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핵심 요지 :
ㅇ 페루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2018.3월중 페루의 GDP는 전년동기 대비 3.93% 증가하였으며, 물가(0.14% 하락), 환율(1불당 3.26-3.28솔 유 지), 이자율(2.75% 유지) 등은 안정세를 유지하였으나, 페루 전국 고용 률은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하였음.
ㅇ 2018.3월중 페루 무역수지는 5.91억불 흑자를 기록하였음(전년동월대비 423% 증가)(수출 41억불, 수입 35억불).
- 페루의 대한국 수출액은 3.17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하였으 며, 한국은 페루의 제3대 수출국으로 기록되었음.
- 2018.1-3월간 페루의 대한국 수출누계는 7.3억불로서 대한국 주요수출 품목은 가스, 구리, 너트류 등임.
ㅇ 2018.4월중 페루 정부의 수입은 GDP의 18.5%, 정부지출은 20%로 나타났 으며, 2018년 4월가지 12개월간 페루 정부공공부문 적자는 GDP의 2.6%
규모로서 위험수치(페루중앙은행이 정한 법적한계수치 : GDP의 3%)에 접근함.
- 페루 재정경제부는 정부수입 증대를 위해 5.10(목) 주류, 담배, 자동 차, 연료, 음료 등에 대한 소비세(ISC: Impuesto Selectivo al Consumo)인상 조치를 전격 시행하였으나, 업계에서는 오히려 밀수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보건증진 등 실질적인 효과는 의문시 된다고 평가하였음.
II. 상세 내용 : 1. 국내총생산(GDP)
ㅇ 페루 국가통계청(INEI)은 2018.3월 페루 GDP는 전년동기 대비 3.93% 증 가(동 성장률은 페루중앙은행 전망치인 3.3%를 상회, 재정경제부 전망 치인 5%를 하회).
ㅇ 2018.1-3월간 누적 페루 GDP 성장률은 3.22%이며, 지난 12개월간 누적
성장률은2.69%임.
ㅇ (성장 주도 부문) 상기 페루 GDP 성장은 전년동기대비 수산업(5.97%), 제조업(2.33%), 내수(3.14%), 교통물류(6.02%), 통신정보(5.35%), 공공 행정 및 국방(4.41%) 등 부문이 주도하였음.
- 농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8.34% 성장, 지난 12개월간 평균 4.09% 성 장, 2018.1-3월간 5.68% 성장, 이는 국내 감자(15.44%), 커피 (21.19%), 사탕수수(107.78%), 바나나(20.53%)와 레몬(120.21%) 수요 증가에 기인함.
- 광업석유부문은 전년동기대비 5.24% 성장, 지난 12개월간 평균 2.36%
성장, 2018.1-3월간 0.59% 성장을 보여줌.
- 제조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33% 성장, 지난 12개월간 0.56% 하락, 2018.1-3월간 1.04%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1차 제조업 부문도 2.92%
성장함.
- 건설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0.03% 성장, 지난 12개월간 4.66% 성장, 2018.1-3월간 5.08% 성장한 바, 이는 국내 시멘트수요의 4.12% 증가와 건설수요 –13.90% 하락에 기인함.
- 내수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14% 성장, 지난 12개월간 평균 1.64% 성 장, 2018.1-3월간 2.71% 성장을 보여줌.
- 교통물류부문은 전년동기대비 6.02% 성장, 지난 12개월간 3.61% 성장, 2018.1-3월간 5.02% 성장한 바, 이는 교통서비스수요(7.78%) 증가와 창고물류 및 우편서비스(2.01%) 증대 등에 기인함.
2. 인플레이션
ㅇ 페루 국가통계청(INEI)에 의하면, 2018.4월 페루 전국 및 리마 광역시 소비자물 가지수는 각각 –0.12% 및 0.14%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
ㅇ 상기 지수는 2017.5-2018.4월간 연간 인플레이션율(전국 0.46% 및 리마 광역시 0.48%)와 비교하여 안정된 물가지수를 보여줌.
3. 고용률
ㅇ 페루 국가통계청(INEI)에 의하면, 리마 광역시 고용률은 2018.2-4월간 7.3%를 기록한 바, 전년동기대비보다는 0.5% 상승하였으며, 페루 전국 고용률은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하였음.
4. 수출 및 수입
ㅇ 2018.3월 페루 무역수지는 5.91억불 기록(2017년 동월대비 423% 성장).
