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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수)

〔 일 본 전 체 〕

〔 일 본 전 체 〕

1. “교활하다”, “규정 위반”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그칠 줄 모르는 ‘열망 소비’

2. 한·중·일, 물류시스템 개선 통해 경제협력 강화 나서나, 실익 극대화 연구분석 필요  3. 일본전체 경제동향(10.9~16)

4. 일본전체 관광동향 및 한국관광공사 주요사업 추진 현황(10월)

5. 2015 在日 韓國人 經濟團體․機關 主要行事 日程(2015.10.16.(金) 現在)

〔〔 동 북 지 역동 북 지 역 〕〕

6. 일본 동북지역 최근 경제동향(2015.8월 기준) - 완만한 개선 경향, 일부 약세 7. 일본은행, 동북지역의 경기 "완만한 회복세", 12개월 연속 동결

8. 미야기현 내년 봄 고졸 예정자 취직 내정률 51.3% ­ 1992년 이래 최고 9. <센다이공항 민영화> LCC를 축으로 노선 충실, 토큐그룹 제안 내용 판명 10. 사단법인 HOPE, 스마트 폰으로 어획 확인하는 새로운 시스템 실증실험 11. <후쿠시마제1원전>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현 지자체장과 의견교환

〔〔 커 뮤 니 티 소 식커 뮤 니 티 소 식〕〕

12.『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전통의상 패션쇼 ‘한복과 기모노의 만남’』개최

13.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기념 『2015 일한미술교류전 in 센다이』, 10.21~27 총영사관에서 14.『쿠리하라 국제교류 페스티벌』참가 ­ 쿠리하라시 합병 10주년 기념사업

〔〔 영 사 공 지 사 항영 사 공 지 사 항〕〕

15. 최근 동북3현 방사능 정보

〔〔紀 錄 3ㆍ 11大 地 震 ] 紀 錄 3ㆍ 11大 地 震 ] [3]복구노력(歩み) <20>피해지의 벚꽃놀이 / 초등학교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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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체 경제동향

1. “교활하다”, “규정 위반”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그칠 줄 모르는 ‘열망 소비’

 

□ 친 공이 너무 빨라 위험하다고 평가된 배트가 지금 대인기

o 닛케이 MJ '2015년 상반기 히트 상품 순위’에 피케티, 드론 등과 함께 선정

   - 연식야구에서는 지금 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반발력을 높인 ‘복합 배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

o 그 중에서도, 미즈노에서 2014년 10월에 발매한 연식야구 배트 신제품 '비욘드 맥스 메가 킹'이 대인기

   - ‘비욘드 맥스’시리즈는 2002년 9월에 판매를 시작해, 누계 53만 개를 기록한 히트 상품으로 신상품은 7세대 째

   - 신제품 타구 부분에 우레탄 계열의 부드러운 소재를 장착해 연식 공의 변형을 억제 하는 것으로 비거리를 늘릴 수 있음.

   - 이번에는 신소재 우레탄을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반발 성능을 약 3.8% 향상시켰 으며, 내구성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무게는 약 12% 줄임. 일반 금속 배트에 비해 반 발 성능은 약 19% 높다고 함.

   - 가격은 4만 엔(청소년용은 3만5000엔)으로 일반적인 금속 배트의 2~4배가량 되는 고가. 5000개 팔리면 히트 상품이 되는 배트 시장에서 이 제품의 첫 해 판매 목표 는 1만 개였지만, 이미 판매 목표를 달성한 상태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끎.

o 현재는 미즈노 이외에도 SSK, 제트, 아식스 등도 속속 복합 배트를 투입해 격전을 벌 이고 있음.

 

<연식용 ‘비욘드 맥스 메가 킹’ (FRP제)>

자료원: 미즈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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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타구가 너무 빠르다. 너무 날아 간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됐으나 실수요에 밀려 부활    - 복합 배트는 전 일본 연식야구 연맹이 수십 년 전, 용구 제조업체에 "어떻게 하면

점수를 더 쉽게 낼 수 있을까?" 상담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고 함.

   - 연식은 경식에 비해 장타가 나오기 어려워 ‘투고타저(投高打低)’를 고민해 옴. 2014 년 여름, 상징적인 일이 전국 고등학교 연식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어났는데, 4일 간에 이르러 연장 기록을 경신한 준결승에서 49회까지 '0'이 늘어선 것

   - 전일본 연식 야구연맹은 출시연도와 같은 2002년부터 공식 경기에서 복합 배트의 사용을 인정, 직장인 사이에서 퍼져나감.

   - 하지만 발매 당초는 "타구가 너무 빨라 위험하다"라는 목소리 때문에 사용을 지양하 거나 공식 경기에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규정을 내놓기도 함.

   - 그러나 어린이들의 지지는 점차 높아지기만 했고 “홈런을 치고 싶다”, “멀리 날리고 싶 다”는 사용자의 강한 지지에 밀려 2006년에 초등학교 공식 경기에서 인정되기에 이름.

   - 중학교 체육 연맹도 "시판되고 있기 때문에 금지는 어렵다(담당자)"고 간주해 2012 년부터 인정

   - 지금도 고등학교 공식 경기에서의 이용은 불가하지만, 검토 중이며 한층 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야구뿐만 아니라 골프에서도 이와 같은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o “타자뿐만 아니라 골퍼도 멀리 날리고 싶다”

   - 복합 배트처럼 규격 외 성능 때문에 사용이 금지되는 ‘규정 부적합’ 도구는 연식 야 구뿐만이 아니라 골프에서도 최근에 ‘고 반발 드라이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고 반발 드라이버는 그 이름대로 반발 계수를 높여 비거리를 내는 드라이버로, 2000년 이후 크게 유행

   - 그러나 과도하다고 할 수 있는 개발 경쟁에서 공의 비거리가 너무 늘어난 것이 문 제가 돼 세계 골프 규정을 관장하는 R&A(브리티시 골프협회)가 반발계수를 억제하 는 규정 변경에 착수해, 일본에서도 사용이 금지됨. 그 결과 고 반발 드라이버는 사 용할 수 없는 ‘위반 클럽’이 돼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었음.

   - 하지만 옛날처럼 공을 날리고 싶고 더 골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시니어 골퍼나 여 성 고객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꾸준한 니즈에 압도돼 반발 드라이버를 출시하는 중소 제조업체가 급증. 현재는 10사 이상이 발매하고 있으며, 많은 매장에 ‘고 반발 코너’가 들어서 있음.

   - 고 반발 드라이버의 최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중견 제조업체 ‘카타나 골프’

의 담당자는 "당사의 판매 실적은 비공개이지만, 전체 출하량 중 규격 적합 드라이 버와 고 반발 드라이버의 비율은 3대7로 고 반발 쪽이 단연 많다. 최근 1~2년은 고 반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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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골프 고 반발 드라이버>

자료원: 카타나 골프 웹 페이지  

o 골프 인구의 감소, 고령화도 고 반발 드라이버의 수요 확대를 뒷받침

   - 이러한 '규격 외’ 제품이 시장에 나온 것은 골프 인구 감소 저지가 목적.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도 골프 인구의 감소가 현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원인의 하나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결정적인 비거리의 차이에서 오는 골프 이탈현상을 꼽고 있음.

   - 특히 골퍼의 중심이 되는 60대 중반의 '단카이 세대'나 서양의 '베이비붐 세대'들에 게 그런 경향이 강함. 이 세대가 골프 연습장이나 코스에서 떨어져나가면, 골프계 전체가 괴멸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음. 바로 사람들이 말하 는 '2015년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을 뜻함.

 

□ 비즈니스 기회 검토에서 얕볼 수 없는 스포츠용품 시장 o 골프산업은 스포츠용품 사업의 왕

   -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은 1조3558억 엔으로 전망되고 있음(2014년 메이커 출하 금액 기준).

