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부 일 본 경 제 및 산 업 동 향
2016. 8월
주나 고야대 한민국 총영사 관
1 지역경제 동향
일본은행 나고야지점, 경기판단 유지
ㅇ 중부일본 경기판단 기조, 「완만하게 확대」 유지
- 공장 사고 및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이 해소되어 자동차 관련 생산이 회복
- 단, 기업수익 악화로 가계의 절약지향이 강화되는 등 개인소비 회복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3년 10개월 만에 개인소비 항목은 하방수정
ㅇ 향후 기업수익 및 시장동향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으며, 가계소비와 설비투자의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
* 중부일본 3개 현(아이치, 기후, 미에) 대상
출처 : 일본은행 나고야지점 발표자료(8.8), 일본경제(8.9)
도카이재무국, 경기판단 일부 항목 조정
ㅇ 총괄판단은 10기 연속으로 「전체적으로 회복」 유지
ㅇ 환율변동 ·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개인소비」 , 「기업수익」 에 대한 판단을 하방수정 - 「개인소비」 판단은 2012.10월 이후의 하방수정
→ 주가하락으로 고가품의 매출이 둔화하는 역자산효과 발생
→ 엔고 및 중국의 관세인하로 방일 외국인의 소비도 감소 - 「기업수익」 은 2014.7월 이후의 하방수정
→ 급격한 엔고로 인한 채산성 악화 및 수익률 저하
ㅇ 구마모토 지진 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자동차 생산이 회복됨으로써 「생산」 항목은 상방수정
* 중부일본 4개 현(아이치, 기후, 미에, 시즈오카) 대상
출처 : 도카이재무국 발표자료(8.2), 일본경제 · 요미우리(8.3)
나고야시, 상반기 경기지수 악화
ㅇ 종합경기지수(DI) ▲31(전기 대비 4p 하락) - 매출 DI ▲28(▲5p), 경상이익 DI ▲35(▲4p)
- 건설업 ▲7(▲2p), 제조업 ▲28(▲1p), 도매업 ▲25(▲10p), 소매업 ▲37(▲9p), 서비스업 ▲ 32(▲3p)
출처 : 나고야시 발표자료(8.1), 중부경제(8.4)
2016∼2017 외국인관광객 증가, 1인당 소비액 감소 전망 ㅇ 2015 실적 및 2016∼2016 전망
구분 2015(실적) 2016(전망) 2017(전망)
중부일본
관광객 294만 명 378만 명
(+28.3%)
413만 명 (+9,4%) 인바운드 소비 1,756억 엔 2,147억 엔
(+22.3%)
2,356억 엔 (+3.7%) 소비단가 59,631엔 56,680엔
(▲4.9%)
54,019엔 (▲4.7%)
일본전체
관광객 1,974만 명 2,428만 명 (+23.0%)
2,594만 명 (+6.8%) 인바운드 소비 34,771억 엔 38,149억 엔
(+9.7%)
38,810억 엔 (+1.7%) 소비단가 176,167엔 157,196엔
(▲10.8%)
149,621엔 (▲4.8%) - 해외경기 침체와 엔고의 영향으로 외국인관광객 증가세 둔화 및 소비지출 감소
-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2015.1) 효과 소진 및 중국의 관세율 인하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 ㅇ 외국인관광객의 소비지출은 명목 GDP 대비 0.6∼0.7% 규모로 반도체전자부품이나 철강, 자동
차부품의 수출금액에 필적할 정도로 성장
ㅇ 단, 외국인관광객은 도쿄권과 오사카권에 집중되고 있으며, 중부일본은 도쿄나 오사카로의 항공 편이나 호텔을 확보하지 못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다수로 소비지출을 억제하는 경향이 강함(조 사 관계자)
* 중부일본 5개 현(아이치, 기후, 미에, 시즈오카, 후쿠이) 대상
출처 : 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8.5), 일본경제 · 요미우리 · 아사히(8.24)
2 지방정부 동향
2026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비용 1,000억 엔 이상 시산
ㅇ 아이치현 · 나고야시 공동유치 추진 중, 소요예산 시산자료 의회 제출
- 운영경비 440억 엔, 주경기장 개수비용 400억 엔, 경기장 정비 210억 엔, 선수촌 수백억 엔 시산 - 운영경비는 2014 인천 대회의 471억 엔을 기준으로 시산, 경기장 정비는 가설스탠드 등 158억
3 자동차 산업 동향
도요타자동차, 2017년 생산계획 발표
ㅇ 2016년(계획) 대비 3.2% 증가, 922만 대 생산 목표
구분 총생산 국내생산 해외생산
2015(실적) 8,929,075 3,188,444 5,740,631 2016(계획) 8,930,000 3,170,000 5,760,000 2017(계획) 9,220,000 3,340,000 5,880,000 - 해외생산 588만 대(+2.1%), 중국 · 유럽 증산 및 「TNGA」 적용 신차 효과 기대