- 수출 41.04억불(2017.3월 대비 24.6% 증가 및 2017.2월 대비 13.2% 증 가)은 전통제품 30.84억불, 비전통제품 10.01억불임.
- 수입 35.13억불(2017.3월 대비 10.5% 증가 및 2017.2월 대비 13% 증 가)은 산업투입제품(16.48억불), 자본재(10.02억불) 및 소비재(8.56억 불)임.
ㅇ 2018.3월 기준 페루의 대한국 수출액은 3.17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25.8% 상승하였고, 한국은 페루의 제3대 수출국으로 기록되었음.
- 2018.1-3월간 페루의 대한국 누적 수출액은 7.3억불로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하였으며, 페루의 대한국 주요수출품목은 가스, 구리, 너트 등임.
5. 환율
ㅇ 2018.5.16일 기준인 월별 외환율은 1불당 3.291 솔(Sol, 페루화페단위) 로 2018년 들어서 최고로 높은 환율을 기록함.
ㅇ 경제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1불당 3.26-3.28 솔 범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6. 이자율
ㅇ 2018.5월 은행간 이자율은 2.75% 기록하였음(달러이자율은 1.75%).
ㅇ 회사 프라임이자율(저위험 회사 이자율)은 솔의 경우 3.24%, 달러의 경 우 2.90%를 기록함.
7. 리마증권시장
ㅇ 리마증권거래소(BVL)의 주식거래지수(5.15. 기준)는 전체적으로 5.72%
상승, 선택지수는 9.30% 상승하였음.
8. 민간투자
ㅇ 페루 투자청(Proinversiion)은 일본 기업들이 12억불 규모의 9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함 : 티티카카 호수 오염처리(3억불), 리마 상수도시설(6억불), 천연가스 대량화(3.5억불) 등.
ㅇ 우안까요-우안까벨리카 간 철도 개선사업(2.35억불 규모, 양허기간 30 년)은 2019년 상반기 낙찰 예정임.
9. 공공재정
ㅇ 정부 공공무분 적자는 2018년 4월까지 12개월간 누계로 페루 GDP의 2.6% 규모인 것으로 나타남. 2018. 4월 현재 정부수입(GDP의 18.5%)은 소득세(GDP의 14%) 및 비과세소득(광산로열티 등, GDP의 4.5%)이며, 정 부지출은 GDP의 20%로 나타남.
ㅇ 2018.4월 정부수입은 153억솔(약 47억불)로서 전년동기대비 28.5% 상승 했으며, 정부수입증대는 소득세 증가(전년동기대비 106% 상승), 소비물 품부가세(18.4% 상승), 수입물품부가세(22.7% 상승)에 따른 것임.
ㅇ 2018.4월 정부지출은 112억솔(약 34억불)로서 전년동기대비 7.7% 상승했 으며, 지출내역은 단기지출(보수, 보험료 등)이 88억솔(약 27억불)과 장 기지출(공공투자)이 23.5억솔(7.2억불)로 나타남. 2018.4월 정부공공투 자는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 2018.1-4월간 정부공공투자 누계(60억솔
=약18.4억불)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ㅇ (선택적 소비세 인상) 페루 재정경제부는 정부수입 증대를 위해 5.10.
(목) 주류, 담배, 자동차, 연료, 음료 등에 대한 소비세(ISC: Impuesto Selectivo al Consumo)인상 조치를 단행하였음.
- [음료] 6g/100ml 이상의 인공 첨가물 함유 음료 소비세 (17% →25%) - [담배] 담배 소비세(0.18솔 → 0.27솔)
- [주류] 주류는 0-6%, 6-12%, 12-20%, 20%+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재분 류하고, 각각 1리터당 1.25솔, 2.50솔, 2.70솔, 3.40솔의 소비 세 부과
- [자동차]가솔린차와 경유차의 소비세율은 각각 10% 인상된 반면, 10%
이었던 하이브리드카의 소비세율은 오히려 0%로 인하
- [연료] 고품질 가솔린의 경우 유지되거나 소폭 인상된 반면, 저품질 가솔린 및 경유에 대해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소비세 인상
- 페루 재정경제부는 상기 소비세 인상 조치의 배경으로 세수 확보 외에 도 건강/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담배, 주류, 경유 등 소비재 에 대한 수요 축소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소비세가 인상된 음료, 담배, 주류 등 품목별 업종 단체는 판매 축소 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가격 인상에 따라 암시장 거래, 밀수 등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보건 증진 등 실질적 인 정책효과는 의문시된다고 평가한 바 있음.