   - 비슷한 규모의 산업으로는 출판업계가 1조6000억 엔(2014년 중개 루트를 통한 추 정 판매 금액), 호텔 산업이 1조1000억 엔(2013년도, 레저백서 2014), 수입 브랜드 업계가 1조3000억 엔(2014년 예측, 소매 금액기준, 야노 경제 연구소 조사)으로, 스포츠용품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음.

   -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을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골프 시장이 가장 큰 시장으로 전 체의 약 20% 차지.

   - 언급할 필요도 없이 골프는 갖춰야 할 용품도 많고,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갖출 장비의 가격도 필연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단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 (참고로 위에 게재된 사진의 카타나 골프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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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 가격은 세금 별도 15만8000엔) 비즈니스 기회라는 의미에 있어서, 시장규모는 매우 매력적

   - 또한 상대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야구·소프트볼도 시장규모는 766억 엔 정도  

<스포츠용품 카테고리 일본 국내 규모(2014년)>

(단위: 억 원, %)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 시사점

o ‘열망 소비’는 규정이나 관습도 바꿔 버릴 정도의 파워가 있어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    - 야구와 골프도 마찬가지지만, 공을 멀리 날리는 것은 선수의 영원한 열망. 이 열망

을 실현해주는 '열망 소비'는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를 내포

   - "규정을 위반하는 도구를 사용하다니 교활하다"라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며, 공식 경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어딘가 사용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이 들기도 하지만 간단하게 열망을 이루어주는 '열망 소비'는 그런 죄책감과 무관한 것으로 보임.

   - 오히려 그러한 도구의 사용을 규제하는 규정을 변경해버릴 정도로 "교활하다" 등 주 위의 평가를 뒤집어 버릴 정도로 강력한 니즈가 ‘열망 소비’에 있음.

   - 예를 들어 ‘경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발바닥에 특수한 기능이 붙어있어 빨 리 달릴 수 있는 신발’이나 ‘(낚싯)대로부터 실 바늘을 통해 특수한 신호를 보냄으 로써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는 낚싯대’ 등 ‘빨리 달리고 싶다’나 ‘물고기를 쉽게 낚고 싶다’ 등의 '열망'을 자극해 히트상품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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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당연히 ‘열망 소비’는 스포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예뻐지고 싶다’, ‘더 날씬해지고 싶다’ 등 비즈니스 기회는 광범위함. 경기의 좋고 나쁨에 좌 우되지 않는 큰 비즈니스 기회를 간직한 '열망 소비'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을 것임.

  [정보출처 : kotra 도쿄무역관 http://www.kotra.or.kr/KBC/tokyo/]

2. 한·중·일, 물류시스템 개선 통해 경제협력 강화 나서나, 실익 극대화 연구분석 필요 

더블넘버제란 양국의 번호판을 단 트레일러를 활용, 로로선(고속선)을 통해 양국 국도를 자유롭 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임.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 제품의 재포장 등이 생략되 기 때문에 무역 거래에 있어 납기(리드타임) 및 물류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알려짐.

<한·일 간 시행 중인 더블넘버차량 실제 모습>

자료원: 아시아성장연구소  

□ 닛산자동차규슈, 부품 조달 효율화 위해 한국에 이어 중국과도 더블넘버제 도입 o 10월부터 시범운영 시작,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돌입 예정

   - 10월 2일, 중국의 번호판을 단 트레일러가 후쿠오카시 차검(車檢)을 받아 일본 번호 판을 같이 붙일 수 있게 되면서 중·일 간 더블넘버제가 시작

   - 중·일 더블넘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일본통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하카타 (日) – 상하이(中) 간 정기 페리인 ‘상하이 익스프레스’를 활용할 계획이며, 시범운 영 단계에서는 우선 상하이 근교에서 생산되는 타이어 관련 제품을 운반할 계획임.

   - 이 제도가 시작되면 발주~납품까지의 리드타임이 기존 40일에서 8일 정도까지 획 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닛산의 부품재고 보유분도 30일분에 서 4일분으로 약 7분의 1 수준까지 삭감될 전망

 

□ 배경에는 성공적으로 시행 중인 한·일 간 더블넘버제

  o 2012년 10월 시작, 닛산규슈의 밀크런 방식 부품조달 통해 가격경쟁력 강화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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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규슈는 한국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더블넘버 차량 4대를 활 용, 밀크런 방식으로 한국산 부품을 조달 중

   - 일본에서는 일본통운이, 한국에서는 천일정기화물이 각각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 중 이며, 닛산과 같은 얼라이언스에 속하는 르노삼성의 부산∙동남권 1차벤더 약 35개 사가 부품 납품 대상임.

   - 부산, 동남권을 돌면서 밀크런(순회집하) 방식으로 부품을 싣고, 부산항 – 시모노세 키항에서 상하역 작업 없이 그대로 로로선(고속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납기 (40일 → 6일)와 비용(약 40% 삭감) 면에서 획기적인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 닛산규슈 입장에서는 물류비용의 감축과 안정적 조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 한국 부 품기업에는 해외 기업에 조달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효과를 낳은 것으 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번 중·일 더블넘버제 추진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됨.

 

<닛산규슈의 더블넘버제를 활용한 한국산 부품 납품 물류의 주요 내용 및 효과>

항목 주요 내용 효과

조달·생산시스템

공통화 조달기간, 재고 보유기간 단축 조달기간 대폭 감소 40→6일, 재고 25 → 3일

밀크런(milk run) 적재율 100%까지 향상 물류비용 삭감, 생산성 향상, 이용 트럭 대수 감소

날개형 컨테이너 전작업 포크리프트 통한 효율화,

공장 납품장소 대기시간 단축 물류비용 삭감, 리드타임 대폭 단축

운반용 팔렛 재활용 포장, 세팅 변경 불요 비용(포장작업) 및 리드타임 단축 포장자재 폐기물처리비용 불요 비용 삭감 (연간 억엔 단위)

온 샷시 통관 고속통관 가능 리드타임 개선 등

도어 투 도어 직송 위의 내용을 통해 실현 심리스(seamless) 수송 실현 리스크 관리,

생산, SCM교육 등

천재지변 포함 각종 돌발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 조달 가능

안정적 SCM (supply chain management) 구현이 이번 프로젝트 최대 성과

자료원: 아시아성장연구소

□ 일본의 야심찬 계획, ‘한·중·일 트리플넘버제’

o 한·중·일 3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체제 구축 통해 효율적 SCM 구현 노려

   - 더블넘버제는 2006년 한·중·일 3국 물류부처 장관급 회의를 통해 검토가 시작됐으 며, 2012년 제4차 회의를 통해 한·일간 파일럿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추진

   - 올해부터 중·일 간에도 더블넘버 차량이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동아시아 3국 간 상 호간에 활발한 부품조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 특히, 도요타, 닛산, 다이하츠의 완성차 공장이 밀집해 있는 북규슈는 한·중과의 지 리적 이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더블넘버제의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요충지이 며, 일본 내부에서는 중·일 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더블넘버에서 한 차원 더 나아 간 '트리플넘버제'까지 제안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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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o 한·일에 이어 중·일 더블넘버제 시행이 우리에게 미칠 이해득실 철저한 연구분석이 이 뤄져야

   - 향후 한·중 간에 체결되거나 삼국 공통의 '트리플넘버제'가 도입된다면, 동아시아 3 국의 번호판을 단 물류 트레일러가 3국의 국도를 자유롭게 다니며 국경을 뛰어넘는 부품조달(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가 이뤄질 것임.

   - 이는 분명 3국의 경제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임과 동시에 3국 소재 기 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임.

   -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실질적 이익을 중·일에 내줄 수도 있으므로, 향후 동아시아 3국으로 확대됐을 때 우리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우리 기 업은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면밀한 연구·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임.

