건물 연내 취득 예정
→ 2019년 가동 목표, 총투자규모 수십억 엔 전망
ㅇ 「글로벌 보일러 프로젝트」 추진
- 린나이코리아를 가정용 보일러의 「연구 · 개발 → 생산 → 수출」 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
→ 현재, 이탈리아 및 중남미 등 일부 지역에 수출 중
* 린나이(Rinnai)는 일본을 대표하는 가스기기 전문기업(1920년 창업)으로 일본 국내 15개 사와 해외 29개 사로 이뤄진 린 나이 그룹의 모기업이며 2015년도 매출은 3,199억 엔(이 중 린나이코리아 매출 338억 엔), 종업원 수는 9,940명
출처 : 중부경제(7.25)
의약품 유통업체 스즈켄, 한국기업과 제휴
ㅇ 한국 복산나이스와 자본 · 업무제휴
- 인구감소 등으로 일본 국내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아시아 등 해외진출 강화를 추진,
- 제3자배정증자(6.17)를 통하여 복산나이스의 주식 45%를 취득
→ 520억 원(약 45억 엔) 투자
* 스즈켄은 1946년 설립된 의약품 전문유통업체로 일본 4대 의약품 유통기업 중 하나(현재 업계 3위), 2015년도 매출은 약 2조 2,300억 엔, 영업이익 약 457억 엔
출처 : 스즈켄 발표자료(7.6), 일본경제(7.7)
미쓰비시전기, 부산 LCT 엘리베이터 수주
ㅇ 초고속(분속 600m) 2대 포함 총 78대를 포스코건설로부터 수주
- 이나자와 제작소(아이치현)에서 제작, 12월부터 순차 출시
→ 주거복합시설 LCT의 랜드마크빌딩(지상 101층, 411.6m) 및 주거동 2동, 포디엄(각 건물 연 결용)의 총 4개 동에 설치(2019년 준공 예정)
-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랜드마크빌딩에 설치되며, 지상 1층에서 100층까지 한국 최대 승강 행정 383.5m를 직통 운행하며, 약 52초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