- 국내생산 334만 대(+5.4%), 부품공급사의 채산성 확보를 위한 300만 대 생산체제 유지
*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 도요타자동차의 새로운 설계 및 개발체계로 4세대 「PRIUS」 에 최초 적용되 어, 향후 전 차종으로 확대할 방침
출처 : 중부경제(8.5)
도요타자동차, 유럽에서 하이브리드카(HV) 일관생산 추진 ㅇ HV 현지생산 본격 추진, 일관생산은 중국에 이어 2번째
- 부품의 현지 조달비율 제고를 통한 환율 리스크 회피가 목적
→ 브렉시트 여파로 환율 리스크 급증
→ 대 유로 환율 1엔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 약 40억 엔 감소 - 2018년부터 주요 부품 현지생산, 차량 조립까지의 생산체제 구축 - 2015년 유럽시장에서 HV 21.1만 대 판매, 전체 판매의 25.4%
→ 2020년대에는 전체 판매의 50%까지 확대 방침
ㅇ 현재 미국, 중국, 영국, 태국 등 11개 국 · 지역에서 조립생산 중 - 중국은 2015년 가을부터 주요 부품 생산을 개시, 일관생산 추진 중 - 단, 기본적으로 부품은 일본에서 생산하여 각 국으로 수출
→ 특히, 변속기 · 모터 · 전지 등 핵심부품은 일본 생산
출처 : 주니치(8.27)
혼다, 스즈카 등에서 하이브리드카 모터 증산
ㅇ 하이브리드카(HV) 전기모터의 생산능력을 종래의 3배로 증강 - 2030년까지 세계판매의 2/3를 HV 등 친환경차 전환(2015년 5%) ㅇ 스즈카 제작소(미에현)에서 소형 HV 모터 생산라인 증설
- 다이도특수강(나고야시)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석을 이용 하는 모터를 생산
- 중국에 편재하는 디스프로시움 등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모터를 양산화함으로써, HV의 안정 적 생산을 도모
출처 : 주니치 · 일본경제 · 아사히(8.24)
도요타자동차, 러시아에서 SUV 생산 개시
ㅇ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RAV4」 생산, 약 148억 엔 투자
- 2007.12월부터 「CAMRY」 생산개시, SUV 추가로 2차종 생산체제 구축, 공장 전체의 생산능력 은 연간 5만 대에서 10만 대 규모로 확대
- 러시아 국내 및 카자스흐탄, 벨라루스 수출 목표
출처 : 도요타자동차(8.22), 중부경제(8.24)
도요타 계열 부품제조사, 남아공 현지생산 확대
ㅇ 현지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도모 → 가격경쟁력 및 채산성 제고
- 남아공은 중동 · 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신흥시장 전략차종 「IMV」 와 주력 소형 차 「COROLLA」 를 조립 생산 중
-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남아공 통화는 하락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현지생산을 비율을 늘림으로 써 타 지역으로부터의 수입부품을 줄여 가격경쟁력이나 채산성을 향상시킬 목적
※ 남아공 랜드화 2015년말 1랜드=10엔 → 2016.8 1랜드=7엔
ㅇ 도요타합성, 공장을 3.5배 확장, 창문용 수지부품 생산
- 공장면적을 800㎡에서 2,800㎡로 늘리고, 약 3억 엔을 투자하여 수지형성설비 도입 - 태국에서 수입하던 도어 글래스런을 남아공 현지생산
ㅇ 도요타방직, 프레스 제조라인 신설, 약 6억 엔 투자
- 태국, 터키 등에서 수입하던 시트용 프레스 부품을 현지생산 ㅇ 애드빅스(아이신세이키), 브레이크 부품의 반제품 조립가공 개시
- 일본, 태국 등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현지에서 조립가공 및 점검
출처 : 일본경제(8.25)
4 항공우주산업 동향
미쓰비시항공기, MRJ 시험비행 중단
ㅇ MRJ 1호기, 시험비행 거점(미 워싱턴주)으로의 이동을 위한 비행 중 장애 발생 - 8.27 공조시스템 감시기능 장애, 이륙 직후 회항
- 8.28 부품교환 후 이륙했으나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재차 회항
ㅇ 당초 시험기 5기 중 4기를 미국으로 이동시켜 형식증명 취득을 위한 시험비행을 실시할 계획이 었으나, 9월 하순 이후로 연기
- 공조시스템의 이상은 비행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2018년 하반기 인도일정에는 차 질이 없다는 입장
- 상용운용을 위한 형식증명 취득을 위해서는 2,500시간 비행시험이 필요하나, 현재 130시간 비 행에 불과
출처 : 언론보도 종합(8.28∼31)
이란, MRJ 도입 검토
ㅇ 이란정부, 아세만항공의 국내선 운용을 위하여 MRJ 20기 구매를 추진 - 임대 후 소유하는 방식의 구매를 검토
- 12월 중, 일본 실무단이 이란을 방문하여 협상할 계획
출처 : 주니치(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