 

 [정보출처 : kotra 후쿠오카무역관 http://www.kotra.or.kr/KBC/fukuoka/]

3. 일본전체 경제동향(10.9~16)

[일본의 국내경제]

(아베노믹스)

□ (1억 총 활약 국민회의 10월중 신설) 아베 총리는 '1억 총 활약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가토 가츠노부(加藤勝信) 1억총활약대신에게 지시(아사히·마이 니치 10.15, 닛케이 10.12)

o 이와 관련 가토 대신은 △10월중 총리 및 관계 각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억 총 활 약 국민회의' 신설, △11월중 새로운 세 개의 화살(△GDP 600조엔, △희망출산율 1.8,

△개호이직자 제로) 달성을 위한 제1차 긴급대책 발표 방침을 아베 총리에게 설명 o 다만, 상기 세 개의 화살과 관련하여 정부내에 이미 관련 회의가 복수 존재하며 국민

회의에 참여하는 관계 각료의 대부분이 이미 대신 경험자인바, 가토 대신(초임 대신) 의 조정능력이 필요할 전망

□ (험난한 'GDP 600조엔' 목표 달성) 아베 총리는 새로운 세 개의 화살을 통해 2014년도 490조엔 수준인 명목 GDP를 2020년경 600조엔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 으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요미우리 10.9)

o 2015년 2/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1.2%로 3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GDP 600조엔 목표달성의 전제가 되는 '명목 3%, 실질 2%' 성장률과는 현실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바, 재계에서는 이미 '600조엔은 있을 수 없는 숫자'라는 지적(고바야시 경제동우회 대표간사)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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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또한 계속되는 재정지출로 인해 2015.6월말 기준 국가 부채가 1,057조엔(1인당 800 만엔)으로 선진국 중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 6월말 발표된 재정건전화 계획에서는 세 출액의 상한선을 설정하지 않는 등 재정재건을 위한 노력 부족을 노정

- Fitch 등 해외 신용평가사는 '경제성장의 효과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 세수증가에만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

o GDP 600조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및 재정재 건의 병행이 필요한 상황

□ (새로운 3개의 화살에 대한 평가) 닛케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①강한 경제'를 통한 명목 GDP 600조엔 달성, ②'육아지원'을 통한 출생률 1.8 실현, ③'안심할 수 있는 사회보장' 을 통한 개호이직자 제로 달성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3개의 화살을 표명했으나 이는 정 책적 근거가 없는 정책에 불과하다고 지적(닛케이 10.15)

o 기존 3개의 화살에 대한 평가 부재

- 과감한 금융완화, 재정지원, 성장전략 이라는 기존의 3개의 화살은 디플레이션 탈출 실현을 위한 정책이었으나, 현재 2%의 물가상승률 목표는 요원할 뿐만 아니라, '임 금상승→소비증대'의 메커니즘도 보이지 않으며, 재정적자 처리도 부진

o 비현실적인 숫자 목표, 실현을 위한 수단의 명시 부재

- (명목 GDP 600조엔) 달성 기한을 명시하지 않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목상으로 만 확장되면 국민생활은 윤택해지지 않으며, 인구 감소시대에는 1인당 GDP를 고려 할 필요, '명목GDP 600조엔'을 2020년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3% 성장을 지속할 필 요가 있으나, 일본 경제는 과거 20년간 3% 이상의 명목성장률을 달성한 경험 부재 - (출생률 1.8) 이를 달성한다 할지라도 아베총리가 지향하는 '인구 1억명' 목표는 실

현 불가능, 1억명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경까지 약 2.07의 출생률 실현 필요 - (개호이직자 제로) 개호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적개호시책을 확충할 필요가 있

어 더 큰 재원이 필요하며, 재원이 확충되면 공적개호에 맡기려는 수요도 증가할 것 이기 때문에 달성이 어려운 목표

(재정건전화)

□ (재정건전화 계획을 통한 수지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060년도에 국가채무가 GDP 대비 5배 이상으로 확대) 재무성 재정제도등심의회(재무대신 자문기관)는 중앙정부 와 지방정부의 재정에 관한 장기추산*을 발표, 재정건전화 계획(6월 발표)에 따라 2020 년도에 소기의 세출억제를 달성하여도 계속해서 개혁을 추진하지 않으면 2060년도 국가 채무가 GDP 대비 5배 정도로 확대될 것(현재는 GDP 대비 2배 정도인 약 1천조엔)으로 전망하고 조속한 재정재건의 필요성을 강조(언론종합 10.11)

* 2023년도까지는 명목 GDP가 매년 3% 성장하고, 그 이후에는 매년 1.6% 성장을 전제로 산출 o 동 심의회는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사회보장비 증가분이 2016년도부터 3년간 1.5조

엔 정도로 억제되는 등 세출개혁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국가채무가 계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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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팽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20년도에 기초재정수지(Primary balance, 정 책경비를 세금 등을 통해 충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제시하는 지표)를 GDP 대비 최대 7.31%(43조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경감세율 관련, 재무성안 전면 철회 방침) 일본 정부·여당은 소비세율 추가인상(8→10%, 2017.4월 예정)시의 부담경감 방안 중 재무성안(주류를 제외한 음식료품에 대해 구매시 에 소비세를 전부(10%) 부담하고 사후에 경감세율(8%)과의 차액분(2%)에 대해 최대 4,000엔/1인을 환급하는 방안)을 전면 철회하기로 방침을 확정(언론종합 10.14-15)

o 공명당이 주장하는 유럽형 경감세율 방안(주류를 제외한 음식료품에 대해서는 추가인 상 초기부터 경감세율(8%)을 적용)을 소비세율 추가인상과 동시에 도입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

o (최근 경과) 아베 총리는 경감세율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노다 전 자민당 세제조사회장 을 사실상 경질, 미야자와 전 경산대신으로 교체하고, 미야자와 회장에게 소비세율 추 가인상과 경감세율 도입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검토 지시

- (배경) 공명당이 재무성안에 대한 정식 반대를 표명하는 등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 이 서로 대립하였고, 각종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재무성안에 대한 부정적 인 여론이 형성되었는바, 공명당의 지지 세력인 '창가학회'측이 스가 관방장관에게 경감세율 도입없이는 내년 참의원선거에서 협조할 수 없음을 시사함에 따라 그간 경감세율에 대해 방관적 입장이었던 총리관저가 적극적 관여로 선회

(후쿠시마원전)

□ (폐기물 임시 보관소 계약 연장 불가피) 후쿠시마현 제염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일시 적으로 보관하는 '임시보관소(2015.6월말 현재 1,134개소)'가 2016년부터 본격적인 반환 기한을 맞이하게 되나, 중간저장시설 용지매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임시보관소의 계약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산케이 10.12)

o 중간저장시설 건설 예정지인 후쿠시마현 오오쿠마, 후타바의 지권자(地權者) 2,365명 중 용지취득에 응한 것은 9명에 불과(2015.8월 말 현재)하며, 등기부의 기재가 미흡 하여 소유자의 절반 가까이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인바, 시설 건설 전망이 불투명 o 한편, 임시보관소 계약연장에 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는 불안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

으며, 미나미소마시에서는 계약연장에 대한 지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대체지 확보가 불가피해지는 사태도 발생

- 환경성은 '향후 이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필요한 임시보관소를 확보하여 대응 하겠다'며 제염계획 추진을 강조

□ (K배수로 상류 펌프 증설 검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폭우가 내릴 때마다 방사 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外洋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도쿄전력은 2015.10월 중에 K배수로 상류에 펌프를 증설하여 빗물을 퍼 올리는 대책에 착수(산케이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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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는 후쿠시마현의 긴급 대책 요청에 따른 것이며 도쿄전력은 K배수로에 연결된 산측 에 신설 예정인 배수로에서 펌프의 증설이 가능하다고 판단, 2015.10월중에 물을 퍼 올려 다른 배수로에 이송할 방침을 검토중

(성장전략)

□ (2017년도 법인세 실효세율 20%대로 인하 위해 조정중) 일본 정부는 기업 법인세 실효 세율을 현행 32.11%에서 2017년도에 20%대로 인하하기 위한 조정에 착수하였으며, 금 년말 발표할 세제개정대강에 명기할 방침(닛케이 10.11)

o 일본 정부는 당초 2015년도 세제개정대강에서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4년도 34.62%

에서 2015년도 32.11%, 2016년도 31.33%로 인하하고, 수년후 20%대로 낮추겠다고 하였으나, 시행 시기를 명확히 제시할 예정

o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7년도에 20%대로 인하하게 될 경우 2016년도에 비해 단순 계 산으로 5천억엔 이상의 세수가 감소하게 되는바, 재무성과 총무성은 세율 인하와 함 께 세수 감소분을 여타 증세를 통해 충당할 계획

- 현재는 검토중인 가장 유력한 방안은 사업실적이 아닌 사업규모에 따라 과세하는 외형표준과세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방세인 법인사업세 중 사업실적에 대한 과세 비율을 낮추고 급여총액 등 사업규모(외형표준)에 대한 과세 비율을 확대

□ (설비투자 확대 논의 위한 관민대화 설치) 일본경제재생본부(본부장 : 아베 총리)는 아베 총리, 관계 각료, 재계 수장 등이 참석하여 설비투자 확대를 논의하는 '관민대화'를 신설 (10.13)(마이니치·산케이 10.14)

o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엔화약세 진행 등으로 인해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수익이 대 폭 개선되었으나, 기업의 내부유보 증가율*에 비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낮은 상황인 바, 일본 정부가 기업의 수익확대 수준에 맞는 설비투자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

* 내부유보 : 2013년도 전년도 대비 +7.7%인 327.9조엔→2014년도 +8.1%인 354.3조엔 ** 설비투자 : 2013년도 전년도 대비 +6.6%인 36.9조엔→2014년도 +7.8%인 39.8조엔

- 또한 2/4분기 GDP(개정치)에서 설비투자가 전기대비 △0.9%를 기록하였으며, 설비 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수주가 최근 3개월 연속 전기대비 감소세(6월 △7.9%→7월

△3.6%→8월 △5.7%)를 기록하는 등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신중한 입장

[주요경제지표 및 경기동향]

(경기)

□ (일본 정부, 월례경제보고에서 현상판단 1년만에 하향조정) 내각부는 2015.10월 월례경 제보고에서 전월대비 경기변화를 나타내는 현상판단을 2014.10월 이후 1년만에 하향조 정(9월 '일부에서 둔한 움직임도 보임'→'일부에서 약세도 보임')(언론종합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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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특히 생산관련 판단을 '(9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에서 '(10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 3개월만에 하향조정

- 중국의 경기둔화에 영향을 받아 건설기계,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이 감소하여 8월 광공업생산지수(△0.5%)가 7월(△0.6%)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 였으며, 2014.8월 이후 최저수준

o 10월 경기판단 하향조정 관련, 중국경기 둔화가 수출 및 개인소비는 물론 생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3/4분기 GDP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바, 경기가 정체상태에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

o 또한 개인소비·설비투자 관련 판단은 8월이 이미 하향조정한 바 있어 전월과 동일하 게 유지하였으나, 최근 발표된 관련 지표에서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음이 노정 - (개인소비 :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음') 8월 가계조사(총무성)

에서 소비지출이 전년 동월대비 2.9% 증가(3개월만)한 반면, 9월 소비동향조사(내 각부)에서 소비자심리가 전월대비 1.1p 하락한 40.6으로 2개월만에 하락

- (설비투자 : '전반적으로 회복의 움직임이 보임') 9월 기업경기단기관측조사(일본은 행)에서 기업들이 2015년도에 설비투자를 전년도 대비 10.9% 확대할 것으로 응답, 지난 6월 조사 결과(+9.3%)보다 상향조정된 반면, 8월 기계수주(경제산업성)가 전 월대비 △5.7%로 3개월 연속 감소

o 일본 정부는 이번달 이례적으로 경기판단을 현상판단 부분과 기조판단 부분으로 나누 어서 판단하였으며, 기조판단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되고 있음')함으로써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기조에 있음을 강조

* 최근 4개월간의 경기 기조판단 : (7월) 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되고 있음→(8월) 최근 개선 속도에서 차이도 보이나, 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되고 있음→(9월) 최근 일본에서 둔한 움 직임도 보이고 있으나 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되고 있음→(10월) 최근 일본에서 약세도 보 이나, 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되고 있음

- 이에 대해 당지 주요언론은 경제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경기가 보합상태에 있다' 는 판단이 적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조판단을 유지한 것은 경제를 최우선시하 여 '새로운 세 개의 화살'을 제시한 정부에 대한 배려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

o 한편,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고용·소득환경 개선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정책의 효과도 나타나면서 완만하게 회복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9월 : 회복되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 전월대비 조정

- 다만 미국의 금융정책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 신 흥국의 경기가 하강하여 일본 경기에도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고 하고, 금융자본시 장의 변화가 장기화되었을 경우의 영향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민간 경제전문가의 3/4분기 GDP성장률 전망치) 일본경제연구센터는 민간 경제전문가 41명의 경기전망 'ESP forecast'의 10월 조사(10.13 발표)에서 3/4분기의 실질GDP 성 장률 전망치를 전기대비 연율 평균 +0.55%로 예측, 전월조사치(+1.67%)보다 1.12p 하 락(닛케이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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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신흥국 경기 감속으로 인해 최근 경기 지표가 저조(특히 설비투자 및 개인소비가 하 락)한바,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동 조사에서는 2개월 연 속 하향조정

o 2015년도 실질성장률 전망치는 전월의 +1.11%에서 하향조정된 +0.97%로 정부가 2015.7월에 발표한 2015년도 전망치(+1.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2016년도에도 +1.59%로 전월의 +1.70%에 비해 하락

□ (경기관찰조사 2개월 연속 하락) 내각부는 2015.9월 경기관찰조사(10.8 발표)에서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현상판단지수가 47.5로 전월대비 1.8p 하락하여 호황과 불황의 경계선 인 50을 2개월 연속 밑돌았으며, 2-3개월 후의 경기 선행판단지수는 49.1로 전월대비 0.9p 개선되었다고 발표(닛케이 10.9)

(물가)

□ (일본은행, 10월중 물가상승 목표 시나리오 수정) 일본은행이 10.30 개최 예정인 금융정 책결정회의에서 발표될 경제·물가정세전망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7월 발표치 대비 하 향조정하고,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바, '2년간 2% 물가상승을 달성하겠다'는 기존 방침에 대한 논란이 예상(닛케이 10.15)

o 그간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2년간 2% 물가상승' 목표 달성을 강조해 왔는바, 이와 관련하여 닛케이신문은 '2년'이라는 기간이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정책적인 의도가 담긴 숫자이며 단순한 전망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수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 제기

- 2년간 2%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예상 물가상승 률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에 의한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 을 대규모 국채 매입을 통해 억제하려는 정책적 목적이 있으며, 이와 같은 예상물 가 상승률 확대 및 국채 매입을 통한 장기금리 상승 억제의 방법으로 실질 장기금 리를 낮춤으로써 수요를 자극하고 물가를 끌어올리는 메커니즘의 근간에 있는 숫자 라는 설명

o 또한 닛케이신문은 추가완화 시행 여부에 대해 2% 물가상승률 목표달성 시기를 조정 하게 되면 4월에 이어 재조정하게 되는바, '2년'이라는 목표에 의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자극효과가 희박해질 수 있으며,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하락할 수 있어, 추가 완 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 다만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저유가에 의한 영향을 제외한 물가기조가 개선되고 있어 특별이 문제가 없다는 견해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 같은 입장이 다수일 경우에는 추가완화를 시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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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 (2015.9월 소비자심리 하락) 내각부는 2015.9월의 소비동향조사(10.13 발표)에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일반가구의 소비자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대비 1.1p 감소한 40.6 으로, 2개월만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닛케이 10.14)

o 동 지수를 구성하는 '생활수준(38.8, △1.3p)', '수입 증가세(39.4, △0.5p)', '고용환경 (44.9, △1.4p)', '내구소비재의 구입 시기 판단(39.1, △1.2p)'의 4항목 모두 전월대비 악 화되는 등 식료품 등의 가격상승 및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소비자심리의 답보 상태가 현저 - 1년 후의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86.3%로 전월대비 0.8p

증가, 주식 및 토지 등의 전망을 나타내는 '자산가치'는 3.0p 감소한 40.9로 최근 1 년 5개월만에 최저 수준

- 조사 기준일(9.15)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8,026엔으로 전월 조사일의 20,519엔에서 크게 하락

□ (소비부진 장기화 우려) 닛케이신문은 일본 국내 소비부진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닛 케이 10.14)

o (일상생활용품 가격인상에 따라 임금상승 실감에 어려움) 최근 엔화약세, 원자재 및 신선식품의 가격인상으로 인한 식료품 및 의류의 가격인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일 상생활용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인 '닛케이·도쿄대 日次물가지수'가 최근 전년 동월대비 1.5% 상승을 기록

- 반면, 8월 실질임금(후생노동성)이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수준에 그쳐 가계는 임금 상승을 실감하지 못하는 상황

o (고용환경 개선에도 불구 소비부진) 2015.8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이 1.23으로 23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반면 총무성이 발표한 가계조사에서 7-8월 평균지출이 4-6월 평균에 비해 0.6% 증가하에 그치는 등 소비회복력이 약하게 나타나고 있어 정부가 예상하는 고용시장 개선에 의한 개인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

- 닛케이신문은 이와 같은 고용시장과 소비에서 괴리가 보이는 원인이 '고용형태' 있 다고 분석

* 고용시장이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대부분의 고용형태가 단시간근로(1인당 근로시간이 리 먼사태 이전에 비해 5% 가까이 감소)인바, 총 고용자의 증가가 보수 및 소비 확대로 이 어지기 어려운 상황

* 특히 근로자가구가 소득을 얼마나 소비로 돌리는지를 나타내는 '평균 소비성향'의 7-8월 평균치가 4-6월에 비해 0.8p 하락하였으며, 임금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 는 경우에는 소비에 비해 저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

- 일본 정부도 '실질임금 플러스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등 가계의 절약지향 성향에 대해 불안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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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 (기업들이 설비투자 확대에는 긍정적이나 전망 불투명) 일본은행이 발표한 2015.9월 전국기 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제조업 분야 대기업의 2015년도 설비투자 계획이 6월 조사 결과(+9.3%)에 비해 상향조정되는 등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발 표되었으나, 이와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문제(닛케이 10.15) o 엔화약세를 통한 기업의 수익증가가 임금인상 및 설비투자로 이어지면 선순환이 구축

될 것이나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재고조정을 위해 생산 감소를 실시하는 기업도 나 타나고 있어 설비투자 전망이 불투명

- 또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3/4분기 기계수주가 전기대비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o 아울러 소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기계, 건자재 등에 사용되는 강판 가격이 저렴한 수입품 유통 등으로 인해 연초에 비해 10% 하락, 2년만에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강재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중국 등의 철강업체가 대일 수출을 확대하면서 가격이 하락세

o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발표한 8월 수주통계에서 스마트폰용 가공기계의 對中 수주가 감소하여 총 수주액이 23개월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으며, 9월 속보치에서는 내수마 저 27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

o 설비투자에 기업들이 적극적이라는 단칸 결과에는 최근 동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 능성이 있는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설비투자 하향조정 움직임이 확산될 것인지에 초점

(환율/주가)

□ 주요 경제지표

구 분 10.12(월) 10.13(화) 10.14(수) 10.15(목) 10.16(금) 환율(엔/달러) 일본 휴일 119.71 119.60 118.37 118.97 환율(원/100엔) 951.91 960.48 959.24 952.66 947.70 닛케이평균주가(종가:엔) - 18,234.74 17,891.00 18,096.90 18,291.80

장기금리(%) - 0.320 0.305 0.315 0.315

※ 금요일 지표는 15:00 기준

o (엔/달러 환율) 10.13 발표된 중국 무역통계에서 수입액이 11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 하고, 10.14 발표된 미국 소매업의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엔을 매입하는 움 직임이 확대

o (닛케이평균주가) 중국 무역통계 발표 결과에 따라 중국 경제 감속 우려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재매입 움직임을 보여 18,000엔대를 회 복하였으며, 미국 주가 상승에 따라 닛케이평균주가도 상승 마감

[정보출처 : 주일한국대사관 https://www.jpn-tokyo.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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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전체 관광동향 및 한국관광공사 주요사업 추진 현황(10월)

[방한 일본시장 동향]

□ 메르스로 인한 방한여행 취소 및 방한수요 회복세 o 메르스 여파로부터 점차 회복, 감소세 완화

- 10월 방한 일본인 예측치(176,000명) 전년대비 -7.5%, 전월대비 89% 증가 o FIT와 재방문자를 중심으로 방한수요 회복 중

- FIT의 경우 리피터가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에 비하여 회복세가 빠르고, 패키지 상품의 경우, WHO의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본격적인 판촉이 이루어질 예정

□ 전년대비 10월 항공 좌석수 감소, 국적기 항공예약률 80%수준 o 전년 대비 10월 항공 좌석수 감소 : 61,605→57,960석(↓3,645석) - 대한항공, 나리타-제주 구간 2015년 10월 25일부터 왕복 노선 운휴 o 대한항공 10월 예약률 75~80% 수준

- 하네다-김포, 나리타-인천 노선은 FIT가 호조로 여름에 비하여 회복세가 뚜렷함 o 아시아나항공 10월 예약률 80% 수준

□ 일본 주요 여행사 10~11월 방한상품 예약률 약세 지속 상품예약률

(전년 대비 증감률) JTB HIS 일본여행 토부톱 JALPAK

10월 -32% -37% -54% -8% -75%

11월 -26% -50% 1% -8% -56%

o 메르스의 영향이 거의 없어져 전월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도 수준의 완전한 회복은 아님

o 바겐상품 등 저가 상품만이 판매 호조, 주유상품 판매 부진 o 한국상품의 경우, 연휴에 집중되던 수요가 완화 됨

[일본 관광 동향]

□ 2015 일본 지자체별 관광예산 랭킹 발표

o 관광청은 2015년 지자체별 관광예산 금액을 공표, 47개 지자체의 관광 총예산은 429억 1,700만 엔으로 1위는 도쿄로 86억 2,200만엔으로 2위 오키나와 23억 9,800만엔과 압도 적인 차이임

o 도쿄는 2014년 30억 6,300만엔보다 두 배 이상의 예산액으로 증가율도 전국 1위

o 10억엔 이상의 관광예산을 확보한 지자체는 12개 시도로, 관광 예산액이 제일 적은 지자체는 인구수 전국 2위의 가나가와현으로 1억 2,800만 엔

o 관광 예산액은 관광 담당 부서 이외의 예산이나 정부로부터의 보조 교부금, 정규직원의 인건비나 지정관리비, 고정적 지출 등도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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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리타 신 활주로 협의개시

o 나리타공항의 3번째 활주로신설과 야간비행 제한완화 등에 관한 의논을 위해 정부와 치바 현, 나리타국제공항회사, 지방자치단체의 4자 협의회가 개최됨

o 협의회는 신 활주로의 비용대비 효과와 소음의 영향, 오후 11시~오전 6시 야간비행의 제 한을 완화하는 것 등을 의논함

o 급증하는 방일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활주로 건설의 기대는 높지만, 소음 문제나 하네다공항과의 공존 등 해결과제가 산적함

□ 관광 산업의 생산성, 도쿄토가 선두

o 내각부는 숙박·음식 등 관광 산업의 생산성을 조사하여 도쿄와 교토 등의 도시가 높 고, 오키나와 현 등의 지방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결과를 발표함

o 고급 호텔이 집적해 있고 평일에도 높은 가동률을 확보하는 도쿄에 비해 지방은 일손을 많이 사용하는 여관이 많고 여행객도 주말에 집중하는 것 등을 요인으로 봄

o 생산성은 사업의 이익과 급여 등의 부가가치액을 종업원 수로 나눠서 구한 것으로 1위는 도쿄토 214만엔, 치바현이 195만엔, 야마가타/카나가와현이 192만엔 순이며, 제일 적 은 곳은 오키나와현 157만엔으로 전국평균은 185만엔임

[한국관광공사 주요사업 추진현황]

(언론홍보)

□ 동북방송(TBC)라디오 한국관광코너 방송 o 프로그램명 : 멋진 한국

o 방송일자 : 1.2(금) ~ 12.25(금) 매주 금요일 16:40-16:50 (10분) o 방송내용 : 최신 방한 정보 및 동북지방 여행사 추천 한국관광상품 소개

□ 홋카이도 FM North Wave 한국관광코너 방송 o 프로그램명 : Beat of Korea

o 방송일자 : 1.4(토) ~ 12.26(토) 매주 토요일 08:00-09:00 (1시간) o 방송내용 : 후루야 마사유키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정보 소개

□ 관광 가이드북 ‘와가마마 아루키 서울’ 방한 취재 o 기 간 : 10.12(월)~10.16(금)

o 취재인원 : 라이터 노자키 도모코 등 2명 o 지 역 : 서울일원

o 내 용 : 롯데월드, SM 타운, COEX 등 서울의 최신 관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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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지역 MICE 전문매체 방한 팸투어 o 기 간 : 10.12(월)~10.17(토)

o 취재인원 : 일본 MICE 전문지 ‘MICE Japan’ 기자 1명 ※ 전세계에서 19개 MICE 전문매체 참가

o 지 역 : 서울, 인천, 대구, 경주, 창원, 부산

o 내 용 : 방문지역 MICE 시설 시찰 및 관계자 미팅 등

(방한여행상품 기획⋅판촉)

□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이보미 초청 방한 골프대회 개최

o 시기 및 장소 : 2015.10.30(금),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골프장 o 모객목표 : 300명

o 내 용 : 이보미 선수 참가 방한 골프대회 평창 개최 및 상품 개발로 2018 평창 동 계올림픽 홍보 기반 마련

□ 한라산 트래킹&워킹대회 상품 기획

o 기 간 : 2015.10.22(목) 포함 전후, 한라산(영실, 윗세오름, 어승생악 등) o 모객목표 : 150명

o 사업내용 : 한라산 단풍 트래킹&워킹대회 개최 상품 개발 - 상품일정 : 각 여행사별 상품일정 자유구성

- 참고사항 : 제주관광공사와 예산분담 등 공동사업으로 추진

(소비자이벤트 연계 한국관광 홍보)

□ ‘한일경제교류대전’ 행사장내 한국관광홍보부스 운영 o 기간 및 장소 : 10.7(수) / 뉴오타니호텔 쓰루노마 o 대 상 : 경제교류대전 참가자

o 내 용 : 한국관광매력50선 판넬 전시, 한국관광홍보물 배포 한국 인센티브관광 설문조사

□ ‘2015 해외여행페어 in 치카호’ 참가

o 기간 및 장소 : 10.9(금)~10.11(일) / 삿포로역 지하보도내 이벤트 코너 o 대 상 : 행사 참가 일반인

o 내 용 : 한국관광 홍보 코너 운영, 한국관광 퀴즈 스테이지 이벤트 실시

[정보출처 : 한국관광공사동경지사 http://japanese.visitkorea.or.kr/MA/MA_JA_9_1_1_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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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5 在日 韓國人 經濟團體․機關 主要行事 日程(2015.10.16.(金) 現在)

[10月]

10.24(土) 第22回大使杯親善골프大會(韓企連)

10月 豫定

第14次世界韓商大會(慶州)參加(東京韓商) 模範日本人職員韓國經濟視察團派遣(韓企連) 業務能力向上세미나(韓企連)

第11回親善골프大會(貴金属)

[11月]

11.6(金) 韓日企業 第3國 共同進出 세미나(大使館) 11.19(木) 理事會ㆍ定期總會(OKTA-Tokyo)

11.20(金) 無料法律常談會(2次)(韓企連)

11月 豫定

MCPC Mobile Solution Fair 2015 第17會韓企連CEO포럼(韓企連)

世界經濟 및 換率展望세미나(韓企連) 第7回寶石展示會(貴金属)

[12月]

12.5(土) 김장大祝祭(大使館)

12.12(土) 協會家族送年會(貴金属)

12.17(木) 送年會(OKTA-Tokyo)

12月 豫定

理事會(東京韓商) 第4次理事會(韓企連) 協會家族送年會(貴金属)

[정보출처 : 각 단체 및 주일한국대사관 https://www.jpn-tokyo.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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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역 경제ㆍ정치 동향

6. 일본 동북지역 최근 경제동향(2015.8월 기준) - 완만한 개선 경향, 일부 약세

□ 2015.10.15.(목) 일본경제산업성 동북경제산업국에서 발표한 동북지역의 최근 경제동향 (2015.8월 기준) 판단은 전월과 같은 “완만한 개선 경향이 있지만, 일부에서 약세의 움 직임이 보이고 있음”임.

※ 동북지역 : 6현(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아키타, 야마가타, 후쿠시마)

□ 각 부문별 판단은 아래와 같음.

※ 각 부문 2015.8월 기준(단, 승용차신규등록과 도산은 2015.9월 기준) ①생산 : 일부에서 약세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답보 경향

o (광공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는 94.2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0.3% 저하, 2개월 연속 저하됨.

o (출하ㆍ재고지수) 출하지수는 90.8로 전월 대비 1.0% 저하, 2개월 연속 저하됨. 재고 지수는 118.2로 전월 대비 4.8% 상승, 2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됨.

※ 지수는 2010년=100, 계절조정 후 기준임.

②개인소비 : 완만한 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o (대형소매점 판매) 백화점의 경우 주력인 의료품(衣料品)은 신사복과 부인복 모두 나 쁘지 않았지만 세일품 등 여름용품이 좋지 않아 전년을 하회하였으며, 신변품, 음식 료품 등도 전년을 하회하였으나 고액품 등에서 전년을 상회함. 슈퍼는 주력인 음식료 나 반찬은 좋았으나, 기후불순으로 선어(鮮魚)나 청량식품이 좋지 않아 전년을 하회 하였고, 의료품, 신변품, 가정용품 등은 전년을 상회함. 全 점포 기준으로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 슈퍼는 1.1% 증가하여, 합계 0.6% 증가함. 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함.

o (승용차 신규 등록, 15년 9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하여 18개월 연속으로 전 년을 하회함.

- 보통승용차(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가 3개월 연속으로, 소형승용차(同 0.5% 감 소)가 2개월 만에, 경자동차(同 14.8% 감소)가 9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하회함.

③주택착공 : 지진피해지를 중심으로 부흥수요가 뒷받침되어 증가하고 있음.

o 신설주택 착공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하여 5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상회함.

- 自家(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가 6개월 연속으로, 임대주택(同 16.8% 증가)이 2 개월 연속으로, 분양(同 0.7% 증가)이 2개월 만에 전년을 상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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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공공투자 : 公共공사 청부금액이 계속하여 높은 수준을 보이나, 전년을 하회함.

o 公共공사 청부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하여 2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하회함.

- 지방공공단체 관련사업(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이 2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상회 하였지만, 중앙정부 관련사업(同 7.4% 감소)이 2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하회함. 4~8 월 누계로는 전년 대비 6.8% 감소함.

⑤설비투자(2015.6월 조사) : 완만히 개선되고 있음.

o 일본은행이 2015.6월 동북6현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도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 대비 8.0% 감소(일본전국 6.4%증가)를 기록 함. 제조업은 3.0% 감소(일본전국 13.5% 증가), 비제조업은 13.4% 감소(일본전국 2.9% 증가)를 기록함.

⑥고용 : 신규 및 유효 구인배율 모두 높은 수준으로 개선의 움직임 지속

o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은 1.25倍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신규구인배율 (계절조정)은 1.64倍로 전월 대비 0.08P 저하됨.

⑦도산(15년 9월) : 도산 건수는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음.

o 기업도산 건수는 2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5% 감소하여 3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하 회함. 부채총액은 26억9,700만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7% 감소하여 2개월 만에 전 년을 하회함.

[정보출처 : 경제산업성 동북경제산업국]

7. 일본은행, 동북지역의 경기 "완만한 회복세", 12개월 연속 동결

□ 일본은행 센다이지점은 10.15 동북지역의 10월 상순 금융 경제상황을 발표함. 동북의 경 기를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로 판단, 기조판단을 12개월 연속하여 동결함.

o 각 항목 중 공공투자는 前回의 ‘완만한 증가’에서 ‘고수준으로 추이’로 낮추었음. 이와 테, 미야기, 후쿠시마 지진피해 3현에서 재해 복구공사 발주가 계속되고 있으나, 다른 3현에서는 공사가 일순(一巡) 한 것이 반영됨.

o 설비투자는 ‘완만한 증가’에서 ‘견조한 추이’로 바꿨음. 전년도 대형투자의 반동으로 인한 감소가 보이는 가운데, 능력 증강 투자와 신제품 대응 투자가 두드러짐.

o 생산은 ‘보합권 내의 움직임’로 바꾸지 않았음. 자동차 판매는 호조이지만 중국 등 신 흥국 수출용 자동차, 건설기계, 트럭용 부품이 부진했음.

o 개인소비는 ‘안정적인 추이’, 주택투자는 ‘개인소유의 집을 중심으로 증가’, 고용·소득 환경은 ‘개선되고 있음’의 판단 모두를 동결함.

□ 타케자와 히데키 지점장은 “공공투자는 낮췄으나 수준 높은 경기를 뒷받침하는 데 변함 이 없다.”라고 언급함.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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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야기현 내년 봄 고졸 예정자 취직 내정률 51.3% ­ 1992년 이래 최고

□ 미야기현 노동국은 10.19 내년 봄 고교졸업 예정자의 취직 내정률이 9월말 현재 51.3%

에 달했다고 발표함. 전년 동월 대비 1.6P 증가, 내정률이 가장 높았던 1992년 9월의 52.3%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함.

o 구직자는 4,240명(전년 동월 대비 41명 증가), 내정자는 2,176명(同 89명 증가)이었 음. 내정자를 내역별로 보면, 현내 기업 1,672명(同 100명 증가), 현외 기업 504명(同 11명 증가)이었음. 남녀별에서는 남자 56.5%(同 1.9P 증가), 여자 45.0%(同 1.2P 증 가)이었음.

□ 신규고졸자에 대한 기업으로부터의 구인수는 8,880명(同 523명 증가), 현내의 구인배율 은 2.57배(同 0.15P 증가)이었음. 노동국은 “구인이 빠른 시기에 몰려, 고교생으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었다.”라고 분석함.

o 한편, 현 교육위가 정리한 9월말 현재의 취직 내정률은 44.0%(同 1.0P 증가)이었음.

매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높았음. 합격이 확정되지 않은 공무원 지 원자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노동국의 수치와 차이가 있음.

o 신규 고졸자의 기업선정 및 내정은 9.16부터 해금되었음.

※일본의 경우, 신규 졸업자의 취업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음.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9. <센다이공항 민영화> LCC를 축으로 노선 충실, 토큐그룹 제안 내용 판명

□ 2016년 6월말에 완전민영화를 목표로 하는 센다이공항의 운영위탁과 관련, 우선교섭권 자로 선정되어 국토교통성과 기본협정을 체결한 토큐그룹의 제안내용이 10.18 판명됨.

저가항공사(LCC)를 축으로 노선을 확충하여 민영화 4년 후인 2020년도 연간 여객수를 2014년 대비 90만명 증가한 약410만명을 목표로 내걸음. 신규노선의 유치책으로서 여객 감소시의 착륙료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함.

o 2020년도의 여객수 목표 내역으로는, 국내선이 2014년 대비 60만명 정도 많은 362만 명, 국제선이 약3배 늘어난 48만명으로 설정함. 민영화 30년 후에는 미야기현이 내걸 은 수치목표(600만명)에 가까운 550만명 실현을 목표로 함. 화물량은 2020년도에 현 재의 약2배인 1만톤, 2030년도에는 2만5천톤을 예상함.

o 노선확충은 LCC를 중심으로 두고, 국제선의 취항처는 홍콩, 상해, 대만 등 4시간 이 내의 동아시아지역을 상정함. 착륙료와 시설이용료 등의 경감을 오프시즌에 실행하여 항공회사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임. 통상시기에 높은 탑승률을 달성한 경우에도 경감하 여, 이용확대의 노력을 촉진함. 신규취항시에도 할인을 적용하여 항공회사를 적극적으 로 끌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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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엑세스면에서는 센다이공항 엑세스선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연계협정을 JR동일본과 이미 체결하였으며, 운행편수의 충실이나 연선의 이용촉진을 도모함.

o 시설투자는 LCC의 소형여객기에 대응 가능한 보딩브리지를 새롭게 정비함. 터미널 빌 딩의 개장(改装)은 토큐그룹의 브랜드력을 살려 상업시설로서의 매력향상을 목표로 함. 주차장은 입체화하여 수용대수를 현재의 약1,140대에서 약1,600대로 확충함.

□ 토큐그룹인 토큐전철, 토큐부동산, 토큐에이전시, 토큐건설, 토큐커뮤니티, 마에다건설공 업, 토요타통상 7사가 빠른 시일 내에 센다이공항의 운영에 특화된 주식회사를 설립함.

o 국토교통성은 12월에 공항운영회사에 운영권을 부여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정한 실시계약을 교환함. 2016년 2월 터미널빌딩 등의 시설을 우선 민영화하고, 6월 말에 완전민영화를 이룰 예정임. 국토교통성은 근시일 내에 토큐그룹의 제안 내용을 공표할 예정임.

<토큐그룹의 주요 제안 내용>

운항 -LCC 신규노선 유치

-동아시아지역의 국제노선 확충

공항 엑세스

-센다이공항 엑세스선 이용편의 향상에 JR동일본과의 연계협정 -동북 각 지역에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의 입체화로 약460대분 확충

시설투자

-소형기 대응 보딩브리지 정비 -터미널빌딩의 리뉴얼

-상업점포의 확충 및 안내기능 충실 착륙료 등 -여객 감소시 경감, 고탑승률시 경감

-신규취항시 할인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10. 사단법인 HOPE, 스마트 폰으로 어획 확인하는 새로운 시스템 실증실험

□ 바닷속의 정치망(定置網)에 설치한 카메라의 화상을 육상에서 스마트폰 등 단말기로 열 람해, 어획상황을 확인하는 시스템의 실증실험이 10.15 미야기현 히가시마쯔시마시 하마 시 앞바다에서 시작됨. 고기잡이에 나서기 전에 물고기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헛 걸음’이 해소되는 등 조업의 효율화로 이어져,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해를 입은 어업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o 지진부흥 지원으로서 재해를 당한 어업자의 부담경감을 목적으로 시스템은 일반사단 법인 히가시마쓰시마 미라이토시기구(HOPE), 나가오카기술과학대학(니가타현)의 야마 자키 카츠유키 교수(정보공학), 통신사 KDDI(도쿄)가 공동 개발함.

(24)

□ 소형 카메라 2기와 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한 높이 약60㎝, 직경 약15㎝의 원통형 장치를 최대 수심 10미터의 바닷속에 가라앉힘. 카메라는 180도의 촬영이 가능하고, 2기를 붙 여 360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음.

o 소형 통신단말기와 전원이 되는 태양전지판을 탑재한 작은 배 등을 정치망 부근에 설 치함. 카메라가 30분마다 촬영하는 화상은 서버에 보내지고, 서버에 접속하면 바다 속 의 화상을 열람할 수 있는 구조임.

□ 실험에는 히가시마쓰시마시 하마시지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오오토모 야스히로씨(32)가 협력했음. 지진 전에 이용하던 하마시 어항은 재해를 입고, 오오토모씨는 현재 이웃의 어항으로부터 어장에 출근함. ‘헛걸음’ 한 경우는 약2시간이 헛수고가 되고 연료비도 늘 어나게 됨.

o 실험에서는 하마시 바다 수백 미터의 정치망 포인트에서, 어선으로부터 수심 약2미터 에 원통형의 장치를 투입하여 촬영된 화상에는 바닷속의 모습이 뚜렷하게 찍혀있었음.

o 오오토모씨는 “동안은 그물을 올리기까지 물고기가 잡혔는지 몰랐다. (시스템 도입으 로) 어업의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냄. 야마자키 교수는 “어민에게 연료 비 절감 등 부담이 가벼워진다.”라고 설명함.

o 실험은 2016.2월까지 이어질 예이며, 그 후에는 실용화를 위한 검토를 거듭할 예정임.

<정치망이 있는 바닷속에 카메라를 넣은 원통형의 장치를 투입>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11. <후쿠시마제1원전>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현 지자체장과 의견교환

□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다나카 슌이치 위원장은 10.15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동경전력 후쿠시마 현제1원전 사고로 마을전체의 피난이 계속되는 이이타테무라의 칸노 노리오 촌장과 회담함.

o 다나카 위원장이 후쿠시마현에서 지자체장과 회담하는 것은 2012년 9월의 위원장 취 임 이후 처음임. 10.23까지 원전주변 14개 市町村長과 만나 주민의 귀환 촉진을 위한 안전·안심 대책의 기본방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임.

(25)

□ 회담은 이이타테무라 후쿠시마시에 둔 임시 사무소에서 열렸음. 다나카 위원장은 폐로의 진전상황에 대해 “(본인이 취임한) 3년 전보다 걱정하는 상황은 아니며, 귀환에 큰 방해 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함. 칸노 촌장은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 해 산림의 제염이나 배상과는 별도의 자립 지원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에 전달되 고 있지 않다.” 등을 언급함.

o 타나카 위원장은 회담 후 기자단에 “상담원 제도와 재생 가속화 교부금 등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지만,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수장과의 회담을 통 해) 찾고 싶다.”라고 언급, 부흥청등에 개선방안을 전할 의향을 내비침.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커뮤니티 및 국내 뉴스

12.『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전통의상 패션쇼 ‘한복과 기모노의 만남’』개최

□ 주센다이총영사관은 한일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전통의상 패션쇼 ‘한복과 기모노의 만남’』 행사를 오쿠야마 센다이시장, 와코 미야기현 부지사, 타카하시 동북경제연합회 회장, 이치리키 동북방송 사장, 오노 미야기현의회 일한친선의원연맹 회장, 오야마 센다이 경제동우회 대표간사,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6 센다이시 미디어테크에서 개최함.

▶ 제1부행사(18:00~18:35) : 개막인사 및 한국 전통음악 공연

<개막인사를 하고 있는 양계화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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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양계화 총영사는 주최측 인사를 통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앞으 로의 50년을 잘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며, 지난 50년간 한일관계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결속은 양국의 평화와 번영의 불가분의 요소로서 앞으로도 굳은 결속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함. 아울러, 10월 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한층 굳건해지고, 한중일 동 북아 3국의 협력시대가 찬란히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음.

o 와코 미야기현 부지사는 한일간 우호 교류를 위하여 애쓰고 있는 센다이총영사관의 노력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동북지방은 25년전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고 그 2년 후에 미야기현 서울사무소가 개설되는 등 교류가 확대되어 왔음을 강조함.

아울러, 최근 한일관계가 몇몇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지방간 민간교류의 확대가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하였음.

<전통예술 명인의 춤사위와 가야금 병창 모습>

o 패션쇼에 앞서 한국 전통예술 명인 김미복씨가 화선무와 장고춤을, 이명희씨가 경기 민요와 가야금 병창을 선보였는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킴은 물론 현장에서의 한국 의 무용과 연주를 처음으로 접하는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음.

▶ 제2부행사(18:40~19:20) : 패션쇼

<양계화 총영사와 배우 박상민(좌), 양국 의상을 교환하여 입은 양계화 총영사와 오쿠야마 센다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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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피날레 모습>

o 2부 패션쇼에서는 남학생들의 ‘함사세요’무대, 여학생들의 한복과 기모노의 무 대, 중년 여성들의 무대, 한일 결혼식 대례복 무대, 한국의 여성잡지 우먼센스 K-QUEEN 모델의 한복무대, 마지막으로 한국배우 박상민이 출연하여 양계화 총영사,

오야마 ㈜아이리스오야마 회장부부, 오쿠야마 센다이시장과 함께하는 주요인사 무대로 구성됨.

▶ 제3부행사(19:30~20:30) : 기념리셉션 ▶

o 3부 기념리셉션에는 패션쇼에 참가했던 양계화 총영사, 오쿠야마 센다이시장, 오야마

㈜아이리스오야마 회장 등의 출연소감과, 오노 미야기현 의원연맹 회장, 이치리키 동북방송 사장 등의 감상평을 듣는 시간을 가짐.

<기념리셉션 모습>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13.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기념 『2015 일한미술교류전 in 센다이』, 10.21~27 총영사관에서

□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일 미술가 50명이 하나로 뭉쳤음. 10.21~27간 주센다이총영사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2015 일한미술교류전 in 센다이』에 가면 이 들이 출품한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는바,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 바람.

참조

관련 문서

Cost and benefits of informal, relationship based,

• 서비스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주변 증 거들을 가지고 서비스를 보여 주어야 하며, 이 증거들을 척 도로 하여

• 스미스와 리카르도의 고전파 이론과 비교우위 이론에 입각하여, 국가 간 생 산 활동은 국가 간 비교 우위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 • 따라서 다국적

•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경쟁자들 사이 에서 발생하게 되는 일련의 연속적인 경쟁 행위와 그에 대한 대응..

• 원가 효율성, 현지 대응 그리고 학습을 동시에 추구하 고자 하는 전략.

프랑스 샹파뉴(Champangne) 국제 정기시장; 지중해 무역↔

 대표적인 국제 자원봉사 워크캠프 기구:. IWO(International

1899년 제1차 국제 도량형 총회(General Conference on Weights and Measures)에서는 국제 미터 원기 (International Prototype Meter)와 국제 킬로그램 원기(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